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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스위스 포장재 제조업체인 앰코(Amcor)의 로고가 새겨진 트럭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스위스 포장재 제조업체인 앰코(Amco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 미국 제과회사인 마즈 리글리의 오스트레일리아 자회사와 종이 포장재 전환 협업계약을 체결했다.파트너쉽 체결로 마즈 리글리의 제품 포장을 기존의 플라스틱 포장에서 앰코르의 재생 가능한 종이 포장재인 앰파이버 퍼포먼스 페이퍼(AmFiber™ Performance Paper)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이다.국내에서 포장재를 제조해 올해 4월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슈퍼마켓과 편의점에 판매되는 마즈 리글리 초콜릿 제품에 적용된다. 마즈 리글리의 대표적인 초콜릿바 제품은 마즈·스니커즈·밀키웨이 등이다.이외에도 앰코는 마즈 리글리의 생산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양사는 2025년까지 마즈 리글리 생산체인에서 플라스틱 360t 이상을 없앨 계획이다.앰코에 따르면 앰파이버 퍼포먼스 페이퍼는 종이 섬유 80%로 구성됐으며 폴리염화비닐라덴이 없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인 폴리염화비닐라덴은 식품 포장에 자주 활용되지만 태우면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발생한다.따라서 산업적 이용에 부적합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앰파이버 퍼포먼스 페이퍼는 기존의 분리수거 방식으로도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리수거시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여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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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갑질 중징계 받은 간부 승승장구… 기강 엉망법인카드 변칙으로 발급… 가구·화장품 등 구입 황당최근 러시아 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발에도 자신들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4곳에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강행했다. 중무장한 군인들이 투표를 독려해 투표 결과는 주민의 의사와 무관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무튼 2014년 크름반도 합병 투표 당시와 유사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전쟁이 진행 중이지만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는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를 재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재원은 해외에 동결된 러시아의 자산을 매각해 확보하려 한다. 러시아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별다른 해결 방안을 찾기는 어렵다.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이 급격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사회의 원조 덕분이다. 특히 미국의 원조는 1950~60년대 식량에서부터 사회간접자본(SOC) 구축까지 망라됐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문턱에 도달한 1991년 경제성장의 과실을 개발도상국에 나눠주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를 설립했다.코이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OICA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중징계 받은 직원 중요 보직 임명 강행홈 페이지에 ESG 경영헌장은 없고 ESG 경영을 위한 전략과제·실행과제는 공개했다. ESG 중심 경영의 2025 전략목표로 ESG 경영지수 공공 부문 최우수 달성을 정했다. ESG 전문위원회의 활동은 2021년 비대면 회의로 2회 진행됐다.코이카는 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함께 ESG 협력에 주목할 계획이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글로벌 투자·경영 트렌드인 ESG를 반영한 개발협력 모델을 구상하려는 것이다. ESG 기반의 기업 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대기업 외에도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 적합한 ESG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2021년 국정감사에서 중징계를 받은 간부들을 주요 보직에 임명한 것이 드러났다. 중징계를 받은 사유는 부하 직원 대상의 폭언과 잡질·성희롱 및 부당업무 지시·관리 감독 소홀 등이었다. 금품 및 향응 수수·공금 횡령·성비위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으면 승진 제한 기간 동안 보직을 제한해야 하지만 지키지 않았다.2020년 국감에서 2016~2020년 5년간 추진한 19개국 대상 원조사업 20개가 시작하기도 전에 취소되거나 계획 수립·이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소 사유는 수원국의 준비 지연과 역량 미비·정세 불안·중복사업 우려 등이었다. 취소된 20개 사업 중 6개 사업의 초기 사업비로 약 21억원을 지출했으며 회수된 금액은 7억9500만원에 불과했다.2021년 국감에서 직원들이 경조사비 지원용 법인카드로 사적 용도의 물품을 구매한 것을 지적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13년 경조사비 지원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도록 현금 지원일 경우 기관장 업무추진비 지원 혹은 사내 복지기금을 이용하도록 지침을 정했다.코이카는 정부출연금 운영 기관 특성상 사내 복지기금을 조성하지 못하며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연간 3000만원 안팎이다. 직원들에게 법인카드를 직접 교부해 경조사비 지원 금액 한도까지 가구·골프용품·전자제품·수입화장품 등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2021년 기준 부채는 1427억1500만원, 자본금은 41억2500만원이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9431억52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억2300만원이다. 원조기관이라고 해도 정해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해 부채 증가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 해외 봉사단 자격박탈자 중 성비위자 56%2021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794만원이었으며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307만원이었다. 무기계약직의 보수액은 정규직 보수액의 78.11% 수준으로 다른 공기업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편이다. 금융 공기업은 비정규직의 보수가 정규직의 절반 이하다.2021년 국감에서 2017~2020년 4년간 코이카의 해외 봉사단 자격 박탈자는 총 32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성비위로 자격이 박탈된 자는 18명이며 전체 56.25%로 가장 높았다. 동 기간 중도 귀국 인원은 374명으로 전체 활동인원 7025명의 5.32%를 차지했다. 