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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아쿠유 원자력발전소(NGS) 4호기의 건설 현장 모습. [출처=아쿠유 원자력(Akkuyu Nuclear Inc) 엑스(X) 계정]2024년 7월 중동 전력산업 주요동향은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의 전력 사업을 포함한다.튀르키예 아쿠유 원자력(Akkuyu Nuclear Inc)에 따르면 아쿠유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내의 현지화 규모는 US$ 77억 달러로 전망되며 국내 연구기관 등에 연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튀르키예 아쿠유 원자력(Akkuyu Nuclear Inc)은 아쿠유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내 현지화 규모 US$ 77억 달러로 국내 연구기관 등에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로사톰(Rosatom)이 2025년부터 첫 번째 원자로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7년 이내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아랍에미리트 에미리트 수전력청(EWEC)에 따르면 마디나트 자이드(Madinat Zayed) 독립발전사업자(IPP)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입찰 제안을 요청했다.새로운 오픈 사이클 가스 터빈(OCGT) 공장을 건설해 2027년 3분기부터 상업적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로 예비 발전량을 최대 1.5기가와트(GW)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디나트 자이드는 알 다프라(Al Dhafra)의 가장 큰 도시이자 행정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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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슈퍼마켓 체인점인 모리슨(Morrisons) 점포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5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그리스를 포함한다. 영국은 지난 30여 년 동안 신규 주택 건설이 부족해 구입이 어려웠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조만간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는 라 포스트(La Poste)의 실적이 좋아졌지만 주력 사업인 우편물의 배송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원자력발전에 대한 비전을 펼치고 있지만 부채가 많아 정상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그리스는 올리브 오일의 가격이 급등했다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국민의 걱정이 조금 줄어들게 되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라인 쇼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 통계로 입증됐다.◇ 영국 오프젬(Ofgem), 2024년 10월1일부터 가스와 전기 요금을 최대 10% 올릴 계획영국 에너지규제기관 오프젬(Ofgem)은 2024년 10월1일부터 가스와 전기 요금을 최대 10% 올릴 계획이다. 가구당 평균 1개월당 £158가 상승해 연간 1569파운드에서 1723파운드로 늘어나게 된다.일반 가구보다 에너지를 2배 이상 많이 사용하는 가구라면 2배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가격 상승폭은 에너지 기업이 지불하는 도매 가격을 기반으로 결정된다. 2024년 8월 에너지 비용은 7% 하락했다.에너지 공급자는 브리티시 가스, 이온, EDG, OVO, 옵터스 에너지, 스코티시 파워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일부 기업은 최대 상한선보다 조금 낮은 인상폭을 제시하지만 일반 가정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영국 슈퍼마켓 체인점인 모리슨(Morrisons)은 10개 점포의 냉장고 온도를 영하 18도에서 영하 15도로 올릴 계획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20235년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함이다.지난 100년 동안 냉동 식품의 저장과 운송을 위한 온도는 거의 변함이 없었다. 현대 과학과 우수한 성능의 냉장고를 활용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모리슨은 2022년 초 자체 브랜드 우유의 90%에서 유통기간을 삭제했다. 매년 수백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다른 슈퍼마켓도 우유팩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애는 중이다. 데스콘느 2023년 여음 4억2500만 병의 우유 뚜껑을 없앴다.영국 금융서비스 회사인 L&G(Legal & General)는 지난 20~30여 년 동안 연간 평균 4~5만 채의 주택이 건설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필요한 14만5000채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1970~80년대 주택 건설 붐이 일어났지만 이후 건축비 상승, 이자율, 각종 규제 등으로 신규 주택의 공급은 줄어들었다. 주택이 부족하면서 임대료가 상승했지만 첫 주택구매는 쉽지 않았다.국내 최대 지방정부 연금 펀드인 GMPF(Greater Manchester Pension Fund)는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보험 가입자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양질의 주택을 짓는데 £ 1억2000만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프랑스 라 포스트(La Poste),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이 4억95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프랑스 우정사업자인 라 포스트(La Poste)는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이 4억95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시 경제지표가 좋지 않았음에도 우편 물량이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1억2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들었더. 서비스, 우편, 소포 사업에서는 42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동안 우편물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축소됐다.