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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폭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Wiki Leaks)를 개설해 미국 국방부·국무부·중앙정보국(CIA) 등을 비롯해 주요 국가와 기업의 비밀문서를 공개한 줄리언 어산지는 ‘세기의 폭로자’라는 호칭을 듣는다. 정부와 기업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담은 비밀문서를 공개하기 때문이다.최근 미국의 뉴욕타임즈, 영국의 가디언, 프랑스의 르몽드, 독일의 슈피겔, 스페인의 엘파이스 등 주요 언론사는 미국 정부에 어산지에 대한 기소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어산지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민감한 정보를 알린 언론인이기 때문에 ‘표현 및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2011년 12월 영국 고등법원은 영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어산지를 미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했다. 어산지는 지난해 12월 유럽 인권재판소에 상소했다.유럽연합이 미국·영국보다 언론인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6년 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어산지에 대해 알아보자. ▲ 줄리언 어산지의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 더러운 전쟁에 관한 비밀 폭로로 처벌 위기 봉착했다 자유의 몸위키리크스는 2010년 미국 육군 정보분석요원이던 첼시 매닝(개명 전 이름은 브래들리 매닝)으로부터 받은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 관련된 비밀문서 등 74만 건 이상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소소한 폭로로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2010년 미국 국무부 비밀공서 공개가 위키리크스 역사에 전환점이 됐다.이 폭로 이후 어산지는 미국 정부로부터 쫓기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럼에도 어산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건을 공개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다.결국 2016년 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기 위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허위정보를 공개했다. 위키리크스가 밝힌 주요 문건은 다음과 같다.우선 2010년 11월 이라크 주둔 미군 부대에 근무하던 첼시 매닝이 입수해 제공한 총 25만1287건의 외교전문이 파괴력이 가장 컸다. 유출된 문서는 1966년 1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각국에 주재한 미 대사관에서 수집해 국무부로 보고한 정보의 일부다.매닝이 장교가 아니라 일반 병사였기 때문에 1급 비밀은 포함되지 않았고 2·3급 비밀과 일반 문서가 대부분이었다. 국무부는 비밀 정보기관은 아니지만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정부기관이라 미국의 이익에 해를 끼칠 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라크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민간인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다음으로 2001년 9·11테러 이후 시작된 아프가니스탄전에 관한 비밀문서도 미국의 명성에 흠집을 냈다. 2010년 7월경 아프가니스탄전이 미국이 공개하는 내용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근거가 밝혀졌다.드론(무인기)을 동원한 군사작전으로 다수의 민간인이 사망하거나 비윤리적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설립했다는 것도 첨단 무기로 무장한 미군의 이미지와 거리가 멀었다.아프가니스탄전에서 미군과 협력하기 위해 군사기지를 제공한 파키스탄이 비밀리에 탈레반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도 충격적이었다.결국 미국은 2021년 8월3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전격 철수했다. 20년에 걸친 전쟁으로 엄청난 전비를 소모했으며 베트남전쟁 패배 이후 가장 큰 패전으로 기록됐다.마지막으로 2017년 3월 위키리크스는 미국 최고 정보기관인 CIA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TV·가구 등에 카메라를 설치해 도촬하고 있다는 문서를 공개했다.프리미엄 가전으로 불리는 TV에는 화상 대화 등의 목적으로 카메라가 달려 있기 때문에 해킹하면 가능한 일이다. 냉전 시대부터 초소형 비밀카메라를 운용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CIA라면 어떤 장비도 쉽게 해킹할 수 있다.우리나라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한 월패드 해킹도 비슷한 관점에서 보면 된다. 중급 수준의 해킹 기술만 보유해도 월패드 해킹이 가능하다.월패드는 집안의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허브로 도어락·조명 등을 제어한다. 보안 전문가는 월패드에 내장된 카메라 렌즈를 가리라고 조언하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 ◇ 정치개입 등으로 후원세력 잃으면 위험해져위키리크스가 ‘세기의 폭로자’라는 호칭에 맞게 사회의 암적인 존재인지 폭주하는 정부기관의 권력 남용을 견제할 유일한 수단인지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대다수의 양심 있는 지식인·언론인은 후자를 지지하는 편이다. 위키리크스 내부고발이 주는 사회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위키리크스가 공개 실익이 적은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후원 세력을 많이 잃었다는 점이다. 