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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통계청(ON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1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를 포함하고 있다. 영국은 2023년 말 경기 침체 국면에서 서서히 회복되는 국면이 나타나며 안도하고 있다. 하지만 철강산업의 어려움으로 타타 스틸(Tata steel)은 구조조정은 진행 중이다.프랑스는 유럽 다른 국가와 달리 2024년 7월 전기자동차(EV)의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국민의 저축률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보다 낮아 소비 침체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노르웨이 중앙은행은 2024년 상반기 국부펀드의 운용 수익이 막대한 규모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오르고 주식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았던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영국 통계청(ONS),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율 0.6%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은 0.6%로 1분기 0.7%와 비교해 소폭 하회했다. 2023년 연말 경기 침체 국면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GDP 성장은 서비스, IT산업, 법률 서비스, 과학연구 등이 이끌었다. 국내 경제에서 제조업과 건설업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2021년 4분기 GDP 성장률이 1.5%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분기 0.5%, 2분기 0.1%로하락한 이후 3분기에는 0.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는 마이너스 0.3%로 조사됐다.영국 철강회사인 타타 스틸(Tata steel)은 정부로부터 £1350만 파운드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포트 탤버트의 제철소에 근무하는 2800명의 직원의 고용을 유지하고 협력회사의 일감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타타 스틸은 2024년 7월 2개 용광로 중 1개의 운영을 중단했으며 다른 하나는 9월 중 폐쇄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순수 철보다는 재생 제품을 생산할 시설로 교체할 방침이다.타타 스틸의 정책 변경으로 지역에 있는 50여 개 기업들이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타타는 신규 전기로 건설에 12억5000만 파운드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프랑스 2024년 7월 1만7030대의 전기자동차(EV)가 등록돼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프랑스 시장조사기관인 AAA-Data에 따르면 2024년 7월 1만7030대의 전기자동차(EV)가 등록돼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동기간 등록된 상업용 EV는 2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 확대됐다.6월 등록 대수를 상세히 보면 르노 메간이 1419대로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1205대의 테슬라 모델 Y, 푸조의 e-208이 1166대의 순이었다. 푸조는 5개월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다가 지난 2개월 동안 판매세가 꺾였다.2024년 1월~7월 등록된 100% 전기자동차는 19만23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났다. 동기간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브(PHEVs)가 8만3054대가 등록돼 전년 동기 대비 9.25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프랑스 주간지인 레제코(Les Echos)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저축률은 약 18%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의 14%보다 높았다. 전체 수입 중에서 18%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이 수치는 독일보다 낮으나 이탈리아, 스페인보다 높으며 유로존 평균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국민이 지출을 줄이면 소비가 축소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최근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급여가 상승하는 추세에 있어 소비 여력은 큰 편이다. 저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소비에 소극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이 폐막했지만 경제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 2024년 상반기 국부펀드로 1조4750억 크로네(약 1250억 유로)의 이익 실현노르웨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국부펀드로 1조4750억 크로네(약 1250억 유로)의 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수익률은 8.6%이며 전체 펀드 규모는 17조7000억 유로로 확대됐다.인공지능(AI) 관련 기술기업의 주가가 급상승한 것이 대규모 이익 달성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부펀드는 투자자산 중 주식 비중이 72%에 달한다. 기술 기업 뿐 아니라 금융회사 및 헬스케어 기업에도 26.1%를 투재했지만 수익률은 0.6%에 불과하다.나머지 자산은 부동산,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 비중은 18%이지만 점점 확대되고 있다. 국부펀드는 국가가 소유요하고 있는 석유와 가스기업의 수입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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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캐나다(AIr Canada) 항공기[출처=위키피디아]2024년 8월 1주차 캐나다 경제동향은 에어캐나다(Air Canada)의 분기별 이익이 47% 감소했으며, 스타트업 기업 테뉴어(Tenure)는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베타 플랫폼을 출시했다.○ 캐나다 상공회의소(The Chamber)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미국-캐나다 비즈니스 이니셔티브(USCBI)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자 간 비즈니스 성장을 유지하고 옹호 활동을 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USCBI는 오타와에서 성공적인 대표단 방문을 실시하고 지역적 성장과 회복력을 보장하는 정책 이니셔티브를 빠르게 진전시켰다.최근 몇 개월 동안 USCBI는 상공 회의소의 글로벌 규제 협력 센터(GRC)와 협력하여 캐나다의 경쟁력, 안정성 및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는 혁신, 디지털 무역, 공급망 회복력 및 국가 경제 안보와 관련된 정책을 옹호했다.참고로 2022년 캐나다와 미국 상품 및 서비스 무역액은 약 US$ 9089억 달러에 달했다. 여기에는 수출 4277억 달러와 수입 4812억 달러가 포함된다.○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캐나다(Air Canada)에 따르면 2024년 파리 올림픽 때문에 프랑스를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약화되면서 분기별 이익이 47% 감소했다.에어캐나다는 2024년 2분기에 C$55억 캐나다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2%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2024년 항공편을 늘렸기 때문에 이용 가능한 좌석 마일당 승객 수익이 4% 이상 감소했다. 대서양 노선이 약세를 보였으며 승객 수익이 6% 감소했다.