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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12월10일 조선인 조종사 안창남은 영국제 1인승 노포트 복엽기 '금강호'를 타고 서울 창공을 비행했다. 여의도 비행장에서 이륙해 남산을 돌아 창덕궁 상공을 거쳐 여의도로 돌아오는 항로였다. 일본인에게 차별받던 조선인의 자존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해방 이후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미국과 안보동맹 관계를 형성하며 항공산업은 급성장했다. 항공산업의 중심에 있는 항공기 정비(MRO)는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독일, 중국 등에 위치한 해외 주요 거점공항은 항공기 정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아직 인천공항에는 MRO 단지만 조성하고 있을 뿐 활동하는 관련 업체는 없다.2024년 2월13일 인천광역시는 '항공 산업(MRO, 드론(Drone),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이륙하는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주도적 역할과 선도적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련 사항을 재정비 중이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뿐만 아니라 친환경 저소음 항공 운송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UAM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야 하는 MRO 전략을 살펴보자.◇ 국내 항공사별 & 공항별 MRO 운영 현황▲ 항공사별 정비 현황[출처=항공정비산업 조기육성 및 일자리 창출]UAM은 미래 도심교통체계로 항공기보다 기체가 작고 부품의 수가 적으며 운항거리도 짧다. UAM MRO는 항공기에 적용되는 MRO에 따른 비행 전‧후 실시하는 점검이나 A체크, B체크 등 운항정비, C체크 및 D체크의 기체 중 정비, 엔진 중정비, 부품 정비 등의 운항 시간과 정비 주기와 다르게 적용해야 된다.특히 엔진 중정비의 경우 UAM은 배터리 또는 전기 모터, 수소연료로 동작하고 있어 용어 사용이 달라야 한다. 미국의 연방항공법(FAR) 파트1(Part I)은 MRO를 '부품의 검사(Inspection), 오버홀(Overhaul), 수리(Repair), 보관(Reservation), 교환(Replacement)'이라고 정의한다. 관련 용어의 정의를 드론과 UAM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글로벌 MRO 시장은 2026년 US$ 1006억 달러로 2016년 676억 달러 대비 48.82% 확대되고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전체 사업의 비중은 △엔진 정비 41% △부품 정비 22% △운항 정비 16% △기체 정비 12% △개조 9%를 각각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UAM은 미래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한 국가나 기업은 없다. 마찬가지로 UAM MRO의 적용 사례가 없으며 연구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UAM MRO의 도입 방향은 UAM 산업과 유사한 항공산업의 항공 MRO 적용 사례 및 적용 기준 등을 분석해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국내 항공사는 자체 정비와 국내 외주 정비, 해외 외주 정비 3가지 형태별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기체와 엔진 모두 자체 정비를 원칙으로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체 일부 정비와 엔진 정비는 해외에 외주를 주고 있으며 기체 일부 정비 외 업무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진에어는 기체와 엔진 모두 국내 대한항공에 외주로 맡긴다.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 티웨이 항공, 제주에어, 에어인천은 운항 정비의 경우에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기체 정비는 해외에 외주를 주고 있으며 에어인천의 엔진 정비외 타 항공사는 해외에 외주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은 기체 정비는 아시아나 항공, 엔진 정비는 해외에 각각 맡긴다.현재 운항 정비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김해공항에서는 실행하지 않는다. 기체 정비는 C체크와 D체크가 있으며 C체크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모든 정비를 처리하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2만 시간을 달성하거나 5~8년 주기로 시행되는 D체크 기체정비는 김해공항에서만 이뤄진다. 기체 외장 도장작업 역시 김해공항에서만 실시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항공 MRO 인증기준 및 정비주기▲ 항공기, 헬리콥터, UAM 정비주기 분석[출처=항공 MRO 동향 및 입지 분석을 통한 도심항공교통 UAM MRO 산업의 도입방향 연구 – 박재희, 2021]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기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항공법 제74조의 2의 규정에 따라 법과 국제민간항공조약, 동조약 부속서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항공기 소유자 등 및 항공 종사자가 준수해야 할 최소 안전기준에 대해 법령으로 운항기술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특히 고정익 항공기를 위한 운항기술 기준(Flight Safety Regulations for Aeroplanes) 행정규칙 6항 정비조직의 인증 6.2.5 업무한정(Rating)에 따라 정비조직이 인증을 받아 수행할 수 있는 항공기 및 엔진의 MRO 한정 업무가 규정된다.