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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대기업 후지츠(富士通株式会社)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마감 3분기 매출액은 2조543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3분기 영업이익은 146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3분기 세전이익은 1584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242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반도체 공급이 부족하면서 기술솔루션의 영업실적이 저조한 반면, 유비쿼터스솔루션은 원격근무 수요, 원격교육 등의 영향으로 호조세를 유지햇따.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으로 인해 각종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한 것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공급망 혼란은 2020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국제유가의 상승, 반도체 등 원자재의 가격인상 등을 반영하기 위해 PC서버의 가격은 약 10%, 주변기기의 가격은 역 30% 인상할 방침이다.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디지털전환(DX)가 가속화되면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통합(SI), 유비쿼터스솔루션, 디바이스솔루션 등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후지츠(富士通株式?社) 빌딩(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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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글로벌 하드카피 주변기기 출하 금액이 $US 9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동기간 글로벌 하드카피 주변기기 출하량은 21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줄어들었다. 제조를 위한 부품 조달뿐만 아니라 물류 문제 등의 어려움이 산재하면서 재고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재고 가용성과 물류 제약의 영향이 적어 잉크젯 출하량이 22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하락율은 전년 동기 대비 4.8%에 그쳤다.일본 및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잉크젯 및 레이저 출하량은 점차적으로 12.6%, 10.8% 각각 증가했다.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전파로 인해 봉쇄를 풀던 국가들이 다시 봉쇄에 들어 가면서 글로벌 공급망 해소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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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남아프리카공화국 통계청(Stats sa)에 따르면 2021년 3월 청산한 기업 건수는 216건으로 전월 178건 대비 21% 증가했다. 자발적 청산이 61건, 강제 청산이 10건 각각 늘었다.2021년 3월 청산한 기업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49% 증가했다. 2021년 1분기 전체 청산한 기업 건수는 2020년 1분기 대비 18.9% 확대됐다.2021년 1분기 가장 많이 청산한 3개의 사업 범주는 다음과 같다. ▲1위 금융, 보험, 부동산, 서비스업 등으로 77건 청산 ▲2위 무역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으로 47건 청산 ▲3위 제조업 10건 청산 등의 순위이다.2021년 1분기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았고 대부분 중소 및 중견 기업들이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수개월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고 폐업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경제 격변기에 초소형 및 중소기업들은 일반적인 경제상황때보다 회사 문을 닫을 가능성이 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Stats 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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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신도심은 서울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했지만 구도심의 재개발 사업은 지지부진, 관광객 유치하겠다며 추진한 월미도 은하철도 부실사업도 책임지는 정치인이 하나도 없어▲인천시청 출입문 전경(출처 : iNIS)▶ 부패와 부실행정을 퇴출한다고 주장하지만 모두가 비판 대상사회인천시 인구는 300만명에 달하지만 100만명 이상이 인근 도시로 출퇴근하는 베드타운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베드타운이라면 최소한 교통이라고 원활해야 하는데 인천시는 그마저도 낙후돼 있다. 저렴한 주택가격으로 한때 저소득층의 주거지역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경기도 신도시에 밀리고 있다.제1~3 경인고속도로가 서울로 향하고, 경인선 철도와 전철이 부설된 지 100년이 넘었지만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민선 7기 정부가 ‘교통특별도시’가 되겠다고 주장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청라지구까지 연장하고 제2경인전철, GTX-B노선 등도 추진하고 있지만 계획대로 완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인천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3만명으로 전체의 11.4% 수준이다. 하지만 2025년에는 55만명으로 17.9%, 2040년에는 99만명으로 31.2%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유소년 인구는 줄어들고 있어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부담이 점증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성과 청년층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정책을 펼친다고 주장하지만 눈에 띄는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아 우려된다.