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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 및 가스 판매 수익 감소"으로 검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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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중국 승용차협회(中国汽车流通协会汽车市场研究分会, 乘联会) 홈페이지중국 승용차협회(中国汽车流通协会汽车市场研究分会)는 2024년 7월 전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은 172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고 밝혔다.도쿄일렉트론(東京エレクトロン)은 2025년 3월기 연결순이익이 전기 대비 31% 증가한 4780억 엔이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라쿠텐그룹(楽天グループ)은 2024년 6월 중간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이 759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TSMC에 따르면 2024년 7월 매출액이 NT$ 2569억5300만 달러로 6월 대비 23.6%, 전년 동월 대비 44.7% 증가했다. 2024년 1~7월 누계 매출액은 1조5231억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났다.◇ 중국 승용차협회(乘联会), 2024년 7월 전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 172만9000대중국 승용차협회(中国汽车流通协会汽车市场研究分会, 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 乘联会)에 따르면 2024년 7월 전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은 172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이 중 신에너지차량 7월 소매 판매는 87만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9%, 전월 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7월 국내 신에너지 차량 소매 보급률은 51.1%로 사상 처음 월간 판매량이 50%를 넘어섰다.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2024년1월~7월 아세안간 무역 총액은 3조9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났다.중국 대외 무역 총액의 15.8%를 차지했다. 이 중 아세안 수출은 2조3600억 위안, 수입은 1조5600억 위안으로 각각 13.7%, 5.9% 증가했다.동기간 EU 간 총 무역액은 3조22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으며 13%를 차지했다. 수출은 2조1000억 위안으로 1.5% 늘어났다. 수입은 1조1200억 위안으로 1.5% 줄어들어 9850억8000만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미국과 총 무역액은 2조7200억 위안으로 4.1% 증가해 11%를 차지했다. 대미 수출액은 2조4000억 위안으로 5.1% 늘어났다. 수입액은 6839억1000만 위안으로 1.2% 증가했다.한국과 총 무역액은 1조3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났으며 대외 무역 총액의 5.3%를 차지했다. 수출은 6004억7000만 위안으로 0.6% 감소한 반면 수입은 7201억1000만 위안으로 16.4% 증가했다.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2024년 1~7월 철광석 수입량은 7억1400만 톤(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났다. 평균 수입 가격은 1t당 826.1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원유 수입량은 3억1800만t으로 2.4% 감소했으나 1톤당 4322.3위안으로 8.1% 상승했다. 석탄은 3억96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났으며 1t당 가격은 713.9위안으로 14.9% 감소했다.천연가스는 7544.2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1t당 가격은 3477.7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일본 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 7월 전국 도산 건수 9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도쿄일렉트론(東京エレクトロン)은 2025년 3월기 연결순이익이 전기 대비 31% 증가한 4780억 엔이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예상 대비 330억 엔 상향 조정됐으며 2년 만에 최고 이익을 갱신한다.시장 예상 평균인 QUICK 컨센서스의 4669억 엔도 웃돌았다. 순이익 증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한때 전날 대비 10.30%인 2640엔 높은 2만8270엔까지 상승했다.일본 라쿠텐그룹(楽天グループ)은 2024년 6월 중간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이 759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는 1399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인터넷 사업, 라쿠텐 카드 등 금융사업에서는 수익이 증가했다. 휴대전화 회선 계약수가 늘고 있으나 기지국 정비 부담으로 흑자화까지 이르지 못했다.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에 따르면 2024년 7월 전국 도산 건수는 9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도산 건수는 28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으며 7월로는 11년 만의 고수준이 됐다.인건비 상승 등 인원수 부족으로 인해 도산한 것이 3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늘어났으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대만 TSMC, 7월 매출액 NT$ 2569억5300만 달러로 6월 대비 23.6% 증가TSMC에 따르면 2024년 7월 매출액이 NT$ 2569억5300만 달러로 6월 대비 23.6%, 전년 동월 대비 44.7% 증가했다. 2024년 1~7월 누계 매출액은 1조5231억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났다.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에 대한 강력한 수요, TSMC의 첨단 3nm 및 5nm 기술의 혜택 등으로 강력하게 성장하는 2024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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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De Beers)의 분기별 다이아몬드 생산량 통계. [출처=드비어스 홈페이지] 2024년 7월 아프리카 광업 주요동향은 나이지리아와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보츠와나, 잠비아의 광업 통계 등을 포함한다.국제가스연맹(IGU)에 따르면 2023년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량은 1300만톤(t)으로 2022년 1510만t과 대비해 13% 감소했다.남아공 데이터 기업인 더 아웃라이어(The Outlier)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610만 캐럿으로 2022년 1020만 캐럿과 비교해 급락했다. ○ 국제가스연맹(IGU),은2023년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량 1300만톤(t)으로 2022년 1510만t 대비 13% 감소하며 세계 6위에서 8위로 하향했다고 밝혔다.LNG 수출량 감소의 원인은 노후화된 유전의 생산량 감소와 파이프라인 파손, 가스 운송 문제 등으로 조사됐다.