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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서남아시아 주요 국가 [출처=iNIS]2024년 6월 동남·서남아시아 제조업 주요 동향은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Coca-Cola)가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에 70억 루피 규모의 그린필드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의 세번째 공장으로, 2022년 4월 시드디펫 지역에 2번째 공장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태국 육상운송연맹(LTFT)에 따르면 2024년 5월 자동차 국내 생산량은 12만61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했다. 경기침체와 픽업트럭·승용차의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점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비교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EV) 생산량은 1만5354대로 50.71% 증가했다.[싱가포르]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 4월부터 6월까지 유럽과 US$ 1억 달러 이상의 탄약 거래 성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에 따른 155mm와 40mm 탄약 주문으로 방어·공공 보안 부문에서 회계연도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 약 17억 달러 기록[싱가포르] ST 엔지니어링, 모니터링 및 제어 가능한 디지털 양수계 '브라이트시티(BrightCity)' 출시... 제공업체와 사용자 모두 물 소비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지속가능성 향상[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업체 DRB-하이콤, 2024년 프로톤 약 16만 대·혼다 약 8만 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 중국 저장지리그룹의 지원받아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EV) 허브 구축 목표[말레이시아] 전자제조업체인 VS 인더스트리(VS Industry Bhd), 2024년 4월 30일 마감 3분기 순이익 5442만 링릿으로 전년 동기 RM 2677만 링깃 대비 103% 증가... 동기간 매출액은 9억9678링깃에서 10억1000만 링깃으로 소폭 상승[말레이시아] 프로톤(Proton), 1983년 사업 시작 이후 차량 500만 대 제조 기록 달성... 국내 최고 베스트 카인 사가의 판매가 200만 대 이상이며 X-시리즈 SUV 21만7000대 이상 판매[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MAA), 5월 신규 자동차 판매 6만8665대로 전년 동월 6만3158대 대비 9% 증가... 지난 2년 동안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1.75%에서 3.0%로 상향조정했지만 2014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4.2% 확대[필리핀] 화학회사 D&L 인더스트리, 전체 매출액에 대한 바탕가스공장의 기여도 최소 50% 점유... 공장의 해당 분기 수익 6억1800만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필리핀] 자동차생산자협회(CAMPI), 5월 자동차 판매대수 4만271대로 전월 대비 7.3% 증가... 올해 말 필리핀 국제모터쇼(PIMS) 개최로 2024년 전체 판매량 기존 예상치 46만8000대에서 50만 대까지 상회할 가능성 높아[태국] 스즈키 모터(SMT), 2025년 말까지 자회사가 운영 중인 자동차 공장을 폐쇄할 예정... 국내의 부진한 판매 실적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태국] 육상운송연맹(LTFT), 2024년 5월 자동차 국내 생산량 12만61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 경기침체 및 픽업트럭·승용차 생산량 감소가 원인이며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EV) 생산량은 1만5354대로 50.71% 증가[인도네시아]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 보급형 오토바이 신형 비트(BeAT) 출시...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연료효율성 우수해 시장 선호도 높아[브루나이] 브루나이기술대(Universiti Teknologi Brunei), 맥도날드(Makan Ceria Sdn Bhd)와 양해각서(MOU) 체결... 직원들과 교류 통해 재학생들에게 귀중한 현장 경험 제공과 함께 식품학 및 기술에 대한 실습 예정[인도] 중국 상하이자동차, 국내에 새로운 글로스터 스톰 SUV 제품군 2종 출시... 기존 시리즈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보유해 소비자 선택폭 넓어져[인도] 토렌트 제약, 일본 다케다약품공업과 보노프로잔(Vonoprazan) 상용화 위해 비독점 라이센스 계약 체결... 위식도 역류 질환 완화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전망[인도]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Coca-Cola), 남부 텔랑가나주에 70억 루피 규모의 그린필드 시설 건설 계획... 2022년 4월 시드디펫(Siddipet)에 2번째 공장 발표해[인도] 인도셀루라전자협회(ICEA), 국내 전자제품의 생산량은 2021-22 회계연도 150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1200억 달러로 상승 전망... 향후 5년 동안 국내 시장의 규모는 650억 달러에서 18000억 달러로 증가하며 2026년 전자제품은 국내 수출품목 2위 도달 예상[인도] 자동차협회(SIAM), 5월 국내 승용차 판매량 10만6952대로 2023년 동월 대비 9.3% 증가... 지속적인 정부 경제개발 관련 정책과 계절풍 영향으로 승용차 포함해 상용차, 이륜차, 삼륜차 부문에서 모두 성장[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타타모터스(Tata Motors), 지난 7년간 소형 SUV 넥슨(Nexon) 70만 대 판매... 2017년 출시된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국내 최다 판매 기록 SUV로 6월30일까지 가솔린·디젤 버전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인도] 일본 이륜차 제조업체 가와사키, 현지 생산된 2024 닌자 300 출시... 34만3000루피에 판매되며 KTM RC 390·TVS 아파치 RR 310·야마하 R3와 경쟁 전망[인도] 카르나타카 정부, 차마라자나가르 지역 바다나구페(Badanaguppe)에 음료·과자 공장 설립 예정... 스리랑카 크리켓 코치 무티아 무랄리타란(Muttiah Muralitharan)가 140억 루피 투자해 2025년 1월부터 가동[인도] 전기 스쿠터 제조업체 아더 에너지(Ather Energy), 200억 루피 투자해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 산업단지 AURIC에 3번째 제조시설 설립... 