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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일(토요일)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에서 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주관으로 기상기후재난세미나에서 기상·기후재난 산·학·연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협의체 회장은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소속으로 한국경관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웅규 교수가 추대됐다. 부회장으로는 중앙대 ICT융합안전전공 정상 교수가 임명됐다.협의체는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관련 기관을 대표하는 11명이 부회장으로 공동 선임됐다. 참여한 연구소 및 기업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주)AI Leader, (주)한국융합아이티, (주)스페이스에이디, (주)포비드림, (주)비밍코어, (주)심심이, (주)비전21테크, (주)엠젠솔루션, (주)심시스글로벌, (주)코너스 등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기상이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고 재난의 양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에 실패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7월 발생한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 정부 차원의 재난콘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따라서 협의체에 참여한 대학 및 11개 연구소 및 기업의 대표 및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협의체의 역할, 활동 영역,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선문대 나방현 교수, 중앙대 ICT 융합안전 정상 교수,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김봉석 객원연구원(특허법인 신성 부장), (주)이토스 김형식 대표에 이어 (주)비밍코어 정성민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비밍코어 정성민 대표 [출처=표준뉴스]- 전공이 무엇인지. "정보통신학과 학사로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 일반대학원 의회학과 ICT융합안전전공 분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통신전문회사 (주)비밍코어 대표이사로서 ICT융합안전의 필요성을 느껴 전공을 선택했다." -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다면."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관련 연구하는 통신회사에서 15년 근무했으며 2017년 사물인터넷(IoT) 전문회사인 비밍코어를 창업했다. 창업 후 IoT 분야 중 국내 최초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서울소방재난본부에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후 전국에 있는 소방재난본부에 공급했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서 담당하는 분야는."비밍코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회사 경영과 신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국내 주요기관인 서울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소방재난본부 등 다양한 고객에게 IoT 기기 및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주)비밍코어 정성민 대표 [출처=표준뉴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인 최재란 의원은 7월 협의체 발족에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발족이 시의 적절하다며 기상기후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의 융합 및 활용에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회장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는 "기상기후재난으로 인한 관심과 이슈 뿐 아니라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강력한 폭우로 지난해 서울시내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올해 7월 충북 청주시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협의체 출범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비밍코어는 정부지원사업(4년)으로 각 분야 전문가 기업 및 팀을 구성해 도심지 내 화재, 침수, 지진, 태풍 등 복합 재난상황에 대비해 인공지능(AI)을 통한 예측 및 대응하고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 전국 소방본부의 화재 관련 다양한 사업에 참여 중이다. 따라서 기상기후재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참여하게 됐다."- 협의체 발족에 관해 어떻게 알게 됐는지."비밍코어는 중앙대 및 선문대와 협업을 하고 있어 중앙대 정상 교수와 선문대 나방현 교수로 부터 협의체 발족 소식을 접하게 됐다."- 협의체에 참여한 동기는."국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이 필수지만 비밍코어는 화재 등 소방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 분야는 기상기후재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협의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비밍코어의 기술과 다른 전문 기술을 서로 공유하면 더 나은 기술이 탄생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함께 협력하고자 한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기상기후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협의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주기적으로 모여 기술과 동향, 미래 예측 등에 관한 지식을 상호 공유하고 기술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정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책 도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비밍코어 정성민 대표 [출처=표준뉴스]-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와의 연관성은."