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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로벌 인기 맥주 佛 1664 비에르(Bière), 알코올 함량(ABV) 5%에서 4.6%로 낮춘 사실 밝혀져 애주가들 분노… 1664측 “영국인 도수 낮은 맥주 선호한다” 주장[영국]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 의회의 그린벨트 내 25억 파운드 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안에 반대… 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AI) 수요 대비하려면 英 데이터센터 부족하나 찬반 논란으로 프로젝트 난항[영국] 노동연금국(DWP), 60세 이상에 지급하는 연금크레딧(Pension Credit) 허위 청구건 증가 우려해 연금 대상자 계좌 조사… 2024년 4월 회계 말 기준 연금크레딧 지금액 5억 2000만 파운드로 전년 3억 3000만 대비 급증[독일] 獨 필기용품 제조사 펠리칸(Pelikan), 2024년 연말까지 판매점 2곳 폐쇄 및 250명 인력 감축 가능성 시사… 몽블랑, 파커와 세계 3대 만년필 제조사로 꼽히나 지속된 사업 부진에 180년 업력 유지에 위기[독일]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 빵‧초콜릿 등 반복적인 리콜 사태로 골머리… 일부 바게뜨 제품에 참깨 성분 포함 미표기, 참깨 알레르기 환자의 호흡기 질환‧위경련 등 우려, 리터 스포트(Ritter Sport) 초콜릿 박테리아 포함 우려로 리콜 조치[러시아] 석유 생산업체 로즈네프트(Rosneft), “석유 예비생산 능력 증가가 OPEC+ 감산 노력 상쇄했다”… 러시아 포함 일부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 10월부터 1년간 1일 220만 배럴 자발적 감산 합의에서 발 뺀다[러시아] 러시아 석유 생산량의 40% 담당하는 로즈네프트(Rosneft), 1분기 수익 작년 4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해 3990억 루블 달성… 러‧우 전쟁 후 서구의 제재로 주요 석유 판매국은 유럽에서 인도‧중국으로 전환, 1분기 석유 정제량 1990만 톤(t)[이탈리아] 에너지 스타트업 뉴클리오(Newcleo), 영국 전역에 소형 원자로 20개 건설 계획 추진… 승인될 경우 원자로 비용 기가와트당 50억 파운드로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 예상, 英 노동당‧보수당 모두 원자력 발전 확장 계획 지지[스위스] 정부, 재생에너지 개발 가속화 법안에 국민투표 실시해 68.72% 찬성으로 승인… 환경단체 그린피스 국민투표 결과 환영하며 “베즈나우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2기 가동을 신속히 중단”하라 촉구[스위스] 슈퍼마켓 체인 미그로스(Migros), 동일한 임금 조건에 주 4일 또는 주 5일 근무 중 선택 가능… 주 4일 근무로 주당 출근일 수 줄이는 대신 하루 근무시간 늘어나 피로도‧스트레스 관리에 더 취약하다는 의견 분분▲ 장은영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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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英 최대 극장이자 글로벌 2위 극장 체인 씨네월드(Cineworld), 영국 영화관 사업 일부 매각 계획… 매각 주관사로 알릭스파트너(AlixPartner) 선정 및 워크아웃 옵션도 고려[영국] 英 슈퍼마켓 테스코(TESCO), PB 상품 초콜릿 바 2종 긴급 리콜 및 안전 경고… 초콜릿 포장지에 알레르기 유발 가능한 ‘땅콩’ 성분 표기 누락해 반품 진행[영국] 중국 패션기업 쉬인(Shein)의 런던 상장 두고 찬반 논란… 보수당‧노동당‧재무부 “침체된 시장에서 투자와 성장 기회” 환영 vs “위구르족 동원한 강제노동 인권 탄압 기업” 반대[프랑스] 에어버스(Airbus), 5월 항공기 인도 53대로 4월 61대, 3월 63대 대비 감소··· 1~5월까지 항공기 256대를 인도했으나 부품부족에 따른 생산 지연으로 27대로 축소 주문[프랑스] 佛 딸기생산자협회, 습한 날씨로 딸기 늦게 익어 통상 수확 시기(4~5월)보다 늦은 6월 중순에 대거 출하… 여름 인기 과일인 스페인 살구‧모로코 멜론과 경쟁 우려 및 딸기 가격 20~25% 하락 예상[프랑스] 인기 유튜버 Michou, 햄버거 패스트푸드점 오픈 행사에 500~600명 군중 몰려 일대 혼란 및 경찰까지 배치돼… '요리는 잘 못해요' 식품전문가 아님에도 구독자 970만 명 보유한 파워 입증[독일] 獨 자동차 제조사 오펠(Opel)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EV)만 개발해 2028년부터 EV만 출시한다”… 오펠 창립 125주년 행사에 올라프 슐츠 총리도 참석해 전기차 전환에 찬사[독일]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가입고객 1만8000명으로부터 고소당해... 2월 월 구독료 € 2.99유로 인상 시 고객 동의 여부 묻지 않고 메일로만 안내해[독일] 獨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 국내에서 1300명 감원 및 폴란드로 공장 이전… 2023년 매출액 9% 감소했으며 세탁기 생산은 폴란드 Ksawerów 공장으로 이전하고 인력 700명 배치[이탈리아] CGIA 연구소, 국내총생산(GDP) 일일 평균 8억~50억 달러로 지역간 편차 커··· 제1차 세계 대전 격전지이지 동북부의 주인 트렌티노알토 아디제(Trentino Alto-Adige) 지역이 가장 높아[네덜란드] 중앙은행(DNB), 2024년 경제성장률 0.5%로 전망... 2024년 및 2025년 인플레이션 2.8% 안정 전망되며 2022년 11.6%에 비해 대폭 축소[스웨덴] 볼보(Volvo), 신형 전기자동차(EV) EX30 7만2000대 리콜 결정... 