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IMC"으로 검색하여,
8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2-02-05영국 국내 대표 소매 로비단체인 BRC(British Retail Consortium)에 따르면 2022년 1월 연간 상점가격 상승률은 1.5%로 전월 0.8%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쇼핑객들이 겪은 10년 만의 가장 큰 상점가격 상승폭이다. 물가상승, 흉작, 노동력 부족, 공급 부족 사태 등으로 인해 일상 품목 500개의 비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에너지 위기로 인한 에너지 요금의 상승 또한 물가상승 및 상점가격 상승의 주요인이다. 2022년 1월 식품 물가상승률은 2.7%로 전월 2.4% 대비 확대댔다.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산물의 흉작, 수확 및 운송 인력 부족, 세계 식량 가격 상승 등이 반영되며 국내 식품 가격이 올랐다. 2022년 1월 패션의류 및 가구 등 비식품 물가상승률은 0.9%로 전월 0.2% 대비 확대됐다.2022년 1월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5.4%로 중앙은행 목표치인 2%의 거의 3배에 달했으며,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비필수품에 대한 수요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가장 큰 건축 자재 공급업체 중 하나인 팀코(Timco)는 운송비가 1년 전보다 10배나 올랐다고 주장했다. 2022년 2월초 현재 컨테이너 1대당 운송비는 'US$ 1만달러'(약 £7370파운드)인데, 1년 전에는 '1000달러(약 737파운드)'였다.▲BRC(British Retail Consortium) 홈페이지
-
2021-05-24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 디브레인, (주)씨너렉스, (주)시스테크, (주)코코드론, (주)스카이뷰, UMAC Air에 이어 소개하려는 기업은 (주)무지개연구소(이하, 무지개연구소)이다.무지개연구소는 지난 2015년 5월 설립한 기업으로 자율무인이동체를 위한 미션컴퓨터 플랫폼과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물류, 재난안전, 탐사 분야에서 드론, 무인자동차, 무인선박 등 자율 무인이동체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비대면 기술의 적용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주요 제품은 아리온 IMC, 아리온 플랫폼, 아리온 무인이동체 등이다. 아리온 IMC는 임베디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하는 자율무인이동체용 초소형 인공지능 엣지컴퓨팅 플랫폼이다.아리온 플랫폼에는 아리온 Kit, 아리온 GCS 등이 있다. 전자인 아리온 Kit는 아리온 IMC, 아리온 GCS, 아리온 Hub, LTE/5G 모뎀, 카메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리온 Kit는 무인이동체에 탐재해 비가시권 제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인공지능 및 데이터 처리 등 엣지컴퓨팅이 가능하다.아리온 무인이동체에는 시설 파손 여부 감시, 산불 감시, 교통량 파악, 실종자 수색, 대기 측정에 활용되는 Scorpion이 있다.♦ 무인이동체 Scorpion(출처 : 홈페이지)하천이나 해양 탐사에 활용되는 수상임무용 무인이동체 Boat는 수중음파탐지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우수한 복원력을 갖췄다.♦ 수상임무용 무인이동체 Boat(출처 : 홈페이지)Lidar 센서, 뎁스 카메라를 장착하고 무인 탐사 로봇, 배달 로봇 분야에 활용되는 지상 임무용 무인이동체 Rover/Robot, CCTV, 자율주행자동차 등이 있다.무지개연구소는 무인이동체의 주행, 항법, 인공지능, 통신,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자율무인이동체 구축 분야에 중추적인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끊임 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2019-03-05글로벌 제약회사인 베링거인겔하임캐나다(Boehringer Ingelheim Canada)에 따르면 글로블 기술업체인 IBM의 캐나다 법인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임상시험에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파트너십은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개최된 의료정보 및 관리시스템 학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임상시험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데이터 무결성, 출처, 투명성 및 환자 권한 부여를 가능하게 하는지를 테스트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세스 자동화를 가능하게하는 분산된 프레임 워크가 제공될수 있는지를 