인천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서울 주택가격의 급상승을 피해 이주한 주택난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송도, 청라, 영종 등 신도심은 서울 수준의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지만 기존 구도심은 재개발 추진이 ‘지지부진’하면서 슬럼가로 전락하고 있다.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주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지역별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보수정당 후보인 유정복은 2014년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부채, 부패, 부실로 얼룩진 위기의 인천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사자후(獅子吼)를 토했다. 전임 시장이나 시의원들의 부패연루가 심각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의지였지만 달성하지 못했다. 유정복 시장 당시에도 시장이 1조원대 배임행위를 저질렀다는 내부고발이 제기됐고, 송영길 시장도 측근들의 비위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했다.특히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력도 없고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이 특정 정당 소속이라는 이유로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등에 무더기 당선되면서 ‘줄서기 문화’로 인한 적폐가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 이후 막대한 부채로 파산상태에 빠졌으며 공무원 월급조차 주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하면서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 대처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필자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거나 자문할 기회가 많은 편인데 인천시 관련 기관에서의 경험은 기억 속에 오래 남아 있다. 인천시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지역 토박이보다는 이주민이 많아 지역에 대한 애착이 약했다. 주민들도 지역 정치보다는 중앙정치에 관심이 높았고, 지역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고민도 하지 않아 놀랐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인천시의 정신이 피폐해져 가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럽다는 판단을 내렸다. ▶낡은 역사와 소설 주인공으로 문화 부흥 어려워문화민선 7기 박남춘 시장의 6대 공약 중 하나가 ‘문화와 관광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이고, 재발견(Rediscovery), 혁신(Renewal), 길(Road)의 3R로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한다. 인천시가 개발하겠다는 관광자원은 월미도, 송도유원지, 을왕리해수욕장, 소래포구, 송도국제도시 등인데 국내외 관광객 유인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정책 실패 사례 중 하나는 월미도 은하철도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853억원을 투입해 건설했지만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문제로 2016년 철거하는데 250억원을 투입했다. 1980년대에 유행했던 철 지난 아이디어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발상을 낸 사람도 대단하지만 1100억원이 넘는 혈세를 낭비했는데 책임지겠다는 정치인과 공무원이 없어서 신기했다.정상적으로 운행했다고 해도 세금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관련자들은 각종 핑계를 제시하겠지만 관광객의 수요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무계획적으로 추진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600년 이상 한국의 수도로 역사적 문화유산의 대부분이 위치한 서울시조차도 외국인에게 내세울 관광자원이 부족한데 서울의 변두리에 불과한 인천시에 문화유산이 있을 리는 만무하다. 필자도 인천 월미도, 소래포구, 을왕리해수욕장, 송도국제도시를 자주 방문했지만 추억이 어릴 정도로 기억에 남은 지역은 한곳도 없다.젊은 시절 월미도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탔던 기억은 생생한 반면에 소래포구에서 먹은 회나 해산물은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동남아시아국가에서 저렴한 금액으로 산더미 같이 쌓아둔 신선한 해산물을 먹어 본 사람이면 한국 어촌의 포구에서 파는 해산물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여름이면 동해안 해수욕장까지 가기가 어려워 가까운 을왕리해수욕장을 찾기도 했지만 흐린 바닷물과 바가지 물가로 인해 얻은 불쾌감은 겨울이 올 때까지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인천이 자랑하는 차이나타운도 근대양식의 건물과 중국 음식점이 많다는 것을 빼면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감흥은 생기지 않았다. 중구청 앞의 일본거리는 차이나타운보다 경쟁력이 없는 전시행정의 표본으로 평가 받고 있다.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흥동 공감마을’, ‘서쪽 하늘 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백령 심청이 마을’ 등도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한 사업이다.100년 전의 역사도 기억하지 못하고 36년간의 잔악한 일제 식민지 지배도 잊는 국민들에게 700년 전인 고려역사와 소설책 주인공을 주제로 한 문화마을 조성이 문화융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상천외한 생각은 누가 했을까 궁금하다.전문 역사학자 못지않게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필자조차도 고려 시대의 어떤 인물이 인천을 ‘충절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는지 알지 못한다.인천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제, 축제, 특산물도 보이지 않는다. 