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과 같은 남유럽 국가로 가는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강했지만 프랑스와 독일의 티켓 판매는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콜링우드(Collingwood, Ontario)에 위치한 스타트업 기업 테뉴어(Tenure)는 직원 참여를 통한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베타 플랫폼을 출시했다.높은 노동력 참여, 강력한 이민, 견고한 교육 시스템과 같은 일자리 시장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미국에 비해 근로자 1인당 사업 투자가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플랫폼은 개별 직원의 요구 사항과 선호도에 초점을 맞추어 최소한의 투자로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어 사기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플랫폼은 사용자 정의 가능한 보상 및 재무 웰빙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상당한 재정적 지출 없이도 인재를 유지하고 근로자 1인당 생산성을 높이도록 돕는다. 정규직 직원을 고용한 기업뿐만 아니라 계약직, 파트타임 및 계절직 근로자에게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캐나다 항공우주 기업 코타에비에이션(COTA Aviation)에 따르면 보잉이 캐나다 정부와 체결한 100억 달러 규모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계약의 일환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 지출할 US$ 6100만 달러 중 130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캐나다에 대한 보잉의 산업 및 기술적 혜택 약속의 일부이며 코타에비에이션은 첨단 제조 장비 구매와 원주민 기술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2023년 캐나다 국방부는 보잉과 16대의 P-8A 포세이돈 항공기를 생산하도록 계약했다. 이 계약으로 캐나다에서 약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3억5800만 달러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 김봉석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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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누베이(Nuvei) 로고[출처=위키피디아]2024년 8월 1주차 브라질 경제동향은 캐나다 핀테크 기업 누베이(Nuvei)가 결제 기관 "Pay2All"을 인수하기 위한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스타트업 팁칼(Typcal)에 따르면 경쟁 균류 균주보다 더 광범위한 원료에서 더 빠르게 성장한다고 주장하는 미코단백질(mycoprotein)을 이용하여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팁칼은 바이오매스 발효를 활용하여 식품 성분으로 균류를 재배하는 회사들 중 하나이다. 특히 팁칼은 양조장, 빵 회사, 유제품 회사, 전분 회사의 다양한 부산물에서 질소와 탄소를 얻을 수 있는 다른 계통의 유기체를 사용하고 있다.이를 통해 팁칼은 균사체에 대해 세 가지 제품 형태를 제공한다. 신선한 바이오매스(대체 육류에 이상적), 45% 단백질이 함유된 건조 분말(쿠키, 간식, 시리얼, 바 등에 이상적), 스포츠 영양 분야를 타깃으로 하는 균사체 농축물이 해당된다.○ 캐나다 핀테크 기업 누베이(Nuvei)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으로부터 라이센서를 받은 결제 기관인 "Pay2All"을 인수하기 위한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LATAM) 지역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누베이는 결제 기관 라이선스를 통해 전자 통화 발행자로서 브라질에서 포괄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스포츠 베팅 및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허가된 운영자에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지불 기관 라이선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참고로 브라질 온라인 게임 시장의 규모는 2024년 US$19억7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15.39%의 연간 성장률(CAGR)로 2029년에는 40억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김봉석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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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있는 열대우림인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라고 불릴 정도로 흡수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배출하는 산소량이 막대하다.하지만 목재와 농경지 확보 목적으로 벌목을 강행하면서 본래의 기능을 점차 상실하고 있다.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면 지구온난화는 더욱 가속화된다.인류의 가장 소중한 자연자원 중 하나인 아마존과 동일한 명칭을 가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공표했다.그러나 막대한 양의 화물을 배송하고 대량의 전기가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영위하면서 표면적으로만 환경을 위한다는 그린 워싱(Green Washing)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아마존은 메타·트위터·구글과 마찬가지로 내부고발로 홍역을 치뤘지만 여전히 환경 관련 경영전략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특히 내부고발이 비법이나 윤리적인 이슈와 연관되면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희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발생한 내부고발을 분석해 보자.▲ 아마존의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해고한지 1년 6개월 만에 내부고발자 요구 수용아마존은 2020년 4월 사용자경험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에일리 커닝햄(Emily Cunningham)과 마렌 코스타(Maren Costa)를 해고했다.이들이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통해 아마존의 경영방침을 비난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내부고발 진행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먼저 커닝햄과 코스타는 근무하다가 내부 직원과 토론과정을 거치며 회사의 경영방침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2018년 회사가 환경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규모 모임에 가입했다.모임은 직원 400명이 가입한 ‘환경 정의를 위한 아마존 직원’이라는 환경단체로 성장했고 8700명 이상의 직원으로부터 지지를 획득했다. 모임이 토론하는 주제는 크게 2가지다,하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아마존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다. 다른 하나는 창고직원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직원과 창고직원 대화 필요성이다. 창고직원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기술직원에 비해 근로 조건이 열악하기 때문이다.다음으로 내부고발자는 2019년 1월 경영진을 만나 기후 변화 계획을 발전시키기 위한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했다. 동년 2월 아마존은 이산화탄소 감축 계획을 공개하며 직원에게 환경 제안을 철회하라고 지시했다.2019년 5월 커닝햄은 주주총회장에서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에게 직원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말했지만 거부당했다. 