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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세관을 방문한 해관총서 국장[출처=해관총서]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2024년 1~7월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이 24조8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2024년 1~7월 민간기업의 수출입액은 13조6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대외 무역 총액의 55.1%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늘어났다.중국 헝다그룹(中国恒大集团. Evergrade Group)은 홍콩법원에 PwC의 감사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헝다르룹은 PwC가 2017년, 2018년 상반기 재무제표 보고서 작성 시 과실 및 허위 기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일본 소프트뱅크그룹(ソフトバンクグループ)은 4~6월기 결산 결과 1742억엔 적자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대만 홍하이그룹(鴻海集團)에 따르면 자회사 폭스콘(Foxconn)이 허난성 정부와 정저우시에 10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1~7월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 24조8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2024년 1~7월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이 24조8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이 중 수출은 14조2600억 위안으로 6.7% 늘어났으며 수입은 10조5700억 위안으로 5.4% 증가했다. 무역 흑자규모는 3조6900억 위안으로 10.6% 늘어났다.2024년 1~7월 일반무역수출입은 16조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해 대외 무역 총액의 64.7%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은 9.4조 위안으로 8% 늘어났으며 수입은 6조6800억 위안으로 0.9% 증가했다.동기간 가공무역 수출입액은 4조3300억 위안으로 3.2% 증가해 17.4%를 점유했다. 이 중 수출은 2조7300억 위안, 수입은 1조6000억 위안으로 각각 0.2% 감소, 9.7% 증가를 기록했다.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2024년 1~7월 민간기업의 수출입액은 13조6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대외 무역 총액의 55.1%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늘어났다.이 중 수출액은 9조2200억 위안으로 10% 증가했으며 총 수출액의 64.7%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4조4500억 위안으로 12.8% 늘어났으며 총 수입액의 42.1%를 기록했다.동기간 외국인투자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7조2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났으며 대외 무역 총액의 29.3%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은 3조9200억 위안, 수입은 3조3600억 위안으로 각각 1%, 1.1% 늘어났다.국유기업의 수출입규모는 3조8200억 위안으로 0.7% 증가했으며 대외 무역 총액의 15.4%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은 1조1000억 원, 수입은 2조72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0.3% 늘어났다.중국 헝다그룹(中国恒大集团. Evergrade Group)은 홍콩법원에 PwC의 감사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헝다르룹은 PwC가 2017년, 2018년 상반기 재무제표 보고서 기재시 과실 및 허위 기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2024년 1월 홍콩 법원은 중국 최대 부동산 회사 헝다그룹의 청산을 명령했다. 동년 3월 PwC와 중국 계열사 중티엔 회계(中天会计)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헝다그룹이 Pw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채권자들로 부터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ソフトバンクグループ), 4~6월기 1742억엔 적자로 3년 연속 적자일본 소프트뱅크그룹(ソフトバンクグループ)은 4~6월기 결산 결과 1742억엔 적자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엔화 저감 영향으로 뷰유 달러 지급 부채가 엔으로 환산한 외환차손이 4439억엔 손실, 주력 사업 산하 투자 펀드 사업의 외부 투자자 분배금이 증가해 2043억엔 적자 등이 원인이다.소프트뱅크그룹은 블랙먼데이, 리먼쇼크 때와 비교하면 나쁜 상황은 아니며 적자 규모자 커지 않아 향후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데이터센터, 로봇 등 3가지 분야에 주력해 매출은 늘려 나갈 계획을 밝혔다.일본 출판대기업 카도카와(KADOKAWA)에 따르면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자회사 도완고의 일부 거래처, 도완고(ドワンゴ) 전 종업원 등 25만4241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종업원 계정정보가 도용당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학교법인 카도카, 도완고 학원 N중등부, N고등학교, S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이름, 생년월일, 진학처, 일부 거래처와 계약서, 사내 문서 등이 유출됐다.◇ 대만 홍하이그룹(鴻海集團) 자회사 폭스콘(Foxconn), 허난성 정부와 정저우시에 10억 위안 투자대만 홍하이그룹(鴻海集團)에 따르면 자회사 폭스콘(Foxconn)이 허난성 정부와 정저우시에 10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폭스콘은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 배터리, 디지털 헬스, 로봇 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본사 건물과 7개 주요 센터를 건설한다.1단계로 정동신구(鄭東新區) 700에이커 규모를 건설하며 약 5만 명이 신규 직원으로 채용돼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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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대만 전자기기 제조기업인 폭스콘(Foxconn)에 따르면 2022년 1월 12일 인도 첸나이 교외에 위치한 스리페룸부두르(Sriperumbudur) 공장의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재개 이전 주요 고객인 애플(Apple)과 타밀나두(Tamil Nadu)주정부에게 개선사항을 알렸다. 