프랑스 국영전력회사인 EDF는 향후 6년 이내에 새로운 EPR2를 개발할 계획이다. 2022년 새로운 원자로를 개발하는데 8년이 소요되며 건설에는 7년 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건설 기간은 70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현재 핀란드 오킬루오토의 원자력발전소는 2022년 공사를 시작했지만 완공까지는 17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힝클리포인트 원자력발전소는 필단드보다 상황이 좋지만 11~13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오직 중국만이 원자력발전소의 공사 기간을 단축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이후 44개 원자로를 완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44개 원자로 건설 기간은 4~9년으로 평균 6년이 걸렸다.◇ 그리스 통계청(ELSTAT), 2024년 7월 2째주 올리브 오일의 가격은 1리터당 7유로 이하로 하락그리스 통계청(ELSTAT)에 따르면 2024년 7월 2째주 올리브 오일의 가격은 1리터당 7유로 이하로 하락했다. 2024년 들어 처음이다. 6월 올리브 오일의 가격은 54.8% 급상승했다. 4월 63.7%, 5월 56.8% 오른 이후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도매가격이 하락했디고 소매 가격에 곧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올리브 오일의 가격은 점차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에서 올리브 오일 생산량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가격 상승으로 올리브 오일에 대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10월부터 9월에 이어 올리브 오일 2차 수확이 시작된다. 2024년 유럽 전체적으로 올리브 오일 생산량은 151만 톤(t)으로 전년 대비 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 보면 스페인은 28%, 이탈리아는 36%, 포르투갈은 25% 각각 늘어날 것으로 에상된다.그리스 결제회사인 넥시 그리스(Nexi Greece)는 2023년 국민이 온라인 쇼핑에 소비한 금액은 350억 유로라고 밝혔다. Z세대로 불리는 청년층 뿐 아니라 노녕층인 베이비 부머 세대도 온라인 쇼핑을 즐기고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 상품 구매액은 175억 유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여행 예약과 티켓 구입비로 107억 유로를 지출했으며 서비스 관련 구입액은 67억 유로로 집계됐다. 가정용 전자제품의 구입비도 31억 유로를 기록했다.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해 보면 남성의 95%가 온라인 쇼핑을 경험한 반면 여성은 83%만이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입했다. X세대는 94%, X세대는 83%, 65`79세인 베이버 부머는 83%가 온라인에서 소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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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류업체인 디아지오(Diageo)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7월31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다. 영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맥주 등 주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소형원자력발전소 개발에 큰 진전이 있었다.프랑스는 국내 핵심 기업인 에어버스(Airbus)의 실적이 악화된 반면 전력공사의 전기 생산량이 확대되며 전기요금 하락이 전망된다.독일은 유럽 최대 경제 대국임에도 다른 유로존 국가와 달리 국내총생산(GDP)가 하락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국민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영국 롤스로이스(Rolls-Royce), 국내 최초로 소형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첫 번째 시험 통과글로벌 주류업체인 디아지오(Diageo)에 따르면 2023년 영국 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아일랜드 흑맥주의 인기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023년 기네스를 포함한 맥주 브랜드에 대한 판매가 늘어나면셔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확대됐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비알코올 기네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전년 대비 2배 늘어났다.유럽 전역에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늘어나는데 그쳤다. 튀르키예에서는 판매가 2배 신장됐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23년 순판매액은 US$ 203억 달러, 영업이익은 3억4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영국 엔지니어링업체인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국내 최초로 소형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첫 번째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2024년 7월30일 원자력규제청(ONR)로부터 소형모듈원전(SMR) 설계를 승인받았다.롤스로이스는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SMR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 SMR은 초기 건설 비용이 £20~30억 파운드로 추정되며 1기가 47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정부는 2026년 말까지 SMR의 성능이나 문제점을 파악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했으며 퍼트스 무버의 장점을 활용해 해외로 수출할 방침이다. 현재 프랑스의 에너지 기업인 EDF와 개발 경쟁 중이다.영국 오일 및 가스업체인 BP는 2024년 6월 마감 분기 이익은 US$ 27억6000만 달러로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25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호실적으로 배경으로 주가도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BP는 향후 3개월 동안 주주 배당금으로 10% 올린다. 2024년 상반기 35억 달러, 2024년 연간 70억 달러를 자사주 메입에 투자한다. BP는 2023년 6월 이후 주주들에게 148억 달러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했다.