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글로벌 주요 기술 기업의 인수 저지"으로 검색하여,
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1-12-03영국 규제기관인 경쟁시장청(CMA)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 기업인 메타(Meta)의 미국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및 검색 엔진 기술기업인 지피(Giphy) 인수를 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CMA가 처음으로 글로벌 주요 기술 기업의 인수를 저지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는 페이스북(Facebook)의 모기업이다.2020년 5월 메타는 GIF 플랫폼을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올릴 목적으로 지피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거래 대금은 US$ 4억달러에 달한다.CMA는 상기 인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조사에 착수했다. 2021년 8월 상기 거래가 틱톡(TikTok), 스냅챗(Snapchat) 등과 같은 경쟁사들이 지피의 GIF 라이브러리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또한 이번 거래가 영국 국내 광고 부문에서 메타의 잠재적인 경쟁자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메타는 지피의 유료 광고 제휴를 끝냈다.CMA는 양사가 종료한 제휴는 국내 및 다른 나라들을 포함한 지피의 광고 확장을 중단시켰다고 지적한다. 메타는 자사 이익확장을 위해 구독자에게 편향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내부고발에 직면해 있다.▲메타(Meta) 홈페이지
-
2013-12-23미래에셋그룹(이하 미래에셋)은 박현주 회장 및 그의 동료들이 1997년 설립한 미래창업투자를 모태로 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재계서열 34위 대기업이다. 증권에서 출발해 보험, 자산운용, 부동산정보서비스, 온라인게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증권과 자산운용부문에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보다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IMF외환위기를 지나면서 단기간에 급성장했지만 펀드운용에서 손실을 내고, 비주력 계열사들의 실적부진이 겹치면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듣고 있다. 박현주 회장 개인의 브랜드로 성장하기는 했지만, 회장의 리더십이 두드러지지 않고 재벌계열 금융회사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미래에셋그룹은 국내28개, 해외33개, 총61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증권/보험, 투자/자산운용, 부동산/IT/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미래에셋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증권/보험부문 계열사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등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999년 설립한 E미래에셋증권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0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 주요사업은 유가증권의 매매, 위탁매매, 유가증권의 인수 및 주선으로 주식, 채권, 선물 등을 취급한다.미래에셋생명보험은 1988년 설립한 대전생명보험에서 출발했으며, 1993년 중앙생명보험, 1997년 SK생명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0년 국민생명보험, 한덕생명보험을 흡수∙합병했으며, 2005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인보험 및 재보험 계약 등이다. 기업의 매출규모 및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을 평가했다.투자/자산운용부문 계열사는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1997년 미래창업투자에서 출발해 1999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신기술사업자와 관련한 조합의 설립, 투자, 융자, 자금관리, 운용 등 투신 및 자산의 운용, 벤처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97년 미래창업투자를 설립해 같은 해 우리투자자문, 1998년 미래에셋투자자문, 1999년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6년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을 흡수합병하고, 2012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거쳐, 같은 해 현재상호가 됐다. 주로 투자자문 및 자산운용을 하고 있다.미래에셋벤처투자는 1999년 설립한 한국드림캐피탈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0년 미래에셋브이에이를 거쳐 2000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중소기업 창업자 투자 및 투자조합의 자금관리 등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만 평가했다.부동산/IT/서비스부문 계열사는 와이디온라인, 부동산일일사, 수원학교사랑, 휴메인개발, 푸른산, 미래비아이, 브랜드무브, 미래에셋컨설팅, 미래에셋펀드서비스 등이다. 와이디온라인은 1999년 설립한 트라이글로우픽처스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3년 예당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편입되었다가 2009년 미래에셋에 인수되어 현재의 상호가 됐다.주요사업은 온라인게임, 스마트폰용 게임개발 등이다. 부동산일일사는 1998년 모두넷을 설립해 1999년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2001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부동산관련 온라인 정보제공, 전문포털사이트 운영, 중개 네트워크, 컨설팅, 전문교육, 출판, 보험대리 등 부동산정보제공 전문회사다.수원학교사랑은 학교시설관리와 운영, 휴메인개발은 사업기획자문, 골프장 컨설팅, 푸른산은 골프장을 운영한다. 기타 계열사의 사업은 중요하지도 않고, 성과도 미미해 평가하지 않았다. ◇ 인재중시를 하고 있지만 인재육성에 대한 노력은 부족미래에셋은 열린 마음, 미래예측, 인재중시를 경영이념으로 하고 있으며, 비전은 고객의 자산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평안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그룹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미징마켓의 전문그룹으로서 고객중심, 독립성, 경쟁우위, 개인존중, 팀플레이, 사회적 책임 등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또한 투자원칙으로는 경쟁력 관점, 장기적 관점에서 기대수익 및 위험을 돌아보고 있으며, 투자의사결정 시 팀 어프로치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미래에셋은 글로벌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능력 존중, 차별 없는 기회부여, 공정한 성과 평가, 합리적인 보상실시 등을 인재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 미래에셋은 첫째도 둘째도 고객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사고∙판단∙행동에 항상 고객을 염두에 두는 고객우선, 창조적지식인, 윤리의식, 리스크 관리를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미래에셋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조적 투자전문가 육성 및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우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투자전문가교육 및 고객서비스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특화 Academy, 투자문화, 지역전문가, 고객만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창조적 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해 창의력 개발과정, 열린 커뮤니케이션, 창조성과 사례공유, 문화체험과정, 휴(休)중심과정 등을 운정 중이며, 창조적DNA를 배양하고 있다.