약 4000명의 고용 창출 이끌어낸 것[인도] 비스킷 제조업체 브리타니아 인더스트리(Britannia Industries), 타라탈라에 위치한 공장 노후화로 경제성 떨어져 가동 중지... 1947년 설립돼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형 비스킷 공장[파키스탄] 시멘트제조업체협회(APCMA), 5월 시멘트 수출량 전년 동월 대비 72.16% 증가... 국내 판매량 전년 대비 7.83% 확대되며 호황[파키스탄] 통계청(PBS), 4월 대형제조업체(LSM) 지수 전년 동월 대비 5.78% 상승해 5개월 연속으로 증가...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산업생산 전년 동기 대비 0.45% 성장했으며 대형제조업체가 제조업의 69.3%를 차지해 지수에 큰 영향 미쳐[파키스탄] 자동차제조협회(PAMA), 5월 승용차 판매량 84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 급증... 트럭과 버스 판매량 1950대로 36.6% 감소·트랙터 판매량 41360대로 48% 증가[파키스탄] 통계청(PBS), 2023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1개월 동안 섬유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 동기간 타월 수출액은 US$ 9억6793만6000달러로 전년 동기 9억1236만2000달러 대비 6.09% 확대[파키스탄] 초콜릿 제조업체인 몬델레즈(Mondelez Pakistan Limited), 2025년 연말까지 국내 생산량을 현재 28%에서 50% 상향하기 위해 500만 달러 투자할 계획... 1992년 국내 생산을 시작한 이후 Oreo, Lu, Tuck, Lays 등 12~14개 브랜드의 코콜릿과 비스켓 판매[파키스탄] 통신청(PTA), 5월 국내에서 조립된 스마트폰이 국내 수요의 95% 이상을 점유... 외국에서 스마트폰 부품을 수입해 생산량이 확대되며 외환 지출의 15~20% 절약[파키스탄] 연방교육부, 국영라디오통신공사 등과 연간 50만 대의 크롬북을 조립하기로 양해각서(MoU) 합의... 지역의 경제 성장과 고용을 창출하며 연간 100만 대로 확대할 계획[파키스탄] 섬유업체 인터루프(Interloop), 양말 및 면바지 생산 시설에 US$ 921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 생산량을 대폭 늘려 2025 회계연도(FY25) 동안 6억7080만 달러의 수출 달성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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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이 주도해 1969년 설립한 삼성전자공업이 모태며 1984년부터 현재 상호인 삼성전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1970년부터 백색가전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980년대에 들어서는 흑백TV 사업부문의 호황으로 흑백 TV 수출실적 세계 1위를 달성했다. 가전제품과 반도체,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휴대폰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2013년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14위, 한국기업 중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최근 이건희 회장의 건강 악화소식과 중국 전자회사들의 스마트 폰 시장 진출소식으로 인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개요 [출처=iNIS]◇ 휴대폰 업계 세계 1위로 등극하며 성장 가도2000년대 초까지 전세계 반도체시장을 장악했던 삼성전자는 2000년대 중∙후반 휴대폰사업에 주력했다. 특히 2009년 말 출시된 애플의 iPhone 열풍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LG전자의 옵티머스, 구글의 넥서스원 등 많은 스마트 폰이 출시되어 스마트 폰 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졌고 스마트 폰의 대중화로 이어졌다.삼성전자의 ‘옴니아 2’와 애플의 ‘아이폰’이 2009년 말에 출시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주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삼성전자의 경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각 부문별 특징, 경쟁력,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을 살펴봤다.첫째, 삼성전자는 종합가전회사로서 무선기기, 부품, 디스플레이, TV 부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무선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사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최근 몇 년간 신흥국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유럽 경기 회복지연과 환율 변동성 또한 확대되는 가운데 주력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악화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부품 사업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고부가 D램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업계 최초 V-NAND 양산으로 미래 성장의 기반을 확보했다. CIS(CMOS Image Sensor), 모바일 AP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초고해상도 제품 출시와 Curved 디스플레이 상용화 등 기술 혁신을 계속 추구하고 있으며 세트 사업의 경우 스마트폰은 선진∙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30% 이상 유지해 글로벌 1위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고, 태블릿 판매량도 2013년엔 201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TV 부문은 9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초대형TV와 곡면 UH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요 지표 [출처=iNIS]둘째,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매년 20%에 가까운 매출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증감률은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매출은 표2에서와 같이 2013년 약 228조 6930억 원을 달성해 2011년 약165조 20억원 대비 약 38.6%가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약 13.7%가 증가했다.영업이익 역시 2013년 약 36조 7850억 원)으로 2011년 약 15조 6440억 원 대비 약 135.1%로 급증했으며, 전년 대비 26.6% 급증했다.