도심에 위치한 자치구보다는 강화군이나 옹진군이 오히려 문화유산이 많은데 소외되고 있다.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의 상징물도 무엇인지 찾기가 어렵다. 일부 홍보자료를 보면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타워 등으로 표시돼 있지만 2000년 역사를 간직한 도시의 상징물로 적절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특히 인천대교는 자랑스러운 상징물이 아니라 인천이 항구도시로서의 기능을 포기하겠다고 건설한 ‘치욕의 증거물’이라고 볼 수 있다. 허브 항만 입구에 선박의 진∙출입을 막는 바다 위 교량을 짓는 나라나 도시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낡은 건물과 네온사인으로 불을 밝힌 소규모 어시장에 불과한 소래포구, 한물간 송도유원지, 횟집이 줄지어 선 을왕리해수욕장도 인천의 관광자원이 되기에는 부족하다.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부르는데 인천시가 동북아 중심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려면 문화정책부터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 자랑스러운 2000년의 역사를 세계 속에 알리려면 인천대교가 아니라 강화도, 개항 이후의 건축물, 항만시설 등을 내세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민선 7기 시정부가 문화정책도 땅파기식 토건행정과 전시성 사업과 같은 하드웨어 일변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로 무장하는 문화행정을 추진하기 간절하게 바란다. ▶ 유행 따라 변하는 산업정책으로 우수 인재 유치 어려워기술인천의 핵심 산업기지는 남동공단과 송도국제도시라고 볼 수 있다. 남동공단은 198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조립금속, 화합물 및 화학제품, 목재와 나무제품, 제1차금속산업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2000년대 이후 쇠퇴하고 있다.정보통신, 음향, 정밀, 광학기계, 전기전자, 컴퓨터 주변기기 등 첨단 벤처기업으로 업종이 변하고 있지만 교통 접근성의 미비, 인천항의 쇠퇴, 주변 택지지구의 개발 등으로 옛 명성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바이오 관련 기업이 30개 입주해 있고, 의약품 생산역량이 56만리터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평가 받고 있다.하지만 정작 대표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원천기술을 보유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복제약 주문생산 기업에 불과하다. 산업 파급효과나 성장 잠재력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한때 국제대학을 유치해 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하겠다고 하던 송도에 교육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ICT기업을 육성하겠다며 공단을 조성했다. 정작 송도국제도시에는 대형 건설업체나 대기업이 입주하면서 첨단기술단지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은 퇴색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입주한 이후에는 바이오산업단지로 부상하겠다고 하지만 만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떠나면 또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궁금하다. 산업정책은 최소한 30년 이상을 내다봐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 조변석개(朝變夕改)하면 신뢰를 구축하기 어렵다.지역에 인천대, 인하대 등이 위치해 있지만 300만 인구 규모에 비해 젊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도 부족하다. 인천대와 인하대는 공학계열의 인재를 육성하지만 서울 소재 대학, 경기권 대학, 대전권 대학, 기타 주요 광역시에 위치한 대학에 비해서 우수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있다.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인 서울시와 경기도가 인접해 있는 것도 원인이지만 지역인재가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근본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송도에 유치하는 국제대학은 외국어 교육 등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유리하지만 정작 특장점은 수요자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 필자가 둘러본 송도국제신도시 대학 부지들은 거대한 공사장에 불과해 인천시 인재교육의 현주소를 상징하고 있었다.인재양성보다는 부동산 투기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대학유치정책이 낳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인천시는 고령화 도시로 전락했고 인구감소국가인 한국에서 교육의 질(quality)을 획기적으로 높이지 않는다면 인천 지역 대학도 쇠락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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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싱가포르 수자원공사(PUB)에 따르면 2017년 6~7월 국내 아파트에 '물 절약형' 화장실 설비가 구축될 계획이다. 3룸 형태의 공공임대주택(HDB) 중 5700세대가 선정돼 해당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절약형 설비는 실시간 물 사용량이 집계되는 스마트 샤워부스와 4리터용 변기가 대표적이다. 해당 설비를 통해 1가구당 물 소비량이 10리터 줄어 들고 수도요금도 10%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물 절약 프로젝트는 1단계로서 주로 9리터용 변기를 4리터용 변기로 대체하는 작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9리터용 변기가 설치됐던 1986~1992년에 건축된 HDB 아파트가 주요 대상이다.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국민 1인당 1일 물 소비량을 140리터까지 감축시키는 것이 목표다. 