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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금융그룹인 BNP 파리바(BNP Pariba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2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주택 모기지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석유업체의 이익 증가 등이 주요 뉴스를 장식했다.프랑스는 대형 자산운용사의 인수합병, 직장인의 급여 인상이 물가 상승률을 상회 등이 대표적인 내용이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국내경제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아일랜드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보조금 지급이 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을 초래한다. 2024년 상반기와 7월 모두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영국 셔녈와이드 건축조합(Nationwide Building Society)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급여의 37%를 모기지에 지출영국 금융기관인 내셔녈와이드 건축조합(Nationwide Building Society)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급여의 37%를 모기지에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12월 이후 1년 동안 주택 가격은 2.1% 상승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월급의 28%만 주택대출에 투입했다. 2024년 7월 기준 평균 주택가격은 £26만6334파운드로 집계됐지만 2022년 여름과 비교해서 낮은 수준이다.중앙은행은 8월1일 기준 금리를 5%로 인하했는데 이전에 기준 금리가 5.25%로 16년 동안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노동당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잉글랜드에서 1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영국 정부는 2024년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을 £15억 파운드로 전년 대비 5억 파운드를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노동당이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소를 4배 확장한다고 공언한 이후 조치다.정부는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 국가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2023년 동안 해상풍력발전소 경매에 참가한 기업은 1개도 없었다. 정부가 보증하는 전기요금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에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024년 경매할 전력량은 10기가와트(GW)로 노동당이 2030년까지 공급하겠다는 40GW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실정이다. 노동당은 새로운 핵상풍력발전소의 건설을 추진할 뿐 아니라 육상풍력발전소 신축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철폐할 방침이다.영국 글로벌 석유업체인 쉘(Shell)은 2024년 상반기 이익이 US$ 14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금액은 70억 달러에 달했다. 쉘은 2020년대 말까지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고 판단해 글로벌 가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쉘은 멕시코만에서 석유 허브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2023년 이익은 213억 파운드를 넘었는데 이는 화석연료에 집중한 결과다. 저탄소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축소할 방침이다.쉘은 노후화된 북해 유전 개빌에서 철수하고 더 수익성이 높은 유전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엑슨모빌과 공동으로 소유하던 11개의 북해 가스전을 비아로에 매각했다. 영국에서 장 중요한 가스 수입 터미널의 소유권도 넘겼다.◇프랑스 BNP 파리바(BNP Paribas), 악사(Axa)의 자산관리 자회사를 €51억 유로에 인수할 계획프랑스 금융그룹인 BNP 파리바(BNP Paribas)에 따르면 악사(Axa)의 자산관리 자회사를 €51억 유로에 인수할 계획이다. 만약 협상이 성공한다면 1.5조 유로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유럽 최대 기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현재 BNP 파리바가 5620억 유로, 악사가 8590억 유로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BPCE의 자회사인 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Natixis Investment Managers)가 1조2000억 유로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아문디(Amundi)는 2조1560억 유로로 1위다.현재 글로벌 자산 관리 산업은 통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은행이 보험회사가 자산을 운용하고 있지만 규모가 충분하게 크지 않기 때문이다. 2017년 프랑스 보험업계 선두인 악사는 나티시스 IM과 악사 IM의 통합을 논의했다.글로벌 기업 WTW에 따르면 2024년 프랑스 실질 임금 인상율은 3.8%로 예상 물가 인상율인 2.3%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임금 인상율인 4.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기업들은 2025년 직원의 급여를 3.6%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2023년부터 3년 동안 임금 인상율은 12%에 달하게 된다. 우수한 직원을 고용하거나 이직을 보류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더 높은 임금 인상이 필요한 실정이다.2023년 기준 프랑스의 임금 인상율은 전 세계 평균 5%보다 낮다. 