○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은 향후 12개월 동안 전국 액화천연가스(LNG) 주유소 3곳, 압축천연가스(CNG) 주유소 100곳 설치할 계획이다.국내 에너지 조성을 다양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휘발유를 대체할 연료 인프라시설을 개발할 방침이다.○ 나이지리아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인 프라즈에너지(FrazEnergy)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엔지니어링 및 제조업 회사인 갈릴레오 테크놀리지(Galileo Technologies)와 소각가스 전환 기술에 대한 랜드마크 계약을 체결했다.소각가스를 전력 발전용 연료와 비료 및 메탄올 생산용 연료, 공급원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탄소 배출량의 감소와 가스 산업 인프라시설의 간격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이지리아 라고스 주정부(LASG)에 따르면 네덜란드 전자기기 폐기물(e-waste) 재활용 기업인 클로즈더루프(Close the Loop BV)와 라고스에 용광로 공장을 개발하기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라고스주의 전자기기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일 발생하는 폐기물량은 1만3000톤(t)으로 폐기물 재활용과 새로운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집트 내각에 따르면 가스 및 원유 탐사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합의 계획 5개의 투자 비용으로 US$ 2억 달러를 승인했다. 국영 기업과 국제 기업들이 참여하는 탐사 프로젝트를 포함한다.가스 및 원유 생산 지역을 확장해 국내 전력 소비량을 충족시키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남아공 석탄 수출업체인 리쳐드베이 석탄 터미널(RBCT)의 석탄 수송 현장. [출처=RBCT 홈페이지]○ 남아공 광업회사인 엑사로 리소시스(Exxaro Resources Ltd)은 2024년 석탄 수출량 전망치 660만메트릭톤(Mt)으로 이전 전망치 대비 9% 상향했다.2024년 1~5월 철도운송회사인 트랜스넷 화물출도(TFR) 통한 석탄 수송량 2030만Mt로 전년 동기간 4721만Mt 대비 감소하며 수송량 22년 최저치 기록해 벨파스트(Belfast)를 중심으로 수출 통로 대체할 방침이다.○ 남아공 광업회사인 메나르(Menar)은 망간 제련 시설인 메탈로이스(Metalloys)의 용광로 개조에 US$ 1억 달러 투자 계획이다.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용광로 기술로 전환하는 등 기존 인프라시설의 재투자와 재공업화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아공 광산기업인 시바니 스틸워터(Sibanye-Stillwater)은 운영 재구축의 일환으로 1월부터 인력 14%를 감축했다.2022년 말 8만1500명에서 7만 명으로 축소 조치를 한 것으로 지난 18개월 동안 직원 및 도급자 약 1만1500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아공 광산 투자회사인 Assore에 따르면 캐나다 광산 탐사 및 개발회사인 마리마카 쿠퍼(Marimaca Copper)의 지분을 C$ 6800만달러(R 9억 랜드)에 인수했다.Assore가 처음으로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의 광산에 독점적으로 투자한 것이다. 마리마카 쿠퍼는 칠레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주에서 마리마카 프로젝트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마리마카 광산 프로젝트는 구리 0.45% 등급의 자원 2억 톤(t)이 매장된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가 포함된 자원 90만t과 동등한 양으로 지난 10년 간 세계에서 발견된 가장 큰 구리가 매장된 광산이다.○ 남아공 PGM 생산업체인 노샘 플라티늄(Northam Platinum Ltd)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백금족 원소(PGM) 생산량을 10% 늘렸다.3월부터 노샘 플라티늄은 일부 프로젝트의 확장 및 개발 계획을 중단했다. PGM 시장의 불황과 금속 가격, 광업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당분간 인수나 합병 계획 없이 내부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2024 회계연도 제3자 구매를 포함한 총 정제 금속량은 103만 온스(oz)로 연간 생산량이 100만 oz를 넘긴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이다.○ 남아공 데이터 기업인 더 아웃라이어(The Outlier)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610만 캐럿으로 2022년 1020만 캐럿과 비교해 급락했다.2022년 다이아몬드 생산량이 최고치로 R 277억 랜드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023년 생산량은 지난 10년 간 최저치다. 2023년 이전 국내 연간 평균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850만 캐럿이었다.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De Beers)의 림포푸(Limpopo) 베네치아(Venetia) 다이아몬드 광산이 2022년 12월 노천광(open-pit) 운영을 중단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된다.드비어스의 베네치아 광산은 노천광 운영을 중단하기 전 국내 연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40%를 기여했다.참고로 드비어스는 베네치아 광산의 수명을 2040년까지 늘리기 위해 지하광산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8800만캐럿을 채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아공 석탄 수출업체인 리쳐드베이 석탄 터미널(RBCT)에 따르면 2024년 석탄 수출량은 5000만 톤(Mt)으로 전망된다. 2023년 석탄 수출량인 4720만t과 대비된다.철도운송회사인 TFR(Transnet Freight Rail)의 운영이 7월 동안 원활한 수준을 유지해 전체 석탄 수출량이 5500만t까지 향상할 것으로 전망된다.RBCT와 TFR가 트렌스넷 철도의 설비와 철도 운영 부문에서 협업한 성과가 7월 이후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판단된다.○ 남아공 백금족(PGM) 금속 생산 및 광산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 플래티넘(Amplats)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모르티머(Mortimer) 제련소를 폐쇄하며 비용을 R 49억 랜드 절감했다.모르티머 제련소의 운영을 중단하며 직원 3700명이 영향을 받았다. 이중 직원의 75%가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앵글로 아메리칸 플래티넘은 2023년 연간 운영 및 자본 비용을 100억 랜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향후 모르티머 제련소에 10억 랜드를 투자해 워터벌(Waterval) 제련소의 광재를 보관하는 시설로 재설계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다국적 광산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plc)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시장 현황에 따라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De Beers)의 다이아몬드 생산량을 축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2024년 2분기 중국 소비자의 수요가 저조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재고량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시장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되어 운영 자금 및 현금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다.2024년 4월 드비어스는 2024년 다이아몬드 원석 생산량 전망치를 2600만 캐럿에서 2900만 캐럿 사이로 이전 전망치 대비 10% 하향했다.