멕시코만에서 새로운 유정을 개발 중이며 뉴올리언스의 남서쪽 250마일에 위치한 카스키다 프로젝트는 10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10년 동안 5~10개 정도의 수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랑스 에어버스(Airbus),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은 8억1400만 유로로 급감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는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은 8억1400만 유로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들었다.우주시스템 사업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고 제트 엔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 에어버스는 2024년 상반기 323대의 상업용 항공기를 납품했으며 코로나 19 팬데믹 종료 후 항공기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프랑스 전력공사 EDF는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은 70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를 통한 전력 생산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024년 상반기 원자력발전량은 19.4테라와트시(TWh) 증가해 177.4TWh를 기록했다. 원자력발전소가 정상 가동되면서 2024년 발전량은 315~345TWh로 전망된다. 2025년과 2026년에는 335~365까지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EDF는 전력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어 전기요금이 인하될 것으로 전망한다. EDF는 프랑스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전기요음 인상은 어렵기 때문이다. 2023년 순이익은 100억 유로에 그쳤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하락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은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기계 장비와 건설 부문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 것이 주요인이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기침체가 우려를 낳고 있다.독일은 2022년 봄 이후 경기 침체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산업 주문이 줄어들면서 고용이 나빠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잃어버리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었다.독일의 실적은 유로존에 속한 다른 국가가 성장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예를 들면 프랑스는 전분기 대비 0.3%, 스페인은 전분기 대비 0.8%, 아일랜드는 전분기 대비 1.2% 각각 확대됐다.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2024년 7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0.3% 확대됐다.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7월 인플레이션은 2.9%로 조사됐다.레스토랑과 자동차 수림점의 서비스 요금이 3.9%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기업들은 근로자의 임금 인상분을 고객에서 전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6월부터 임대료 상승세도 유지됐다. 최근 식품 가격이 30% 이상 오른 것도 CPI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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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고언 [출처=iNIS]지난 4월10일 치뤄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의 임기가 5월30일에 시작됐다. 21대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사상 초유의 전염병 사태로 혼란한 시기였다는 핑게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는데 부족함이 없었다.22대는 21대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정국이 유지됐지만 여당의 존재감은 더욱 위축됐다.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행사와 개헌 저지선을 방어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뿐이다. 하지만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전 영역에서 위협이 고조되며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문화매일은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ARMOR’ 모델을 적용해 국회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22대 국회가 처해진 문제를 극복하고 협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에서 국민으로부터 제기된 고언을 정리했다.◇ 국내외 위험 요인을 해결하지 못해 성과 달성 실패오곡밸리혁신모델은 국회의원의 공약을 분석하기 위해 정치행정, 경제산업, 사회복지, 문화교육, 과학기술 등 5가지 요소를 다룬다. 국정연은 253개 지역구 전체의 공약을 수집해 전문가들의 토론을 거쳐 평가했다. 22대 국회가 다뤄야 할 각종 이슈는 다음과 같다.정치 이슈는 헌법 개헌,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 논란, 각종 특검법의 제정, 지방소멸 등 균형발전 등으로 다양하다. 헌법 개헌은 1987년 6공화국 헌법이 제정된지 37년이 지났기 때문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통령의 임기를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바꾸고 권한을 대폭 제한해야 한다는 방안이 토론 중이다.다수당이 된 더불어민주당과 범야권은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김검희 특검법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해현장 구호활동에 투입된 해병대 병사의 죽음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가 게세지만 국방부의 의지는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켰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했다. 