비코어는 끊임없이 소방과 관련해 연구하고 있으며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햤다. 태풍, 침수, 지진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기술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기상기후재난협의체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으며 협의체 참여 회원들과 기술을 검증하고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향후 협의체가 어떤 단체로 성장하길 희망하는지."다양한 전문가와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모인 기상기후재난협의체가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단계별 관리가 가능한 모델을 도출하고 적용할 뿐 아니라 정부 정책 제정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협의체를 통해 다뤄보고 싶은 분야나 추진해보고 싶은 정책적 목표는."현재 도시 내 복합 재난 발생 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예측과 대응, 신속회복과 관련된 모델을 연구 중인데 기상기후재난에 적용해 보고 싶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 및 데이터를 가진 기상기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스마트시티의 복합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시스템으로서 테스트 결과물을 도출하고 표준이나 조례로 제정하고 싶다."▲ (주)비밍코어 로고 및 정성민 대표 [출처=표준뉴스]지난 2017년 기상분야 표준 개발 업무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기상청으로 이관됐다. 2023년 초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나 국가재난 컨트롤 타워의 부재, 각종 재난 대응 실패로 인해 국민들의 원성이 증가하면서 협의체 활동에 기대가 높다. - 우리나라 기상기후재난 관련 표준 발전이나 기상기후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협의체가 어떤 활동을 하길 바라는지."협의체에 참여하는 전문가 및 기업, 학교, 연구소 등이 기상청이나 정부 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 협의체가 안전지침이나 표준 제정 등을 위한 자문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정부 연구개발사업에도 동참해 기상기후재난 관련 기술개발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 행정안전부 등 기상기후 관련 국가 및 공공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협의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과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국가 및 공공기관은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재정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비밍코어 정성민 대표 [출처=표준뉴스]- 사회·국가·대학 등에 하고 싶은 말이나 제언이 있다면."각 분야의 전문가 및 정부기관에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격려, 지원을 부탁드린다. " - 마지막으로 표준뉴스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이 있다면. "우리가 함께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규칙과 기준이 필요하므로 표준뉴스가 다양한 산업과 제품에 필요한 기준과 표준을 소개해줬으면 좋겠다. 마찬가지로 잘못된 기준과 표준에 대해 비판하는 등 표준업계의 감시자로서 자리매김해주길 기대한다. "대학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하고 통신전문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정 대표는 소방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중앙대 ICT융합안전 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해 재난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고도화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재난현장에 필요한 제품 개발에 열정을 바치고 있다. 표준뉴스는 정 대표의 요구를 잘 반영해 국내외 재난재해 관련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기상기후, 재난과 관련 표준동향 등에 대한 기획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4차산업혁명 기술과 관련된 표준 뉴스 뿐 아니라 '디지털 ID(Digital Identification)' 관련 기술, 정책, 제도, 법률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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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일(토요일)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회관에서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상기후재난세미나가 개최됐다.▲ 기상기후재난세미나 [출처=중앙대학교 재난안전연구회]세미나는 중앙대학교 재난안전연구회가 주관하고 이번에 출범식을 가진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주최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ICT융합안전전공 정 상 교수가 협의체 출범과 세미나 발표를 주도했다. 중앙대학교 김재겸 논문연구회장의 사회로 세미나는 시작됐다.