드비어스의 보츠와나 다이아몬드 원석 생산량은 2024년 2분기 470만 캐럿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9% 감소했다. 보츠와나는 전체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다수를 차지한다.○ 남아공 철광석 회사인 쿰바 철광석(Kumba Iron Ore)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철광석 저장량이 820만톤(Mt)으로 2023년 12월말 710만t 대비 증가하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국영 철도 및 항만기업인 트랜스넷(Transnet)의 운영이 계속해서 지체되며 철광석 유통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유통망 문제와 기상 악화로 철광석 판매에 악영향을 끼쳤다. 2024년 상반기 철광석 판매량은 1810만t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 감소했다.2024년 상반기 평균 기본 수익은 R 68억5000만랜드에서 73억5000만랜드 사이로 전망된다. 수익은 전년 동기간 대비 24%에서 29% 사이로 감소했다.○ 영국 광산회사인 페트라 다이아몬드(Petra Diamonds)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탄자니아 윌리엄슨(Williamson) 다이아몬드 광산 생산량은 273만 캐럿으로 집계됐다.페트라 다이아몬드는 2022년 11월 홍수 피해로 윌리엄슨 광산의 운영을 지연하며 생산량을 이전보다 낮게 예상했다. 2023년 광산 운영을 재개했다.다이아몬드 판매량은 312만 캐럿으로 전년과 비교해 3분의 1 증가했다. 다이아몬드 매출액은 US$3억6600만달러로 13% 상승했다.해당사의 부채는 중반기 2억1200만달러에서 2억100만달러로 낮췄다. 캐시플로우가 향상되며 부채 압박을 해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다이아몬드 가격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시장 상황은 계속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 보츠와나 통계청(StatsBots)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5.3%로 전년 대비 5.3% 축소됐다. 다이아몬드 산업과 광업 및 채굴 산업의 실질 거래 가치가 46.8%와 24.8%로 각각 하락하며 1분기 GDP가 하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츠와나 킴벌리 프로세스(KP)에 따르면 2023년 다이아몬드 원석 생산량 순위에서 처음으로 러시아가 보츠와나를 초과해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러시아의 원석 생산량은 3730만 캐럿으로 총 가치는 US$ 36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2023년 보츠와나의 다이아몬드 원석 생산량은 2510만 캐럿으로 전년 2450만캐럿과 비교해 상승했다. 2023년 원석 총 가치는 32억8000만 달러로 1캐럿당 평균 가격은 131달러로 전년 총 47억 달러에서 1캐럿당 평균 가격 192달러와 비교해 내렸다.○ 잠비아 정부에 따르면 2027년까지 연간 구리 생산량 100만 톤(t)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구리 생산량을 40% 이상 높일 계획이다.2031년까지 구리 생산량을 300만t으로 4배 이상으로 늘리고자 한다. 잠비아 수출 수입의 70%는 구리 수출이 차지한다.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대통령은 2023년 12월 모파니 구리 마인즈(MCM)을 아랍에미리트 광산기업인 IRH(International Resources Holdings)에 매각하는 것을 승인하기도 했다. 모파니 구리 마인즈는 세계 최대의 광산 중 하나로 구리와 코발트를 주로 수출한다.이전 정부와 마찰과 빈번하게 변동되는 세수 문제로 2023년 잠비아의 구리 생산량은 69만8566t으로 14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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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로고[출처=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홈페이지]2024년 7월 4주차 인도 경제동향은 태양광 발전회사의 실적, 호텔의 실적, 석유업체의 사업 현황, 은행의 영업 현황 등을 포함한다.정부가 향후 3년 이내 농업 분야에서 전국에 공공 디지털 인프라(DPI)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당국을 운송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항공 및 선박의 유지 및 보수, 점검(MRO) 산업에 대한 규정을 완화한다.인도 수즈론 에너지(Suzlon Energy)의 1분기 순이익은 30억2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인도 외교부(MEA)에 따르면 2024-25년도 예산 중 방글라데시에 대한 개발지원금을 12억 루피 배정해 전년 대비 40% 감액했다. 전체 488억3000만 루피 중 상당한 부분이 네팔, 스리랑카, 부탄, 몰디브, 아프가니스탄, 미얀마에 결정됐다.부탄은 206억8560만 루피를 할당받음으로써 가장 높은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확인되나 2023년 240억 루피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이다. 네팔은 전년 55억 루피에서 2024년 70억 루피를 할당받아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외교부의 2024-25년 회계연도의 예산 추정치는 2215억5000만 루피로 2023-24년 회계연도의 1805억 루피보다 많으나 해당 연도의 개정된 추정치 2912억1000만 루피보다는 적다.2023-24년도 동안 인도 정부는 외국 정부에 654억1790만 루피를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4-25년도는 566억7560만 루피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 정부는 앞으로 3년 이내로 농업 분야로 하여금 전국에 공공 디지털 인프라(DPI)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그리스택(AgriStack), 농업 관련 결정 지원 시스템(Krishi-DSS), 그리고 토양 개요 지도(Soil Profile Maps)로 구성된다.지난 회계연도부터 우타르 프라데시주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진행한 시범 사업에 따라 6000만 농부와 그들의 토지가 농업인 및 토지 명부에 기록될 예정이다. 더해 이들을 대상으로 카리프 수확철 시기 400개 지구에서 디지털 작물 조사를 진행한다.또한 당국의 운송 중심지로써 기능하기 위해 항공 및 선박의 유지 및 보수, 점검(MRO) 산업에 대한 규정을 완화할 방침이다.수리를 위해 수입된 물품의 수출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며 같은 맥락에서 품질 보증 목적으로 한 재수입의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인도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회사 수즈론 에너지(Suzlon Energy)에 따르면 2024년 6월30일 끝난 분기의 순이익은 30억2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당사의 운영 수익은 201억6000만 루피로 전년 대비 50% 늘어났다.수즈론 그룹은 전세계 17개국에서 풍력 발전 용량 20.8기가와트(GW)를 보유해 재생 에너지를 공급 시장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수즈론 에너지는 국내 푸네에 본사가 위치하며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인도에 연구 시설을 두고 있다.○ 인도 최대 석유정체업체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에 따르면 미국 정부로부터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을 허가받았다. 