다른 국가를 보면 독일은 4.3%, 미국 4%, 영국 4.6%, 스페인 4.4%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디지털 전환(DX)와 사이버보안 영역에서 새로운 전문가를 영입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2024년 1월~7월 아일랜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 1위는 현대자동차 투산아일랜드 에너지규제위원회(CRU)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개별 가구는 전기요금으로 연간 €40파운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 정부가 공공서비스의무(PSO) 보조금을 전기요금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PSO는 풍력발전소와 태양광패널을 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24년 10월부터 정부가 지급해야 할 보조금은 2억5200만 파운드에 달한다. 가구당 1개월에 3.23파운드를 부담해야 한다.정부는 재생에너지 기업이 전력 생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확정된 금액으로 전기를 구매한다. 가스 요금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때 도매 전기요금은 상승하는데 이때 재생전기 사업자는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아일랜드자동차산업협회(SIMI)는 2023년 7월 신규 등록자동차 대수는 2만5726대로 전년 동월 2만7336대에 비해 5.95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4년 1~7월 신규 등록자동차 대수는 10만4652대로 전년 동기 10만4938대와 비교해 0.3% 축소됐다.7월 신규로 등록한 전기자동차(EV)는 3147대로 전년 동월 2117대 대비 24.7% 줄어들었다. 2024년 1~7월 신규로 등록한 EV는 1만3885대로 전년 동기 1만8484대와 비교하면 25% 감소했다.7월 수입 중고차는 5828대로 전년 동월 4408대에 비해 32.3% 증가했다. 2024년 1~7월 수입 중고차는 3만7199대로 전년 동기 2만9433대 대비 26.4% 늘어났다.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도요타, 폭스바겐, 스코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순이다. 자동차 종류별로 보면 현대자동차 투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스코다의 옥타비아,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도요타의 RAV 4, 도요타의 야리스 크로스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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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과 협력해 전략물자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국가 차원에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방국과 연합해 탈중국을 추진하려는 것이다.중국은 정부의 보조금을 등에 업고 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의 가격을 낮춰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중장기적인 에너지 정책의 지침이 되는 '에너지기본계획'에서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비율을 36~38%까지 상향한다. 2019년 기준 재생에너지 비율은 18%에 불과하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태양광 패널의 시장 점유율은 77.2%로 압도적이다. 2위인 베트남은 6.4%로 비교가 되지 않는다.태양광패널의 소재인 폴리실리콘의 시장 점유율은 85%, 웨이퍼의 시장 점유율은 97%로 더욱 높은 실정이다. 중국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 에너지안보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국내에서 중국산 태양광패널의 설치가 늘어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탈탄소 정책 관련 보조금이 일본기업이 아니라 중국기업에게 넘어간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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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기업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빌딩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반도체기업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ルネサスエレクトロニクス)에 따르면 2024년 4월부터 야마나시현 카이시에 있는 공장을 재가동할 계획이다.해당 공장은 2014년 수요가 감소하고 경영 합리화를 위해 폐쇄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900억 엔을 투자해 클린룸 등을 정비했다.새로 생산하려는 반도체는 전기자동차(EV)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파워반도체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서 일본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미국과 일본은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반도체 동맹을 서두르고 있다. 이른바 칩4 동맹이라 부르는 연합체에 미국, 일본, 한국, 대만이 참여 중이다.다른 업체들도 반도체산업의 회복을 위해 공장을 재정비하고 있다.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는 2022년 구마모토현에 있는 액정패널 제조공장을 전용해 파워반도체를 생산할 방침이다.로옴(ローム)은 태양광패널의 생산을 종료한 미야자기현의 폐공장을 매입했다. 2024년 중 파워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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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태양광발전회사인 우쿠시마미라이에너지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태양광발전회사인 우쿠시마미라이에너지(宇久島みらいエネルギー)에 따르면 2024년 봄 국내 최대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다.