아마존은 2020년 4월 커닝햄과 코스타를 해고했다. 이들은 정부 노동관계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NLRB)에 부당 해고라며 제소했다.마지막으로 2021년 4월 NLRB는 아마존이 내부고발자를 부당하게 해고했다며 시정하라고 명령했다. 만약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해고 사유는 근무환경에 대한 공개 발언이 아니라 내부 규정 위반이라고 반박했다.결국 2021년 11월 아마존은 NLRB의 명령을 받아들여 해고한 커닝햄과 코스타와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크게 2가지로 구성됐다.하나는 미지급 급여를 정산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권리를 주장하거나 조직을 구성한다는 이유로 기술직원 및 창고직원을 해고하지 않겠다며 공표하는 것이다.해고된 직원에게 지급하지 않은 급여를 정산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 하지만 노동조합이 아닌 비공식 직원 모임조차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은 진일보된 조치라고 봐야 한다. ◇ 직원의 공적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규정은 무효우리나라는 내부고발로 해고된 직원이 새로운 직장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내부고발자를 배신자나 사회 부적응자로 냉대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2020년 4월 아마존에서 해고된 코스타는 2021년 3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자인 책임자로 입사했다.코스타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 이후에도 환경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 주주들은 회사가 직원 퇴직 펀드의 기후 영향에 관해 공개하라고 투표했다. 아마존의 내부고발이 주는 사회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직원이 근로계약서에 포함된 규정을 위반해 회사 경영방침을 공개적으로 반대할 수 있는지 여부다. 아마존의 내부 규정에 따르면 직원은 기업의 허락과 이사회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자체 사업에 관해 외부에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명할 수 없다.2020년 4월 아마존이 내부규정 위반을 빌미로 커닝햄과 코스타를 해고하자 민주당 소속 매세추세츠주 상원 의원인 엘리자베스 웨렌(Elizabeth Warren)이 아마존 경영진에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또한 아마존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클라우드 컴퓨팅 그룹의 전 부회장이자 내부 혁신가인 팀 브레이(Tim Bray)가 불만을 표명하며 사직했다.NLRB가 아마존의 해고가 불법이라고 판단한 이후에서야 논란은 종결됐다. 직원도 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 중 한명이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조언할 수 있다. 사내 모임을 결성하는 것도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에 포함된다.둘째, 기술직원과 창고직원의 노동 조건의 차이에 대해 누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논란이다. 기술직원은 창고직원과 배송직원이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창고직원의 일자리를 줄일 로봇을 개발하는 것도 기술직원의 몫이다.코로나19로 감영의 공포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배송 물량이 급증했다. 창고직원과 배송직원 모두 화장실조차 가기 힘들 정도로 격무에 시달렸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방역을 위해 공중화장실이 폐쇄돼 배달직원이 플라스틱병에 소변을 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예상치 못한 교통 혼잡이라도 생기면 배송시간에 쫓겨 식사를 거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아마존은 차량공유업체 우버, 배송업체 UPS 등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어 자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항변했다. 미국에서만 4만 명의 기술직원과 12만5000명의 창고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아마존은 ‘지구에서 가장 좋은 고용주’라는 슬로건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아마존의 내부고발이 제기되기 전까지 기술직원이 창고직원의 근무조건을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이 없었다. 각자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서만 효율성을 높이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노동자와 노동자 간의 갈등을 상호 호혜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선례를 남겼다.셋째, 직원이나 내부 모임에 허용될 수 있는 공적 활동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모호해 확정할 필요가 있다. 내부고발자는 아마존이 석유·가스업체와 거래를 중단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마존은 글로벌 국가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전자상거래업체로 빠른 배송이 경쟁력이다. 배송업무는 항공기, 선박, 자동차 등을 모두 동원해야 하기 때문에 연료를 공급할 에너지업체와 협력은 필수불가결하다.그렇다고 내부고발자가 실천 가능한 경제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도 아니다.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완벽하게 대체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고려해야 한다.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는 회사 직원의 신분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비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마존이 직원 내부 모임의 주제를 너무 제한했다고 봐야 한다. 직원의 환경 인식 강화는 기업의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 측면에서도 유리하므로 적극 장려해야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iNIS] *칼럼 내용 문의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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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한국강관으로 설립된 휴스틸은 2011년 신안그룹에 인수됐다. 신안그룹 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다. 휴스틸은 강관 제조 및 판매 회사로 국내 강관 업계에서 세아제강, 현대제철과 함께 빅3 강관업체로 꼽힌다. 현재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의 장남 박훈이 대표로 기업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2023년에는 수출 강화 전략을 추진하며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캐나다 수출 시장과 해외 판매법인의 지원, 고부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실적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에는 신규 공장인 군산공장 가동 준비에 집중할 방침이다.휴스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휴스틸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휴스틸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현재 ESG경영 고려하고 있지 않아... 1분기 매출액 1534억 원 달성휴스틸은 ESG 경영 헌장을 수립하지 않았으며 ESG 경영 목표나 계획 등도 없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현재 부족한 점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중장기적 이익에 영향을 주는 ESG경영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을 꼽았다.