어산지는 매닝으로부터 받은 CIA 비밀요원의 신원을 밝혀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지지를 철회하게 만들었다. 미국 정부는 비밀요원의 생명이 위태로워졌다고 비판했다.하지만 국제인권단체 엠네스티, 국경없는기자회 등은 2019년 체포된 어산지를 영국 정부가 미국으로 송환을 허용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어산지가 ‘언론인이냐 아니냐’로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지만 미 정부의 탄압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둘째, 내부고발은 사회정의 구현이라는 목적을 상실하면 다수 세력으로 공격을 받아 내부고발자의 신변을 위험에 빠뜨린다.위키리크스는 2016년 미국 대선 기간 동안 클린턴을 낙선시키기 위해 러시아와 협력해 트럼프 후보를 지원했다. 일명 ‘러시아 게이트’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이러한 사실이 발각되자 일부 언론은 위키리크스가 객관적인 시각을 잃고 특정 목적으로 쟁취하기 위해 정보를 공개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재선에 실패했다.셋째, 정부에 의해 추적을 받는 내부고발자로 대사관을 도피처로 선호하지만 절대적으로 안전한 장소라는 아니다. 대사관은 주재국으로부터 치외법권을 보장받지만 정부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어산지도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했지만 2019년 4월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에콰도르 정부는 어산지가 다른 국가의 정치문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망명 조건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망명조건 위반은 핑계거리이고 에콰도르가 미국과 영국의 정치적 압력에 굴복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결국 미국 정부는 어산지가 범죄 혐의를 인정하는 대신에 모국인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가도록 허용했다.2024년 6월26일 어산지는 14년간의 도피극을 마치고 미국령 사이판을 거쳐 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에 도착했다.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는 단체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산지는 미국 감옥에서 평생 썩었을 것이다.-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iNIS]*칼럼 내용 문의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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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기[출처=CIA]2024년 7월 1주차 홍콩 통화청은 5월 위안화 예금이 1조1340억 위안으로 4.2%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통계처는 5월 총 소매판매액이 HK$ 305억 달러(잠정 추산)로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해 3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식품안전센터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으로부터 가금류 제품(고기 및 계란) 수입을 즉시 중단했으며 금융관리국은 5월말 기준 외환기금이 총자산 HK$3조9791억 달러로 전월 대비 838억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기차브랜드 비욘카(BeyonCa)는 홍콩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4개의 주요 연구개발(R&D)센터, 마케팅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금융관리국(金管局), 5월말 기준 외환기금 총자산 HK$3조9791억 달러로 전월 대비 838억 달러 감소, 홍콩달러 자산 692억 달러, 외환자산 146억 달러… 홍콩달러 자산 감소는 결제되지 않은 외환기금 어음·채권 월말 잔액 감소 영향, 외환자산 감소는 재정준비금 인출예금 감소 및 매입 미결제 유가증권 월말잔액 감소 영향○ 통화청, 5월 위안화 예금 1조1340억 위안으로 4.2% 증가, 국경간 무역결제 위안화 송금 총액은 11조8322억 위안으로 전월 대비 738억 위안 감소… 은행 및 기타 공인 기관 총 예금은 전월 대비 1.1% 증가, 홍콩 달러 예금은 0.3%, 외화 예금은 1.8% 각각 증가○ 전기차브랜드 비욘카(BeyonCa), 홍콩에 본사와 제조공장 설립 및 4개의 주요 연구개발(R&D), 마케팅 센터 설립, 르노와 둥펑자동차그룹(東風汽車集團)이 지원… 비욘카는 2021년 전 폭스바겐 중국사업부장 수웨이밍(蘇偉明)이 설립, 2025년 첫 제품 출시 계획으로 향후 연 10만대 전기자동차 판매 목표○ 식품안전센터(食物安全中心),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에서 가금류 제품(고기 및 계란) 수입 즉시 중단… 캔버라에서 고병원성 H7N8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아이오와주 삭 카운티에서 고병원성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 통계처(政府統計處) 1~3월 약 130톤의 저온 및 냉장 가금육 1만6480톤, 계란 제품 약 406만 개 수입○ 통계처(統計處), 5월 총 소매판매액 HK$ 305억 달러(잠정 추산)로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로 3개월 연속 하락… 가격 변동을 제외한 소매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 이 중 온라인 판매액은 2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 전체 소매판매액 중 8.7%○ 