성비위 외 자격박탈 요인은 근무지 이탈(4명)·근태규정 위반(6명)·경비집행수칙 위반(4명)이었다.2021년 국감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올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예산을 10억5300만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계획 47억2100만원의 22.30% 수준으로 감액했다. 탈레반 정권에 대한 무상 원조를 축소하고 현지 상황과 사업 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할 방침이다.2021년 코이카는 세종학당재단과 협업해 한국어교원 대상 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어 봉사 단원에게 재교육과정·특강 등을 서비스한다. 코이카는 해외 현지 교육·감염병 대응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2021년 엘살바도르의 특수·공립학교에 디지털 교육 장비를 지원했다. 디지털 교육이 취약한 공교육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사 275명에게 노트북, 개별 학교에 교육용 TV·마우스· 전원장치 등 정보기술(IT) 장비를 제공했다. 엘살바도르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학교 인터넷 사용률에서 사립학교는 80%, 특수·공립학교는 53%로 각각 집계됐다.ESG 경영에 관한 준비는 미흡하다. ESG 경영 교육교재는 없으며 교육실적도 전무하다. 인권경영·사회적 가치경영·운리경영·고객만족경영·안전경영 등에 관한 기초 자료만 공개하고 있다. 윤리경영 중 윤리실천프로그램은 부패방지교육·1부서 1청렴과제·행동 강령 상담센터·청탁금지법 사례집 제작 및 공유에 관한 원칙이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볼리비아 쓰레기 분리수거 사업 진행2010년부터 ODA 사업과 글로벌 이슈·세계시민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국가환경교육센터의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실무팀이 ‘2019 재능기부 어벤져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속가능개발목표인 육상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교육·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지구촌체험관 견학은 2019년 12월 12차 전시를 끝으로 중단했다. 2020년 1월부터 촉발된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이다.코이카는 베트남·파키스탄·피지 등 후진국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소·풍력발전소를 구축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고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지역의 지속가능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2021년 볼리비아 정부의 지속가능 녹색 도시 추진 사업을 협력하기 위해 수도 라파스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쓰레기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낮추고 폐기물 재활용 비율을 20%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쓰레기 분리수거함은 라파스 시내 빈곤율이 가장 높은 지구 2곳에 56개, 시내 주요 건물들에 51개를 각각 배정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위해 윤리적 소양 필요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는 ESG 경영에 대한 기본적인 고민도 없어 개선 여지가 많다. 코이카가 후진국 원조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높은 수준의 윤리적 소양이 요구된다. 중징계를 받은 직원을 중요 보직에 임명해 인사규정을 위배한 조치도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렵다.사회(Social)는 지배구조에 비해 위험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해외봉사단의 관리를 강화하고 부적격자를 사전에 필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국제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국가에 대한 지원 제한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봐야 한다.환경(Environment)은 후진국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자체 재생에너지100%사용(RE100)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평가가 어렵다. 서비스형 공기업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많지 않아 환경이 ESG 경영의 핵심이라 보기는 어렵다. 환경오염도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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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오스트레일리아 환경단체에 따르면 더이상 말레이시아로 재활용 폐기물을 수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7월 이후 말레이시아 환경부가 150개의 불법 플라스틱 재활용공장을 폐쇄시켰기 때문이다.중국 정부가 외국 폐기물 수입을 금지한 이후 수백명의 중국인들이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외국 폐기물을 불법으로 수입하고 불법 플라스틱 재활용공장을 설립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말레이시아 환경부는 여전히 말레이시아는 외국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불법 거래, 불법 플라스틱 재활용공장 등을 규제할 경찰 인력 및 재정이 부족하다고 밝혔다.국내 산업폐기물 재활용업체인 Haydn Breheny 역시 플라스틱 폐기물이 자사의 창고에 도착한 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시장에 판매할 수 없다면 국내에서 실제로는 재활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하려는 국내업체들의 시도가 부족해 국제적인 폐기물 투기시장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환경전문가들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수출하려는 국가들은 자국의 폐기물은 자국에서 처리한다는 의지를 가져야한다고 주장한다.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출처 : 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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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웰링턴지역의 도시인 헛시티(Hutt City) 시의회에 따르면 플라스틱 유형 3에서 7까지를 재활용플라스틱으로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플라스틱 폐기물이 늘어나지 않도록 강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정책은 향후 몇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시의회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주민들은 플라스틱 유형 3~7까지인 식품포장랩, 요구르트 용기, 제품포장 가방, 기타 부드러운 플라스틱 등을 재활용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넣을 수 없다.