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승인된 항공기, 항공기 기체, 엔진, 부품 등 항공기 물품의 검사, 수리, 교체 또는 점검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비센터(Repair Station)를 인증하고 있다. 인증 기준은 FAA의 ‘PART 145 - REPAIR STATIONS‘ 등급에 따라 정비센터에서 정비할 수 있는 요소가 다르게 규정돼 있다.FAA는 정비센터에서 수행할 수 있는 정비요소로 기체 정비, 동력장치 정비, 프로펠러 정비, 무선통신 정비, 계기류 정비, 부품 정비 등 6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로보틱스 스카이즈(Robotics Skies)는 정비센터의 직영 운영 및 협력을 통한 정비 네트워크 구축 시 FAA의 ‘PART 145 - REPAIR STATIONS‘에 따라 정비센터를 인증받고 등급을 획득했다.우리나라 산림청에서 운용 중인 헬리콥터의 정비 주기는 기종에 따라 다르다. 러시아의 카모포(KaMOB) 헬리콥터 KA-32는 매 25시간, 50시간, 100시간, 300시간, 600시간, 1,000시간 비행 후 정비 점검을 한다. 미국 쌍발엔진 시콜스키 S-64는 15시간, 150시간마다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벨(BELL)의 다목적 헬리콥터 BELL206과 BELL412는 매 100시간, 300시간, 1,200시간마다 정비하고 있다. 유로콥터 AS350는 운행 시간이 100시간에 도달했을 때 최초 정비를 실시한다. 유로콥터 AS350는 운행 시간이 100시간에 도달했을 때 최초로 정비한다. 이후 600시간에 도달하거나 2년이 되었을 때 정비하고 정비는 12년 주기로 실행된다.국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국산 헬기 수리온 KUH-1FS의 정비는 초기 운항 시간이 10시간이 되었을 때 시작한다. 운행 후 25 시간이 되면 2차 정비를 실시하고 이후 50시간, 100시간, 150시간, 200시간, 250시간, 300시간, 350시간, 400시간, 450시간, 500시간의 비행 후 정비한다.◇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해야UAM이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도입했을 때를 가정해 각종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다. UAM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허브(Vertihub), 버티포트(Vertiport), 버티스테이션(Vertistation) 등 수직이착륙장은 공항과 마찬가지로 비행 전 점검(PR 점검), 중간 중검(TR 점검), 비행 후 점검(PO 점검), A 체크, B 체크 등 운항정비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항공 MRO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운항 정비, 기체 정비, 엔진 정비, 부품 정비 등을 실행하듯 UAM의 수직이착륙장은 위치 및 규모, 교통, 생활 편의시설 뿐 아니라 안전한 운항 및 감항성을 유지하기 위해 MRO를 고려해 입지를 결정해야 된다.UAM 이착륙장을 중심으로 C 체크, D 체크 등 기체 정비와 엔진 정비, 부품 정비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과 정비 업체들이 주변 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 국내 항공기 정비업무 한정 인증 기준과 미국 FAA 정비센터 인증 기준이 다르다.UAM은 항공기나 헬리콥터처럼 터빈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나 전기 모터,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특성 등을 반영해 MRO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 배터리는 용량이 적은 반면 충전 시간이 오래 걸려 자주 교체해야 한다. 폭발 위험이 높아 배터리 보관 기준도 엄격하게 정립해야 한다.UAM 기체를 도입하기 전에 항공 MRO와는 다른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UAM 기체는 크기 면에서 드론보다는 크지만 헬리콥터보다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에는 조종사가 탑승하는 것을 가정해 2인승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도심에서 운항하려면 소음이나 장애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UAM을 운항하는 목적은 출발지에서 특정 지점까지 승객을 운반하는 항공기와 유사하므로 항공기의 정비 주기, 군 정찰용 무인헬리콥터의 정비 주기 및 산림청의 헬리콥터 정비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UAM 기체의 정비 주기를 도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본다.