국회에서 재의결을 거쳤지만 부결됐다.지방소멸은 인구의 감소 뿐 아니라 주요 산업과 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노무현정부가 공기업의 지방이전을 추진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농어촌을 물론이고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조차도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경제 현안은 핵심 산업의 경쟁력 복원, 경기침체 대응책 강구, 부동산PF 부실 심화, 국가, 기업, 가계 부채 급증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산업화를 적극 추진해 조선, 전자, 철강, 석유화학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하지만 저렴한 인건비와 근면성실한 근로자로 확보한 경쟁력은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후발공업국에 밀리며 경쟁력을 잃었다.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던 조선도 중국에 밀리고 있다. 국내 1위 가전회사인 삼성전자조차도 전자제품의 국내 생산이 어려운 지경이다.사회 문제는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 청년 및 중∙장년 실업률, 양극화 해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 20여 년 동안 역대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2015년 1.24명이던 출산률은 2022년 0.778명으로 하락해 국가 소멸위험까지 걱정해야 할 정도다.청년과 중∙장년의 실업률도 높은 수준이다. 청년실업률은 2023년 8월 4.5%에서 2024년 4월 6.8%로 높아졌지만 체감하는 실업률은 통계 자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주변국의 사정을 보면 중국은 14~15%에 달하지만 일본은 거의 제로(0)에 가까울 정도로 낮다.양극화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갈등이 확대 중이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중산층이 붕괴된 이후 복원이 되지 않고 있다. 사회안전망이 부실해 생활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줄어들이 않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나 일자리 제공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에 속한다.국제 난제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경제회복과 대만 독립,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기타 중동 및 아프리카 분쟁 등으로 복잡하다. 안보와 경제를 크게 의지하고 있는 우방국가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는지에 따라 한미관계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 대비책 수립이 요구된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격적으로 침공했다. 2022년 2월 시작된 전쟁은 양측에 수십 만명의 사상자를 양산했지만 아직 진행 중이다. 문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세계 주요 곡물 및 에너지 수출국가라는 점이다.중국은 2018년 이후 미국과 무역분쟁을 겪으면서 경제가 침체되고 있으며 대만의 독립으로 외교적 역량이 도전을 받고 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연간 8%대의 경제성장을 구가하다가 이제는 4%대로 추락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 청년실업률, 제조업 부진 등은 중국경제를 옥죄고 있어 주변국과 갈등이 불가피하다.일본은 엔화가치가 하락하며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계 2위에서 중국, 인도, 독일 등에 지속적으로 밀리며 5위를 유지하기도 어렵다. 엔저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오버 투어리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의 오염 처리수 방류로 중국, 한국, 대만 등 주변국과 갈등을 빚는다.종합적으로 22대 국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에도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빈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안타깝다. 192석을 차지한 범야권이 연대하면 108석에 불과한 여당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은 거의 없다. 취임 이후 20%대 지지율 박스속에 갇힌 윤석열정부도 정책 추진 의지가 박약한 실정이다. ◇ 부실한 공약과 실천 의지 박약이 가장 큰 문제▲ 22대 개원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국회의사당 정면 전경[출처=iNIS]국정연은 지난 20여 년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을 평가하며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21대 국회의원의 선거 공약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선수가 높아지고 유명한 정치인일수록 정책의 발굴이나 실천에 관심이 적었다. 국민의 총의를 모아 22대 국회의원에게 감히 고언을 고하고자 한다.비전(vision) 공유는 국가경제, 국민행복,국민주권의 실현을 위해 국회의원이 노력하나는 의미다. 고대 그리스의 직접민주주의가 불가능해 대의민주주의가 도입됐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대변하려는 우리나라 정치인은 찾아보기 어렵다. 국가경제를 웟ㄴ하고 국민이 행복한 국가를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생명을 연장할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혁신(innovation) 의지는 정치, 경제, 사회 등에서 관행을 타파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한다. 국회의원이 본회의는 고사하고 상임위원회에도 제대로 참석하지 않는다면 용납하기 어렵다. 대체적으로 초선이나 재선은 그렇지 않지만 3선 이상 중진이 되면 자기 정치를 하느라 민생정치를 방치한다. 이러한 행태를 근절시켜야 한다. 협력(collaboration) 강화는 이해관계자와 소통으로 갈등을 치유해야 한다는 의미다. 여당과 야당 모두 상대방을 적이 아니라 협상 상대자라고 인식해야 한다. 특정 현안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고 적대감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재 국회에서 실종된 토론과 대안 제시를 복원시켜야 한다. 