자동차 정보 스크리엔에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웨어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목적[폴란드] 펩코그룹(Pepco Group), 회장의 급여가 PLN 290만 즈워티로 직원 평균 급여의 381배 많아... 2024년 3월31일 기준 1분기 매출액 320억 유로 기록[러시아] Autostat, 5월 국내 신규 승용차 판매량 12만71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6.2% 증가··· 긴 휴가 및 새로운 관세 규정 영향 4월 판매량 13만7047대 대비 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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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요코하마시(横浜市) 전경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요코하마시(横浜市)에 따르면 2026년도 시내 모든 중학교에서 전원 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나자와구의 카나자와산업진흥센터 부지에 국내 최대 급식공장을 신설한다.2023년 8월 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공장과 함께 공급 체제를 준비했다. 기존 공장과 새로 신설하는 공장에서 1일 약 8만1000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급식 대상이다.예를 들어 새로운 공장은 하베스트넥스가 건설을 담당하며 1일 약 2만8000식을 조리해 4시간 이내에 남부 7구의 56개 학교에 배송한다.공장의 조리 라인은 2개로 구분되며 급작스러운 고장이 발생해도 대처가 가능해지도록 배치할 방침이다. 각종 알레르기를 가진 학생을 위한 도시락을 조리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만든다.요코하마시는 도시락은 조리 후 4시간 이내에 배송해야 한다는 위생관리 기준을 정했다. 배송 과정에서 부패하거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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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총무성(総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총무성(総務省)에 따르면 고향납세 인구 1인당 기부 수락액이 많은 상위 50개 시정촌 중 45개의 2021년 말 잔액이 2017년 말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이 너무 많아서 사용할 방법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향납세는 도시와 지방의 세수격차를 시정하기 위해 시작한 제도다.하지만 기부금이 몰리는 지자체가 고정되면서 지역별 격차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상위는 해산물의 선물로 주고 있는 홋카이도에 있는 지자체들이 차지했다.홋카이도 베츠카이정은 2018년 말 기준 약 4800만 엔이던 기부금이 적립돼 2022년 말 기준 27억5900만 엔으로 증가했다.와카야마현 기타야마촌은 인구가 약 400명인 산골마을이지만 2022년 기준 약 9억600만 엔의 기부금을 모았다. 인구 1인당 229만 엔으로 전국 최다 규모이다.이 지역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감귤과 그 분말을 먹은 양식 참치 등을 답례품으로 지급했기 때문이다. 기부금으로 감귤을 가공하는 공장과 아파트도 건설했다.2022년 말 기준 적립된 기부금은 약 12억3600만 엔으로 주민 1인당 300만 엔씩 분배해도 남는다. 18세 이하 청소년의 의료비는 무료이고 학교급식비도 받지 않는다.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수입은 연도 내에 사용해야 하지만 조례를 제정하거나 기금을 설치하면 이월해 지출할 수 있다. 지자체가 구체적인 목적도 정하지 않고 기금 잔고를 늘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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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영국 생활용품 및 DIY제품 체인점인 윌코(Wilko)에 따르면 248개 매장에서 반려견 및 반려 고양이의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후 엄청난 사회적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윌코는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이 더욱 편안하게 쇼핑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쇼핑하기 위해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곳에 개나 고양이를 묶어두거나 집에 놔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쇼핑 센터 내 윌코 매장보다는 외부 출입구가 있는 매장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이번 조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윌코의 이번 조치가 불편하고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심지어 윌코 매장을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통제 불능인 개들이 다른 쇼핑객들을 무는 것, 개나 고양이의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 많은 개나 고양이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어 안내견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논란에도 불구하고 윌코의 창업주는 반려견 및 반려고양이는 애완동물 수준을 넘어 '가족'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2년 2월 현재 기준 윌코는 애완동물 용품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4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윌코(Wilko)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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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영국 소매할인체인 운영기업인 막스&스펜서(Marks & Spencer)에 따르면 인기 있는 빵제품이지만 먹을 경우 일부 사람들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리콜 조치하고 있다. 