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부와 기업들이 UAM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쏟아내고 있으나 UAM MRO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사례, 논문, 자료가 부족하다. UAM 산업 및 UAM MRO 분야의 급성장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활발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기술원, KAI 등과 협력해 UAM 산업에 대한 장밋빛 희망을 이루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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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미국 공군(U.S. Air Force)에 따르면 파리 형태의 정밀 감시용 초소형 드론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극소형 드론으로써 은밀한 감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현재 공군 산하 공군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AFRL)와 국방기술협력사 에어리온 헬스(Airion Health LLC)가 초소형 무인항공기(Micro-Aerial Vehicle, MAV)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 초소형 드론은 기존의 고정익 또는 회전익 방식이 아닌 곤충의 날개처럼 펄럭이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파리처럼 자연스럽게 비행하도록 날개의 위치와 속도를 프로그래밍할 계획이다.하지만 곤충만큼의 유동적인 비행이 어렵기 때문에 완전 자율비행이 아닌 조종사가 일부 컨트롤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좁은 터널을 통과하거나 주요 기계를 검사 및 감시해야 하기 때문에 수동 제어도 필요하다.공군연구소와 에이리온 헬스가 계약한 내용에 따르면 향후 15개월 이내로 초소형 드론 프로토타입이 개발될 예정이다. 작은 새 또는 날개형 곤충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연구에 많은 기간이 할애될 것으로 판단된다.미공군은 “군사용으로 개발되는 만큼 초기 모델은 감시 및 정찰, 군집 작전 등에 중점을 두겠다”라면서도 “추후 상용화된다면 군사용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초소형 드론 소개 영상 중 캡쳐(출처 : 미공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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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터키 국방산업협회(SSB)에 따르면 최근 자국산 폭발용 드론의 목표물 타격 테스트가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발용 드론은 자살용 드론이라고도 불린다.실험에 투입된 드론은 터키 드론제조업체 STM에서 개발한 ‘알파구(Alpagu)’다. 고정익 무인전투기로 탄약을 탑재해 직접 목표물에 타격을 가하는 방식이다.테스트는 알파구가 약 10분간 비행한 후 목표물을 탐지 및 직접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체에 추적용 소프트웨어(Image Tracking Software)가 내장돼 있어 표적 추적이 수월했다.알파구는 이미지를 처리하고 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험을 거듭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 추후 알파구에 적합한 자율비행모드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알파구는 중량이 4.4파운드(약 2킬로그램) 정도로 무인 전투기로써는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한다. 그러나 자폭용 드론이라는 점에서 폭발물을 실을 수만 있다면 무게는 크게 상관없다.현재 터키 우주항공업체 TAI도 폭발용 드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하롭(Harop) 드론과 유사하다. 적진에 큰 피해를 줄 수는 없지만 전선에 혼란을 일으키는 수단으로서는 제격이다.▲STM의 폭발용 드론 알파구(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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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 디브레인, (주)씨너렉스, (주)시스테크, (주)코코드론, (주)스카이뷰, UMAC Air, (주)무지개연구소, 지오소나(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노뎁(주), 유콘시스템(주), (주)이스턴스카이, (주)드론월드, BSTARCOM, (주)올포랜드 등 20개 업체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해양드론기술, (주)케이씨에스, (주)엠지아이티, (주)유시스, 엔젤스윙, (주)케이프로시스템, (주)공간정보, (주)헬셀,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 (주)다온아이앤씨, (주)아르고스다인, (주)소끼아코리아, 우림텍, 요요인터랙티브,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엑스퍼넷, 태경전자(주),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베이리스(BEYLESS)에 이어 소개하고자 하는 기업은 에이디시스템이다.에이디시스템은 픽스호크(Pixhawk), DJI FC 등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용 드론 제작 및 튜닝, 수리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주요 사업은 드론 및 무인기 개발 제작뿐만 아니라 로봇, 잠수함, 안테나트래커,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측량용 전용 고정익 기체를 개발 중이 다.