공장 내의 운영과 식사 등 숙소 시설과 공장 환경 관련 조치들을 개정하고 개선했음을 알린 것이다. 해당 공장은 2021년 12월 여성 직원 156명이 식중독에 걸리며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애플은 보호관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폭스콘에 신규 물량을 배정하지 않고 있었다. 해당 공장에서는 아이폰(iPhone) 12의 생산과 동시에 아이폰 13의 생산을 테스트하고 있었다. 순차적으로 생산 운영이 재개되며 생산을 최대치까지 올리기에는 몇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콘(Foxconn)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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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통신국(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s)에 따르면 향후 4년 동안 31개 기업이 Rs 334.5억루피를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생산연계인센티브(Production Linked Incentive) 계획의 일환이다.31개 기업 중에서 16개는 중소기업, 15개는 대기업이다. 15개 대기업 중에서 국내 업체는 8개, 글로벌 기업은 7개로 구성돼 있다.중소기업의 살펴보면 Elcom Innovations, Frog Cellsat, GDN Enterprises, GX India, Lekha Wireless Solutions, Panache Digilife, STL Networks 등이다.국내 8개 대기업은 Akashastha Technologies, Dixon Technologies, HFCL, ITI Limited, Neolync, Syrma Technology, Tejas Networks, VVDN Technologies 등이다.그리고 7개 글로벌 기업은 Commscope, Flextronics, Foxconn, Jabil Circuit, Nokia Solutions and Networks India, Rising Stars Hi-Tech, Sanmina-SCI India 등이다.정부는 외국으로부터 통신과 네트워크 제품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산업계에도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통신국(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s) 로고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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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미국 글로벌 기술기업인 애플(Apple)에 따르면 향후 10년동안 탄소 배출을 없앨 계획이다. 자사 제품과 늘어나는 공급망을 포함한 전체 사업분야에 해당된다.이를 위해 애플은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계획의 75%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나머지 25%는 나무 심기 및 서식지 복원과 같은 탄소 제거 또는 상쇄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특히 공급망에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범위 3(scope three)"배출량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애플의 글로벌 기업 운영이 이미 탄소 중립적이지만 수천 개의 공급업체에도 확장할 방침이다.예를 들면 팍스콘(Foxconn)과 같은 계약 제조업체가 해당된다. 또한 애플은 $1억 달러의 "미중 그린 펀드(US-China Green Fund)"의 설립을 도울 예정이다.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위해 공급 업체에 자본 투자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애플은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여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급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탭틱 엔진(taptic engine)이라고 불리는 부품에 재활용된 희토류 원소가 아이폰에 사용된다. 이와같은 탄소 배출 제거 노력을 통해 애플은 환경 보호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2018 회계 연도에 애플의 탄소 배출량은 2520만 톤이다. ▲ USA-Apple-logo ▲ 애플(Apple) 로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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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기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기업인 위스트론(Wistron)에 따르면 2019년 3월 인도 정부로부터 국내 신규 US$ 100만달러 규모의 공장설립 허가를 승인 받았다.제조시설에서는 애플(Apple)의 아이폰 8(iPhone 8)을 생산할 예정이다. 위스트론의 공장 지원은 완전 승인을 받기 위해 현재 내각의 승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현재 애플은 국내에서 제조된 아이폰 SE와 6S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평균 임금수준과 비교해 값이 비싼 편이지만 수입과정을 거칠 시 관세 적용으로 40% 가까이 비싸진다.위스트론은 폭스콘(Foxconn)으로부터 공장설립을 제안받아 향후 메이드인인디아(Made in India)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 모델도 생산할 계획이다.폭스콘 프로젝트 과정은 아직 초기단계로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글로벌 2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위스트론(Wistro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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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세계 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서비스(EMS)업체 혼하이정밀(鴻海精密)에 따르면 2018년 연결 매출액이 $TD 5조2963억5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12.51% 증가했다. 2017년 매출액은 4조7074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지난 12월 매출액은 6193억1600만달러로 전월 6014억4100만달러 대비 2.97% 늘어났으나 전년 동월 대비 8.27% 줄어들었다. 12월은 컴퓨터 제품, 통신제품, 가전제품 순으로 매출 상승으로 2018년 한해 중 최고 매출액을 올렸다.