기업 경영에서 ESG 요소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ESG 요소 관리를 위한 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단계적으로 ESG경영체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도 설치되지 않았다.2024년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3개 안건인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을 원안대로 모두 의결했다.2024년 주당 배당액은 액면가의 25%, 시가배당률 4.3%에 달하는 250원으로 결정됐다. 향후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재연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휴스틸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20년 명예퇴직 후 BnH세무법인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한재연 이사는 다년간 세무공무원을 역임한 재무/회계 전문가이며 최대주주와의 이해관계나 거래내역이 없기에 감사위원 직무에 적합할 것으로 휴스틸은 판단했다.휴스틸의 지분은 박순석 회장이 24.79%, 신안 5.33%, 그린씨앤에프대부 4.01%를 보유하는 것을 포함해 특수관계자의 지분 합계율은 49.13%에 달한다. 휴스틸은 법정관리를 겪던 2001년 신안그룹에 인수됐다.2011년 휴스틸은 신안그룹의 다른 계열사들과 신안종합리조트 지분 25.8%를 160억 원에 인수했다. 신안그룹이 리조트 업체 인수합병에 휴스틸을 동원하며 주주들의 반발을 샀다.2024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534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18억5029만원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2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289억7800만원 대비 67.9%로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162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224억4100만원 대비 27.5% 줄었다.2024년 1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액은 1699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2476억4200만원 대비 3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3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683억8300만원 대비 73.2% 급감했다.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15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488억9900만원 대비 55.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년 동기 27.6% 대비 16.8%p 하향했다. ◇ 복직자 관리방안 문건으로 논란 일어... 안전매뉴얼 위반으로 화물운수 노동자 실족사2021년 휴스틸에서 강제 권고사직을 당한 여직원이 해고무효확인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1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년 7개월이 걸렸다. 휴스틸은 2015년 10월 경영 악화를 사유로 15명을 해고했으며 이 중 여성 직원은 8명이었다.해고자 중 3명은 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이 받아들여져 복직했으나 회사는 복직 후 출근 첫날에 3명 모두 화장실 앞에 책상을 두고 일하게 했다.또한 ‘복직자 관리방안’ 문건을 만들고 출산 전후의 여직원들을 저성과자로 분류해 해고했다. 법원은 팀장이 직원 집까지 방문해 사직서 제출을 종용하는 등 퇴직 의사의 자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017년 8월 휴스틸 당진공장에서 화물운수 노동자가 적재함에 파이프를 싣는 작업 중 실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틸 안전매뉴얼에 따르면 파이프 상하차 작업은 공장 직원들이 3인1조로 진행해야 하며 화물차 운전기사는 상하차 업무에 참여할 수 없다.휴스틸은 안전매뉴얼 위반은 인정하면서도 운전자 과실을 주장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처안진청 관계자는 안전매뉴얼 위반을 포함해 위반 사항을 발견하고 휴스틸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했다.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측은 휴스틸이 통제하는 작업 중 발생한 사고임에도 노동자와 하청운송회사에 책임을 떠넘긴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특수고용직 노동자에 대한 제도적 미비점을 정비할 것을 촉구했다.경영에서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보건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사업장을 구현하는 것을 안전·보건 방침으로 수립했다.경영 목표로 △중대재해 “ZERO화” △안전·보건 시스템 개선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전직원 안전·보건의식 향상으로 정했다.품질방침 비전은 ‘Global Pipe Leader With U’로 밝혔다. 세부 비전(vision)으로는 △사업 비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회사 △시장 비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 △고객 비전, 고객에게 가장 인정받는 회사 △구성원 비전,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정했다.품질방침 미션(mission)은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한 최고의 가치를 창출 △품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기하여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추구 △지속가능한 경영의 실행으로 21C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으로 수립했다.ESG 교육과 교재 등은 부재했다. 휴스틸은 개개인의 능력개발과 21세기의 능력있는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교육에는 △계층교육 △직능교육 △품질 환경교육 △어학교육 등이 있다.2019년 공식 홈페이지를 모바일과 함께 개편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전국 대리점 현황을 포함해 인증서, 제품 승인원 및 시국세 정보를 추가했다. 또한 고객만족도조사란을 새롭게 만들며 고객과의 소통에 노력하고자 한다. ◇ 친환경 에너지 성장 전망하며 대구경 강관공장 시설 투자...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세휴스틸은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에 대구경 강관공장 시설에 약 1900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 확산으로 청정에너지 및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구경 강관 수요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으로 해상풍력 구조물도 대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대구경강관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대구경강관 생산량은 연간 약 16만5000톤(t)으로 예상된다. 시설 투자를 통해 국내 강관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수출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참고로 대구경 강관은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에 사용되는 에너지용 강관(송유관)과 해양플랜트 등 구조물에 사용되는 구조용 강관으로 나뉜다. 휴스틸은 매년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송유관을 발주받고 있다. 