솔루션에는 1인용 PAV(개인형 자율항공기), VTOL UAV, 수직이착륙기, 다중 무인항공기(Multi-Rotor UAV) 등이 있다.♦ 에이디시스템 드론 제품(출처 : 홈페이지)1인용 PAV는 2021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고출력 추진체를 이용한 개인용 제트팩이다. 100km/h의 운용속도로 10분간 작동된다.완전 자동화 수직이착륙기(VTOL UAV)는 군의 정찰이나 감시, 수송 등 항공작전 임무나 임무장비 결합을 통한 Purpose 비행, 편대비행기술을 통한 화물, 운송 비행, UAV Air Show(UAS)를 통한 문화, 공연 비행 등에 활용된다.♦ 드론 관련 제품 안내(출처 : 홈페이지)에이디시스템의 T-FLEP(Thin FRP Layerde EPP)로 제조한 X-VTOL은 장시간 비행 및 안정성 검증을 받았다. Electric Motor의 저소음, 고효율 보장, 큰 면적의 토지 측량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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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 디브레인, (주)씨너렉스, (주)시스테크, (주)코코드론, (주)스카이뷰 등 10개 업체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UMAC Air, (주)무지개연구소, 지오소나(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노뎁(주), 유콘시스템(주), (주)이스턴스카이, (주)드론월드, BSTARCOM, (주)올포랜드, 해양드론기술, (주)케이씨에스, (주)엠지아이티, (주)유시스, 엔젤스윙, (주)케이프로시스템, (주)공간정보, (주)헬셀에 이어 소개하려는 기업은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이하, 하이텍)이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는 지난 1973년 6월 태광전자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해 2001년 10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 35년 이상 서보 액츄에이터 기술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UAV에 사용되고 있다.한국 지형에 강한 국산 고정익 맵핑 드론 XENO FX에도 서보 액추에이터가 장착돼 있다. 독일 멀티플렉스 송· 수신기술이 집약돼 있다.액추에이터는 애니매트로닉스, 자율주행차량, 교육, 공업자동화, 의료, 로봇, 무인항공기 시스템, 무인 지상 시스템, 무인 수중 시스템 등에 활용된다.♦ 엑츄에이터 활용분애(출처 : 홈페이지)무인 시스템 분야에서는 하이텍의 상업용 솔루션은 농업, 건설 및 발굴,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엔지니어링 및 측량, 광업, 공공안전 분야 등에 활용되고 있다.XENO FX 드론은 신속한 비행준비, 쉽고 빠른 미션 설정, 초고의 비행성능, 최고의 하드웨어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Xeno FX Drone(출처 : 홈페이지)XENO FX 본체, 고도계 내장 통신모듈, 테블릿 PC, 보조 조종기, 스마트배터리 2Set, 스마트배터리 충전기, 카메레 센서(선택) 등으로 구성됐다.고정밀 데이터 수집, 송전선로 및 해안선, 하천 감시를 위한 리니어 비행 기능, 미션 수행 중 비상 정지·복귀 기능, 스마트 배터리 사용, 고정밀 데이터 수집, 쉽고 직관적인 조사, 미션 및 데이터 저장, 공유 등의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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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 디브레인, (주)씨너렉스, (주)시스테크, (주)코코드론, (주)스카이뷰 등 10개 업체를 소개했다.다음으로 UMAC Air, (주)무지개연구소, 지오소나(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노뎁(주), 유콘시스템(주), (주)이스턴스카이, (주)드론월드, BSTARCOM, (주)올포랜드, 해양드론기술, (주)케이씨에스, (주)엠지아이티, (주)유시스, 엔젤스윙에 이어 소개하려는 기업은 (주)케이프로시스템(이하, 케이프로시스템)이다.케이프로시스템은 특수 목적용 드론 및 자동차 등을 연구개발해 신규 제품 및 최상의 서비스를 창출하는 전문기업이다.픽스호크, LiDAR, RTK GPS 첨단 시스템, 드론 LTE 시스템, 센싱 데이타 PX4, UHF LD 안테나 등의 기술이 있다. 픽스호크는 멀티콥터, 수직이착륙기, 모형 헬기, 모형 자동차, 모형 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이동체 컨트롤러이다.핵심 사업으로는 GCS(SW), 펌웨어 개발, 인터페이스 및 모듈 개발, 특수 및 산업용 드론 제작, 교육기관 및 기업 연계 교육, 항공촬영 및 측량 용역 등이다.♦ GCS(HW) 제품 종류(출처 : 홈페이지)GCS(Ground Control Station) Software Mission Planner는 아두이노 기반 드론, RC 헬기, RC 비행기, RC카 등이동장치에 적용되는 프로그램이다. 장치 설정, 웨이포인트, 주/비행 시뮬레이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LTE드론 세팅 등 (출처 : 홈페이지)특수 및 산업용 드론 제작 사업은 방송제작 맞춤형 드론, 360VR 등 방송 맞춤형 드론, 영화, 방송,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한 촬영용 드론 및 장치를 제작한다.건설현장이나 전경, 조감도, 팬션, 공원, 문화재, 골프장, 리조트, 조경 항공 촬영 등 시설항공용 촬영 드론을 제작하고 있다.♦ 드론 종류(출처 : 홈페이지)각종 공연의 항공 중계, 현장 촬영, 퍼포먼스,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하는 공연 및 행사용 항공 촬영 드론을 제작한다. 