백악관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는 와중에 얻은 결과다.하지만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2023년 베네수엘라에 대한 금과 석유 수출을 일부 허용했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자유 및 공정 선거에 동의했기 때문이다.2024년 6월 베네수엘라의 1일 원유수출량은 65만4000배럴로 2020년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외에도 인도 국영석유천연가스공사의 해외 투자법인인 ONGC Videsh도 베네수엘라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인도 인프라 기업인 L&T(Larsen and Toubro)은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순이익은 ₹278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249억3000만 루피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5512억 루피로 전년 동기 4788억2000만 루피 대비 15% 늘어났다.1분기 EBITDA는 561억5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486억9000만 루피와 비교해 10.2% 확대됐다. 2024년 6월30일 기준 총수주액은 4조9000억 루피에 달한다.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9% 각각 확대됐다.○ JSPL(Jindal Steel and Power Ltd)은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세후 이익은 ₹145억654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39억9520만 루피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총수입은 1286억535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232억4570만 루피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1분기 비용은 1089억550만 루피로 전년 동기 1045억4990만 루피에 비해 증가했다. 1분기 철강 생산량은 205만 톤(t)으로 전년 동기 204만t과 비슷하게 유지했했다. 1분기 철강 판매량은 209t으로 전년 동기 184t과 비교해 확대됐다.○ 인도 아다니 그린(Adani Green)은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순이익은 Rs 44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32억2000만 루피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283억4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216억2000만 루피와 비교해 31% 확대됐다.매출액을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전력 공급 부문의 매출액은 252억8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204억5000만 루피 대비 24% 늘어났다. 전력 공급 부문의 EBITDA는 237억4000만 루피로 23% 증가했다.전력 공급 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것은 2023년 2618메가와트(MW)의 전력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기타 수입은 26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17% 확대됐다. 아나디 그린은 전력구매협정 하에 연간 할당량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인도 호텔업체인 인디안 호텔(Indian Hotels Company)은 2024년 6월 마감 분기(Q1FY25) 세후이익(PAT)은 ₹24억8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22억2000만 루피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매출액은 155억 루피로 전년 동기 146억6000만 루피 대비 5.7% 확대됐다.새로 사업을 시작한 Ginger, Qmin, Stays, Trails 등의 호텔이 16억2000만 루피의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Q1FY25 동안 6개의 호텔을 오픈했으며 지속적으로 호텔 체인을 확대하고 있어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25 회계연도 1분기는 2024년 6월 말에 종료된다. ○ 인도 카나라 은행(Canara Bank)는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순이익이 Rs 390억5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353억4000만 루피 대비 10% 늘어났다고 밝혔다. 1분시 순이자수입은 916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866억6000만 루피 대비 6% 증가했다.1분기 영업이익은 761억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760억6000만 루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내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되며 은행의 대출액과 이자수입 모두 개선되고 있다.○ 인도 식품 기업인 네슬레 인디아(Nestle India)는 2024년 6월 마감 1분기 순이익이 ₹74억66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69억8300만 루피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481억4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464억8500만 루피와 비교해 3.3% 늘어나는데 그쳤다.1분기 동안 낮은 소비 성장,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생필품 가격의 등락 등으로 매출을 성장시키기 어려운 여건이 조성됐다. 12개 상위 브랜드 중 5개의 매출액이 2자릿수로 증가했다. 커피, 코코아, 곡물, 시리얼 등 재료가격이 상승하는 것도 마진을 확대하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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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아프리카 주요 국가 [출처=iNIS]2024년 6월 중동·아프리카 광업 주요 동향은 카타르 국영석유기업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에 따르면 미국 비료회사인 코흐 비료(Koch Fertilizer)와 15년 기간의 요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남아공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De Beers)에 따르면 랩 다이아몬드 브랜드인 라이트박스(Lightbox)의 귀금속 판매를 장기간 중단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천연가스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기업인 넥스트디케이드(NextDecade)와 자회사 간 주요 조건합의서(HoA) 체결... 합의서에 따라 사우디 아람코는 향후 20년간 LNG 연간 120톤(MTPA) 구매 계획[카타르] 국영석유기업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미국 비료회사인 코흐 비료(Koch Fertilizer)와 15년 기간 요소 공급 계약 체결... 2024년 7월부터 카타르산 요소 연간 74만t(MTPA) 제공[카타르] 국영석유기업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향후 10년 간 인도 석유기업인 할디아 페트롤리엄(HPL)에 나프타 200만톤(t) 공급 계약 체결... 2분기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양국간 에너지 파트너쉽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인 카타르 에너지(QatarEnergy), 일본 석유화학회사인 에네오스 주식회사(ENEOS Corporation)에 2024년 7월부터 향후 10년간 나프타 최대 900만 톤(t) 공급 계약 체결... 