테스트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IBM Canada는 환자 동의, 안전한 건강 데이터 교환 및 환자 참여를 제공하는 협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베링거인겔하임캐나다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임상시험 비용과 환자 안전을 저렴한 비용으로 개선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Canada-BoehringerIngelheimCanada-Blockchain▲ 베링거인겔하임캐나다(Boehringer Ingelheim Canada)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2018-08-27오스트레일리아 백화점인 데이비드존스(David Jones)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7/18년 연간 이익은 전년 대비 50% 감소해 $A 6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데이비드존스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자매 브랜드인 컨트리로드(Country Road), 밈코(Mimco), 폴리틱스(Politix) 등을 자사 백화점 전용브랜드로 구축할 계획이다. 독특하고 유명하며 인기가 많은 브랜드들을 독점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서 경쟁 백화점보다 차별화된 노력을 경주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미 다른 백화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브랜드을 독점계약하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는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스카치&소다(Scotch & Soda), 겐조(Kenzo) 등이다.데이비드존스(David Jones)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화점 및 할인점 체인기업 울워스홀딩스(Woolworths Holdings)의 오스트레일리아 자회사다.▲데이비드존스(David Jones) 홈페이지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만운영회사 DP World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2016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이익은 13.3%, EBITDA는 4.2% 각각 늘어났다.DP World는 3곳의 운영지역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뒀다. 2017년에 전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터키 Yarimca, 영국 London Gateway, 네덜란드 Rotterdam, 인도 JNP 뭄바이 등에서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의 물류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DP World 로고
-
태국 인터미디어컨설턴트(IMC)에서 2016년 12월 1~12일 개최한 '태국 국제 모터엑스포 2016'의 자동차 예약대수는 3만2422대로 전회 대비 17% 감소했다.업체별 예약대수는 도요타가 14% 감소한 5124대로 선두였으며 혼다가 1% 증가한 4902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이스즈가 17% 감소한 3620대, 마쯔다가 24% 감소한 3434대였다. 5위는 미국의 포드였으며 TOP5 중 유일하게 일본계 자동차회사가 아니었다.IMC에 따르면 고급차량 부문의 브랜드별 판매량은 벤츠 1722대, BMW 979대, 볼보 206대, 렉서스 106대, 포르쉐 70대 등을 기록했다.고급세단 및 SUV, 픽업트럭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1대 당 평균가격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117만7393바트였다.또한 오토바이부문은 전회 대비 38% 증가한 7942대였으며 GPX 1109대, 베스파 1059대, 야마하 1040대, 혼다 791대 등이었다.모터엑스포의 전체 매출은 450억바트이며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19.3% 감소한 119만1718명이었다. 푸미폰국왕의 서거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의욕 감소와 새로운 모델의 출시가 연기된 것이 주요인이다.▲태국 인터미디어컨설턴트(IMC) 홈페이지
-
파키스탄의 자동차제조사 IMC(Indus Motor Company)는 파키스탄에서 자동차가격의 1/3은 세금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세금을 33% 인상하고 중고자동차의 수입도 증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렇게 함으로써 자동차산업계의 숙련공들을 위한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일본 Toyota Corolla의 가격은 인도, 중국, 태국 등보다 저렴하다.