주요 제품에는 GCS(HW), 픽스호크 2, 픽스호크 4, 라이다, 타라니스, 프레임 주문제작, 특수·산업용 드론, 교육·기업 드론, 정찰 및 감시 드론(LTE) 등이 있다.케이프로시스템의 드론 교육은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 과정, 픽스호크 자율비행 제작 과정, 대형 방제드론 제작 과정, 고정익 제작 및 측량 입문 과정, 지도 교육자 과정, 주말 교육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케이프로시스템은 향후 앞선 기술력 확보 및 제공, 최고의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와 감동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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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벨기에 국가기관인 원자력연구소(SCK-CEN)에 따르면 2021년 5월 18일 드론용 ‘방사선 측정기’를 공식 선보였다. 측정기는 항공우주업체인 사브카(Sabca)와 공동으로 개발했다.방사선 측정기는 전리방사선(ionising radiation)의 유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섬광을 검출한다. 이때 섬광이 많이 측정될수록 방사선 양이 많다는 의미이다.개발된 장비는 드론에 장착돼 많은 산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방사선 측정이라는 고위험성 임무에 사람 대신 드론이 투입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현재는 사람이 헬기에 탑승한 채 방사선 측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헬기로 인해 현장 구석 구석을 측정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사선 측정용 드론이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협력업체인 사브카의 경우 현장에 맞는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고정익과 회전익 등 다양한 모델을 설계해 측정기와 호환성을 맞추고 있다.개발 장비를 공개한 설명회에는 Annelies Verlinden 내무부 장관도 참석했다. 그는 “방사선 측정기가 드론과 결합하면서 안전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언급했다.참고로 이번 프로젝트에 정부 보조금 € 100만유로가 지원됐다. 추가 연구를 위해 양사 모두 자체 자본으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Annelies Verlinden 내무부장관(오른쪽)이 드론용 방사선 측정기를 보고 있는 모습(출처 : SCK-CE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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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중국 시장조사업체 팩트 앤 팩톨스(Facts & Factors)에 따르면 2020년~26년 글로벌 드론 소포 배달 시장이 연평균 5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20년 전 세계 드론 소포 배달 시장은 약 US$ 5억2800만달러로 추정됐다. 2026년이면 해당 시장 규모가 67억73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조사연구팀은 글로벌 드론 소포 배달업계의 큰 손으로 에어버스, 아마존, 보잉, DHL, 페덱스, UPS 등을 꼽았다. 자본력도 중요하지만 기존 물류 인프라와 설비에 대한 준비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일반적으로 소포 배송용 드론은 회전익과 고정익 등 큰 구분 없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타입도 출시된다. 프로펠러의 경우 통상 4~8개로 구성되며 충전식 배터리가 장착된다.국제사회에서 드론을 선호하는 이유는 친환경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능하기 때문이다. 탄소배출이 없는 드론이 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배송을 빠르게 수행하는 것은 물류업계에서 가히 매력적이다.최근 드론 배송에서 주목 받고 있는 서비스는 ‘당일 배송’이다. 오토바이나 트럭 등 기존 배송 수단에서 요구되던 서비스가 드론 배송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컨설팅업체 Invesp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쇼핑 소비자 중 약 51%가 당일배송 및 빠른배송을 선호했다. 전자상거래의 배송 수단이 드론으로 바뀌면서 배달 속도에 대한 요구도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드론의 소포 배송 서비스는 현재 레스토랑의 주문 음식 배달 서비스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상의 이동수단이 공중의 드론으로 얼마나 대체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중국 드론제조사 DJI의 소포 배송용 드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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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에 이어 여섯번째로 소개하려는 기업은 디브레인이다.디브레인은 지난 2013년 4월 설립해 무인기 체계의 다목적 운용을 목표로 최신 자동비행 및 지상통제시스템을 연구 및 개발해 기체 설계와 제작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사업 분야는 항공전자, 지상통제, 비행제어, 비행시험 등이다. 