양사 간 체결된 계약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장기간 프로젝트로 파트너쉽 강화를 통한 상호이익을 높일 방침[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 알주르 정제소(Al-Zour refinery) 최대 생산량 1일 61만5000배럴(bpd)로 상향하며 글로벌 정제소 상위 7위 기록... 1일 생산량에 프리미엄 나프타 8만6000배럴, 항공연료 9만9000배럴, 저유황경유 14만7000배럴 포함[나이지리아] 석유회사인 Oando Plc, 2023년 매출 3조5000억나이라... 원유 외환 수입과 판매량 증가로 1년 전 매출액 대비 78.9% 상승[나이지리아] 복합기업인 당코테(Dangote), 처음으로 유럽 지역에 항공용 연료 화물 수출... 4월부터 아프리카 대륙 내 운송 시작[나이지리아] 투자회사인 AA홀딩스(AA Holdings), 국내 원유 및 가스 산업 생산량 안정되려면 매년 US$ 200억~250억 달러 투자 필요... 석유 절도와 빈번한 파이프라인 파손 문제로 글로벌 기업들 투자 규모 축소[나이지리아] 통계청(NBS), 4월 휘발유 평균 소매가 1리터당 701.24나이라... 전년 254.06나이라 대비 176.02% 급상증[나이지리아] 에너지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아프리카 교외지역 인구 9억 명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 목표... 에너지 솔루션 시설 배치할 계획[나이지리아] 통계청(NBS), 1분기 원유 수출액 154조 나이라로 전년 103조 나이라 대비 50.2% 급증... 원유가 수출액의 88%를 차지하며 외화벌이의 주된 수입원[나이지리아] 국영석유기업(NNPC), 8월부터 소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3개 시작 계획... 압축천연가스(CNG) 마더스테이션(Mother Station) 6개 추가 계획에 대한 투자 결정도 완료할 방침[나이지리아] 규제청인 업스트림석유규제위원회(NUPRC), 2024년 석유 입찰 라운드에 심해 연안 원유 블록 17개 새로 추가하며 입찰 목록 총 36개... 석유 및 가스 자원의 생산량 상승, 탐사 활동 데이터 수집, 업스트림 부문의 투자 활성화 효과를 기대[나이지리아] 석유수출국기구(OPEC), 5월 원유 평규 생산량 1일 125만 배럴로 4월 1일 평균 128만 배럴 대비 감소... OPEC+ 회원국의 2024년 5월 총 원유 공급량은 1일 평균 4090만 배럴 집계[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프랑스 석유 회사인 토탈에너지(TotalEnergies)와 협업벤처(JV)로 리버스주(Rivers State)의 새로운 가스 가공시설 개발에 US$ 5억5000만달러 투자 계획... 가동 시 하루 가스 생산량 3억5000만표준입방피트 전망[남아공]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De Beers), 랩 다이아몬드 브랜드인 라이트박스(Lightbox)의 귀금속 판매를 장기간 중단할 계획 ... 천연 원석과 랩 다이아몬드 차별화 목적[남아공] 정부, 2024 회계연도 연료세 추가 부담금 890억 랜드로 전망... 지난 2년간 연료가격 50% 이상 인상, 10년 전과 비교해 2배로 급상승하며 연료세 세수 지난 10년간 7300억 랜드 징수[남아공] 시민사회단체인 PAPPPI(People Against Petrol and Paraffin Price Increases), 정부가 국내 독점기업에 특별세 부과하면 연료 가격 1리터당 35%까지 감축 가능할 것... 1리터당 20랜드 이상의 높은 연료 가격이 전반적인 생활에 영향을 끼치기에 가격 완화는 필수라고 주장[남아공] 파이프라인 운송회사인 트랜스넷(Transnet), 대법원이 6월18일 화학 및 에너지기업인 사솔 오일(Sasol Oil)에 대한 손해 배상 60억 랜드 이상 지불할 것 명령... 2017년부터 사솔 오일과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TotalEnergies)는 트랜스넷이 수년간 원유 수송 가격을 과도하게 책정했다고 주장하며 법정 공방 시작[남아공] 광산업체인 툰겔라(Thungela), 온열용 석탄 가격의 인하로 2024 회계연도 상반기 수입은 최대 69% 하락할 것으로 전망...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예상보다 낮은 겨울 에너지 수요와 거시경제 불안정성, 지정학적 제약, 남아공 리처드 베이(Richards Bay)항 철도의 실적 저하가 운영 리스크로 남아[짐바브웨] 정부, 밀수 우려로 금 생산량 감소 문제를 수사할 방침... 국내 소규모 금광 기업의 금 생산량이 평균 60%로 감소하며 전국 생산량 42%~53% 사이로 하향[가나] 정부, 2024년 8월부터 국내 첫 번째 망간 정제소 건설 시작... 중국 망간기업인 닝시아 텐윤 망간산업그룹(Ningxia Tianyuan Manganese Industry Group Company Ltd)과 건설 파트너쉽 체결[가나] 광산회의소, 2023년 금 생산량 400만온스로 2022년 370만온스 대비 8.3% 증가... 소규모 금광의 생산량이 70.6%로 급성장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생산량 최고치 기록[코트디부아르] 정부, 2023년 금 생산량 51톤(t)으로 2022년 48t 대비 6% 증가... 코코아 중심인 수익 구조 다각화를 목적으로 광업 개발에 노력[탄자니아] 광업기업인 헬륨원글로벌(Helium One Global), 신주 16억 주 발행으로 £ 800만파운드 유치... 유치된 자금은 탄자니아 남서부의 룩와 리프트 베이슨(Rukwa rift basin) 탐사 및 개발 운영에 활용될 계획[탄자니아] 동아프리카공동체(EAC), 2025년 3월5일부터 3월7일까지 다르에스살람에서 제11회 동아프리카 석유 컨프런스 및 박람회 주최 계획... 동아프리카 지역의 석유 및 가스산업 기술 교류의 장과 관련 법규 및 정책을 논의하는 포럼 진행 예정 [보츠와나] 중국 광산회사인 MMG, US$ 7억 달러를 투자해 Khoemacau구리광산의 생산량 2배로 확대할 계획... 구리 생산량은 6만 톤(t)에서 13만t 및 은 생산량은 160만 온스에서 500만 온스로 각각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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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에 따르면 2021년 11월 연방정부 계좌로 송금해야 하는 NNPC 송금액은 계획된 월별 송금액의 8.5%로 급감했다.2021년 11월 NNPC 송금액은 N105억4000만나이라에 불과했다. 연방정부의 3개 기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자금인 연방정부 계좌로 1227억나이라의 8.5%만 송금할 수 있었다. 2021년 4월 NNPC가 연방정부 계좌에 입금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11월 송금액은 2021년 한 해 동안 2번째로 낮은 송금액이었다.2021년 11월 생산량 부족, 원유 및 가스 판매 수익 감소, 휘발유 보조금 지급, 반달리즘에 의한 손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지난 3개월 동안 꾸준히 수익이 줄었다. 2021년 12월 말까지 NNPC는 1조7800억나이라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글로벌 석유수요가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있다.▲국영석유공사(NNP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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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에 따르면 2021년 6월 N1419억6000만나이라로 전월 374억6000만나이라 대비 무역흑자를 기록했다.무역흑자액 증가의 주요인은 국영석유공사의 자회사인 국영석유개발공사(NPDC)의 원유 및 가스 판매 증가, 국영가스공사(NGC)의 가스 판매 확대 등이다.2021년 6월 영업수익은 전월 대비 9.07% 또는 892억7000만나이라 감소해 8946억4000만나이라를 기록했다. 2021년 6월 지출은 전월 대비 29.32% 또는 2994억4000만나이라 줄어들어 7219억3000만나이라가 됐다. 2021년 6월 수익의 비율 측면에서 지출한 금액은 0.81%로 전월 1.04% 대비 감소했다. 참고로 2021년 6월 기준 파이프라인의 파괴활동은 47개 지점으로 전월 64개 지점에 비해 26.56% 줄어들었다.