중화쩡신(中華徵信), '2024년 대만 대기업 순위 TOP 5000' 발표, 매출 및 세후 총수익 각각 6.05%, 17.72% 감소, 모두 증가 기업 22.14%… 이 중 매출 성장 기업 2082개사로 매출과 이익이 성장한 기업 1107개사로 22.14%○ 마카오특별행정구(澳门特区), 2024년 현금 공유 계획에 따라 7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71만7018명의 영주권자에 1만 파타카 지급… 자격을 갖춘 비영주권자 3만850명에 6000파타카 지급 및 지급형식은 은행 송금 또는 우편환▲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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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주요국 국기[출처=CIA][중국] 중국물류구매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 2024년 6월 물류업경기지수 51.6%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 창고지수는 48.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 운수, 항공운송, 하역, 우편특급배송 등 산업활동 기대지수 54% 이상 유지, 신규수주지수는 51.9%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 기업활동기대지수는 55.3%로 4개월 연속 55% 이상 유지[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중앙사이버보안정보화위원회(中央网络安全和信息化委员会),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国家标准化管理委员会) 공동 '인공지능산업 국가종합표준체계 구축을 위한 지침(2024년판) 발표… 2026년까지 국내 표준과 산업기술혁신의 연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 50개 이상 새로운 국가표준 및 산업표준 제정, 고품질화 선도 표준체계 마련 등 제안[중국] EV VOLUMES, 5월 중국 내 플러그인 차량 판매량 81만6000대(전체 170만대 시장)로 전년 대비 33% 증가… 순수 전기 자동차(BEVs) 22%, PHEV 55% 각각 상승, 총 자동차 판매 대비 순수전기차 판매량 29%[일본] 캠핑용품 대기업 스노우피크(スノーピーク), 간토신에츠국세국(関東信越国税局)으로부터 1억5000만 엔 추징… 국내 계상 소득 한국 자회사 이전 혐의, 2020년 12월~2022년 12월기까지 약 6억엔 신고 누락[일본] EDPR재팬(EDPRジャパン), 후쿠시마시 마쓰카와초 골프장터에 최대 출력 4만4000kW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 포르투갈에 본사를 두고 있는 EDPR의 일본법인으로 골프장에 6만3000장의 패널을 설치하며 9월 발전 개시 목표[일본]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ホールディングス), 사내 전용 대규모언어모델(LLM) "Panasonic-LLM-100b" 개발 전략 발표… 1000억 엔 투자 및 AI 스타트업 기업 스톡마크(ストックマーク)와 협업해 개발[홍콩] 식품안전센터(食物安全中心),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에서 가금류 제품(고기 및 계란) 수입 즉시 중단… 캔버라에서 고병원성 H7N8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아이오와주 삭 카운티에서 고병원성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 통계처(政府統計處) 1~3월 약 130톤의 저온 및 냉장 가금육 1만6480톤, 계란 제품 약 406만 개 수입[홍콩] 통계처(統計處), 5월 총 소매판매액 HK$ 305억 달러(잠정 추산)로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로 3개월 연속 하락… 가격 변동을 제외한 소매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 이 중 온라인 판매액은 2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 전체 소매판매액 중 8.7%[대만] 산양(三陽), 상반기 오토바이 판매 14만2334대로 연간으로 2.29% 증가해 시장점유율 40.9% 기록, 6월 판매량은 2만3356대로 시장 점유율 39.3%… 대만의 상반기 오토바이 총 시장규모 34만7582대, 상반기 2위 판매기업 광양(光陽) 9만6093대 점유율 27.6%, 야마하 5만4905대 점유율 15.8%, 고고로 2만2967대 점유율 6.6%[오스트레일리아] 라이온타운(Liontown Resources Limited), 한국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리튬 부문 지속적 협력 강화 목표로 전략적 리튬 파트너십 구축… 7월4일 LG에너지솔루션 서울 본사에서 공식 행사 예정, 기존 계약 10년 연장 및 초기 5년동안 리튬 정광(spodumene concentrate) 700kt 안정적 공급, 이후 10년 동안 1500kt 공급 보장, 총 공급량 2.45Mt, LG측 전환사채 통해 US$ 2.5억 달러 투자[오스트레일리아] 고급 의류 브랜드 디온 리 엔터프라이즈(Dion Lee Enterprise) 오스트레일리아 지사, 파산절차 진행 중으로 채권자에 A$ 3500만 달러 채무 발생… 오스트레일리아 6개 매장 포함 전 세계 160개 매장 운영, 자매회사로 부터 2200만 달러 자금 지원 받[뉴질랜드] 자동차산업협회(MIA), 6월 신차 등록 9423대로 전년 동월 2만3560대 대비 60% 감소… 6월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511대로 전년 동월 2595대 대비 감소, 2023년 7월1일 이후 클린카 할인혜택 감소로 전기자동차 판매 증가하면서 2023년 6월 판매량 역대 최고치 기록▲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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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미국 드론서비스업체 윙(Wing)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행하는 드론 배달 서비스에서 '커피‘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윙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소유하고 있다.