비행체 설계, 항전시스템, 탑재 시스템, 임무통제 시스템의 원천기술과 요소기술, 응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주요 제품에는 항전시스템, 지상통제시스템, 회전익형 무인항공기, 고정익형 무인항공기, 복합형 무인항공기 등으로 망라돼 있다.♦ 무인헬기 SDM-110(출처 : 팜플렛)우선 항전시스템은 회전익항공기에 주로 사용되는 중형항전시스템, 고정익, 회전익, 복합형 항공기에 사용되는 소형항전시스템이 있다. 최적화된 고성능 비행제어시스템을 구현한다.회전익형 무인항공기에는 무인헬기 SDM-110, 무인헬기 스완, 무인헬기 REMO-H 등이 있다. 무인헬기 SDM-110은 민군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성우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수직이착륙 무인기 ARGOS(출처 : 팜플렛)재해지역 긴급 구호품 및 보급품 수송, 산불 감시 및 진화, 해안지역 재난 감시 및 관측 활동, 실시간 영상 정보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무인헬기 스완 역시 성우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오염방재, 물자수송, 환경감시, 산림감시, 정찰 및 감시, 탑재비행시험(CFT), 재난감시 및 모니터링, 해안선/후방 정찰감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무인헬기 REMO-H는 농업용 무인방제 헬기로 1일 30ha를 파종할 수 있다. 노동력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성우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무인헬기 MPUH(출처 : 팜플렛)복합형 무인항공기인 하이브리드형 무인항공기는 정찰 및 감시, 지도제작, 산불 감시, 환경 감시, 연안 경비, 지진 감시, 교통량 파악 등의 목적으로 성우엔지니어링과 협업했다.디브레인은 무인항공기 시스템의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참고로 디브레인의 파트너사는 성우엔지니어링, 한화, LIG넥스원, 풍산, KAI, ADD, 민군협력진흥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IOST, 국립수산과학원, 대전테크노파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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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주)넥스앤텍, 두번째 (주)ASOA, 세번째 순돌이드론에 이어 네번째로 소개하려는 기업은 성우엔지니어링이다.성우엔지니어링은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5월 설립된 연구개발, 생산 전문 기업이다. 항공기 및 무인항공기 개발의 선행연구에 해당하는 축소시제 항공기(Proto Type, Iron Bird)의 제작 및 시험비행, 정비 및 운용지원용역, 군사용·산업용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작이 전문이다.또한 농업용 무인방제 헬리콥터, 무인회적익 로터블레이드 제품 생산, 복합소재 활용 풍력블레이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무인헬리콥터 MPUH(출처 : 홈페이지)성우엔지니어링이 보유한 기술은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제작, 운용 분야에서 무인항공기 개념 및 상세 설계 기술, 시제 및 무인항공기 치공구 설계 기술,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운용기술, 풍동모델 설계 기술 등이다.복합소재 무인항공기 기체 및 부분품 분야는 복합소재 풍동모델 제작기술, 복합소재 무인항공기 관련 기술, 수직이착륙드론(VTOL)의 로터시스템 및 로터블레이드 제작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주요 제품은 무인헬리콥터 MPUH, SDM-110, 리모에이치(REMO-H), 스완(SWAN)을 비롯해 무인항공기 ARGOS, EAV-2H 전기 동력 무인기 및 전기 추진 무인기, WBS 과제용 비행체 등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무인항공기 아르고스(ARGOS)(출처 : 홈페이지)아르고스(ARGOS)는 적조 및 해양 오염 감시, 정찰, 농산물 및 해산물 작황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신개념 하이브리드 무인기로 멀티콥터와 고정익 무인기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다목적 무인 헬리콥터 MPUH는 감시, 정찰, 화물 수송을 목적으로 탑재 중량은 최대 60kg으로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이륙중량 200kg으로 완전 자율 비행, 이중화 FLCC, 데이터 링크, 자동 복귀 기능이 탑재돼 있다.다목적 소형 무인헬리콥터 스완(SWAN)은 농업용 항공방제, 감시 및 정찰 체계, 다목적 CFT(탑재 비행시험)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대 이륙중량은 40kg, 최대 비행시간 40분으로 탑재중량은 약재탑재중량 12리터, 살포장치 4kg 등 총 16kg이다.♦ 무인헬리콥터 스와(SWAN)(출처 : 홈페이지)성우엔지니어링은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제작, 생산, 유지보수, 정비, 운영 및 교육훈련, 비행시험 전문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경쟁력 확보, 집중 기술 육성 등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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