송유관은 18~60인치의 대구경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휴스틸의 환경방침은 임직원 및 조직과 관련된 모든 인원은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다.환경방침 활동으로 △국, 내외 환경 법규 및 조직이 동의한 그 밖의 요구사항을 준수 △전 과정을 고려하여 환경개선과 오염방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생산활동간 자원의 재사용 및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에 적극 노력 △환경방침을 달성하기 위한 환경 목표를 수립 및 실행하며, 이해관계자에게 방침을 공유하여 환경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휴스틸은 2010년부터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지정됐다. 2015년부터 시행된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업체로 선정되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2만3244t △2021년 3만1123CO2 t △2022년 3만943CO2으로 증가세를 보였다.2017년 환경부는 낙동강 상류 지역에 있는 폐수배출 사업장 205곳에서 9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사업장 80곳이 폐수 불법배출 등 위반으로 적발됐다.환경부는 관할 지자체에 폐수 희석처리 위반으로 적발된 24개 업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휴스틸과 케이씨씨케미칼 등 69개 업체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 ESG 헌장 및 ESG위원회 미비해 거버넌스 정비 시급... 종합적으로 지구 환경을 고민해야 환경경영 가능△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휴스틸은 다른 철강회사와 마찬가지로 ESG 경영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다. 당연하게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도 없다. 사외이사의 선임에 대한 논란은 제기되지 않았지만 세무 전문가가 경영혁신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2024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해 경영실적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철강 시장의 회복이 늦춰지고 있다. 단순 노력만으로 험난한 파고를 헤쳐나가기 여려우므로 경영혁신을 위ㅣ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사회(Social)=사회는 여직원의 강제 권고사직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경영실적이 하락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지만 해고 과정에서 강압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근로자의 각종 사고도 끊이지 않아 직원의 안전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경영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전혀 다른 형편이다. 제품의 품질 개선과 더불어 직원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도 중요한 이슈다.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일정 부문 긍정적이라고 봐야 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철강 사업 자체가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고 폐기물을 배출하므로 개선 여지가 많다. 해상풍력 시장이 확장되면서 관련 구조물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해양환경 파괴 논란도 고려해야 한다. 사업 영역 확장도 중요하지만 종합적인 관점에서 지구 환경을 고민해야 환경경영이 가능해진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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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 헬스케어 기업인 버질 홀딩스(Burjeel Holdings PLC)의 모습. [출처=버질 홀딩스 홈페이지]2024년 8월14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의 통계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헬스케어 기업인 버질 홀딩스(Burjeel Holdings PLC)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은 AED 24억 디르함(US$ 6억534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4% 증가했다.독일 온라인 데이터 플랫폼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카타르의 컴퓨팅 시장 매출액은 US$ 6550만달러로 전망된다.◇ 아랍에미리트 버질 홀딩스, 2024년 상반기 매출 AED 24억 디르함(US$ 6억534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4% 증가아랍에미리트 헬스케어 기업인 버질 홀딩스(Burjeel Holdings PLC)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AED 24억 디르함(US$ 6억534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4% 증가했다.2024년 상반기 외래 환자 매출액은 1억3700만디르함(3730만달러)이며 입원 환자 매출은 8200만디르함(2230만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종양학 기술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며 비용이 상승했음에도 재무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카타르 국립은행(QNB), 2024년 6월 국내 은행 부문 자산 QAR 1조9900억 리얄(US$ 546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2% 상승카타르 다국적 상업은행인 카타르 국립은행(QNB)에 따르면 2024년 6월 국내 은행 부문 자산은 QAR 1조9900억 리얄(US$ 546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국내 투자와 신용이 성장하며 은행 부문 자산이 확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12월 국내 은행 자산 규모인 1조9600억 리얄과 비교해 1.5% 확장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국내 은행 자산의 성장률은 평균 6.8%였다.독일 온라인 데이터 플랫폼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카타르의 컴퓨팅 시장 매출은 US$ 6550만달러로 전망된다.컴퓨팅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4.83%로 2029년까지 시장 가치는 8292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카타르의 컴퓨팅 시장 이용자 수는 2029년까지 52만5300명으로 예상된다. 이용자당 평균 매출은 182.20달러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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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의 건물 외관. [출처=DMCC 엑스(X) 계정]2024년 8월13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통계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국영천연가스기업인 ADNOC 가스(ADNOC Ga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순이익은 US$ 11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21%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따르면 2025년부터 국내 투자법 개정안이 발효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 2024년 상반기 신규 등록한 기업 회원 수 1023곳아랍에미리트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신규 등록한 기업 회원 수는 1023곳이었다. 