윙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2019년 캔버라를 중심으로 점차 교외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윙과 계약을 맺은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연동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배송 서비스에 투입되는 드론은 윙이 자체 개발한 자율비행드론 ‘파워링 윙(Powering Wing)’이다. 파워링 윙은 드론 기체인 동시에 무인기교통관리(UTM)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명칭이다.파워링 윙은 소형 드론에 속하며 최대 적재량은 3.3파운드(약 1.5킬로그램)에 달한다. 가벼운 빵제품이나 초콜릿, 가정용 배터리 등을 배달할 수 있는데, 특히 커피가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인 것이다.윙에 가입된 퀸즐랜드의 커피업체들은 인근 가정집을 중심으로 커피 배달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윙의 드론 배송은 출발지점으로부터 약 50미터 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현재 윙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의 특정 지역과 핀란드 헬싱키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소규모 소품종에 국한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윙 드론 배송서비스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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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미국 글로벌 ICT기업인 알파벳(Alphabet)에 따르면 2018년 12월말 현재까지 2000건의 드론 택배를 수행한 것으로 집계됐다.자회사 프로젝트윙(Project Wing)의 드론(drone) 택배서비스가 11월 중순 이후 오스트레일리아 수도특별행정자치구역(ACT)에서 시작됐다.드론 택배는 ACT의 보니턴(Bonython), 캔버라(Canberra) 등에서 이행됐다. 안전사고는 전혀 없었고 다만 비행 중에 발생한 5건의 비상착륙 상황이 있었다.한편 거주민 중에는 드론 택배의 소음에 항의한 사례가 많았다. 드론의 프로펠러 소음이 거주민의 신경을 거슬리게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많은 고객과 드론 택배서비스에 참여한 사업체들이 프로젝트윙의 드론 택배서비스를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로젝트윙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계속해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윙팀은 2019년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겨울 상황에서 드론 택배서비스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 프로젝트윙(Project Wing), ACT에서 드론택배 서비스(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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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미국 글로벌 ICT기업인 알파벳(Alphabet)에 따르면 자회사 프로젝트윙(Project Wing)의 드론(drone) 택배서비스가 오스트레일리아 수도특별경제지역(ACT)에서 시작될 예정이다.알파벳(Alphabet)은 구글의 모회사이다. 수도 캔버라(Canberra)의 동부 도시인 미첼(Mitchell)의 물류창고가 드론 택배서비스의 출발지역으로 선정됐다.각 가정 및 기업 등으로 드론 택배서비스가 가능한데 현재 가능 지역은 다음과 같다. 수도특별경제지역(ACT) 중 Gungahlin, Palmerston, Harrison, Crace, Franklin 등이다.향후 해당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수도 캔버라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와 협의만 된다면 전국으로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투입되는 드론은 최대 시간당 120~125킬로미터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드론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GPS 센서를 사용하지만 지형의 색상이나 모양을 파악하기 위해 카메라도 장착돼 있다.▲프로젝트윙(Project Wing), ACT에서의 드론택배서비스(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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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오스트레일리아 법률위원회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블록체인(blockchain) 등과 같은 4차산업혁명의 기술이 법조계에 침투하면서 시장에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법률위원회는 기술에 의해 전문영역이 우버화(uberisation)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전문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하는 법률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버화(uberisation)는 차량과 승객을 바로 연결해주는 모바일 차량공유서비스업체인 우버(Uber)에서 나온 신조어이다. 소비자와 공급자가 중개자 없이 인터넷 플랫폼에서 직접 만날수 있는 공유경제 시스템을 일컫는다.