신고하지 않은 밀이나 글루텐때문이다.리콜하는 빵제품은 'Made Without Wheat Gluten Free White Sourdough Cob' 으로 신고하지 않은 밀이나 글루텐이 함유됐다.식품표준청(FSA)은 상기 빵제품이 밀이나 글루텐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과민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막스&스펜서는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리콜 제품을 알리고 있다. 이미 제품을 샀다면 먹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전액 환불을 위해 구매했던 상점에 반납하길 부탁하고 있다.▲리콜 조치 중인 빵제품(출처 : 막스&스펜서(Marks & Spenc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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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영국 초콜릿 및 캔디 제조기업인 캐드버리(Cadbury)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를 위한 우유를 함유하지 않은 비건 밀크초코바를 출시할 계획이다.캐드버리의 인기있는 밀크초코바 브랜드인 데어리밀크(Dairy Milk)바 시리즈 중 비건 데어리밀크 바를 개발 중이다. 채식주의자들이 증가하면서 비건 바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함이다.견과류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들에게도 적합한 우유를 제외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대체 식재료를 찾고 있다. 개발긴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 비건 바 신제품 출시를 연기했다.지난 2년 동안 개발해왔으며 적절한 레시피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데어리밀크바는 115년 전통의 밀크초코바이다. ▲캐드버리(Cadbury)의 데어리밀크(Dairy Milk) 밀크초콜릿바 제품(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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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영국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gency, FSA)에 따르면 슈퍼마켓체인기업들에게 식품 리콜 경고를 발행했다. 식품 리콜 경고를 받은 슈퍼마켓체인기업들은 Asda, Tesco, Sainsbury’s, Morrisons, Aldi, Waitrose 등이다.상기 슈퍼마켓체인들은 매장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에게 식품기준청의 식품 리콜 경고문을 받았다는 것을 알려야만했다.식료품 제품라벨에 언급되지 않은 식자재에 대한 심각한 알레르기 우려때문이다. 'Sacla'브랜드의 다양한 페스토 식료품 제품은 라벨에 언급되지 않은 땅콩을 포함하고 있어 모두 리콜 조치됐다.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모두 건강에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 리콜 경고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위험을 초래한다고 생각될 때 발행될 수 있다.식품기준청 웹사이트에는 식품 리콜의 전체 목록이 상세히 제시돼 있다. 슈퍼마켓체인기업별로 리콜 대상 식료품의 제품명, 포장 날짜, 유통기한, 제품의 크기와 무게 등이 수록돼 있다.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gency, F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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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액체괴물’ 100개 제품을 리콜조치했다. 붕소, 방부제(CMIT∙MIT),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단순 알레르기와 같은 피부질환을 넘어서 간과 신장 등 장기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게임, 영화 등의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을 장난감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은 장난감 제조사들의 대표적인 상술이다. 겨울왕국2(Frozen 2)와 같은 미국 애니메이션이 개봉할 예정이라 각종 캐릭터와 장난감도 수 없이 시장에 쏟아져 아이들의 구매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어린이 장난감의 안전을 평가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K-Safety 진단모델’을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다.▲ K-Safety 진단 모델로 어린이 장난감 종합평가 결과 [출처=iNIS]◇ 안전사고의 70%는 가정에서 발생해 부모의 관찰이 중요백과사전을 찾아보면 장난감은 ‘어린아이들이 노는데 쓰는 여러 가지 놀이도구’로 정의돼 있다. 