창의 사고(creative thinking)는 새로운 미래를 건설할 아이디어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표현이다. 청년층이 미래를 짊어져야 함에도 국회는 아직 50~60대 중장년층이 다수를 점유하며 관행의 틀(frame)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파괴적 혁신(disruotive innovation)은 기존 사고를 깨뜨릴 때 가능하다.결과적으로 국회의원 모두가 합심해 중장기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각자 추진 방향에 따른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위에서 제시한 것처럼 현재 내외부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국회에서 탁상공론으로 시간을 보낼 여유가 없다.여당은 정부를 옹호하고 야당은 정부나 대통령을 비판해야 한다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합리적인 사고로 건전한 토론과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발굴해 실천 방안을 도출하며 국가 지도력 발휘할 때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국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국회의원 모두가 꼭 명심하기를 바란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ARMOR=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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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남미 주요 국가[출처=iNIS][캐나다] 핵폐기물 관리기구(NWMO), 2곳의 후보 지역인 온타리오주 북서쪽의 이그나스(Ignas) 및 사우스 브루스(South Bruce) 중에서 C$ 260억 달러 규모의 지하 핵폐기물 처리 시설 부지 선정... 약 330만 개의 사용후 핵 연료 다발을 운영 중이거나 폐기된 원자력발전소에 임시 보관 중[멕시코] 국영전력회사(CFE), 천연가스 공급 문제로 미국 텍사스의 화이트워터 미드스트림(Whitewater Midstream) 상대의 중재소송에서 승리... 2021년 2월 발생된 겨울 폭풍으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 중단과 국경 양쪽의 정전 사태 초래[브라질] 국립전력에너지청(Aneel), 상파울루(São Paulo)는 전체 생산량의 14%에 해당하는 4GW 이상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 설치... 260만 개의 그리드 연결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거용 부문은 79% 및 상업 및 서비스 부문은 10.51%로 농촌 부동산은 8.65% 차지[칠레] 전력기업 콜번(Colbun), 816 메가와트(MW) 용량의 호리존테(Horizonte) 풍력발전소에서 첫 번째 터빈에 전력 공급... 최대 7.5MW의 새로운 터빈 24개를 추가해 풍력발전단지를 180MW까지 추가 확장 희망 ▲ 김봉석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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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국기 [출처=CIA]튀르키예 7월 1주차 경제동향은 식품기업인 윌케르(Ülker Bisküvi)에 따르면 7월 US$ 5억5000만달러 규모의 7년 기한 채권을 발행했다. 아쿠유 원자력(Akkuyu Nuclear Inc)에 따르면 아쿠유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내 현지화 규모는 US$ 77억 달러로 국내 연구 기관 등에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 식품기업인 윌케르(Ülker Bisküvi), 7월 US$ 5억5000만달러 규모의 7년 기한 채권 발행... 20개국의 글로벌 투자자 100명 이상이 채권 발행에 참여○ 아쿠유 원자력(Akkuyu Nuclear Inc), 아쿠유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내 현지화 규모 US$ 77억 달러로 국내 연구 기관 등에 기회 제공 효과...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로사톰(Rosatom)이 2025년부터 첫번째 원자로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7년 이내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통계청(TurkStat), 6월 인플레이션 71.6%로 정부의 경제정책과 금융 정책 강화로 몇개월 만에 완화 보여... 6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71.60%로 5월 75.45%에서 하향하는 등 인플레이션에서 디플레이션으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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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민중당 주요 공약[출처=iNIS]1987년 6·10 항쟁은 군사독재에 저항한 시민운동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 남아 있다. 장기간 군사독재와 투쟁하던 시민단체 중 사회주의 사상에 편향적인 세력이 연합한 정당이 민중당이다. 민중당은 NLPD 즉 민족해방(National Liberation)과 민중민주(People's Democracy) 세력이 주축이다.민중당은 자주·민주·통일과 민중 직접정치를 주창하며 비정규직, 청년, 교섭권을 박탈당한 노조, 외주화된 위험 속에서 일해야 하는 건설노동자, 차별에 성폭력까지 이중고에 시달리는 여성, 식량주권을 잃고 농촌에서 밀려나는 농민, 갑질 횡포와 일방적인 하도급체제 속에서 이윤을 강탈당하는 영세자영업자,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힘없이 내몰리는 임차인을 대변한다고 강조한다.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민중당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정치·사회·문화 공약 92.6% vs 경제·과학기술 공약 7.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에 등록되어 있는 민중당의 21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을 국정연 공약분석 모델로 분석한 결과 27개를 조사됐다.공약은 정치(행정)(8)·경제(산업)(2)·사회(복지)(16)·문화(교육)(1)·과학(기술)(0)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59.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정치(행정) 공약 29.6% △경제(산업) 공약 7.4% △문화(교육) 공약 3.7% △과학(기술) 공약 0.0%를 각각 기록했다.