나가사키·고토열도의 우쿠시마, 테라지마에 건설한다. 2014년 건설계획을 공개했지만 2020년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착공이 지연됐다.교세라, 구덴쿄 등이 출자하며 전체 투자금액은 2000억 엔에 달한다. 연간 발전량은 약 480메가와트로 일반 가정 17만3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하지만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대량으로 벌채하며 산림훼손과 토사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우쿠시마와 데라지마의 10%가 태양광패널로 뒤덮히게 된다.2020년 4월부터 출력 4만킬로와트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려면 국가로부터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우쿠시마의 사업은 이미 이전에 허가를 받아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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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몰래 ‘묻지마 계좌추적’ 7년간 6만5000건실제 개선 없이 ESG 구호만 외쳐… ‘거버넌스’ 실종부실 저축銀 공적자금 회수적극적으로 나설 필요2002년 5월 예금보험공사(예보)는 금융 부실 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오픈했다. 영업정지·파산된 금융회사의 부실에 책임이 있는 전·현직 임직원, 대주주, 채무자 등이 숨긴 재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상금이 유인책인데 포상금 한도액은 2002년 5억원에서 2019년 30억원으로 상향조정됐다.예보는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총 27조2000억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2021년 말 기준 9조8000억원을 회수하지 못했다. 회수 기한이 2026년까지이지만 전액 회수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막대한 공적자금의 손실이 불가피하다.저축은행은 수익률이 높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대출을 크게 늘렸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몰락했다. 삼화저축은행 등 다수의 저축은행이 영업을 정지당해 10만여명의 고객이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예금을 돌려받지 못했다.예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국가정보전략연구소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예보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5년간 낙하산 인사만 16명… 무차별 계좌추적에도 실적은 부실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문재인정부는 금융권에 다수의 친정부 성향 인사들을 내리꽂았다. 5년간 예보에 내려온 낙하산 인사는 16명에 달한다. 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출신이 사장을 포함해 감사·상임이사·비상임이사·예금보험위원 등의 자리를 차지했다. 21대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인사들도 예보에 둥지를 틀었다.예보는 국내 공공기관 중 여권 출신 상임이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선임된 상임이사는 21대 총선에서 속초·인제·고성·양양 예비 후보로 출마했었다. 공적자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외부 인사가 임명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금융 문외한이라면 사정은 다르다. 낙하산 인사가 경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2021년부터 7월부터 잘못 송금된 돈을 대신 반환해주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행한지 6개월만에 5281건을 접수해 2227건을 지원했다. 반환된 사례는 1299건으로 금액은 16억원에 달했다. 주요 착오 송금의 사유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이용계좌가 23.8%로 가장 많았다.2018년 국정감사에서 예보가 금융 부실 관련자의 은닉재산을 찾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계좌를 추적한 것이 드러났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2만4216개 기업을 대상으로 6만5609건의 계좌 추적을 실시했다. 2018년 7월 기준 금융정보조회를 토대로 겨우 18건만 기소했다. 금융정보조회 권한을 과도하게 행사했음에도 은닉재산이나 불법 혐의는 찾지 못해 비난을 받았다.2019년 저축은행의 파산 업무를 담당한 직원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직원은 2012년 파산 선고를 받은 토마토저축은행의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연대보증 채무를 줄여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 예보는 해외에 은닉한 자산을 회수하기 위해 직원을 파견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혹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2020년 기준 매출은 2조1242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조9115억원이다. 부채는 9조2027억원으로 다른 금융공기업에 비해 많지 않지만 회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2020년 기준 부채는 KDB산업은행 264조69억원, 신용보증기금 149조8053억원이다. 2개 공기업 모두 정상적인 경영으로 부채 해소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예금보험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내부 갑질 근절위해 옴부즈만 운영 중… ESG전략체계 수립·운영 노력2020년 예보 무기 계약직의 평균 연봉은 3345만원으로 정규직 9118만원 대비 36%로 낮은 수준이었다. 격차가 크다고 비판을 받았던 KDB산업은행의 47.39%와 비교해도 낮다. 신용보증기금은 무기 계약직의 보수를 정규직의 62.38%나 지급한다. 