▲국영석유개발공사(NPD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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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한국석유공사(Korea National Oil Corporation, 이하 석유공사)는 1978년 한국석유개발공사법이 공포된 후 1979년에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석유자원의 탐사 및 개발, 원유 및 석유제품의 수출입∙비축∙수송∙대여 및 판매, 석유비축시설의 건설∙관리∙운영 및 대여, 석유의 유통구조 개선, 에너지 및 자원 관련사업을 행하는 법인에 대한 투자∙융자∙채무보증 및 자재대여, 에너지관련사업에 대한 기술지원∙조사연구 및 정보제공, 상기의 사업에 부대되는 사업, 기타 정부로부터 위탁 받은 사업 등이다.석유공사의 사명은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편안함을 제공한다’이며, ‘국민에게 사랑 받는 세계적 국영석유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해 나가며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해 대응’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석유공사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언론보도, 그린경제 DB, 국가정보전략연구소 DB, 국정감사, 감사원 자료 등을 참조했다. 석유공사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8-Flag Model’을 적용해 보자. ◇ 세계적인 메이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보다 부정부패 의지가 높아◆ 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석유공사는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GREAT KNOC 3020’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세운다. GREAT 는 Globalization, Respect, Ethics, Action, Trust라는 5가지의 가치를 의미하며, 3020은 2012년까지 일 생산량 30만 배럴, 매장량 20억 배럴 확보라는 계량적인 목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혁신, 윤리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원칙(Business Principle)은 기업경영의 지침으로, 석유공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함, 기본과 원칙에 맞는 투명한 경영,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확보, 자율성을 존중하고 인재를 양성, 성과를 중시하고 가치를 창조 등 7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7가지 원칙은 매우 좋지만 정작 공기업의 존재 이유인 국가가치나 소비자인 국민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다. 4가지 핵심가치(core value)는 전문가 정신(Professionalism), 도전(Challenge), 배려(Respect), 공헌(Contribution)이다. 석유공사는 ‘세계적인 석유메이저로 도약하기 위한 정당한 수익성 확보와 윤리적 위험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윤리경영 목표로 정했다. 윤리경영 추진전략은 개인차원, 시스템 차원, 조직문화 차원 등 3가지 차원으로 구분돼 있다.개인차원은 도전적이고 전문가적 정신을 갖춘 글로벌 윤리적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시스템 차원은 원칙과 신뢰를 기반한 선진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윤리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된다. 조직문화 차원은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윤리경영 목표와 추진전략을 명시하고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석유공사의 경영진 및 임직원이 횡령, 배임, 편취 등의 의혹으로 수사를 받거나 실제 구속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전직 사장 중 비리혐의로 사표를 낸 경우도 있고, 감사원의 경영평가결과에 반발해 사표를 낸 사람도 있다.각종 사업편의를 제공하며 뇌물을 받거나, 공금을 유용/횡령한 임직원은 너무 많아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최근 부임한 사장이 윤리경영을 다시 외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차갑다. 석유공사가 윤리경영을 제대로 준수하기 위해서는 사장을 포함한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태도(attitude)부터 바꿔야 한다. ◇ 국민보다 임직원을 배려하기 위한 윤리헌장, 부패와의 전쟁 중◆ Code(윤리헌장)윤리헌장을 제정해 임직원의 올바른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윤리헌장은 정직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 처리,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 상호신뢰와 협력관계 구축, 임직원의 인격을 존중하고 차별대우 금지, 국내∙외 제반 법규 준수, 생명을 존중하고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 등 7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공정한 업무자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므로 순서를 바꿔야 한다.행동강령은 다른 공기업과 내용은 동일하고, 38조로 되어 있다. 행동강령책임관은 강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책임담당자로서 감사 담당 부서장과 윤리경영 담당부서장을 말한다. 감사 담당부서장은 강령의 준수여부 점검, 평가에 관한 사항과 위반행위 신고∙접수∙처리 및 신고인의 보호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고, 윤리경영 담당부서장은 강령의 교육∙상담, 금전차용의 신고, 직무관련자와의 골프신고 등 자진신고에 관한 사항 및 기타 강령의 운영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관련 업무를 한다.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임직원에게 국제규범 및 현지법규를 준수하고 현지문화와 거래관행을 존중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 Compliance(제도운영)석유공사는 감사실이 업무조직과 독립돼 있고, 상임감사가 감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다른 공사와는 다른 특이사항은 사장 비서실에서 윤리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담당한다. 사장 직속의 윤리경영위원회를 두고, 법무팀이 윤리경영담당부서로 지정돼 있다. 윤리경영이 정착되지 않은 이유로 제도운영을 꼽는 전문가가 많은데, 석유공사도 이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윤리경영위원회가 사장과 독립되지 않으면 이사회운영과 차이가 없다.2012년 8월 취임한 서문규 사장은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기업, 조직문화 만들기 위해 ‘부패와의 전쟁' 선포했다.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비리직원을 신고하면 포상금으로 2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고대상은 업무관련 금품수수/향응제공, 직위이용 부당이득/사손, 다른 직원의 공정한 직무수행 저해(알선, 청탁 등), 기타 행동강령 위반을 통해 얻은 부당이득 등이다.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후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한 건도 없던 내부신고 실적이 2012년 9월까지 5건으로 늘었다고 한다.