참고로 지난 2016년 국민 1인당 1일 물 소비량은 평균 148리터로 2015년에 비해 소폭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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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싱가포르 수자원공사(PUB)에 따르면 2017년 4월 기준 향후 몇년 내로 국내 1만 가구에 '스마트 샤워부스(smart shower)'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내 물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스마트 샤워부스는 실시간 물 사용량이 집계되기 때문에 기존 보다 1일 약 5리터의 물이 절약될 수 있다. 참고로 현재 1가구당 월평균 물 소비량 중 29%가 샤워부스에서 발생되고 있다.이 외에도 절약형 변기설비도 스마트 샤워부스와 함께 병행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절약형 변기는 기존 9리터용에서 4리터용으로 개선된 제품으로 물 소비량을 50%나 절감할 수 있다.지난 2016년 국민 1인당 1일 물 소비량은 평균 148리터로 2015년 149리터에서 소폭 감소됐다. 수자원공사는 2030년 1인당 1일 물 소비량을 140리터까지 감축시키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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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수자원공사(PUB)에 따르면 2016년 국민 1인당 1일 물 소비량은 평균 148리터로 집계됐다. 전년도149리터에서 소폭 감소됐다.해당 공사는 2030년까지 1인당 물 소비량을 140리터끼지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각 가정에 물절약형 샤워부스와 변기가 제공될 예정이다.스마트 사워부스는 실시간 물 사용량이 집계되기 때문에 기존 보다 1일 약 5리터의 물이 절약될 수 있다. 절약형 변기도 기존 9리터용에서 4리터용으로 개선된 제품이다.해당 프로젝트는 2017년 말 신규 주택 1만세대에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의 기술적 노력과 국민들의 절약적 습관이 수자원 보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본다.▲싱가포르 수자원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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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베이징시가 ‘13.5규획 기간 제5차 공중화장실 혁명’을 선포했다. 도시의 공중화장실은 도시 문명의 현대화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경제성장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시민 복지 및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번 공중화장실 혁명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베이징시 공중화장실 건설 표준’도 제정할 방침이다.새롭게 정해질 표준은 ▲공중화장실의 면적과 측간 수를 늘리고 ▲환기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어린이용 소변기와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을 추가할 계획이다.또한 온도조절장치를 설치해 ▲여름철에는 섭씨 30℃ 이하 ▲동계 기간은 12℃ 이상 온도를 유지시킬 방침이다.▲베이징 현대식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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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중국 국무원 로고베이징시가 ‘13.5규획 기간 제5차 공중화장실 혁명’을 선포했다. 도시의 공중화장실은 도시 문명의 현대화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경제성장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시민 복지 및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공중화장실 혁명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베이징시 공중화장실 건설 표준’도 제정할 방침이다.새롭게 정해질 표준은 ▲공중화장실의 면적과 측간 수를 늘리고 ▲환기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어린이용 소변기와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온도조절장치를 설치해 ▲여름철에는 섭씨 30℃ 이하 ▲동계기간은 12℃ 이상 온도를 유지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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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녹십자그룹(이하 녹십자)은 한일시멘트그룹의 창업주인 허채경 회장이 1967년 설립한 수도미생물약품판매가 모태다. 1969년 극동제약, 1971년 ㈜녹십자를 거쳐 2004년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로 상호가 변경됐다.녹십자는 국내 최초로 알부민 생산, 유행성출혈열 및 수두백신, 에이즈 진단시약, 혈우병치료제 등을 개발하면서 제약전문그룹으로 성장했다. 녹십자성장의 1등 공신인 허영섭 회장이 2009년 사망한 이후 5남 허일섭 회장이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10년간 혈우병 치료제의 에이즈 감염과 관련한 분쟁은 최근에 종료했지만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고, 배당에 너무 치우치면서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녹십자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녹십자는 국내 14개, 해외5개, 총 19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의료서비스/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녹십자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 계열에는 녹십자 홀딩스가 있다. 녹십자 홀딩스는 1967년 한일시멘트그룹의 창업주인 허채경 회장이 설립한 수도미생물약품판매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69년 극동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71년 ㈜녹십자를 거쳐 2001년 지주회사로 전환했으며, 2004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자회사에 대한 경영관리, 지원, 건물임대업 등 비금융 지주회사이다.