전체 기업 회원 수는 약 2만5000곳에 달한다.2024년 상반기 두바이 내 해외직접투자(FDI)의 15%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간 11%와 비교해 상승했다. 에미레이트 국내총생산(GDP)의 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DMCC는 두바이 내 해외 투자를 더욱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4년 하반기 대규모 부동산 개발 계획과 고부가 가치 산업의 전략적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아랍에미리트 국영천연가스기업인 ADNOC 가스(ADNOC Ga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순이익은 US$ 1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21% 증가했다.2024년 2분기 매출은 60억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13% 상승했다. 국내 인구 수와 산업 성장으로 국내 가스 산업의 판매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ADNOC 가스는 국내 가스 수요의 60%를 충족하고 있다. 더불어 석유화학을 포함해 주요 산업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2025년부터 국내 투자법 개정안 발효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따르면 2025년부터 국내 투자법 개정안이 발효된다. 비전 2030(Vision 2030)과 국내 투자 전략(National Investment Strateg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기존의 투자 관련 법안을 하나로 통합된 체계로 두어 투자자들에게 투명성과 유연성,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국제 투자법을 기반으로 개정된 투자법은 투자자 권리를 높이고 규제 사항의 간소화와 공정한 경쟁 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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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 부동산 기업인 RAK 자산(RAK Properties)의 미나 알 아랍(Mina Al Arab) 하얏트 아일랜드(Hayat Island)의 NB 컬렉션(NB Collection) 고급 빌라 이미지. [출처=RAK 자산 엑스(X) 계정]2024년 8월12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의 통계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부동산 기업인 RAK 자산(RAK Properties)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은 AED 6억1000만 디르함(US$ 1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9% 상승했다.튀르키예 중앙은행(CBRT)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38%로 전망된다. 이전 전망치에서 변동이 없었다.◇ 아랍에미리트 ADQ, 미국 다국적 경매 회사인 소더비스(Sotheby’s) 지분 일부 인수 계획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인 ADQ(Abu Dhabi Developmental Holding Company)에 따르면 미국 다국적 경매 회사인 소더비스(Sotheby’s)의 지분 일부를 인수할 계획이다.소더비스가 신규 발행하는 주식을 ADQ가 인수한다. 소더비스의 레버리지를 낮추고 운영 성장 및 개선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2019년 소더비스를 인수한 사업가 패트릭 드라히(Patrick Drahi)가 소더비스의 최대 주주로 남으며 ADQ에 추가 자본을 투자하기로 결정됐다. 투자금은 약 US$ 10억 달러다.ADQ는 소더비스에 투자함으로서 아부다비 경제의 다변화를 높일 방침아다. 소더비스 또한 국내 예술과 문화를 강화해가는 중동 시장으로 운영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아랍에미리트 부동산 기업인 RAK 자산(RAK Properties)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AED 6억1000만 디르함(US$ 1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9% 상승했다. 2024년 상반기 세수전수익은 9800만디르함(2668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1% 증가했다.미나 알 아랍(Mina Al Arab)의 주요 개발 부동산을 포함해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의 고급 거주, 상업, 환대산업 부동산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실적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향후 부동산 수요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새로운 프로젝트와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튀르키예 중앙은행(CBRT), 2024년 연간 인플레이션 예상치 38%로 전망튀르키예 중앙은행(CBRT)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38%로 전망된다. 이전 전망치에서 변동이 없었다.금융 정책의 영향으로 내수가 계속해서 약세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6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9%에서 14% 사이로 변동되지 않았다.최근 지정학적 개발과 세계 금융 변동성의 불안정성이 커지며 중앙은행은 4회 연속 정책금리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현재 디스인플레이션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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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해양플랜트·조선 전문 자회사인 삼강엠앤티는 2023년 1월 사명을 SK오션플랜트로 변경했다.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탑티어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으로 밝혔다.1999년 설립된 삼강특수공업은 2000년 국내 최초로 후육강관 국산화에 성공하며 하부구조물 제작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2024년 6월 공시를 통해 대만 펭미아오1(Fengmiao1)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 및 재킷 컴포넌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규모는 US$ 2억8550만달러(약 3900억원)이다.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500메가와트(MW)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25년 착공 후 2027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SK오션플랜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SK오션플랜트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SK오션플랜트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ESG 5가지 중점영역의 10대 ESG 경영원칙 수립... 2023년 매출액 9258억 원 집계SK오션플랜트의 ESG 비전은 ‘바다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심는 행복 공동체’로 ESG 슬로건은 ‘Plant a Good Impact, For The Planet’으로 수립했다.ESG 슬로건에 따라 ESG 5가지 중점영역인 △컴플라이언스 △인권 △안전 △환경 및 품질 △ESG에서 혁신적인 개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10대 ESG 경영원칙을 정했다.2022년 신설된 ESG본부는 컴플라이언스팀, 법무팀, ESG추진팀으로 구성됐다. ESG본부는 ESG 관련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Lead/Help/Check 업무를 수행한다.이사회 내에 설치된 ESG위원회는 ESG 관련 안건 논의와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경영진의 책임 강화 활동을 수행한다.