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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인스턴트면은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즉석 식품 중 하나다. 지난해 일본 국내 즉석면 수요가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현지시간)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즉석면 총 수요는 54억1514만개로 집계됐다. 2021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이다.해당 통계는 일본 농림수산성의 식품 규격마크인 JAS제품, 비JAS제품 및 생면을 합산해 산출했다. 12월 통계가 제외됐음에도 과거 최고기록인 2020년 59억7434만개와 육박한 기세를 보였다.지난해 11월 즉석면 수요는 5억8295만개로 2021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동기간 컵라면 수요는 3억7153만개로 3.1%, 봉지라면 수요는 2억1142만개로 4.4% 각각 상승했다.지난해 12월 수요는 2021년 동월 대비 5.6% 증가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20년과 비슷한 상승세이기 때문에 59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곡물가격 및 식품 가격 인상으로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즉석면업계는 지난해 6월 3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 인스턴트 식품의 강점인 편리성을 높이고 맛에 집중해 가격 상승과 무더위 영향에도 수요는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월별 기준으로 지난해 2~5월 즉석면 수요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격을 올린 지난해 6월에는 수요가 3.8% 하락했으며 7월은 무더위로 수요가 7.8%로 대폭 축소됐다.지난해 7월 이후 월별 수요 증감세는 △8월 5.0% 증가 △10월 1.0% 증가 △11월 3.6%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수요 회복 기조를 보였다.지난해 즉석면 카테고리별 수요에서 즉석면의 3분의 2를 점유하는 컵라면은 35억8810만개로 1.6% 증가했다. 봉지 라면에 대한 수요는 18억2704만개로 3.6% 상승했다.한편 국내 총수요에서 74%를 점유하는 JAS 인증의 즉석면 수요는 약 1000개인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제조사에서 오랫동안 팔매된 제품도 상당수 차지했으며 가격 상승 영향으로 판단된다.반면 JAS 인증이 없는 즉석면 제품의 수요는 19.2% 확대됐다. 신제품과 수입품 등 제품군의 다양화와 기존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자체개발상품(PB)과 같은 값싼 제품의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지난해 12월23일(현지시간) 즉석라멘기자회는 글로벌 에너지 비용 상승과 원자재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에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해도 이익 면에서 낙관하기 어려운 환경이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즉석면 홍보를 목적으로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다양한 즉석면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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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JR 나고야 타카시마야점(JR名古屋高島屋) 건물 [출처=홈페이지]코로나19 대유행에도 고가품 판매는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JR 나고야 타카시마야점의 지난해 12월 매출이 월별매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백화점 기업인 JR 나고야 타카시마야점과 그와 인접한 쇼핑센터인 타카시마야 게이트타워몰의 12월 매출은 합산 194억 엔(약 1823억1521만 원)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매출 180억 엔(약 1691억 원) 대비 상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658억 엔(약 1조5581억 원)으로 2019년 1653억 엔 대비 0.1% 높아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지난해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20~30% 하락했음에도 럭셔리 브랜드와 시계·보석류 등 고가품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동제한과 강제 휴업 조치 등이 해소된 것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12월 매출은 2021년 동월 대비 9.2% 상승했으며 방문객 수도 2.2% 증가했다. 2022년 12월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12월 대비 17.3% 감소했다. 연간 방문객 수와 대비하면 지난해 방문객은 2019년 대비 26.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고가품 등을 전문 취급하는 특선매장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19년 대비 49%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력 브랜드의 호조 외에도 지난해 봄부터 단계적으로 매장 면적을 늘린 것도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2021년 7월 인접한 나고야 상업지구인 다이나고야빌딩에 개장한 고가 시계 특선매장인 '타카시마야 와치 메종'도 신규 고객 유치에 기여했다. 또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판매 경쟁 등에서도 고액품 판매가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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