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내부신고제도 활성화, 민원청탁 등록시스템의 운영하고, 신고채널도 e-청렴엽서함, 청렴엽서함, 열린감사방 등으로 늘렸다. 내부신고채널을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개설한 것은 높이 평가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운영성과는 저조하다. 내부신고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익명을 보장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보이지 않는다. 구매나 외부 아웃소싱 계약에서 부패행위를 척결하기 위해 청렴계약제, 임원직무청렴계약제도를 운영한다. ◇ 교육을 대폭 늘리지만, 경영진/노조 모두 제 역할은 하지 못해◆ Education(윤리교육 프로그램)석유공사는 2012년부터 윤리교육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3월 국내지사(사무소) 순회교육, 3월 청렴윤리담당관 지정, 5~6월 고졸 및 시추선 승선 신입직원 윤리/준법교육, 8월 해외현지채용직원 윤리교육 등을 실시했다. 윤리교육은 오프라인을 위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렴교육은 2011년 25회에 그쳤지만, 2012년 9월까지 47회로 대폭 늘렸다. 청렴조직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청렴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임직원의 윤리경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석유공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는 등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부패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교육효과에 대해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교육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교육내용이 실질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부정부패의 유형, 처벌, 도덕성의 강조 등 형식적인 내용으로 성인교육을 하겠다는 발상을 버려야 한다. 윤리교육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이지 않는 한 효과가 없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정신교육 수준으로 해서는 안된다. 교육방법이나 내용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과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 Communication(의사결정과정)공기업의 의사결정은 상명하복(上命下服), 복지부동(伏地不動), 무사안일(無事安逸) 등이 대표적인 행태다. 2010년 석유공사가 영국의 석유탐사기업인 다나 페트롤리움(Dana Petroleum PLC)을 인수할 때 빠른 의사결정을 보여줘 외부 전문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공기업 경영진은 의사결정이 느리고,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의사결정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해외기업을 공격적으로 M&A한 것 자체가 놀라운 변신이라는 것이다.하지만 의사결정의 신속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성공한 M&A인지에 대한 평가다. 일각에서는 석유공사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하지만 실제 경영결과를 보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공기업의 임원선출 과정도 불투명하다는 비판을 받는데 석유공사도 예외가 아니다. 공공기관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기관장, 감사,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선임은 기관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자를 선별한다. 지원자를 선별하는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2012년 7월 방만경영으로 질책을 받고 있는 와중에 노사가 합심해 1억 원을 투입해 CI를 교체했다. 당시 사장은 감사원의 경영평가결과에 반감을 표시하고 자진 사퇴를 해 공석이었다.노조는 경영진의 독단적인 경영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면 존재가치가 없다. 노조가 경영성과와는 관계없이 성과급을 받고, 복지혜택을 확대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으면 국민으로부터 욕을 먹는다. 석유공사의 노조도 본질적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국민보다는 이익집단 우선하고 덩치 키우기 위한 사업은 부실로 전락◆ Stakeholders(이해관계자의 배려)공기업이 국민편의 증진과 국가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지만 국민세금을 축내고, 국가경제를 망치는 주범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석유공사도 본업의 충실한 이행에는 관심이 낮고, 임직원의 이익만 추구고 있다. 국내외 유전탐사에 관련된 ‘성공불융자금’비리도 만연하다. 성공불융자제도는 정부가 유전을 탐사하는 석유공사와 민간기업에 소요자금을 빌려주는 돈이다.개발사업이 실패할 경우 융자금을 전액 감면하고, 사업이 성공하면 원리금 외에 특별부담금을 추가 징수한다. 석유공사가 해외유전을 탐사하기 위해 성공불융자금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사업비를 부풀려 거액을 가로챘다는 의혹, 민간기업이 정부에 성공불융자금을 신청하면 석유공사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2012년 9월 국감에서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면서 이익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알뜰주유소는 기존 주유소의 기름값이 높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 정부가 직접 리터당 100원이 저렴한 제품을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됐다.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은 알뜰주유소의 가격을 낮추지 못한 이유가 석유공사의 공급가격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이 알뜰주유소 사업으로 이익을 남기기 위해 마진을 붙였다는 것은 본질을 호도한 것이다. 결국 서민의 기름값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알뜰주유소 사업은 흐지부지돼 대형 정유사의 주유소사업만 도와준 꼴이 됐다. ◆ Transparency(경영투명성)석유공사의 부채는 2005년 3.3조 원, 2010년 14.5조 원, 2011년 20.8조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MB정부 들어 수 백 퍼센트 늘어났다. 2012년 6월 현재 부채는 21.3조원으로 6개월 만에 5,000억 원이나 증가해 경영부실이 심각한 수준이다. 부채가 급증한 이유로 해외 자원개발을 핑계로 막무가내 식 M&A가 지적된다. 결국 대형화가 살길이라는 잘못된 경영정책을 채택함으로써 부채는 급증하고, 효율성은 낮은 ‘부실공룡’이 탄생한 것이다. 석유공사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비축유 운용실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자주 받는다. 비축유를 관리하던 감시원이 석유를 빼돌리다가 적발되기도 했고, 수요예측을 잘못해 막대한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감사원으로부터 받기도 했다.2010년 국정감사에 정유회사에 비축유를 잘못 대여해 수백 억 원의 부당이득을 제공했다고 질책을 받았다. 석유공사가 정유사에게 빌려준 비축유를 대여기간을 초과해 돌려받은 사례도 다수 존재했다. 