월별로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1월 매출액은4006억7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2월 2778억1500만달러, 3월 3491억5500만달러, 4월 3439억88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3월을 제외하고는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5월 매출액은 3471억400만달러, 6월 3898억9000만달러, 7월 3955억9100만달러, 8월 3967억85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9월 매출액은 5849억29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7.42% 급성장해 2018년 들어 처음으로 5000억대 매출을 달성했다. 10월 매출액은 5897억3500만달러, 11월 매출액은 6014억4100만달러, 12월은 6193억1600만달러를 기록했다.혼하이정밀은 자회사 폭스콘을 통해 애플에 공급하고 있는 아이폰 시리즈의 판매가 줄어들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장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샤프를 인수해 디스플레이 관련 제조기술을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미국 위스콘신대학과 연구 개발 강화를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중국 패널공장과 밀접하게 협력해 기술혁신을 담당한다.연구소는 진화된 패널기술뿐만 아니라 바이오칩, 반도체, 비메모리반도체, 스마트빌딩, 스마트 시티 등을 연구해 사업 영역을 다향화한다는 전략이다.로봇, 암, 유전자, 고속 컴퓨팅, 클라우드 스토리지, 센서, IT시스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국가의 건강관리, 건강기술, 제조, 금융서비스 등에도 투자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foxconn▲ 혼하이정밀(鴻海精密)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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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대만 세계 최대 EMS기업인 혼하이정밀(鴻海精密工業)에 따르면 중국 클라우드기업에 2.5억위안을 출자했다. 출자한 기업은 수이루이(随鋭科技)로 인터넷과 영상통화 솔루션을 개발한다.출자금에 따라 924만6000주의 주식을 취득했다. 기존의 하드웨어 제조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솔루션 개벌업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혼하이정밀(鴻海精密工業)은 중국 자회사인 폭스콘(Foxconn)을통해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생산해 공급한다. 일본의 간판 전자제조업체인 샤프(Sharp)를 인수해 디스플레이 관련 제조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시켰다.참고로 최근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글로벌 ICT기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대만의 대표 기업이다.▲혼하이정밀(鴻海精密工業) 건물(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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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중국 공업정보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까지 글로벌 산업용 로봇시장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제조업의 체질을 변화시킬 계획이다.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업용 로봇의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2016년 정부는 '로봇산업개발계획 2016~2020'을 수립해 2020년까지 국내 기술로 연간 10만대의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겠다는 구상을 창안했다.현재 중국은 세계 4위의 산업용 로봇시장이다. 2016년 기준 중국에서 판매된 산업용 로봇은 9만대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전체 글로벌 시장의 30%를 차지한다.대표적인 산업단지는 베이징-텐진-허베이(징진지) 지역으로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양쯔강 델타지역인 주장삼각주에도 700개 이상의 업체가 연간 750억위안 상당의 산업용 로봇을 생산한다.정부는 로봇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40개 이상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동북지방은 로봇산업을 육성하는데 한계가 있는 반면 중서부 지역은 로봇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중국의 산업용 로봇 보급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지만 보급율은 아직도 매우 낮은 실정이다. 2016년 기준 근로자 1만명당 69대에 불과해 일본, 독일, 미국 등 선진국과 격차는 큰 편이다.2017년 3월 기준 직접적으로 로봇제조에 관련된 기업은 800개에 달하고, 2017년 말까지 6500개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인 국내 로봇제조업체는 SIASUN, DJI 등이다.해외 기업들도 국내 자회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Nachi-Fujikoshi, KUKA, Reis Robotics, Staubli, ABB 등이 대표적이다. 대만의 폭스콘(Foxconn)도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제조업체이다.산업용 로봇을 제조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커지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중국 정부의 계획은 무리 없이 달성될 것으로 판단된다.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방정부도 세부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천진시공업정보위원회에 따르면 로봇산업을 진흥을 위한 3개년 행동계획을 발표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산업 규모를 200억위안으로 키울 방침이다. 