▲ 기상기후재난세미나 식순 [출처=중앙대학교 재난안전연구회]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는 환영사에서 "중앙대학교가 ICT융합안전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기상기후재난으로 인한 관심과 이슈가 증가하고 있어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배 교수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을 고려해 개최한 기상기후재난세미나에 대해 축하했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산학관연 모든 분들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중앙대학교 배웅규 도시시스템공학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 [출처=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주택공간위원회위원)은 축사에서 "기상기후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가 어떻게 융합되고 활용될지 세미나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발족이 시의절적하라고 주장했다."지난해 서울시에서 폭우로 많은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서울시가 최첨단 디지털공간정보 신기술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재난재해 대비를 강화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깊이있는 이해와 빅데이터 융합 및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진일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세미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냤다.▲ 서울시 최재란 의원(주택공간위원회 위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출처=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2부에서는 (주)AI Leader 이정록 이사의 '기후위기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예측사례와 적용'을 시작으로 세미나 발표가 이뤄졌다. 기후 데이터 기반 위험 예측 해외 사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멘홀 안전 플렛폼 위험 예측 모델 적용에 관한 내용이 핵심이다.두 번째 발표자는 앙대학교 배웅규 교수로 '기상기후 변황 따른 도시특성변화 연구'가 주제다. 기후변화로 도시의 생존가능성, 서울시의 열섬 현황과 대책 등 지속 생존 및 발전을 위한 적응전략, 서울 기후의 현황과 공간특성을 설명했다.특히 도시계획을 수립할 시 미래 도시인프라는 기후를 고려해 설계해 기후적응이 가능한 도시공간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세 번째는 중앙대학교 ICT융합안전전공 6기 김현수의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분석·적용 사례' 발표다. 성남시와 남양주시의 도로 내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사례를 분석했다.빅데이터에 기반한 미세먼지 대응시스템을 개발해 대기오염을 측정하고 공기질의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을 통한 결과를 도로청소관리에 활용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 [출처=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네 번째는 한국융합아이티 박성우 대표이사가 침수센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도시 침수 및 환경·안전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기후변화에 따른 장마철 폭우 및 태풍 등으로 하수관 역류로 인한 도로 침수 뿐 아니라 서울시 지하주택 침수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해 서울 도심지 침수 문제가 부상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신속하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환경·안전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확대됐다. 1시간 이내에 설치하고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한 이유다.다섯 번째는 중앙대학교 ICT융합안전전공 정 상 교수의 '기상기후재난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정 교수는 "기상기후의 변화로 생태계가 붕괴되고 있으며 기온상승에 따른 도심 침수, 거대한 산불, 가뭄, 강력한 폭풍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미국의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은 초중고 교육과정에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내 안전교육 52차시에 기후교육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 [출처=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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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미국 비영리단체 하이 라인 아트(High Line Art, 이하 HLA)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드론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뉴욕시 한복판에 드론 조형물을 설치했다.HLA는 공원을 비롯한 뉴욕시 공공장소에 대한 예술적, 편의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이번에는 맨하탄 도심지에 드론 조각상을 설치해 이목을 끌었다.4차 산업혁명에 따라 드론이 나날이 발전되면서 대중에게도 편의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드론으로 인한 감시, 정보유출, 안전사고 등 위험성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드론 조각상은 샘 듀란트라는 아티스트가 HLA의 후원을 받아 유리섬유를 소재로 제작했다. 모형은 미공군의 대표 무인기 프레데터를 연상시킬 정도로 흡사한 외형을 띠며 높이만 25피트(약 7.6미터)에 달한다.