모두 국가비상시를 대비해 보유하는 비축유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것을 방증한다.2011년 국정감사에서 경영평가를 잘 받기 위해‘해외개발사업효율성’ 평가 점수가 ‘0’점이 나올 것임을 자체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했지만 점수를 올리기 위해 주요 평가 요소인 ‘가채매장량 환산액’을 48조원이나 조작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석유공사는 묻지마 원유탐사로 인해 지난 10년간 수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의혹을 받는다.전문용어인 ‘비유망자산’가 많다는 얘기인데, 비유망자산은 원유 탐사결과 빈 광구(Dry)로 결론이 났거나, 개발된 광구 중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실제 생산량은 극히 적은 광구 등을 말한다. 2005년 이후 50여 개 탐사광구 중 성공이 확정된 광구는 1곳뿐이고, 실패가 확정된 광구는 15곳 이상이다. 결과적으로 성공가능성을 평가하지도 않고 무작정 탐사해 막대한 손실만 초래하고 있는 셈이다감사원은 2012년 4월 석유공사가 추진한 캐나다 오일샌드 광구 보유기업인 하베스트(Harvest Operation Corp) 인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석유공사가 실제 자산가치보다 높은 가격을 지급했고, 지난 4년간 19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원유자주개발률을 높였지만 국내로 직접 들여온 원유는 없었다. 결국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었다고 볼 수 있다.2012년 10월 감사원의 발표에 의하면 해외 근무직원이 공금으로 골프회원권을 구입하고, 유전인수사업을 부실하게 처리해 기업에 3,800억 원의 손실을 입힌 사례가 적발됐지만 관련자에 대한 처벌은 미미했다. ◇ 내정을 고려하지 않은 해외사업, 빚으로 호화청사 신축 등으로 비난 가중◆ Reputation(사회가치 존중)2012년 11월 예멘 남부에서 석유공사가 운용하는 송유관이 폭발, 가동이 중단됐었다. 가스관이나 송유관을 공격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2011년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더욱 빈번해졌다. 정부에 반감을 가진 부족이나 알카에다 연계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후진국의 자원개발이 부족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연결돼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단기적이고 근시안적 이익만 추구하다가 해당 국가의 내분에 개입되는 경우가 많아 국가이익관리 차원에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과거 서구 국가의 다국적기업들의 이런 행태로 인해 국가이미지가 손상된 사례가 많았다.공기업의 경영실패는 모두 국민에게 전가된다는 점에서 경영진의 각성이 요구된다. 석유공사는 빚이 너무 많아 정부출자를 늘려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외부 자료를 보면 석유공사가 정부에 출자를 요구하는 금액은 연간 5,000억 원 수준이다. 수십 조원에 달하는 부채 이자를 갚기 위한 목적이다. 2013년 석유공사 노사는 조직안정화와 성과창출, 양방향 소통 활성화, 노사 사회적 책임 완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외부 경영환경이 위기라고 인식을 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석유공사가 2014년 울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짓고 있는 사옥도 논란거리다. 현재의 사옥보다 2.5배나 더 큰 사옥을 짓고 있다. 신사옥은 직원 1명당 25평정도 배정돼 있고, 건축비만 약 2,000 억 원이 넘는다. 공기업의 신사옥이 ‘아방궁’이라고 비난을 받는 이유다. 부채의 이자도 제대로 갚지 못하는 공기업이 또 빚을 내 호화청사를 짓는 것을 환영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 이런 의사결정을 한 경영진도, 무책임하고 비상적인 의사결정을 감시하지 못한 노조도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 8-Flag Model로 측정한 석유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 그림 18-1. 8-Flag Model로 측정한 석유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지금까지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8-Flag Model’로 측정한 석유공사 윤리경영 성취도를 종합하면 [그림 18-1]과 같다. 석유공사의 윤리경영도 다른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리헌장, 제도운영, 윤리교육 프로그램, 사회가치 존중 등은 다른 공기업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리더십, 의사소통, 이해관계자 배려, 경영투명성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보통 점수를 받은 윤리헌장은 고객인 국민보다는 임직원을 중시하고 있고, 윤리교육 프로그램도 외형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부정부패의 척결이나 관련 비리행위의 감소와 연관성이 전혀 없어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렵다. 제도운영은 내부고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포상금을 높여 실제 일부 가시적인 성과가 난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에 불과하다. 윤리경영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하지만 대부분 형식적인 흉내내기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낮은 점수를 받은 영역도 나름의 이유가 분명하다. 의사소통도 공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보다도 노사가 합심해 사적인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이해관계자에 대한 배려는 국민이나 정부와 관계없이 관련 사업자끼리 편의를 봐주거나 돈을 벌도록 배려하는 데 치중했다. 공기업의 배임행위 전형을 보여줬다.형식적이고 가식적인 성과관리를 잘 하는 공기업의 특성상 석유공사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신뢰도가 낮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경영투명성은 대규모 M&A건도 결과가 좋지 않고, 막대한 돈을 투자해 해외사업을 벌이지만 성과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 투자결정이나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가 부실한 점 등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석유공사는 경영부실을 숨기기 위한 공기업의 편법과 변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석유공사의 업무가 전문적인 영역이고, 위험부담이 높을 뿐만 아니라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하면서 임직원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는 못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은 투자성과가 없기 때문이다.다른 공기업과 달리 내부승진이 많고, 비전문가인 국회나 감사원도 이들의 업무를 감시하거나 감독할 능력을 갖지 못해 노사가 합심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고 경영부실을 은폐하고 있다.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는 공기업이라면 없애고, 존치하려면 감독기관의 업무감독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한국투자공사도 그런 경우였지만, 석유공사도 그에 못지않게 영혼 없는, 임직원의 복지를 위한 공기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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