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정치(행정) 공약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상호방위조약 폐기 △주한미군 단계적 철수, 한미 연합군사훈련 영구 중단, 2020년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완료,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폐기, 유엔사 해체 △국회의원소환제, 국민발안제, 국민투표제 도입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 △대학서열 해체 등 8개다.사회(복지) 공약은 △비정규직 및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 프랜차이즈 노동자 등 다양한 유형의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 교섭력 확보 △노동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 △농민수당 예산확보 △에너지 정책의 핵심이자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석탄발전소에 대한 대책강화 △장애인 권리보장법 제정 △청년들에게 이직 보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보험 개편으로 ‘청년이직급여’ 신설 등 16개다.문화(교육) 공약은 모든 국민에게 무상으로 대학 교육기회 부여 등 1개뿐이다. 문화강국의 기치를 내걸고 K-컬처(Culture)의 융성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 사회주의 국가도 문화와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경제(산업) 공약은 △계약재배 확대로 농산물 수급 및 농가소득 안정 △농산물 공정가격 실현으로 농가소득 및 농민기본권 보장 등 2개다. 경제 부문은 농촌에 대한 지원과 배려에 집중돼 있지만 이것만으로 노동자, 임차인, 여성, 장애인 등 민중당이 포용하는 사회적 집단을 대변하기 어렵다.과학(기술) 공약은 미래통합당, 민생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우리공화당과 마찬가지로 1개도 없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려면 국가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사회 및 복지공약에 치중된 민중당의 공약은 개선 여지가 많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은우수하지만 실현 가능성 낮아▲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의 민중당 정책 공약 평가 결과[출처=iNIS]민중당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달성 가능성은 민중당이 21대 국회의원 임기인 4년 동안 완료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며 하(下)로 낙제점을 나타냈다. 국회의원소환제, 국민발안제, 국민투표제 도입은 헌법을 개정해야 가능하며 국회의원이 국민소환제, 국민발안제 등을 도입할 가능성이 낮다. 비리, 막말 국회의원 면책특권, 불체포특권 등 국회의원 특권 폐지는 헌법에 따라 보장되는 특권이며 독재정권의 탄압이나 여론정치에 대항할 도구라고 봐야 한다. 비리라고 해도 정치 편향적인 수사기관의 특성을 고려하면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작할 가능성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대학서열 해체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대학의 서열이 존재하며 국가가 서열을 강압적으로 폐지하기 어렵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대학명칭을 파리1대학, 파리2대학 등과 같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서열화를 방지하고 있다. 다른 국가에서는 유사한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적절성은 공약이 민중당의 국정운영과 전국, 지역구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낙제점인 하(下) 점수를 획득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상호방위조약 폐기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1953년 체결된 이후 한반도 평화유지에 기여했다.주한미군 단계적 철수, 한미 연합군사훈련 영구 중단, 2020년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완료,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폐기, 유엔사 해체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철수, 유엔사 해체 등은 국가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임의적이며 모호한 용어로 점철된 공약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노동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은 필요한 정책이지만 어떤 권리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주택 부동산 투기 근절하고 불로소득환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투기를 규정할 기준이 모호하며 근절 자체가 불가능하다. 부동산 정책은 정권의 운명을 결정지을 정도로 핵폭탄급 위력을 가진 요소이지만 호평을 받은 정권은 전무하다.에너지 정책의 핵심이자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석탄발전소에 대한 대책강화는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등과 유기적 협력 방안을 찾아야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 문재인정부가 태양광, 조력,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탈원전정책을 펼치면서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하(下)로 귀결됐다. 대학서열 해체는 대학의 서열이 오랜 기간 동안 형성된 것이라 인위적으로 해소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가 강압적으로 해체한다고 받아들여지는 관습은 더욱 아니다.모든 국민에게 무상으로 대학 교육기회 부여는 바람직한 정책이지만 부실 대학 추방, 대학교육 정상화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다수 정권이 대학의 무상교육에 대한 구상을 밝혔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충돌하며 도입되지 못했다. 큰 재원이 소요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평성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전월세임대료 상한제, 평생계약갱신청구권제, 공정임대료제도 도입은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개입해야 하지만 과도한 개입은 부작용 초래할 가능성 높다. 