순이익은 2013년 약 30조 4750억 원으로 2011년 약 13조 7590억 원 대비 약 121.5% 늘어 났으며, 전년동기대비 약 27.8% 증가했다. 2014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1.5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영업이익은 3.31%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하락이 주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등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이 예상되나 이머징 국가의 통화 환율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한 요인도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우, D램은 서버용 D램 등 기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모바일 D램도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낸드플래시는 데이터센터향 SSD 채용과 모바일 기기의 고용량화에 따라 관련 수요가 예년과 같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폰, 태블릿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애플의 명성에 뒤지기는 하지만 모바일 기기시장에서 수량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애플, 구글, 아마존 등 경쟁업체들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수직적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고 중국업체들이 가격경쟁력 내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부품특허기술 개발에 집중에 이에 맞서고 있다.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지속적인 공정전환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탄력적인 제품 라인업을 운영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20나노 고성능 모바일 AP와 해상도 한계를 넘은 차세대 '아이소셀 센서' 등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14나노 핀펫 등 선행공정 개발도 이어가고 신규 거래선도 확대에 주력한다.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은 LCD패널의 경우 태블릿 수요 증가와 TV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OLED패널의 경우는 OLED패널을 채용한 제품군의 확대로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대형 LCD 패널의 경우 UHD, Curved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OLED패널은 스마 트폰 외 제품군 확대를 추진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기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스마트 폰 시장은 지난해 대비 10%이상의 생산량 증가가 전망되고, 태블릿 시장도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스마트 폰 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별∙가격대별 신제품도 확대하고 유럽, 중국 등 LTE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태블릿은 대화면 제품 시장을 창출하고 보급형 모델을 확대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TV는 올해 브라질 월드컵 경기개최로 인해 상반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 등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에는 IT제품의 계절적 비수기인 것과 TV수요 위축 영향으로 대폭적인 실적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삼성전자 경영승계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삼성전자는 그동한 사업혁신을 주도한 이건희 회장 이후 그룹 승계구도에 의해 미래 경영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향후 그룹 승계자로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 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들로 경영권이 승계될 경우 대폭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삼성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현재 한국 GDP의 16%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경제의 영향력이 크며 이건희 일가는 삼성전자의 주식 전체의3.4%만 소유하고 있지만 순환출자를 통해 그룹 계열사들을 지배하고 있다.그룹의 중심축인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스마트 폰 부문의 낮은 성장으로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에 대해 경영권 승계가 유력한 이재용 부회장이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전세계의 언론 및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최근 미국의 유력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대해 이 부회장이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이 회장의 건강문제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이 회장이 삼 남매 각자가 주력사업을 맡도록 하고 계열사 정리도 해놓았다.”며 삼성 회장직을 승계에는 다른 변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블룸버그통신도 “삼성SDS 상장 등으로 승계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이며 이 부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한다는 시나리오는 확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이미 2007년에 모토로라를 제치고 세계 제2위의 휴대폰 제조업체가 되었으며 이후 스마트 폰 시대에 접어 들면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부상했다.삼성전자 신용등급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A+ 기록하는 등 전자분야 선두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당분간 경쟁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던 스마트 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애플과의 특허분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미래가 점차 어두워지고 있다.