다른 많은 산업들과 같이 법률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 혼란은 컴퓨팅 플랫폼 활용이나 텔리네트워킹에 연결돼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플랫폼을 사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가 글로벌 로펌들이 고민하는 이슈이다.IBM의 로스(Ross)로 알려진 인공지능(AI) 시스템은 예전의 비슷한 사건들을 분석하고, 높은 수준의 정확성으로 잠재적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결과를 예측하는데 성과를 내고 있다.IBM의 웹사이트는 로스를 진화된 법률 조사기구고 설명한다. 진화된 법률 조사기구는 연구과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의 힘을 활용한다.국내에는 연간 7000명의 로스쿨 졸업생을 배출하는 42개의 로스쿨이 있다. 급변하고 있는 법률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로스쿨은 미래의 법조인을 더욱 치밀하게 교육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크다고 지적한다.▲수도 캔버라(Canberra) 소재의 법률위원회 전경(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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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글로벌보험사 로이드(Lloyd's)의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이버공격에 따른 잠재적 위험 비용을 $A 160억달러로 예측했다.로이드는 'City Risk Index 2015-2025'에서 사이버공격에 가장 취약하고 위험한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시는 시드니이며 그 다음으로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캔버라 등의 순서로 전망했다.또한 로이드는 전세계적으로 사이버공격에 따른 위험비용을 $A 2940억달러로 예측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의 부상에 따라 사이버 공격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로이드(Lloyd's)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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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0S&T그룹(이하 S&T)은 최평규 회장이 1979년 설립한 삼영기계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다. 2006년 대우정밀 인수 후 본격적으로 S&T그룹이 출범됐으며, 2008년 구 S&TC를 인적 분할해 기존법인을 S&T홀딩스로 상호 변경하고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IMF 이후 방위산업, 자동차부품, 이륜차, 발전설비 등 적극적인 M&A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글로벌경기침체 및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중국, 인도사업의 부진, 차량부품 및 공작기계의 수요 부진, 완성차 업계의 글로벌 소싱 및 단가 인하 압력이 증가 등으로 인해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어 우려된다. ◇ S&T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S&T그룹은 국내10개, 해외13개, 총23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금융/IT/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S&T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 계열에는 S&T홀딩스가 있다. S&T홀딩스는 1979년 설립한 삼영기계공업사가 모태로 1982년 삼영열기공업, 1999년 삼영열기, 2002년 삼영을 거쳐 2005년 S&TC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8년 제조사업을 분할해 S&TC를 신설하고, 기존법인은 S&T홀딩스로 상호변경 및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제조부문 계열사는 S&T중공업, S&T모티브, S&TC, S&T모터스, S&T AMT, S&T전장 등이 있다. S&T중공업은 1959년 설립한 예화산탄공기총제작소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4년 동양기계공업과 합병 후 통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1년 세일중공업, 1995년 통일중공업을 거쳐 2003년 S&T에 편입되었으며, 2005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방산용 변속기, 총화포, 차량 변속기, 공작기계, 주물소재 등이다.S&T모티브는 1981년 설립된 대우정밀공업이 1999년 대우통신에 흡수 합병되었으며, 2002년 대우통신에서 자동차부품사업을 인적 분할해 설립된 대우정밀을 모태로 하고 있다. 2006년 S&T대우를 거쳐 2012년 S&T모티브로 상호를 변경했다. 주요사업은 자동차 부품 및 방산품의 제조∙판매이다.S&TC는 2008년 구 S&TC가 인적 분할해 존속회사는 지주회사인 S&TC홀딩스로, 제조사업부문은 S&TC로 분할 설립되었다. 주요사업은 석유화학플랜트, 정유플랜트 및 발전소, 산업플랜트용 열교환기, 배열회수장치 등의 제조∙판매이다.S&T모터스는 1917년 설립된 대전피혁공업이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79년 일본 스즈끼자동차와 기술제휴, 1996년 효성기계공업을 흡수합병, 같은 해 효성기계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7년 S&T에 계열 편입 및 현재의 상호가 됐으며, 주요사업은 모터사이클의 제조∙판매이다.S&T AMT는 자동차부품 및 냉기 컴프레서 부품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회사로 1986년 설립한 화성실업이 모태다. 1989년 법인 전환 및 2004년 화성에이엠티를 거쳐, 2008년 S&T에 계열편입 및 현재의 상호가 됐다.S&T전장은 1988년 설립한 성우산업사가 모태로, 1989년 성우산업으로 법인 전환됐다. 1990년 일본 KANSEI, AISAN과 기술 제휴했으며, 2006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자동차 계기판 등을 임가공 및 제조∙판매하는 자동차용 전기장치 제조업체이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S&T중공업, S&T모티브, S&TC등을 평가 했다.