-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CEO이자 회장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1930년 8월 30일 미국 네브레스카주 오마하(Omaha, Nebraska, U.S.)에서 태어났다.본명은 워렌 에드워드 버핏(Warren Edward Buffett)으로 하원의원을 지낸 아버지 하워드 버핏 과 어머니 레일라 사이에서 둘째로 탄생했다.돈을 벌고, 저축하는데 관심이 많았던 워렌 버핏은 어렸을 때부터 껌, 코카콜라 판매, 주간지 방문판매, 신문배달, 골프공 및 우표, 차량판매 등의 일을 했으며, 할아버지 채소가계에서도 일을 했다. 부모의 권유로 11세때 주식에 100달러를 투자하면서 투자 인생의 길을 걷기 시작한 워렌 버핏은 부친회사 버핏 포크사(Buffett-Falk & Co), 뉴욕 투자전문회사 그레이엄 뉴먼(Graham-Newman Corp)에서 투자감각을 키웠다.투자조합 버핏 파트너십(Buffett Partnership Ltd.)을 설립해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제 1차 세계대전 종료 후 섬유산업의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해 M&A와 지분투자를 통해 부를 형성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부를 축척한 워렌 버핏은 2008년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 올랐으며, 2011년에는 3위에 올랐다. 2012년에는 타임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지난 2013년에는 순자산액 582억 달러(약 64조 6000억원)로 4위, 2014년에는 719억 달러(약 79조 8000억원)로 3위에 올랐다. 자선단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워렌 버핏은 자신의 재산 99% 이상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일선에서 물러난 빌게이츠나 카를로스 슬림과는 달리 현장에서 수많은 기업에 투자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워렌 버핏의 개인 프로파일(Profile)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아래 표1과 같다.▲ 워렌 버핏의 프로파일 [출처=iNIS]◇ 부의 원천은 인수합병을 통한 계열사 확대, 서민생필품 전문 식∙음료 회사를 통한 수익워렌 버핏이 1962년 인수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1939년 설립된 섬유회사 올리버 체이스(Oliver Chace)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65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타회사 주식에 투자한 후 경영권을 지배하고 관리하는 다국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장부상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Bercshire Hathaway)는 2014년 미국 포춘지 선정 4위에 올랐다.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계열사 운영 및 투자회사 지분 소유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보험업은 1967년 내셔널 인뎀니티(National Indemnity Company)의 인수를 시작으로 가이코(GEICO Corp.), 재보험사 제너럴 콜론 리(General Cologne Re) 등 일반보험, 재보험회사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종합보험업에 진출했다.보석회사 헬츠버그 다이아몬즈(Helzberg Diamonds), 캔디/초콜릿회사 씨즈 캔디(See’s Candies, Inc.), 구두회사 H.H.브라운 로웰 앤 덱스터(H.H. Brown, Lowell and Dexter) 등을 포함해 특수화학, 철도운송, 에너지 기업 등 다양한 계열회사를 인수했다.한국과의 관계를 보면 2007년 세계적 금속그룹 IMC그룹의 계열사 대구텍(TaeguTec)의 지분 80%를 4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지난 2013년 5월 나머지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포스코 지분 5% 인수를 비롯해 여행 및 금융 서비스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지분 14.2%, 글로벌 식∙음료기업 코카콜라 지분 9.1%, 미국 4위 은행 웰스 파고의 지분 9.2%,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지분 11.5% 등을 보유하고 있다.워렌버핏은 에너지, 자동차, 보험, 철 도등 유틸리티 사업을 인수해 약 80여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으며, 식품, 소비재 종목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그 결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난 3분기 실적은 보험관련 US$ 385억 9000만 달러(약 42조9800억 원), 철도와 에너지 및 유틸리티 관련 106억 9700만달러(약 11조 9000억원), 금융 및 금융상품관련 19억 1200만달러(약 2조 1000억원)를 기록했다.3분기 총매출액은 511억 9900만 달러(약 57조원)로 지난 2013년 465억 4100만달러(약 51조8000억원) 대비 약 46억 5800만달러(약 5조1800억원)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6억 1700만 달러(약 5조1400억원)로 전년 동기의 50억 5300만달러(약 5조6000억원) 대비 약 4억 3600만달러(약 4800억원)가 줄어들었다.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테스코(Tesco), IBM, 코카콜라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글로벌 경 위기로 인해 침체된 소비시장의 영향으로 투자했던 주식이 폭락했기 때문이다.영국 대형할인점 테스코 주식은 50% 폭락해 7억 달러(약 7700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IBM에 투자해 20억 달러(약 2조 2000억원)를 손해를 입었다.코카콜라에 투자해 입은 손실은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주당 장부가치가 18.2% 증가하고 배당금 또한 32% 증가했으나, 최근 들어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최근 워렌 버핏이 버거킹이 팀호튼스 인수에 필요한 자금 30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조세회피를 위한 기업전환(Corporate Inversion)이라는 비난에 직면했다.