하지만 삼성전자는 웨어러블기기 등 또 다른 혁신제품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려는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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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한국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2년 TV 라인업부터 NFT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최초 TV 화면 기반 NFT 탐색기 및 마켓플레이스 애그리게이터이다.좋아하는 작품을 한곳에서 탐색, 구매, 전시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다. NFT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청과 구매라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플랫폼을 통해 제작자는 자신의 예술품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다. 잠재적 구매자는 NFT 구매 전 미리보기, NFT 역사 및 블록체인 메타데이터에 대해 알아보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TV 스마트 보정 기능을 통해 디스플레이 설정 값을 제작자의 사전 설정 값으로 자동 조정해 원본 이미지 품질이 보이도록 개발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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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남아프리카공화국 이동통신사인 텔콤(Telkom)에 따르면 e.tv와 더불어 통신규제기관인 ICASA의 업무를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계획된 주파수 경매가 연기됐다.주파수 경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고등법원은 도매 공개 접속 네트워크(WOAN) 운영허가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는 마감일을 연기했다. 이번 판결은 텔콤의 승리이자 보다콤과 MTN에 상당한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파수 경매와 라이선스 허가 과정 등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미 국내는 적합한 4G 주파수의 라이선스 허가 일정이 10년 정도 늦어졌다. 이번 판결로 국내의 상용 5G 네트워크 출시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텔콤(Telk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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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으로 대규모 그룹을 일군 김준기 회장의 글로벌경영전략이 순항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감한 M&A를 바탕으로 그룹을 키워왔지만 일부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하고, 과도한 차입금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이 매우 높다. 동부익스프레스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처럼 보다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동부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세 번째 DNA인 성과(Performance)를 이익(profit)과 위험+(risk)의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일부 계열사 매출과 이익 늘어나면서 적자 탈출 안간힘동부의 가장 큰 부실은 동부하이텍과 동부제철에서 발생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김준기 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위해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이지만 1997년 IMF외환위기로 충격을 받았고, 아남반도체를 인수해 규모를 키웠지만 실적은 개선되지 않았다.시스템반도체의 수탁생산업체로서 경쟁력을 확보기도 전에 다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되었다. 김준기 회장이 2008년 동부하이텍을 살리기 위해 사재 3500억 원을 출연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 결과 한때 1조5000억원대에 달했던 부채를 6000억원대로 줄였다.특화제품인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판로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매출액이 늘고 영업손실이 크게 줄어드는데 성공했다. 올해 2분기에 123억원의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동부제철은 2009년 1조5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에 전기로 제철공장을 세웠다. 2010년 이후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이자부담 탓에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내왔다.하지만 올 들어 국제 고철 가격이 안정되고 조업기술 개선이 이뤄지면서 점차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2011년 인수한 동부라이텍과 동부LED도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 동부라이텍은 미국, 독일 등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영국에 대규모 수출이 성사되면서 2012년 4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09년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동부LED는 여전히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실적이 저조했지만, 동부대우전자 인수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부의 LED조명 사업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 기술력과 품질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건설업 부진으로 경영이 어려운 동부건설도 석탄화력발전, 물처리, 폐기물, 도로운영 등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사업의 경우 당진, 강릉 등지에 총 3300메가와트 규모의 민자발전소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발전소 건설을 통한 시공 수익에 덧붙여 향후 발전소 운영수익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동부대우전자도 2017년까지 매출목표를 5조원으로 잡았다.