하지만 최근 키덜트(kidult)라고 유년 시절에 갖고 놀던 장난감, 만화, 과자, 의복 등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해 성인이 되어서도 유사한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구매력이 높은 성인들이 장난감 시장에 기웃거리면서 키덜트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장난감을 어린이용 장난감과 성인용 장난감으로 구분해야 하는 이유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 6월 기준 3년간 14세 이하 어린이 장난감 안전사고는 총 4,336건으로 연평균 1,44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품목별로 보면 완구류에 의한 사고는 3,113건으로 72%, 놀이장비 및 액세서리류가 664건으로 15%, 블록 및 조립완구류가 470건으로 11%, 휴대용 게임용구류가 68건으로 2% 등으로 나타났다.사고가 발생한 장소를 구분해 보면 가정이 2,953건으로 68%, 여가 및 문화놀이시설이 499건으로 12%, 도로 및 인도가 277건으로 6%, 교육시설이 222건으로 5% 등으로 조사됐다.사고 부위는 얼굴이 전체의 75%를 점유했으며, 사고유형은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상처가 대부분이었다. 사망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심리적 트라우마는 남은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소규모 자석완구도 어린이가 쉽게 삼키는 장난감에 해당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3월까지 만 13세 미만 어린이의 자석완구 관련 안전사고 222건이 접수됐다.자석을 삼킨 사고가 전체의 84.7%인 188건, 코에 넣은 이물 사고가 14.9%로 33건, 귀에 넣은 이물 사고가 0.4%로 1건이 각각 발생했다. 특히 5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한 사건이 전체의 81.5%인 181건에 달했다. ◇ 작은 크기의 장난감을 삼키는 사례가 다수사고발생 가능성 평가아이를 키워본 엄마라면 엄마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편한 시절이라 입을 모은다. 그렇다고 임신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으로 편한 것은 전혀 아니지만 태어나면서부터 한시도 아이에게 눈을 떼기 어렵기 때문이다.만 1세 정도 되어서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주변의 위험한 물건은 모두 치워야 하고, 3세 이하 어린이는 구강기에 해당돼 모든 물건은 자연스럽게 입에 가져가 빨거나 삼킨다.사물을 분별할 수 있는 나이를 넘어서도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서 움직이는 시한폭탄이라고 볼 수 있다. 작은 완구나 장난감 부품을 입으로 삼키거나 코에 밀어 넣는 경우도 적지 않다.크기가 큰 장난감은 삼킬 수가 없지만 작은 크기의 장난감을 삼켜 응급조치로 토하게 만든 경험이 없는 엄마는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장난감의 크기와 안전과는 연관성이 낮다. 물론 일정 크기 이상의 장난감을 삼킬 이유는 없지만 미끄럼틀, 그네 등 조립식 장난감도 부속품이 빠지거나 고정핀이 풀릴 경우에 추락, 끼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한다.국내에는 장난감 안전기준이 명확하게 정립돼 있지 않아서 제조사들도 부모들의 부주의로 사고를 회피하면서 결함을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는 편이다.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부딪힐 수 있는 사고는 질식사고, 상해사고, 추락사고, 익수사고, 폭발사고, 납 중독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장난감의 작은 부품을 삼키거나 장난감에 부착된 끈 등으로 목에 감는 경우에 질식사고가 발생한다. 다른 사고에 비해 질식사고는 수분 이내에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플라스틱 장난감의 모서리나 금속부품은 날카로운 흉기로 돌변해 아이들의 피부에 생채기를 낸다. 한국 속담에 ‘접시 물에 빠져 죽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물놀이 장난감에 의한 익수사고도 심심찮게 발생한다.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화약이나 총기로 인한 폭발사고로 손가락을 절단해야 하는 중상을 입는 어린이도 있다. 원가를 줄이기 위해 납이나 유해물질로 제조한 장난감은 아이들을 중금속에 중독시킨다. ◇ 아이의 연령에 적합한 완구를 구입하고 안전에 대해 주의해야사고 방어능력 평가어린이가 위험한 장난감을 구분할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 안전한 장난감을 구입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안전한 완구를 구입하기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날카롭고 뾰족한 완구, 견고하지 않은 완구, 착색안료가 묻어 나오는 완구 등은 구입해서는 안 된다.영유아가 아니더라도 완구를 입에 물거나 얼굴 등 연약한 피부에 접촉할 수 있으므로 유해물질로 제작된 완구가 아닌지 성분도 확인해야 한다.여자아이들과 달리 호전적인 남자아이들은 비비탄, 화약총, 장난감 칼 등을 선호하는 편인데 사람을 향하지 않도록 주의를 줘야 한다.이런 유형의 장난감을 갖고 놀 때는 보호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해 실명이나 화상을 방지하도록 교육한다. 아이들 장난감이지만 눈과 같은 신체 부위를 공격할 경우에 실명의 위험이 생기기 때문이다.만화영화나 비디오 게임 등에 심취한 어린이들은 본 것을 모방하고 공격해 다치더라도 바로 회복이 되는 것으로 착각해 상해에 대한 고민이 없는 편이다. 장난감 칼이나 총으로 다른 친구들을 쉽게 공격하는 이유에 해당된다.하지만 공격자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덩치가 작을 경우에 방어를 하기 어려워 무방비로 당하게 된다. 