현재 임대로 상한제를 도입했지만 일부 임대인이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법적 허점을 악용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계약재배 확대로 농산물 수급 및 농가소득 안정은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농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농산물 공정가격 실현으로 농가소득 및 농민기본권 보장은 농민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농촌 소멸 대응이 필요하다. 비정규직 및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 프랜차이즈 노동자 등 다양한 유형의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 교섭력 확보는 경제성장과 복지강화의 균형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야 노동시장의 정상적인 발전이 가능하디. 종합적으로 민중당의 정책공약은 실천에 대한 의지보다는 정치적 구호에 가깝다고 평가할 수 있다. 5가지 영역 모두에서 낙제점인 하(下)를 받았으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석도 건지지 못했다. 극단적인 이념에 매몰된 정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은 역사 속에서 입증됐다.⋇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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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아프리카 주요국 국기 [출처=CIA] [아랍에미리트] 글로벌 통계 비교사이트인 넘베오(Numbeo), 2024년 중반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는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Abu Dhabi)... 글로벌 311개 도시 중 아부다비의 안전 지수는 88.2로 가장 높았으며 범죄율은 11.8로 가장 낮게 기록했다. 안전 지수 상위 10위 도시 중 6곳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으로 집계됐다.[아랍에미리트] 국제금융센터(DIFC) 규제당국(DFSA), 2022/23 회계연도 완료된 회계감사 조사 건수 33건으로 2020/21 회계연도 조사 건수 대비 14% 증가... DIFC의 검사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DFSA가 2022/23 회계연도 운영을 공식 허가한 신생 기업 수는 100곳 이상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카타르] 국영항공사인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2023/24 회계연도 순수익 US$ 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는 등 27년 동안 재무성과 최고 기록... 2023/24 회계연도 이용객 4000만 명 이상으로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이용객 매출액 19% 증가[튀르키예] 식품기업인 윌케르(Ülker Bisküvi), 7월 US$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7년 기한 채권 발행... 20개국의 글로벌 투자자 100명 이상이 채권 구입[튀르키예] 아쿠유 원자력(Akkuyu Nuclear Inc), 아쿠유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내 현지화 규모 US$ 77억 달러로 국내 연구기관 등에 기회 제공...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로사톰(Rosatom)이 2025년부터 첫 번째 원자로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7년 이내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나이지리아] 주요에너지마케터협회(MEMAN), 휘발유 대채재인 카사바, 옥수수, 사탕수수를 원료로 활용한 에탄올 연료 전환시 연간 US$ 74억 달러 절감할 것으로 전망... 바이오연료 원료로 부각되며 국내 카사바 가격이 50% 이상 급상승해 식품안보 및 산업안보 침해 우려[나이지리아] 철도청(NRC), 1분기 철도 서비스 매출액 14억2000만 나이라로 전년 동기 7억6844만나이라 대비 84.91% 증가... 1분기 철도 시스템 이용객 67만 명으로 전년 동기 44만 명 대비 52.88% 상승했으며 1분기 철도 화물 운송도 큰 폭으로 성장[나이지리아] 금융서비스기업인 스탄빅 IBTC 은행(Stanbic IBTC),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 50.1로 5월 52.1 대비 하향하며 7개월 최저치 기록... 가격 압박으로 인한 수요 저하와 산업 생산량 성장 둔화에 영향받아[이집트] 중앙은행(CBE), 5월 순외화자산 US$ 143억 달러로 4월 37억 달러 적자에서 2년 만에 흑자 기록... 라스 엘 헤크마(Ras Al-Hekma) 협정의 2번째 분할 차입과 대규모 외환 펀드 유입이 5월 외화자산 97억 달러 흑자 회복에 영향을 주었다.[이집트] 관광유물부(MoTA), 2024년 상반기 관광업 매출 US$ 66억 달러로 2023년 상반기 63억 달러 대비 5% 상승... 상반기 관광객 수는 706만9000명으로 2023년 상반기 706만2000명을 초과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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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국기 [출처=CIA]지난 6월 3주차 캐나다 경제동향은 모기지 연체율이 24% 증가해 온타리오주의 연체금액은 C$1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국경 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은 2024년 GTA의 452대를 포함해 철로와 항구에서 1300대 이상의 도난 차량을 차단○ 오타와 공공보건국(Ottawa Board of Trade), 오타와 무역위원회(Ottawa Board of Trade) 및 지역사회 협회(community associations)와 협의해 정신건강 및 약물남용 건강사업 지원 툴킷 출시... 정신건강 및 약물남용 건강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 및 개발 기회와 함께 실용적인 도구와 가이드 혼합○ 비어스토어(Beer Store), 온타리오주 정부와 계약에 따라 약 1500개에서 1만 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맥주, 사과주, 와인 및 즉석 알코올 음료 판매위해 운송 차량 증대... 볼튼(Bolton)의 새로운 최첨단 유통센터를 포함해 미래 지향적인 프로젝트에 C$ 1억 달러 이상 지출○ 주류 소매업체 엘씨비오(LCBO), 노조원 800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여 97%가 파업에 찬성... 