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과정은 비즈니스 윤리교육으로 기업문화 및 핵심가치 전파과정, 프라이드 강화와 행동규범 실천과정, 사회공헌 활동, 목표공유(맨쉽)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리스크관리 인재를 양성과정은 학습조직구축, 독서토론문화 정착, 네트워크 강화, 팀장 전략과정 등을 통해 전략적 대응능력과 Trend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미래에셋은 금융전문 그룹으로 성과관리가 쉽다는 장점 때문에 성과관리가 잘 발달되어 있다. 일부 직원들은 지나친 성과관리체계가 직원들을 고강도 노동으로 혹사시키고 있다는 불평불만을 제기하지만 미래에셋의 성장의 발판이 된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성과위주로 단기간에 성장하면서 기업문화가 정립되어 있지 않고, 인재육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전문가가 많다. 미래에셋이 박현주 회장의 성공신화에 매혹되어 돈 버는 방법만은 배우려는 맹목적인 직원들만 넘쳐나면 정상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점도 다시 한번 더 상기해야 한다. ◇ 박현주회장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로 높은 평가▲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미래에셋은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신동아그룹, 교보그룹 등 국내의 쟁쟁한 금융기업을 보유한 대기업의 틈바구니를 뚫고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단기간에 그룹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1970년대 급성장했던 율산그룹과 여러 모로 닮았다.금융부문에서 박현주 회장의 인지도는 다른 금융기업의 회장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아직 불법정치자금 제공, 탈세, 배임과 횡령 등 대기업 회장들의 저지르는 불법행위도 없다. 이런 점 때문에 CEO 이미지/마인드에서 다른 대기업 회장들과는 다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미래에셋증권은 증권시장에 돌풍을 몰고 왔으며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미래에셋생명보험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과의 경쟁에서 열위를 보이고 있으며, 경쟁력이나 브랜드 이지미도 좋지 않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영업이익율이 30%에 근접할 정도로 높고, 국내 다른 자산운용사와는 달리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보면 미래에셋증권의 평균근속연수는 5.7년이고 평균급여는 6200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가 넘는 급여를 받고 있으며, 영업직이 높은 대우를 받고 있다.미래에셋생명보험은 평균근속연수 10년, 평근급여액은 5500만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평균근속연수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평균급여는 대졸 초임이 4000만원으로 금융기관으로 볼 때 보통수준이고, 2008년 이후 동결상태로 있다. - 계속 -
-
2013-03-25동부그룹(이하 동부)의 김준기 회장은 1969년 창업한 이래 1970년대 중동건설붐을 타고 건설업에서 금속, 화학, 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김준기 회장은 정치인 집안에서 자랐지만 정치보다는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졌고, 다른 대기업의 창업주보다 젊은 나이 때문에 대외적인 활동을 자제해 일반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그는 2000년대 들어 삼성출신 임직원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면서 인재확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지만 인재유치성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동부는 주요 대기업 중 창업자가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드문 기업이지만 2013년 2월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것을 제외하면 사업적으로 큰 변화가 없이 정체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동부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동부의 계열사를 표1과 같이 철강/금속/화학, 반도체/IT/전자, 건설/에너지, 보험/증권/은행, 물류/농업, 사회공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동부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철강/금속/화학부문 계열사는 동부제철, 동부메탈, 동부특수강, 동부케미칼이 있다. 동부제철은 국내 최대의 전기로회사이고, 동부메탈은 합금철을 분야 세계 2위 기업이다. 동부특수강은 국내 최초로 냉간압조용 강선을 생산한 선재전문 철강회사다. 업계의 위상이나 영업실적 등을 고려해 어느 기업도 평가대상에는 포함되지 못했다.반도체/IT/전자부문 계열사는 대우일렉트로닉스, 동부하이텍, 동부로롯, 동부라이텍, 동부 LED, 동부CNI, 동부전자재료 등이 있다. 최근에 인수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한때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와 쌍벽을 이루던 가전기업이다.동부하이텍은 아날로그반도체에 특화된 파운드리기업이다. 동부로봇은 제조기업용 로봇생산, 동부라에틱은 LED조명회사다. 동부 LED는 LED패키지 제조회사, 동부CNI는 삼성SDS와 마찬가지로 IT서비스기업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2013년 2월에 동부에 편입된 기업이지만 상징성 때문에, 동부하이텍도 동부의 주력 사업이라 평가대상에 포함시켰다.동부건설은 건설 토목, 플랜트, 주택 등 종합건설업체이고, 동부엔지니어링은 환경분야에 특화된 엔지니어링 회사다. 동부발전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민간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건설/에너지부문 계열사는 동부건설, 동부엔지니어링, 동부발전 등이다. 보험/증권/은행부문 계열사는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증권, 동부자산운용, 동부저축은행, 동부캐피탈 등이다. 