전문가들은 기업전환이 합법적 절세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긴 하나 워렌 버핏이 주장해 왔던 세금이야기와 자신과 버크셔 해서웨이에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미국의 2014년 감세정책 종료를 앞두고 워렌 버핏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언행불일치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2015년 세금이 오르기 전 부자 주주의 상속세 절감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비난도 동시에 받고 있다. ◇ 기부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지만 미국식 자본주의논란 한계에 봉착세인들에게 가치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오마하의 귀재라고 불려지고 있는 워렌 버핏은 2014년 포브스지 선정 글로벌 최고 부자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 순자산액은 719억달러(79조 8000억원)에 이른다.50세 이전에 6억달러(약 6000억원)였던 그의 재산은 50세 이후에 99%인 약 713억 달러(약 79조2000억원)가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재산의 95%는 60세 이후에 형성된 것이다.워렌 버핏이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장기적인 투자철학, 투자원칙 준수, 복리효과, 비용절감을 통해 미래수익을 증진시키고, 투자기업들과의 신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또한 중요 투자처의 선별, 회사 경영, M&A, 세밀한 장기투자 전략, 미래가치 분석 등으로 사업의 방향을 결정한다.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인터넷 기술주에 대한 투자 대신 불황에도 수요가 꾸준한 식품, 소비재, 인프라 종목 등에만 투자해 왔다.일부 전문가들은 기업의 내재가치, 잘아는 종목에 대한 투자라고 추켜세우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불황에도 서민들이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생필품 위주의 투자를 통해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경영으로 서민들로부터 이윤을 착취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이런 비난에도 불구하고 버핏의 투자 이야기를 듣길 원하고 있으며, 매년 그와의 점심식사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2014년에는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위해 낙찰된 가격은 약 220만 달러(약 22억원)에 달했다. 버핏은 투자자들에게 단기적 이슈 보다는 장기적인 가치를 보고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주당 장부가치가 18.2%로 상승했으며, 배당금은 32%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현자의 통찰력과 직관력을 가지고 투자의 귀재로 불려지고 있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테스코, IBM, 코카콜라 등에 투자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침체된 소비시장의 영향으로 투자했던 주식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영국 대형할인점 테스코에 투자한 주식이 50% 폭락해 7억달러(약 7000억원)를 손해를 입었으며, IBM 투자로 입은 손실은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 코카콜라에 투자해 입은 손실은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에 달한다. 50년이라는 역사와 많은 노하우 축적, 안정화된 사업구조에도 불구하고 투자 전문회사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미래 흐름을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과 직관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헤서웨이는 회사 시스템이 아닌 경영진 한 개인, 즉 워렌 버핏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 안정성이 낮다고 평가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워렌 버핏이 85세라는 고령의 나이로 인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미래가 어둡다고 주장한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또한 전 세계 빈곤과 보건, 교육을 위해 기부활동을 활발히 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워렌 버핏이 지금까지 기부한 총액은 230억 달러(약 25조 5000억원)에 이르며, 지난 7월 28억 달러(약 3조 1000억원)를 추가로 기부해 개인 기부액 최다 금액을 기록했다.하지만 최근 투자실패, 자사주 매입논란, 조세회피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논란에 이어,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2173만주를 5개 자선재단에 기부하면서, 부의 형성과정에 대한 논란과 더불어 부의 대물림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5개 자선 재단은 빌게이츠의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워렌 버핏의 전 부인 및 3자녀의 이름으로 만든 수전톰프슨버핏 재단, 하워드버핏 재단, 수전버핏 재단, 피터버핏 재단 등이며 기부금액 또한 28억 달러(약 3조 1000억원 )중 21억달러(약 2조 3000억원)가 지원됐기 때문이다.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는 워렌 버핏의 신화는 미국식 주주이익 극대화라는 경영철학의 표본이다. 하지만 미국식 자본주의가 주주이익 극대화를 추진하다가 장기침체의 수렁에 빠졌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