사측은 파업을 원하지 않으며 노조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할 예정○ 신용평가기관 에퀴팩스(Equifax), 모기지 연체율이 24% 상승해 온타리오주의 연체금액은 C$10억 달러 초과... 126만 명이 최소 한번 이상의 연체 기록, 2020년 이후 최고 높은 수준○ 핵폐기물 관리기구(NWMO), 2곳의 후보 지역인 온타리오주 북서쪽의 이그나스(Ignas) 및 사우스 브루스(South Bruce) 중에서 C$ 260억 달러 규모의 지하 핵폐기물 처리 시설 부지 선정... 약 330만 개의 사용후 핵 연료 다발을 운영 중이거나 폐기된 원자력발전소에 임시 보관 중○ 탄소제로 위한 범캐나다 단체 트랜지션 엑셀러레이터(The Transition Accelerator), 대량 목재(Mass Timber)의 미래 비전과 녹색 건설 변화 및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종합 보고서 대량 목재 로드맵(The Mass Timber Roadmap) 공개... 국내 및 수출을 포함한 대량 목재 시장을 2030년까지 C$12억 달러, 2035년까지 24억 달러로 확대 계획 제시○ 애플캐나다(Apple Canada), 퀘벡 보험사가 애플케어플랜(AppleCare+ Plan)을 제공하고 C$ 17만5000 달러의 벌금 지불하도록 금융시장당국(AMF)과 합의... 애플케어플랜 섹션 3.2의 우발적 손상 보장은 기기 결함이나 오작동 이상의 위험을 보장하므로 보험에 포함○ 정부, 광역 토론토 지역(GTA)에 모바일 엑스레이(X-Ray) 스캐너 배치... 국경 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은 2024년 GTA의 452대를 포함해 철로와 항구에서 1300대 이상의 도난 차량 차단○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 북키프(Bookkeep), 빅토리아에 사무소 개설 예정... 다양한 지방 규칙과 판매세를 처리해 캐나다 판매세법에 부합하고 준수를 보장하는 자동화된 기록 보관에 대한 액세스를 장부 담당자와 회계사에게 제공하는데 중점○ 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업 포네사(Phonexa), 최대 비즈니스, 기술 및 금융 허브인 토론토에 사무소 개설...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큰 협업 및 제휴를 통한 더 나은 마케팅 제품과 솔루션 제공○ 엔지니어링 기업 맥더모트(McDermott), 1일 165kta의 수소와 5000톤(t)의 암모니아 생산이 가능한 아브라삭스파워(Abraxas Power)의 녹색 수소시설 계약 체결... 3.5기가와트(GW)의 전기와 150메가와트(MW)의 태양광 발전(PV)을 생산할 수 있는 최대 530개의 터빈 풍력발전소 개발을 포함하는 EVREC(Exploits Valley Renewable Energy Corporation) 프로젝트 수행하기 위한 목적○ 기업개발은행(BDC), 원주민 및 흑인 기업가가 대주주이면서 매출이 C$ 300만 달러 미만의 기업을 돕기 위해 2억5000만 달러 투자... 대출과 교육을 제공하는 5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 및 1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펀드 2개 출시○ 미국 솔루션 기업 살사(Salsa), 스파 및 미용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예약 및 관리 플랫폼 기업 망고민트(Mangomint)와 캐나다 시장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 약 120만 개 중소기업이 직원들에게 급여를 제공하기 위해 아직도 기존의 불편한 레거시 시스템에 의존○ 대체 자산 관리 기업 펜게이트(Fengate),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 이스트럭쳐(eStruxture)의 지분 3분의 2 이상을 C$ 13억 달러에 인수... 인공지능(AI)의 활용에 따른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 김봉석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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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디어 투자 기업 마그나(Magna), 2024년 미국 광고 시장은 US$ 3740억 달러로 2023년 대비 11% 상승 전망... 글로벌 광고 시장은 9270억 달러로 2023년 대비 10% 증가 예측[미국] 이케아(Ikea), 배송 중단의 증가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미국 및 북미 전역에서의 생산 증대 계획... 기존에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약 10분의 1을 현지에서 생산[미국] 농무부(Department of Agriculture), 농민의 노령화 및 농장 수 감소로 새로운 농업가들의 농업 진입이 갈수록 어려워져... 2022년 전국 농장 수는 190만 개가 조금 넘었으나 지난 25년 동안 31만5000개가 및 지난 5년 동안 7%인 14만1000개 각각 감소[캐나다] 주류 소매업체 엘씨비오(LCBO), 노조원 800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여 97%가 파업에 찬성... 사측은 파업을 원하지 않으며 노조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할 예정[캐나다] 신용평가기관 에퀴팩스(Equifax), 모기지 연체율이 24% 증가해 온타리오주의 연체금액은 C$10억 달러 초과... 126만 명이 최소 한번 이상의 연체 기록, 2020년 이후 최고 높은 수준[캐나다] 핵폐기물 관리기구(NWMO), 2곳의 후보 지역인 온타리오주 북서쪽의 이그나스(Ignas) 및 사우스 브루스(South Bruce) 중에서 C$ 260억 달러 규모의 지하 핵폐기물 처리 시설 부지 선정... 약 330만 개의 사용후 핵 연료 다발을 운영 중이거나 폐기된 원자력발전소에 임시 보관 중[멕시코] 에반스 트랜스포테이션(Evans Transportation), 글로벌 제조 허브로서 멕시코의 역할 확대를 활용하기 위해 멕시코-미국 국경간 화물을 위한 새 서비스 출시... 2024년 4월 양국간 무역이 $724억7000만 달러로 2023전년 4월 대비 15% 증가[칠레] 정부, 전문가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녹색수소 실천 계획을 도입... 203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녹색 수소를 생산하고 2040년까지 3대 수출국 중 하나가 되며 2025년까지 5GW(기가와트) 용량의 전기분해 전용 재생에너지 확보[볼리비아] 정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카인 성분의 비마약 효능에 대한 연구 시작으로 코카인 수출 가능성 희망...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UN에 의해 마약으로 분류되어 금지 약물 목록에 등재[콜롬비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보고타에서 개최된 제154차 슬롯 컨퍼런스에서 태국 크라비국제공항(Krabi international airport)의 항공편 운항 확대 논의... 2024년 10월27일부터 2025년 3월29일까지의 겨울 스케줄에서 크라비 국제공항의 운영능력 강화 및 개발 전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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