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에서 에어컨, TV, 청소기 등의 제품 생산을 재개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동부하이텍, 동부LED, 동부라이텍 등 관련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도 동부대우전자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하지만 낙관적인 전망과는 달리 동부대우전자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과거 가전 빅3의 옛 영화를 되살리려면 기술 개발, 신제품 출시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 재무구조 악화로 우량계열사 지분 매각 나서동부의 부채비율은 250%대로 매우 높은 편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부채규모를 축소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김준기 회장은 재무구조개선보다는 계열사를 늘리는 데 치중해 왔다. 이 과정에서 동부와 같은 대기업이 추진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소규모 기업이나 사업을 늘리기도 했다.가령, 농업분야의 경우 동부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했다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이 약하다. 토마토 농사를 짓고, 청과물 공판장을 인수해 경영하는 것이 동부와 같은 대기업이 해야 하는 사업은 아니기 때문이다.어찌되었건 동부의 주요 계열사 모두 막대한 부채와 영업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많은 부채를 지고 있는 기업은 동부제철로 2013년 6월 말 기준으로 3조6000억원에 달한다. 동부제철의 201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불과하다. 그나마 2012년 상반기 42억원에서 140억원이 개선된 것은 위안이다.다음으로 부채가 많은 기업은 동부건설로 2012년 6월 말 기준으로 2조3000억 원이다. 상반기 동부건설의 영업이익은 630억 원이다. 동부건설의 부채비율은 500% 수준으로 매우 높고, 아파트분양사업도 부진하다.동부건설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자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본입찰 과정에 큐캐피탈 파트너스 등 4곳의 인수후보가 참여하는 등 지분매각작업이 한창이다.동부익스프레스는 물류 전문 업체로 화물운송과 여객운송 사업을 하고 있다. 물류 사업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에 속해 있지만 성장잠재력이 여전히 높다.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매각작업과 동자동 오피스 빌딩 매각이 성공하면 대주주인 동부건설에 재무구조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동부하이텍도 2013년 상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적자를 모면했지만 당기 순이익은 7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동부하이텍의 빚도 9200억원으로 작지 않은 규모다.적자를 내지는 않고 있지만 동부팜한농과 동부씨엔아이도 부채가 8000억원과 4000억원 규모로 적지 않다. 동부팜한농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594억 원에 달해 부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동부씨앤아이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불과 46억 원으로 영업이익으로는 이자도 갚기 어려운 지경이다. 동부팜한농의 이익도 농약과 종자사업의 독과점으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무한정 늘리기는 어렵다.◇ 불황기 대규모 투자 강행, 경제성 의문동부의 경영내용을 보면 경제 위기 상황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다소 위험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동부하이텍도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M&A와 시설투자를 늘리고 있다.대만과 중국업체들이 일본기업과 협력하면서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삼성전자조차 시스템반도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부제철도 세계적으로 철강 공급과잉 현상이 예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설비투자를 했다. 무리한 투자는 부채로 남았고, 영업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동부의 농업관련 사업전략도 이해하기 어렵다. 농부팜한농이 몬산토 코리아의 종자사업을 인수한 것은 종자주권을 지키고, 미래산업인 바이오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김준기 회장이 한국농업의 후진성을 극복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경제성이 보장되지 않는 소규모 기업을 인수하고, 농민들의 주요 소득작물인 파프리카나 토마토의 재배까지 나서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일부 유통대기업의 중소기업 업종침해나 골목상권보다 더 나쁜 영업행위다.동부팜한농이 농약과 종자사업에서 독과점 지위를 누리고 막대한 영업이익까지 내고 있는데, 농작물 재배사업까지 진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동부팜한농은 지난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8년 동안 농협에 납품하는 농약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적발되었다.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되자 자진신고로 과징금을 면제받았지만 독과점업체의 비윤리적인 행위 자체가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 농촌이 어렵게 된 것은 정부의 정책실패도 원인이지만, 농약이나 농자재 등의 관련업체들의 비윤리적인 경영도 한몫 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일부 전문가들은 동부의 경영전략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김준기 회장의 오랜 경영이력과 성공체험을 과소평가 하지는 않지만 최근 일련의 공격적인 신사업 진출은 우려가 된다는 것이다.동부대우전자의 인수도 종합전자사업을 하고 싶다는 김준기 회장의 오랜 꿈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가전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기 때문에 성공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그룹의 사업역량이나 미래전망을 무시한 채 시작한 삼성자동차와 유사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김준기 회장이 너무 오랫동안 국내 사업에 주력하느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너무 늦게 시동을 건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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