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에 따르면 2021년 10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15만1918대로 전년 동월 대비 약 50.9% 감소했다.10월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도 62만745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8% 줄어들었다. 국내외에서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COVID-19 팬데믹 영향으로 동남아시아로부터 부품 공급 부족과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차량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반면 도요타자동차의 2021년 12월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은 과거 최고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혼다자동차와 닛산자동차의 2021년 10월 국내 생산량은 각각 25.7%, 44.9% 늘어났다. ▲ 도요타자동차 bz4x 프로토타입 모델(출처 : 홈페이지)

영국 대형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아스다(Asda)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상품의 공급 부족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화물선을 전세냈다. 아스다가 자체 선박을 전세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9월 30일 마감 기준 지난 3개월 동안 아스다의 크리스마스 및 연말 상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동일 상품 매출 대비 0.7% 감소했다. 이번 조치로 아스다는 대목인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장난감, 의류, 선물 등의 부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백화점 및 대형 수퍼마켓 체인운영기업인 존 루이스, 미국의 코스트코, 월마트 등은 모두 재고 유지를 위해 전세 화물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중소형 소매업체들은 해외로부터 상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장애로 인해 직간접적인 악영향을 받고 있다. ▲아스다(Asda) 홈페이지

미국 다국적 기술기업인 애플(Apple)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동안 인도 사업 규모를 2배로 증가했다. 2021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의 3분의 1을 신흥시장에서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 소비자들은 아이폰 12와 같은 구형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아이폰 11과 더불어 분기 매출의 급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모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아이폰 12는 31%, 아이폰 11는 28% 각각 점유했다. 3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50%, 전년 동기 대비 28% 각각 확대됐다.축제 시즌을 맞이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것도 주효했다. 반도체 부품의 공급부족 사태로 인한 제품출시 애로도 극복할 수 있었다.▲애플(Apple) 로고

영국 자동차회사 재규어랜드로바(JLR)에 따르면 수도물 공급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웨스트미드랜드 지역의 수도 파이프 파열로 인해 지역의 물공급이 단절됐다.지역에 위치한 2개 공장의 직원 1만4000명을을 집으로 돌려보낼 수 밖에 없었다. 일시적인 중단이지만 1일 생산량이 1200대에 달하기 때문에 피해는 큰 편이다.재규어랜드로나는 지역 공장에서 연간 45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의 다른 공장들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자동차회사 재규어랜드로바(JLR)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