제조부문 계열사는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에이치에스, 상아제약, 지씨제이비피 등이 있다. (주)녹십자는 1969년 설립한 상아제약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1년 계열 편입됐다. 2003년 녹십자상아를 거쳐 2004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으며, 완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회사다.녹십자엠에스는 2003년 설립했으며, 2011년 ㈜녹십자의 진단시약, 혈액백 영업부문을 인수받아 시약, 의료기기, 의약외품을 제조한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녹십자, 녹십자엠에스를 평가했다.의료서비스/기타부문 계열사는 녹십자셀, 녹십자헬스케어, 녹십자랩셀, 녹십자지놈, 메디진바이오, 지씨웰페어, 녹십자이엠, 농업회사법인인백팜 등이 있다. 녹십자셀은 1992년 설립한 서울통신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입을 포함해 세포면역치료, 세포은행, 제대혈 은행, 정자은행 사업을 한다.녹십자헬스케어는 2003년 설립한 노바메디카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기업체 임직원과 보험고객의 건강관리 및 건강보조식품의 판매이다. 녹십자이엠은 제약, 의료, 화학기계 설비의 제조, 설치 등을 하는 업체로 2001년 ㈜녹십자로부터 분사해 설립했다. 녹십자이엠만 평가했다. ◇ 능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 초빙 녹십자는 제약전문그룹으로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신념으로 인화(Harmony), 창의(Creative), 성취(Achievement), 봉사(Service)를 핵심가치로 실천하고 있다. 녹십자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업적, 역량,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과에 맞는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성과와 능력,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Global Competence, Great Competitor, Good Companion 등 3GC를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Global Competence는 업무역량, 외국어, 국제감각 등 국제화 역량 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말한다.Great Competitor는 새로운 경쟁상대를 찾아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패기를 갖춘 인재를 뜻한다. Good Companion이란 조직 발전을 위해 정직, 공정, 협력의 인간미와 윤리성을 갖춘 인재를 말한다. 녹십자는 3GC 정당한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비즈니스리더교육, 전문역량교육, 가치공유교육, 사이버∙독서통신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비즈니스리더 교육은 GC MBA Course, Professional MBA, 국내외 석∙박사지원의 핵심인재 교육 과정과 임원워크샵, 직급별 승진자 교육, 신입사원 멘토링,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계층별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전문 역량교육은 영업, 생산, R&D직무별, 공통 직무별로 이루어지는 직무역량교육과 비즈니스영어회화, 비즈니스영어작문과정의 Global과정이 있다. 가치공유교육은 전사특별교육인 핵심가치 과정과 최신경제, 경영트렌드, 조직 및 의식혁신, 일반교양, 문화예술강좌 등을 통해 교양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 ㈜녹십자는 업계 평균,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이엠은 낮은 급여▲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녹십자는 전문의약그룹으로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보수적인 경영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허일섭 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후 사업다각화를 추진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영역은 보이지 않는다.제약회사들이 약가 담합, 리베이트 관행, R&D과정에서의 의료윤리 미준수 등 다양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녹십자도 예외가 아니다. 녹십자의 주요 계열사 중 ㈜녹십자는 매출이 감소했다가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수익성도 다른 제약회사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백신사업에서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 인지도도 좋은 편이다.반면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이엠의 경우 매출이 하락해 성장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수익성도 낮은 편이다. 다른 계열사의 관련 사업을 양수 받아 매출감소를 만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큰 효과는 나지 않고 있다.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이엠은 경쟁력이나 브랜드 이미지도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사업영역도 의료기기 제조와 판매, 의료설비 건설에 관련돼 직원들의 자기계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도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데 제약이 되고 있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보면 ㈜녹십자 평균근속연수는 7.2년 평균급여액은 4,700만원이다. 남성의 평균 연봉은 4,800만원으로 업계 평균연봉 4,850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녹십자엠에스는 2~4년 차 경력직의 경우 3,300만원, 5~7년 차 경력직은 4,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어 낮은 편이다. 녹십자이엠은 6년 차 경력직이 3,7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으나, 대졸 초임의 경우 2,100만원 선을 받고 있다.의약외품을 제조하는 녹십자엠에스와, 제약, 의료, 화학기계 등의 설비를 제조하는 회사로서 제조업평균보다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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