동일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급여를 차별하는 것은 전형적인 직원 갑질에 해당된다.2020년부터 ‘예금보험공사(KIDC)희망뉴딜사업’을 통해 디지털·그린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재정정책이자 국가 프로젝트다. 수혜 대상을 2020년 13개사에서 2021년 25개사로 확대했다.2019년 직원 간 갑질 근절을 선언했으며 갑질옴부즈만을 설치했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행위로 제기된 민원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예보는 갑질 외에도 청렴·윤리·부패방지 교육과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윤리경영은 2007년에서 2020년까지 추진 활동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2021년 이후 실적은 전무하다.ESG헌장은 없으며 ESG전략체계를 수립한 후 ESG전략과제 8개를 설정했다. ESG 경영은 E와 S와 G 부문으로 각각 나눠서 추진한다. E 부문 전략 활동은 2020년 7건, 2021년 3건이다. S 부문 전략 활동은 2020년 27건, 2021년 3건, 올해 1건이다. G 부문 전략 활동은 2년간 제로(0)다. 사회적 가치 관련 활동에만 치우쳐 기존의 윤리경영·인권경영·안전보건경영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 구호로만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친환경 설비 도입 강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포2021년 태양광발전 설비·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그린 에너지 설비를 도입하고 이를 민간에 적극 개방하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사옥에 그린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지상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패널 62개를 통해 확보한 전기는 미화원 등 현장근무자와 임산부·경증환자를 위한 냉난방장치 가동에 충당할 계획이다. 전기차 급속충전소는 지하주차장에 설치해 민간에 개방할 방침이다. 친환경차 보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4월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해 ‘KDIC형(形)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KDIC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포식에서 ‘2050 탄소중립 적극지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등이 포함된 선언문을 채택했다. 적극적인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적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상경경 의지 부족해 거버넌스 개선 필요… 고객서비스 개선위해 직원 갑질 해소 우선예보는 예금자보호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공기업이다. 천문학적인 부실 규모를 냈던 저축은행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어떻게든 회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는 정상경영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능력이 뛰어난 전문 경영자를 임명해도 부실을 해소하기 어려운데 퇴직 관료나 금융 문외한인 정치인을 경영진에 임명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정부 스스로 예보의 부실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없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사회(Social)는 예금자를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설립됐고 그러한 노력을 추진 중이라 크게 문제는 없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속담처럼 직원 간 갑질부터 해소해야 고객서비스가 개선된다. 환경(Environment)은 금융공기업의 특성상 재생에너지 활용 노력만으로 충분해 무시할 수 있는 위험 혹은 간리 가능한 위험에 속한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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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 디브레인, (주)씨너렉스, (주)시스테크, (주)코코드론, (주)스카이뷰 등 10개 업체를 소개했다.다음으로 UMAC Air, (주)무지개연구소, 지오소나(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노뎁(주), 유콘시스템(주), (주)이스턴스카이, (주)드론월드, BSTARCOM, (주)올포랜드, 해양드론기술, (주)케이씨에스에 이어 소개하려는 기업은 (주)엠지아이티(이하, 엠지아이티)이다.엠지아이티는 산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 조사 및 진단 전문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중국의 DJI의 공식 수입회사이다.주요 사업은 측량, 나무병원, 통합관제 시스템 등의 항공진단 분야이다. 측량 분야는 태양광패널 분석, 시설물점검, 열화상활용 분석 서비스, 체적량 산출, 작물재배 면적 및 농업현황 분석이 있다.♦ 측량 종류(출처 : 홍보물)나무병원은 산림방제, 연막방제, 스펙트럼예찰, 수도작항공방제, 방제관리프로그램 등이 있다. 통합관제시스템분야는 불법 드론비행 확인, 실시간 탐지, 5G 가드 드론 출동, LTE 관제 시스템 실시간 영상확인, 현장 지휘 등이 포함된다.측량 분야는 3D 모델링, 재해지도 작성, 생육상태 분석, 문화재 정사 데이터, 열화상 분석, 등고선, DSM, 지적도, 재배면적 조사, 지형측량 등에 활용된다.태양광 패널 분석 서비스는 PID 고장, 개방 단락 고장, 바이오패스 다이오드 고장, 핫스팟 등 열화상 패널의 고장을 조사 및 분석하게 된다.♦ 패널 고장 종류(출처 : 홍보물)특히 나무병원은 2002년부터 등록해 소나무 재선충 등 산림 방제, 수도작 방제, 연막 방제, 스펙트럼 예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 '인제드론아카데미'를 함께 운영 중이다.