홈페이지에 ESG 경영헌장은 없었으며 거버넌스 영역에서 정관과 지배구조 헌장, 윤리경영의 윤리규정 등을 수립했다.2026년까지 인권경영 체계 및 정책 고도화를 목표로 인권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3년 인권정책선언문을 공표했다.구성원 다양성 제고 로드맵을 수립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여성 구성원의 선발과 채용을 확대하고 사무지원 직무에 재택근무가 가능한 장애인 고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2026년까지 핵심인력 육성 과정에서 여성 선발 및 육성을 총원의 20% 수준으로 달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2025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할 계획이다.2023년 여성 구성원 수는 65명으로 2022년 38명에서 늘어났다. 여성 구성원 비율은 2023년 9.6%로 2022년 7.3% 대비 상승했다. 여성 신규채용 수는 2023년 27명(3.99%)로 2022년 15명(2.86%) 대비 확대됐다.2023년 전체 구성원 677명 중 남성 612명, 여성은 65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523명 중 남성 485명, 여성 38명이었다. 전체 임원 수는 2023년 25명으로 남성 24명, 여성 1명이었다. 2022년 17명 중 남성 16명, 여성 1명과 비교하면 남성 임원 수는 늘린 반면 여성 임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2023년 정규직 수 513명 중 남성 정규직은 453명, 여성 정규직은 60명으로 여성 정규직 비중은 8.86%였다. 2022년 정규직 398명 중 남성 정규직 365명, 여성 정규직 수 33명으로 여성 정규직 비중 6.3% 대비 상승했다.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258억3567만 원으로 전년 6918억3013만 원과 비교해 33.8% 증가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748억6793만 원으로 전년대비 4.0%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552억5587만 원으로 전년 272억4197만 원 대비 97.2% 급증했다.2023년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6988억 원으로 전년 5260억 원 대비 증가했다. 2023년 연결기준 부채총계는 7331억 원으로 전년 6940억 원 대비 올랐다. 최근 3년간 부채비율은 △2021년 310.59% △2022년 131.96% △2023년 104.90%으로 하향세를 기록했다. ◇ 2023년 기준 3년간 사망사고 4건 발생... 재직근로자 교육 분야 친환경과 ESG 포함2023년 9월 삼강에스엔씨 고성 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작업 중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3년간 사망사고가 4건 발행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수사에 착수했다.고성 조선소는 2022년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로 조사가 진행됐다. 2022년 2월 삼강에스앤씨 협력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사망했기 때문이다. 1년 동안 3번째로 발생한 사망사고였다. 상시 노동자 수가 220여명이기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다.노동부 통영지청의 집중 감독 결과 추락방지, 감전위험 미조치, 기계기구 부적격 등 산안법 위반 사항 176건이 적발됐다.노동부는 △안전관리조직 인력부족 △형식적인 위험성평가 △원청의 안전관리 소홀 등을 지적하며 책임자를 사법처리하고 과태료 1억2200만원을 부과했다.홈페이지에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개하며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설정했다. 관리지표로 근로손실재해율(LTIFR)을 운영하며 안전보건 목표 및 개선 로드맵을 수립했다.2024년부터 2026년까지 위험관리체계 확대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2027년 위험관리체계의 정착을 안정화해 근로손실재해율을 1.0 이하로 달성할 계획이다.사회공헌 활동의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며 2026년까지 지역사회 서로 돌봄 및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2009년부터 띠앗봉사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재원 마련을 위해 자발적 모금운동인 1:1 Matching Grant 제도를 실시한다.육아 휴직 사용자는 2023년 3명으로 2022년 7명 대비 감소했다. 육아 휴직 복귀 후 12개월 이상 근속자 수(비율)는 2023년 6명(75.0%)로 2022년 2명(50.0%) 대비 상승했다.퇴직자 수는 2023년 51명으로 2022년 58명 대비 감소했다. 퇴직률은 2023년 7.53%로 2022년 11.09%와 대비된다. 자발적 퇴직률은 2023년 3.10%로 2022년 8.03% 대비 하락했다. 정규직 평균 근속년수는 2023년 3.1년으로 2022년 4.1년 대비 축소됐다.7월 안전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ESG본부의 주도로 자체 제작한 안전문화 캠페인 영상을 사내 식당 및 사업장 내에 상영한다. 사내 구성원을 포함해 비즈니스 파트너사 근무자들의 안전 인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 육성 및 능력 개발 훈련 등의 교육을 지원한다.SK오션플랜트의 기술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2023년에는 친환경과 ESG경영 등으로 교육 분야를 확장했다. 연간 500명 이상이 기술 교육 훈련을 지원받는다고 홈페이지에 밝혔다.구성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직무향상 교육 △자격취득 교육 △글로벌 어학 교육 △집체&법정교육을 진행한다. 법정교육 구성원수는 2023년 3345명으로 2022년 2385명 대비 증가했다. 법정 외 교육 구성원수는 2023년 400명으로 2022년 116명 대비 증가했다. ◇ 2030년까지 환경 법규 위반 건수 0건 목표... 매년 사업장 인근 지역 해안 정화활동 실시환경경영 추진전략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한 친환경 기업을 구현’하는 것으로 밝혔다. 환경경영정책과 환경경영 방침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환경경영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획, 대외, 현장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업무는 ESG본부 조직과 협력한다.환경경영의 중장기 계획으로 2025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 강화, 2030년까지 폐기물 및 에너지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 중장기 세부목표로는 2030년까지 환경 법규 위반 건수 0건,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을 장기 목표로 수립했다.SK오션플랜트의 자원순환 정책은 경영활동 중 발생하는 폐기물 배출량을 감소하고 자원 순환 이용률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전 임직원이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위탁 운반/처리업체에 대한 점검 활동 등 매년 공정 별 발생하는 폐기물 저감 목표를 수립해 관리한다.친환경 활동으로는 2018년부터 2023년 동안 △해안 정화활동 △환경 비상사태 대응훈련 등을 실시했다. 사업활동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월 1회 CEO 주관의 안전환경 패트롤(Patrol)를 시행하고 있다.지난 3년간 고성 사업장의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21년 2666.19t △2022년 2788.17t △2023년 3359.97t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3000t을 초과했다. 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2021년 88.22% △2022년 82.46% △2022년 96%로 감소 후 대폭 증가했다.지난 3년간 밀양 사업장의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21년 431.28t △2022년 278.26t △2023년 397.98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2021년 100% △2022년 100% △2023년 100%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 여성 임원의 비율이 미미해 성평등 인사정책 도입 필요... 