행동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10개 분야를 육성해 정부의 '중국제조 2025'를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참고로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은 산업용 로봇 15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될 경우에 현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중국의 산업용 로봇은 95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산업용 로봇(출처 : 차이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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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6■ 텅쉰(騰訊), 폭스콘과 스마트 전기 자동차 개발 협력 협의서 체결○ 2015.3.23(월) 인터넷 기업 텅쉰(騰訊), 폭스콘, 자동차 딜러 업체 허시에(和諧) 자동차와 ‘인터넷+스마트 전기 자동차와 관련된 전략적 협력 기본 협의서’ 체결○ 허난성(河南省) 정저우시(鄭州市)에서 스마트 전기 자동차 개발을 추진할 예정○ 폭스콘 측은 텅쉰의 인터넷 플랫폼과 폭스콘의 IT 모바일 단말기 기술, 스마트 전동차 설계, 생산 제조 기술 및 중국 내 2위의 고급 자동차 딜러 업체인 허시에 자동차의 마케팅 및 서비스 경험을 통합하기 위해 공동 전문가 사업팀을 조직할 계획○ 이외에도 동일 홍콩에서는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와 인터넷 동영상 업체 Letv(樂視)가 스마트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 협의서 체결, ‘15.3.12일 상하이자동차그룹(上海汽車集團)와 알리바바도 스마트 자동차 개발을 위해 각각 5억 위안(약 862억 원)을 출자, 합자기업을 설립했으며, 바이두(百度) CEO인 리옌홍(李彦宏) 역시 무인 자동차 출시를 위해 자동차 기업과 협력할 계획임을 밝혀, 중국 내 3대 인터넷 업체가 모두 스마트 자동차 개발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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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IMF 외환위기 때 활용한 제도가 PU(Performance Unit)로 성과(Performance)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기업에 비해 높다. 계열사를 통합하면서 지급보증 문제도 해결하고, 관리업무 통합으로 인력구조조정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효성은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효성이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를 중점으로 조명함으로써 성과에 대한 인식을 평가할 수 있다. 효성의 성과를 이익(profit)과 위험(risk)관점에서 진단해 보자.◇ 수익성은 악화되고 부채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효성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보면 2010년 기준으로 매출은 8.1조원이고, 영업이익은 6,200억 원, 당기 순이익은 2,100억 원 수준이다.2011년은 9.2조 매출에 영업이익은 3,900억 원, 당기 순이익은 1,000억 원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매출은 1조원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절반으로 감소했다.표면적으로 세계경지 불황의 여파로 중공업과 타이어코드의 매출 부진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제품경쟁력에 의문을 품고 있는 전문가도 있다.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2007년 2.7조원에 불과하던 효성의 부채가 2010년 9.1조원, 2011년 10.6조, 그리고 2012년 6월말 기준으로 11.2조원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같은 기간 자산도 늘었다고 하지만 부채의 증가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효성이 특수관계인을 위해 지급보증하고 있는 부채도 3.1조원에 달한다. 즉 직접부채와 보증부채를 포함하면 14.3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매출이나 영업이익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볼 수 있다. 부채비율은 2010년 말 기준으로 130%로 금호그룹, 한진그룹, 한화그룹 등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높아지던 영업이익율이 다시 낮아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현금흐름(cash flow)도 걱정스럽고 보유현금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효성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금호타이어, KT 등 기업의 주식을 팔고, 부동산도 매각하기로 결정했지만 확보할 수 있는 현금규모가 너무 작아 경영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본다. 한때 부채도 자산이라고 하면서 돈을 빌려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유행했다. 지금도 일부 경영자가 이런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부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필요성은 높다. 적정 부채규모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투자수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이 100%를 상회하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대마불사(大馬不死)의 허황된 논리에 빠져 빚을 늘려 사업을 확장하던 시절은 지나갔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주요 대기업의 부채비율이 700~1,000%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200~500%으로 양호하지만 부채의 질이 나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가치경영을 강화했지만 성과는 불만족스러운 수준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1997년 외환위기, 2003년 신용카드대란 이후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었던 국내 대기업에게 충격을 줬다. 효성도 ‘글로벌 엑설런스(Global Excellence)’를 통한 가치경영’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경영혁신 운동을 전개했다.글로벌 엑설런스는 SK의 최종현 회장이 주창했던 ‘슈펙스(SUPEX, Super Excellence)경영’과 유사한 개념이다. 슈펙스는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치를 의미하는데, 글로벌 엑설런스는 어떤 수준을 말하는지 모호하다.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드러커(Peter Drucker)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기업의 미션(mission)을 설정하면서 구체적으로 하지 않으면 의도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본 것이다. 글로벌 엑설런스를 측정할 기준이 모호하다. 