♦ 방제 현장(출처 : 홍보물)엠지아이티는 항공진단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용 드론의 유통, 국가자격증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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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폴란드 드론연구 스타트업 클라우드러스(Cloudless)에 따르면 향후 인공위성을 대체할 태양광 드론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당사 연구팀은 성층권부터 장시간 비행할 수 있는 태양광 드론의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2시간 30분 동안 비행이 가능했다.이번 시험용 드론은 양 날개 5m의 중대형 드론으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별도의 전력 공급없이 비행했다. 단, 성층권 진입까지는 특수기구(ballon)에 실린 채 올라갔다.성층권은 지상으로부터 약 10~50km 구간인데 이번 시험에서 약 24km까지 올라갔다. 이후 지정된 착륙 지점에 정확하게 도달하면서 운행 전반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크라우드러스가 개발 중인 태양광 드론 플랫폼은 성능 정도에 따라 성층권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이 주 단위에서 연간으로 늘어난다. 여기에는 태양광패널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관건이다.연구팀은 성층권에서는 일반적인 기상 현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태양전지를 100% 가깝게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이번 연구가 성공할 경우에 기존 인공위성 개발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구환경 관측 업무도 더욱 정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클라우드러스의 연구진은 “대류권 다음인 성층권에 드론이 장기간 머물 수 있다면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공백 지점을 메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클라우드러스 태양광드론의 성층권 진입 장면(출처 : 클라우드러스 유튜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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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미해군연구소(NRL)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드론 ‘Hybrid Tiger’가 태양광 패널과 수소전지만으로 24시간 비행을 유지했다.Hybrid Tiger는 양 날개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기체 중앙부에 50리터 상당의 극저온 액체수소 연료탱크가 탑재했다.또한 내장된 시스템은 온보드 컴퓨팅으로 태양광과 수소연료를 번갈아가며 적절하게 소비해 전력량을 균형 있게 유지한다.주목할 기능은 기상학적 데이터를 사용해 상승기류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프로펠러 작동없이 110km을 비행할 수 있었다.Hybrid Tiger 연구팀의 향후 과제는 1회 충전만으로 48시간 이상, 1800km를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참고로 Hybrid Tiger는 수소연료전지 드론 Ion Tiger의 후속 모델이다. Ion Tiger는 48시간 비행을 완수한 바 있다.▲태양광 패널과 수소연료로 운행하는 Hybrid Tiger(출처 : US N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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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혼우정(日本郵政)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국제물류회사를 매각할 계획이다. 현지 투자펀드와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특별손실이 700억엔에 달해 손실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매각대금은 10억엔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급여를 스마트폰 결제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입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위 말하는 '디지털 지불'에 대한 규제를 없애려는 것이다. 단 디지털 지불로 입금된 급여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으로 지급 당일에 1엔단위로 현금화할 수 있어야 한다.일본 환경성(環境省)에 따르면 신축 주택에 태양광패널의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탈탄소 사회의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함이다.2021년 6월까지 국토교통성 등과 협의해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재 일반 가정이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5%를 점유하고 있다.▲환경성(環境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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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일본 환경성(環境省)에 따르면 신축 주택에 태양광패널의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탈탄소 사회의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함이다.2021년 6월까지 국토교통성 등과 협의해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재 일반 가정이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5%를 점유하고 있다.태양광발전 등으로 실질적인 에너지 소지를 제로로 하는 '넷 제로 에너지 하우스(ZWH)' 사업도 부진한 상황이다. 가정에서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일부 관계자들은 신축 주택에 태양광패널의 설치를 강제할 경우에 주택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반대한다. ▲환경성(環境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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