폐기물 증가세 전환위한 대책 불가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다른 철강 기업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영역임에도 개선의 여지가 많았다. ESG 경영 헌장조차 제정하지 않았음에도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염려스럽다. 전체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이 높음에도 여성 임원은 전체 25명 중 1명에 그쳤다. △사회(Social)=사회는 고성 조선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로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경영 방침을 공표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육아 휴직자 숫자가 줄어드는 것도 우려스럽다.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교육 동양상을 방송하는 수준으로 형식에 그치고 있어 대폭 개선이 필요하다. 자체 교육이 부실함에도 협력사까지 챙기고 있어 안타깝다.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은 긍정적이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2030년까지 페기물을 감축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강화하는 점은 좋다.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전 직원을 폐기물 줄이는 업무에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고성 사업장의 폐기물 배출량은 증가 추세를 보여 개선이 불가피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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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중국 승용차협회(中国汽车流通协会汽车市场研究分会, 乘联会) 홈페이지중국 승용차협회(中国汽车流通协会汽车市场研究分会)는 2024년 7월 전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은 172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고 밝혔다.도쿄일렉트론(東京エレクトロン)은 2025년 3월기 연결순이익이 전기 대비 31% 증가한 4780억 엔이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라쿠텐그룹(楽天グループ)은 2024년 6월 중간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이 759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TSMC에 따르면 2024년 7월 매출액이 NT$ 2569억5300만 달러로 6월 대비 23.6%, 전년 동월 대비 44.7% 증가했다. 2024년 1~7월 누계 매출액은 1조5231억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났다.◇ 중국 승용차협회(乘联会), 2024년 7월 전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 172만9000대중국 승용차협회(中国汽车流通协会汽车市场研究分会, 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 乘联会)에 따르면 2024년 7월 전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은 172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이 중 신에너지차량 7월 소매 판매는 87만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9%, 전월 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7월 국내 신에너지 차량 소매 보급률은 51.1%로 사상 처음 월간 판매량이 50%를 넘어섰다.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2024년1월~7월 아세안간 무역 총액은 3조9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났다.중국 대외 무역 총액의 15.8%를 차지했다. 이 중 아세안 수출은 2조3600억 위안, 수입은 1조5600억 위안으로 각각 13.7%, 5.9% 증가했다.동기간 EU 간 총 무역액은 3조22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으며 13%를 차지했다. 수출은 2조1000억 위안으로 1.5% 늘어났다. 수입은 1조1200억 위안으로 1.5% 줄어들어 9850억8000만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미국과 총 무역액은 2조7200억 위안으로 4.1% 증가해 11%를 차지했다. 대미 수출액은 2조4000억 위안으로 5.1% 늘어났다. 수입액은 6839억1000만 위안으로 1.2% 증가했다.한국과 총 무역액은 1조3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났으며 대외 무역 총액의 5.3%를 차지했다. 수출은 6004억7000만 위안으로 0.6% 감소한 반면 수입은 7201억1000만 위안으로 16.4% 증가했다.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2024년 1~7월 철광석 수입량은 7억1400만 톤(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났다. 평균 수입 가격은 1t당 826.1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원유 수입량은 3억1800만t으로 2.4% 감소했으나 1톤당 4322.3위안으로 8.1% 상승했다. 석탄은 3억96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났으며 1t당 가격은 713.9위안으로 14.9% 감소했다.천연가스는 7544.2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1t당 가격은 3477.7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일본 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 7월 전국 도산 건수 9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도쿄일렉트론(東京エレクトロン)은 2025년 3월기 연결순이익이 전기 대비 31% 증가한 4780억 엔이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예상 대비 330억 엔 상향 조정됐으며 2년 만에 최고 이익을 갱신한다.시장 예상 평균인 QUICK 컨센서스의 4669억 엔도 웃돌았다. 순이익 증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한때 전날 대비 10.30%인 2640엔 높은 2만8270엔까지 상승했다.일본 라쿠텐그룹(楽天グループ)은 2024년 6월 중간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이 759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는 1399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인터넷 사업, 라쿠텐 카드 등 금융사업에서는 수익이 증가했다. 휴대전화 회선 계약수가 늘고 있으나 기지국 정비 부담으로 흑자화까지 이르지 못했다.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에 따르면 2024년 7월 전국 도산 건수는 9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도산 건수는 28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으며 7월로는 11년 만의 고수준이 됐다.인건비 상승 등 인원수 부족으로 인해 도산한 것이 3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늘어났으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대만 TSMC, 7월 매출액 NT$ 2569억5300만 달러로 6월 대비 23.6% 증가TSMC에 따르면 2024년 7월 매출액이 NT$ 2569억5300만 달러로 6월 대비 23.6%, 전년 동월 대비 44.7% 증가했다. 2024년 1~7월 누계 매출액은 1조5231억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났다.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에 대한 강력한 수요, TSMC의 첨단 3nm 및 5nm 기술의 혜택 등으로 강력하게 성장하는 2024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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