조각상은 마치 드론이 시민들을 내려다보고 있듯이 위협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HAL와 샘 듀란트도 이러한 의도로 이번 조형 예술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드론 조각상을 본 시민들 중 일부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시 사용됐던 드론 기술이 지금 우리 손에 너무나도 쉽게 잡히고 있다”면서 “드론의 실용성만 보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맨하탄 한복판에 설치된 드론 조형물(출처 : 하인 라인 아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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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중국 자율비행택시 개발업체 이항(EHang)에 따르면 2023년까지 일본 도심지에서 드론 택시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항 연구팀은 일본 국토교통성의 승인 하에 드론 택시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실험 모델은 2인승 무인자율택시인 ‘EHang 216’이다.EHang 216은 약 25분 동안 30~40킬로미터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수천 회에 달하는 테스트 비행 경력이 있으며 가격은 1대당 약 US$ 33만6000달러다.현재 일본 정부는 드론 택시가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큰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심지의 혼잡한 교통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비책으로 드론 택시를 강조한다.최근 국토교통성 산하에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획 사무소’도 창설했다. 드론 택시를 이용한 도심항공교통수단(UAM) 구축에 필요한 규정을 수립하는 데 해당 사무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같은 일본의 드론 택시 산업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는 이항의 시장 진출을 더욱 확고하게 다졌다. 이미 중국 현지에서는 EHang 216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장거리 드론 택시 ‘VT-30'을 개발 중이다.이항 경영진은 “일본에서 드론 택시 산업을 성장시킬 요인은 매우 많다”면서도 “다만 일본의 드론 택시 규정이 마련되면 당사 제품도 그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2인승 드론 택시 EHang 216(출처 : 이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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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중국 자율비행택시개발업체 이항(EHang)에 따르면 도시 간 이동할 수 있는 2인승 드론 택시를 개발했다. 모델명은 ‘VT-30'이며 장거리 비행용으로 설계됐다.VT-30은 비행시간이 최대 100분이며 1회의 충전으로 3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전기배터리로 작동되는 만큼 탄소배출도 없으며 소음도 기존 모델보다 작다.EHang에서 개발한 기존 드론 택시인 ‘EH216’ 모델은 도시 내 이동에 특화됐다. 반면 이번 VT-30 모델은 도시 간 이동용으로 광저우-홍콩-마카오를 연결할 계획이다.특히 홍콩과 마카오는 항공편이나 배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드론 택시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측면에서도 바다라는 환경이 도심지보다 더 안전하고 수월하다.다만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비행모드는 아직 입증된 바 없다. 최근 몇 년간 자율주행 실험을 시도했지만 별 다른 진전이 없었고 여전히 연구 중이다.글로벌 드론 산업을 연구하고 있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드론 택시는 유인기라는 측면에서 인명사고 위험이 배제된 기존 드론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일반 여객기와 같은 수준의 안전성을 고려해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항의 2인승 드론택시 VT-30(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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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 디브레인, (주)씨너렉스에 이어 여덟번째로 소개하려는 기업은 (주)시스테크(이하 시스테크)이다.시스테크는 드론 영상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1회 버튼 클릭으로 자동임무 비행을 할 수 있다. 90분간 장시간 비행이 가능해 넓은 지역의 촬영이 가능하다.국내 기술로 자체적으로 제작한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데이터를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처리해 고정밀, 고정확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또한 국내 기술 A/S, 국내 개발 GCS(Ground Control Station), 국내 통신망 탑재, 고정밀 위치정확도 2주파 RTK를 적용뿐만 아니라 KC 인증을 획득했다. 주요 서비스는 도시 규모 고정밀 3차원모델링 데이터 구축, 농·임업 모니터링 데이터 구축, 도로공사 공정관리 데이터 구축, 항만·철도·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데이터 구축, 연구과제수행 및 연구개발 등이다.도시규모 고정밀 3차원모델링 데이터 구축은 드론운영 기술, 카메라 렌즈 캘리브레이션 기술, 포지셔닝 데이터 전처리 기술을 활용해 도심지역 3차원 정밀 모델링 데이터를 제작하는 것이다.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기본맵으로도 운영된다.♦ 도시 규모 고정밀 3차원모델링 데이터 구축 사례(출처 : 홈페이지)농·임업 모니터링 데이터 구축은 산림지도, 농경지 작물 분석, 해안선 조사, 양식장 조사 등을 목적으로 대규모 산악지역, 농경지, 해안지역을 2D, 3D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다.♦ 농·임업 모니터링 데이터 구축 사례(출처 : 홈페이지)도로공사 공정관리 데이터 구축은 도로건설 공정 관리와 하천 기본맵 구축에 활용되는 것으로 도로건설 구간, 지류하천의 영상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다.♦ 도로공사 공정관리 데이터 구축 사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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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인도 티루치라팔리시에 따르면 지역 경찰은 교외 지역에 드론을 투입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은 시골 지역이 도심 지역보다 덜 지켜지는 경향이 있다. 