아동안전전문가들은 아이들은 스스로 안전사고를 방어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연령에 적합한 완구를 선택하는 것도 안전에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알레르기나 상해를 넘어 장기 손상 가능성도 높아자산손실의 심각성 평가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성인보다는 영∙유아나 초등학생의 혈액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DEHP, 프라스틱 가소제 성분)과 비스페놀-A(플라스티틱 제조의 원료) 등 유해물질이 성인의 혈액보다 더 많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2015~2017년 국민 6,167명을 조사한 결과다. 어린이의 혈액과 소변에서 환경호르몬의 농도가 높은 이유는 장난감을 입에 넣거나 바닥에서 노는 것이 유해물질 흡수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이와 같은 성분 외에도 일부 장난감에는 폼알데하이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TT) 등도 검출된 사례가 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시간 노출 시 간, 신장 등에 손상을 유발한다.프폼알데하이드도 호흡기, 소화기, 시력, 피부장애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와 메칠이소치아졸리논(MTT)은 피부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장난감을 갖고 논 아이가 피부가 가렵다고 칭얼대거나 빨갛게 변하면 바로 비누로 씻기고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또한 장난감을 갖고 논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도록 하고 난 후에 음식물에 손을 대는 훈련을 시켜야 한다. 장난감을 만진 손으로 과자나 과일을 집어먹는 것은 위생상 매우 좋지 않다.아이들의 안전에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장난감을 퇴출시켜야 하지만 어른들의 탐욕으로 쉽지 않다. 오늘도 안전기준을 통과한 수 많은 장난감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장난감을 개발하는 기업이나 연구자들도 잘 팔리는 제품을 싸게 만들어 돈을 벌기 위한 목적보다는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야 사회의 미래가 밝아지기 때문이다. ◇ 뒷북행정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해안전 위험도 평가어린이 장난감의 안전은 영∙유아의 경우에는 사고발생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방어능력은 거의 ‘제로(0)’에 가깝기 때문에 자산손실의 심각성은 치명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어린이 장난감의 안전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면‘Severe : 심각한 수준의 위험’으로 안전에 관련된 장난감 제조사, 소비자보호원,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술표준원, 학부모 등이 빨리 대응책을 강구하고, 안전도를 제고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국내에서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장난감 업체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채산성이 맞지 않은 국내생산을 줄이고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것도 안전불감이 확산된 배경이다.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저가 장난감 수입이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에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다. 판매가 되기 이전에 유해한 장난감을 파악해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지만 항상 안전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리콜(recall)하는 등 ‘뒷북행정’이 늘 문제로 지적된다.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서구 선진국 장난감 제조사들과는 달리 국내업체들은 안전문제를 파악해도 자발적으로 보완하지 않는다. 정부의 관리감독이 중요하지만 행정편의주의, 파벌주의 등으로 나눠 싸우면서 어린이 장난감조차도 안전하게 관리할 능력이 안 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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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영국 식품안전청(Food Standards Agency)에 따르면 아스다, 알디, 웨이트로즈, 부츠 등 식품리콜 대상업체을 발표했다. 식품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리콜 대상 식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입처에서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식품에 신고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하거나 다른 제품에 잠재적 위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재료가 들어간 경우에 리콜하도록 명령한다.일부 슈퍼마켓의 경우에는 라벨이 정확하지 않은 식품을 판매하다가 리콜명령을 받았다. 웨트로즈는 포장지에 우유가 들어있다는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코업도 라벨에 겨자가 포함됐다는 표시를 하지 않은 수프제품 5개를 리콜했다. 겨자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식품안전청(Food Standards Agenc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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