동부화재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보험회사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과 경쟁하고 있다.동부생명은 13연 연속흑자경영을 기록하고 있고, 동부증권은 종합금융투자회사다. 동부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이고, 동부저축은행은 1972년 설립된 저축은행이다. 동부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이중 동부화재를 평가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물류/농업부문 계열사는 동부익스프레스, 동부고속, 동부택배, 동부팜한농, 동부팜흥농, 동부팜바이오텍, 동부팜세레스, 동부팜, 동부팜청과, 동부팜가야 등이다. 동부익스프레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육/해/공 종합물류기업이다. 동부택배는 택배회사다.동부고속은 여객운송, 렌터카, 콜택시 등의 사업을 한다. 동부팜한농은 국내 최대의 종자회사고, 동부팜바이오텍은 동물약품 및 위생방역 전문회사다. 동부팜세레스는 천적곤충으로 친환경농업에 도움을 주는 회사며, 동부팜은 농산물 유통회사다. 동부팜청과는 농산물 도매법인이고, 동부팜가야는 음료기업이다.사회공헌부문 계열사는 동부문화재단, 동곡사회복지재단, 동부프로미프로농구단이 있다. 동부문화재단은 학술/교육/문화발전을 지원하는 국내 5대 장학학술재단이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강원도 지역의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다. 동부프로미프로농구단은 프로농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물류/농업부문과 마찬가지로 평가대상에는 어느 기업도 포함시키기 않았다. ◇ 미래의 진정한 CEO를 양성하는 동부라는 슬로건 제시동부는 ‘미래의 진정한 CEO를 양성하는 동부’라는 슬로건으로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미션을 달성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동부의 인재는 창의/도전, 전문성, 글로벌 역량, 신뢰/화합의 코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 창의/도전은 과거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와 미래를 선도해 갈 수 있는 창의성, 도전정신, 변화주도와 관련이 있다.전문성은 세계 최고를 향해 진취적인 자세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데 필요한 전문지식, 프로의식, 학습능력을 말한다. 글로벌 역량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기업을 이끌 수 있는 비즈니스 마인드, 외국어 능력, 정보화 능력을 말한다. 신뢰/화합은 공통의 목적달성을 위해 인간미/도덕성, 자율과 책임,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만든다.동부의 기반역량은 고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할 조직역량을 말하며, 최고인재, 앞선 제도, 고객중심, 기술중시이다. 최고인재는 사람이 경영의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우수인재 확보/양성, 적재적소 인사 등과 관련이 있다.앞선 제도는 낡은 관행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혁신적이며 선진화된 제조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중심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고객성공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지다. 가술중시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기술의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설정했다.동부인의 바람직한 행동규범을 의미하는 핵심가치는 3정신과 3자세로 구성돼 있다. 3정신은 질서, 신뢰, 사랑이고, 3자세는 고객가치 우선, 탐구하는 자세, 솔선수범 자기관리다. 인사원칙은 능력주의, 적재적소, 신상필벌이다. 신상필벌의 원칙은 뚜렷한 공로나 성과를 낸 직원에게 상을 주고,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잘못을 저지른 직원은 일벌백계한다.인사제도는 합리적인 평가와 보상에 기반하고 있다. 평가는 역량평가, 성과평가, 역량가급평가로 구분해 합리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한다. 인사의 주체가 현장 관리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인사를 실천하고 있다. 인사양성체계는 기본체계(Normal Track),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속성 양성체계(First Track)로 나눠져 있으며 차별화된 경력개발을 위해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Step 1은 기초능력개발단계로 사원, 대리가 해당된다.Step 2는 전문능력 개발단계로 과장, 차장이 대상으로 진행한다. Step 3는 전문능력 심화단계로 차장, 부장급이 대상이다. Step 4는 역할단계로 임원이 대상이다. 전문능력 개발/심화단계는 관리자 양성을 위한 T자형 코스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V자형 코스로 나눠져 있다. ◇ 동부화재는 상품기획, 동부하이텍은 연구개발/생산 직무에 유리▲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 동부의 평가대상기업은 대우일렉트로닉스, 동부하이텍, 동부화재 등 3개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가전제품에 특화돼 있지만 삼성전자나 LG전자에 비해 매출액이나 인지도 측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백색가전이 사양산업이고, 중국, 동남아시사 등 후진국의 값싼 인건비에 의해 경쟁력을 급속하게 잃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동부하이텍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이지만 급여, 성장성의 측면에서는 대우일렉트로닉스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수익성이나 경쟁력은 약하다. 동부화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에 이어 3위이지만, 자동차보험에서는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하고 있다. 급여, 수익성,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 등의 차원에서 3개 회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동부에 취직을 원하는 구직자라면 동부화재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직무는 영업관리나 보상관리보다 상품개발 부문이 전망이 좋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가전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연구개발 부문은 자기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동부하이텍은 연구개발과 생산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다. 객관적으로 보면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동부는 특화된 직무나 자기계발 가능성이 높은 직무를 찾기가 어렵다. - 계속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