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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환경위원회(SEC) 홍보 자료 [출처=홈페이지]싱가포르 환경위원회(Singapore Environment Council, SEC)에 따르면 슈퍼마켓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봉투'가 매년 8억2000만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인당 연평균 146개씩 소비하는 꼴이다.이 정도 봉투량이면 원재료로 사용된 석유로 섬 전체 길이에 약 190만대의 자동차를 운행시킬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126개의 정원과 공원도 전부 덮을 수 있다.플라스틱 봉투의 남용도 문제지만 처분된 폐기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은 더욱 심각하다. 넘쳐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이미 토양 및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자리잡고 있다.위원회 측은 플라스틱 봉투의 사용량을 감축시키기 위해 요금제와 공교육, 2가지를 제시했다. 요금제는 봉투값을 부과, 공교육은 생활폐기물의 순환과정을 인식시키는 것이다.요금제의 경우 영국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2013년 영국 내 슈퍼마켓용 비닐봉투의 사용량은 74억개였으나 2015년 봉투에 요금을 부과한 이후 약 2년만에 21억개로 급감됐다.문제는 요금제를 도입해도 봉투 사용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이다. 대만의 경우 요금을 청구한 이후 일시적으로 소비량이 줄었지만 장기적으로는 늘어났다.결국 요금제보다는 공교육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위원회의 입장이다. 플라스틱의 생성과정부터 폐기처분, 재활용 단계까지 학교 및 사회 전영역에 관련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특히 현 교육세대에 플라스틱의 절약적인 소비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주입시키는 것이 주목표다. 환경문제는 일시적인 사안이 아닌 미래의 지속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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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가환경위원회(SEC)에 따르면 2017년 펄프와 종이제품에 대한 '환경마크(eco-labelling)' 기준법을 강화할 계획이다.해당제품에 대한 질적기준뿐만 아니라 산림지에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벌목, 산불유도 등의 행위도 강력하게 억제하기 위해 관련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2017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은 키친타올, 휴지, 종이 등을 구매할 때 환경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마크는 친환경증명서가 발급된 기업만 부착할 수 있다.▲싱가포르 환경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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