금융/IT/서비스부문 계열사는 S&T저축은행, 캔버라관광, S&T솔루션 등이 있다. S&T저축은행은 1971년 청운무진설립, 1984년 경우상호신용금고, 2002년 경우상호저축은행, 2005년 에스앤티상호저축은행을 거쳐, 2010년 현재의 상호가 됐으며, 주요사업은 여수신업무, 보험 대리, 중개 등이다.캔버라관광은 호텔 설악파크 운영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1979년 동아관광개발 설립, 2003년 호텔설악파크를 거쳐 현재의 상호가 됐다. S&T솔루션의 주요사업은 ERP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으로 2004년 설립한 삼영정보시스템에서 출발했으며, 2005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 과학과 최고를 지향하면서 인재육성체계는 부족S&T는 최평규 회장이 기술력을 발판으로 자수성가해 이룬 기업으로 단기간에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기업명인 S&T가 ‘Science & Technology’의 두문자어로 과학과 기술을 최고의 가치로 정하고 행동을 중시하고 있다. 기업정신은 과학과 최고를 지향하는 기업, 적극적인 사고방식의 정착, 생각 즉시 행동이다. 미션(mission)은 ‘최고 지향의 기업경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S&T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바탕으로 혈연, 지연, 학연인사를 배제하고 있으며, 인재상은 전문인, 적극적 사고인, 생즉행의 실천인이다. 전문인은 맡은바 업무의 충실한 수행 및 성실한 노력을 통한 자기분야 전문가가 되는 사람을 뜻한다.적극적 사고인은 진취적 자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월드베스트를 꿈꾸는 인재를 말한다. 생즉행의 실천인은 생각 즉시 행동에 옮기는, 즉 말보다 실천을 중요시하는 사람을 말한다.S&T는 사회가치 창출, 인재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차세대글로벌 리더 및 이공계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해 글로벌 미래과학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장학사업을 통해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21세기를 선도할 창의적, 도전적 인재로 육성해 나가고 있으나, 정작 S&T의 인재 육성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나 과정 운영은 보이지 않는다.월급쟁이에서 출발했다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을 한 오너는 대체적으로 자의식이 강한 편이다.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기술력으로 승부해 성공했기 때문에 직원들도 자신과 동일한 수준의 열정을 갖고 노력하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직원과 오너의 기업에 대한 태도(attitude)는 다를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식으로 강요할 때 갈등이 생긴다.S&T도 인재선발이나 육성에 대한 명확한 방침을 구비하지 않고 과학과 기술을 최고로 지향하고 있지 않나 의심된다. 맨주먹으로 성공한 오너의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직원의 입장에서는 기업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 S&T가 성장하기 위해서 인재육성에 대한 고민을 더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산업재 관련 사업을 하면서 일반인에게는 낮은 인지도▲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S&T는 M&A로 성장한 중견그룹으로서 일반 소비재가 아니라 산업재나 부품을 주로 제조하면서 산업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그룹이다.CEO마인드의 경우 최평규 회장의 생소한 인물이기는 하나 기술 하나로 승부해 급격한 성장을 했고, 철저한 준비와 보수적인 재무전략을 기반으로 M&A해 현재까지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 받아 중견그룹의 회장들과 유사한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프라이드, 윤리경영, 기업문화도 중견 제조기업으로서 훌륭하지도, 그렇다고 열등하지도 않은 보통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급여의 경우 계열사들이 제조업체로서는 약간 높지만 유사한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고, 일부 연구개발부서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자기계발 가능성도 보이지 않았다. 성장성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전방산업의 실적에 너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수익성은 나빠지고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는 보통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보면 S&T중공업은 평균근속연수 21.6년, 평균급여 5500만원이다. S&T모티브는 평균근속연수 18.1년, 평균급여 5100만원, S&TC는 평균근속연수 7.8년, 평균급여 5000만원이다. 평가대상 기업 모두 기계 및 부품제조업의 속성을 반영해 여성의 평균근속연수와 급여가 남성에 비해 낮았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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