가치경영은 기업경영을 이익중심에서 벗어나 경제적 이익에 근거한 가치 중심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효성의 홈페이지를 참조해 보면 글로벌 엑설런스 개념 정의를 차치하고 보면 효성의 혁신노력은 조직문화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고객중심의 경영을 한다.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생산기지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연구개발, 제조/생산, 마케팅/영업 등 전 사업부문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종합적인 마케팅전략을 수립한다. 직원의 능력계발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확보하도록 사업감각, 어학, 업무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추진한 가치경영의 성과를 평가하면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한 IT관련 사업은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신재생 에너지와 신소재 개발사업도 진척이 없기는 마찬가지다.다행스러운 점은 한화그룹, 웅진그룹과 달리 투자규모자 적어 그룹을 유동성 위기까지 몰고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치경영이라는 용어가 매우 좋기는 하지만, 구체화시키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경영전략으로 선택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국 대기업은 내부거래 효율화를 위해 연관사업은 가리지 않는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거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거래가격의 투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연구개발부터 제조, 판매, A/S 등 가치사슬(value chain)의 모든 일을 개별 기업이나 계열사끼리 분담했다.지난 수십 년 동안의 경험을 보면 대기업의 사업다각화는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기는커녕 원가를 높이고 멀쩡한 계열사마저 동반부실로 몰고 가는 주범으로 전락했다. 반면에 국경을 초월해 부품과 기술도입 방안으로 글로벌 소싱(global sourcing)을 선택한 선진기업은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최근 공장 하나 없이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아이맥(iMac) 등의 제품으로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는 ‘애플식 생산방식’이 한계에 봉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기우(杞憂)다. 애플은 주요 부품을 한국, 일본, 대만에서 조달하고, 중국에서 조립을 한다. 애플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팍스콘(Foxconn International Holdings Ltd.)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비용을 올려달라고 주장했다는 것이 언론에 보도됐다.애플의 과도한 요구로 애플과 거래하던 일본기업 대부분이 파산했거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애플이 삼성과 특허분쟁을 하면서 여론이 좋지 않아 애플에 부정적인 기사가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볼 필요성이 높다. 애플이 현금과 물량을 무기로 단가인하 압력을 하고 있지만 국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하는 것보다 신사적이라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 다양한 위험요인으로 미래전망은 유동적효성의 위험을 진단하면서 고민스러운 부문이 사업 자체보다는 외부 변수이다. 조석래 회장이 건강하다고는 하지만 고령이라 후계자 문제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고, 친기업적 성향을 보인 MB정부와 달리 반재벌 정책을 표방하고 있는 여당과 야당, MB정부에서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의 압박 가능성 등 내∙외부 정치적 바람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조석래 회장은 아버지 조홍제 회장과 같이 사업을 일궜다는 점에서 SK의 최종현 회장과 마찬가지로 2세라기 보다 1.5세로 봐야 한다. 반면에 이건희 삼성 회장은 아버지 이병철 회장이 닦아 놓은 기반 위에서 성장했다는 점에서 2세다. 창업자, 2세 경영, 3세 경영을 나누는 이유는 리더(leader)의 역량과 경영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창업자들과 달리 2세, 3세는 리더십(leadership)이 부족하고 직원들과 교감하는 폭이 좁다.리더십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라는 주장과 후천적으로 계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어떤 주장을 선택하더라도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위기를 극복하면서 리더십 역량은 일정부분 향상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자원(resource)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생을 같이 한 직원은 어느 재벌기업의 회장이 말한 ‘머슴’이라기 보다 ‘동지’에 가깝다.대부분의 창업자는‘경영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한다’고 주장한다. 창업자가 구축한 사업을 고생하지 않고 이어 받은 2세는 직원도 사업도 ‘돈(money)’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창업자가 이룬 성과의 그늘에 가려 자신이 초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연관성이 없는 신규사업을 펼치는 경향이 있다.효성의 3세도 주력 사업과 연관성이 낮은 IT사업을 벌였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어떤 전문가는 그룹의 지원 하에 ‘연출된 성공’을 하는 것보다는 ‘당당하게 실패’하는 것이 오히려 ‘약(藥)’이 된다고 주장한다. 여당과 야당 모두 MB정부의 친기업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효성만이 아니라 모든 재벌의 잘못된 행태를 막아야 국가경제가 살아난다는 정치권의 주장에 국민의 호응은 뜨겁다.생색내기용 협력업체 지원이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같은 경제단체를 동원해 정치권의 무책임한 발언과 정책이 경제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하는 것으로 여론을 무마하겠다는 발상은 어리석다고 본다. 국내 대기업이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성장했기 보다는 정치적 야합과 특혜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정치바람을 더욱 두려워하는 것이 아닐까?–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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