차도 가장자리에 위치한 재활용수집장소를 포함해 지역 전역에 걸쳐 5곳의 재활용수집센터 등이 이번 정책 변화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헛시티(Hutt Cit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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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뉴질랜드 리사이클링기업 엑스트림제로웨이스트(Xtreme Zero Waste)에 따르면 2050년까지 오클랜드시는 폐기물 제로(0)에 도전할 계획이다.자사의 노하우로 폐기물을 최소화시키며 재활용하는 라글란모델(Raglan model)을 오클랜드시가 채택했기 때문이다.라글란모델(Raglan model)의 핵심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우 정교하게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거의 모든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이다.플라스틱, 금속, 유리, 음식물 쓰레기, 전자폐기물, 목재, 금속 등을 포함한 모든 쓰레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 100%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참고로 엑스트림제로웨이스트(Xtreme Zero Waste)는 18년전 파트타임 근로자 1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직원이 30명에 달한다. 또한 지역경제에 $AZ 120만달러를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엑스트림제로웨이스트(Xtreme Zero Waste)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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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Victoria)주정부에 따르면 쓰레기재활용산업에 A$ 37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조차 중국 수입이 금지되면서 빅토리아 주내 재활용산업마저 위축되는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활용 가능성 유무를 판단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보다 체계적인 분리수거가 불필요한 매립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된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연간 4만톤의 매립량을 줄여 재활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빅토리아(Victoria)주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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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신업체 싱텔(Singtel)과 우편 및 전자상거래업체 싱포스트(SingPost)에 따르면 2017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행사로 '전자폐기물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재활용을 통해 전자소재의 경제적 활용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것이 양사의 주목적이다. 재활용 폐수거함에 넣거나 소형 전자기기는 폐기물 전용봉투에 밀봉해 해당업체로 전송할 수 있다.현재 국내에서 발생되는 전자폐기물만 매년 6만톤에 달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디지털과 전자기기의 활용도가 확대될수록 전자폐기물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참고로 전 세계 전자폐기물 매립지가 한정된 만큼 재활용 사업은 미래 산업의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 내 분리수거 및 재생산업이 활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싱포스트(SingPost)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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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싱포스트(SingPost) 빌딩 [출처=홈페이지]싱가포르 통신업체 싱텔(Singtel)과 우편 및 전자상거래업체 싱포스트(SingPost)에 따르면 2017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행사로 '전자폐기물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재활용을 통해 전자소재의 경제적 활용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것이 양사의 주목적이다. 재활용 폐수거함에 넣거나 소형 전자기기는 폐기물 전용봉투에 밀봉해 해당업체로 전송할 수 있다.현재 국내에서 발생되는 전자폐기물만 매년 6만톤에 달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디지털과 전자기기의 활용도가 확대될수록 전자폐기물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참고로 전 세계 전자폐기물 매립지가 한정된 만큼 재활용 사업은 미래 산업의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 내 분리수거 및 재생산업이 활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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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밀나두(Tamil Nadu)주의 티루넬벨리(Tirunelveli)에 따르면 도시의 폐기물 100% 분리수거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약16만 가구에 48만명 인구의 이 도시는 2016년 4월부터 폐기물 분리수거를 시행했다. TV,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한 캠페인 활동과 각 가정의 폐기물 처리를 확인하는 것이 포함됐다.생분해폐기물은 매일 수거되며 플라스틱과 같은 분해되지 않는 폐기물은 배주 수요일 수거된다. 티루넬벨리의 성공으로 국내 여러 도시도 폐기물 분리수거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타밀나두(Tamil Nadu)주 위치(출처: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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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정부 로고말레이시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7월 지난 10년간 '깨끗한 하천' 캠페인을 시행했음에도 매일 700kg 상당의 무단 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연간 1억링깃(약 280억원)의 관련 예산을 지출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벌금제도를 강화해 법적제재를 통한 환경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강력한 법적구속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또한 상대국의 수처리시스템의 도입도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최근 정부에서 폐기물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 주민에게 벌금 50~1000링깃을 징수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에 대한 강력한 환경제도가 마련된 것이다.향후 불법투기, 음식물쓰레기 등의 관리에도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제고할 법적수단이 도입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수천만톤의 폐기물로 수억만링깃의 예산이 지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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