국가기관의 영향력이 닿지 못하는 지역적 한계성 때문이다. 결국 경찰은 드론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지역 경찰은 감시 지역으로 해당 시를 포함해 랄구디, 제야프람, 무시리, 마나파라이 등 5곳을 지정했다. 단, 드론은 1일당 한 지역에서만 배치해 운용했다.드론을 투입한 결과, 지금까지 1만6262명의 마스크 미착용자를 적발했고 일부는 과태료까지 부과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자 608명도 찾아내 경고했다.시골의 경우 도심지와는 달리 집회 활동은 적다. 반면, 이륜차를 이용해 지역 간 이동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기동성이 좋은 드론을 활용한 감시 활동이 효과를 본 이유다. 현재 티루치라팔리시 지역 경찰은 드론만으로는 역부족인 시골 전역을 순찰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1000여명을 모집해 현장에 투입시켰다.▲마스크 착용 권고 이미지(출처 : WH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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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영국 정부에 따르면 에어택시 및 배송용 드론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도심지에 ‘공중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중도로란 드론이 전용으로 비행할 수 있는 하늘길을 의미한다.싱가포르나 미국의 경우 교외 지역에서 공중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영국은 잉글랜드 코번트리 도시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안전한 비행을 위해 알티튜드 엔젤(Altitude Angel)의 드론용 항공교통관리시스템을 운용할 방침이다. 사업 진행 동안 40만명의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다.정부는 본 프로젝트 실험에만 £120만파운드(약 20억원)를 투입한다. 초기 실험은 2021년 말부터 3~4개월간 진행되고 이후 1년 정도 연장할 수 있다.일각에서는 드론 배송도 아직 완벽히 상용화되지 않은 시점에, 사람을 태우는 자율비행택시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자율비행택시를 2028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참고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2023년 도심지에서 비행하는 각종 물류 드론의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여타 국가들도 이에 맞춰 관련 드론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무인자율비행소프트웨어 비행 장면(출처 : 엔젤(Altitude Ang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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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인도 카르나타카 주정부에 따르면 주도 벵갈루루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코로나 백신 배송 실험을 전개한다.해당 주는 코로나에 대응할 비대면 방역 서비스를 고민하던 중 각종 위생 소독과 백신 배송 업무에 드론을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특히 인력 및 장비 진입이 어려운 교외 지역은 도심지보다 방역 설비가 낙후돼 있고 의약품 공급도 원활하지 못해 드론의 활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번 테스트는 2021년 5월 1일부터 약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독약을 채우고 분사하는 드론과 백신 등 약품을 적재한 드론 배송이 주요 실험 내역이다.이번 실험에는 현지 드론개발업체 가루다(Garuda Aerospace)가 참여한다. 가두다가 제작한 화이트나이트(White Knight) 드론은 35~4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2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예디유라파 카르나타카주지사는 “이번 실험이 성공해 실제 현장에서 드론이 활용된다면 인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코로나 방역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텔랑가나 주 등 타지역에서도 코로나 백신 유통을 위한 드론 테스트 및 타당성 조사가 활발하게 잔행되고 있다.참고로 드론 배송 테스트를 성공해도 코로나 백신 배송에 무인기를 사용하려면 벵갈루루인프라개발자치단체(BBMP)의 허가가 필요하다.▲가루다사가 개발한 드론(출처 : 가루다 페이스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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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미국 구글의 드론사업 계열사인 윙(Wing)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해 버지니아주 걸스카우트의 쿠키 나눔사업에 동참하고 있다.걸스카우트에서 만든 민트초코 쿠키를 윙사 드론에 실어 버지니아주 주요 지점이나 주택의 문 앞에 직접 배송하고 있다.이미 2019년부터 해당 주 크리스천스버그 마을에서 상업용 드론 배송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 바 있다. 같은 해 가을, 총 중량 10파운드(약 0.5kg) 드론으로 2~3파운드의 물품 배송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다양한 배송 연계 사업을 전개하던 중 걸스카우트의 쿠키 나눔사업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다만 배송 지역이 도심지 외 인구밀도가 낮고 유동 인구가 적은 곳으로 한정돼 있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참고로 윙(Wing)은 쿠키 외에도 지역 상품인 커피, 타코스, 패스트리와 페덱스 택배물 그리고 일반의약품까지 배송 품목에 추가했다.▲쿠키배송용 드론을 바라보고 있는 걸스카우트 대원들(출처 : Wing 유튜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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