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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통신, 보안, 패키징, 전자솔루션을 제조하는 톳판(TOPPAN)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통신, 보안, 패키징, 전자솔루션을 제조하는 톳판(TOPPAN)에 따르면 2023년 12월5일 JOLED의 노미사업소를 인수했다. JOLED의 노미사업소는 이시카와현에 있다.노미사업소는 JOLED의 주력 공장으로 부지 면적이 9만9612㎡, 건물 면적은 10만683㎡에 달한다. 2019년부터 세계 최초로 인쇄방식의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양산하던 공장이다.또한 유기 EL 디스플레이 외에도 하이앤드 모니터, 의료용 모니터, 자동차용 모니터 등을 생산했다. 하지만 2023년 3월 JOLED가 파산하며 관련 사업소가 방치돼 있는 상태였다.톳판은 인수한 공장에 2027년부터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및 양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설비 중 일부는 FC-BGA의 생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의 구축 붐이 일고 있다. 따라서 서버용 및 생성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는 중이다.톳판은 2025년까지 FC-BGA를 생산하는 니가타공장의 생산능력을 2022년 대비 2배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공장 설비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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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널업체인 JOLED(株式会社JOLED)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자체적으로 제조한 고유의 유기EL패널인 OLEDIO를 판매하고 있다.2012년 세계 최초로 55인치 EL TV를 생산했고, 2015년 세계 최초의 4K 유기 EL TV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개발 노력으로 유기 EL 패널을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업체도 부상했다.일본 총무성(総務省)에 따르면 2021년 10월 1일부터 SIM 잠금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발효한다. SIM 잠금은 휴대전화 단말기를 자사 회선에서만 통신 가능하게 한다. 소비자가 휴대전화 회사를 바꾸기 쉽게 하기 위한 가격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금지 방침이 이미 결정됐기 때문에 조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일본 여행사인 JTB에 따르면 2020 회계연도 3월 연결결산 최종손익은 1051억엔의 적자로 집계됐다. 2019년 동기간 16억엔 흑자 기록과 대비된다. 최종적자 기록은 2분기만으로 사상 최대로 조사됐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급감했다.▲JTB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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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널업체인 JOLED(株式会社JOLED)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자체적으로 제조한 고유의 유기EL패널인 OLEDIO를 판매하고 있다.2012년 세계 최초로 55인치 EL TV를 생산했고, 2015년 세계 최초의 4K 유기 EL TV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개발 노력으로 유기 EL 패널을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업체도 부상했다.2012년 소니와 파나소닉이 차세대 TV를 개발하기 위한 팀을 구성한 이후 다양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JOLED도 소니와 파나소닉이 개발한 기술을 도입해 성장했다.참고로 JOLED는 2015년 소니와 파나소닉이 유기 EL 개발을 위해 각자 사업부문을 통합해 탄생했다. 한국의 LG전자 등과 경쟁하기 위한 목적이다.▲JOLED(株式会社JOLED)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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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1995년 TFT-LCD 사업을 시작했으며 OLED, Curved OLED, ULTRA HD 등의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제조회사다. 1985년 2월에 설립된 금성소프트웨어(주)가 모체이며, 1998년에 LG전자(주)와 LG반도체(주)로부터 LCD 사업을 분리해 LG디스플레이가 설립됐다.주요 사업은TFT-LCD 및 OLED 등의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 및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 등이다. 현재 파주에 TFT-LCD 공장, OLED 공장 및 연구소, 구미에 TFT-LCD 공장이 있으며, 미주, 유럽 및 아시아에 해외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생산된 TFT-LCD, 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데 가격과 기술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2014년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481위, 한국기업 중 17위를 차지한 LG디스플레이의 기업개요는 표 1과 같다.▲ LG 디스플레이의 개요 [출처=iNIS]◇ 올 하반기 애플 아이폰 6 등 신제품 출시로 실적 개선 기대LG디스플레이는 2010년 3분기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하다 작년부터 CEO 교체를 시작으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2013년 실적은 2012년에 비해 증가한 1조1633억 원으로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OLED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기반 OLED와 OLED TV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특히 올해 하반기에 애플이 출시할 아이폰 6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면서 중소형 패널 분야에서도 수익성 개선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경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부문별 특징, 경쟁력,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을 살펴봤다.첫째, LG디스플레이의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LG 디스플레이는TFT-LCD,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및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TFT-LCD의 경우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평판 디스플레이 제품의 하나로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욯나 장치산업으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하지만 노트북과 모니터 제품 등 전통 IT 제품시장은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태블릿(Tablet)과 스마트폰(Smartphone)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TV 시장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소비자 욕구에 맞춰 대형 TV시장에 집중하고 있다.주요 경쟁사로는 한국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하이디스테크놀로지를 들 수 있으며 대만기업으로는 AU Optronics, Innolux, CPT, Hannstar 등을 들 수 있다.그리고 일본 경쟁기업으로는 Japan Display, Sharp, Panasonic LCD 등을 들 수 있고 중국기업으로 BOE, CSOT 등을 들 수 있다.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에 모니터 32.3%, 노트북 32.7% 태블릿 24.2% 등으로 전체 25.4%의 전 세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최근 LG디스플레이는 동종업계 라이벌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시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기록한 이유에는 애플이 있다.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용 LCD 패널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애플의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덩달아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TV용 대형 OLED 패널과 UHD LCD 패널 역시 LG전자 외 중국 TV 업체들에 공급을 시작해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핵심 제조장비들을 대거 발주하며 가동 준비에 들어가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게 돼 앞으로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0년까지 250배 성장해 연간 8억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아직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라인과 관련한 투자가 전혀 없는 상황이어서 미래 경쟁력이 취약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LG 디스플레이의 주요지표 [출처=iNIS]둘째, LG디스플레이의 2013년 실적은 2012년에 비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2013년 매출은 27조3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13년 1조1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증가했다.순이익도 2012년에 비해 2013년에 크게 증가해 419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77.5% 증가했다. 2010년 3분기 이후 지속된 적자 행진을 8분기 만에 흑자로 돌리는 데 성공한 이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올해 들어 대형 LCD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며 특히 하반기에 주요 공급처인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아이폰6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는데 LG디스플레이 측에 따르면 애플의 스마트워치에도 패널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뿐만 아니라 UHD(초고화질) 패널에서도 LG디스플레이가 선전 중이다. 지난 5월 전 세계 UHD 패널 출하량 140만대를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2위(39만대)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올해 연말에는 LG디스플레이가 이노룩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원화강세와 광저우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사업부의 부진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셋째,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은 다른 LG그룹회사와의 효율적인 협업과 다각화를 들 수 있다. LG 그룹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주력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꼽히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이 사업은 이미 ′조′ 단위를 넘어서는 매출처로 급성장했는데 전기자동차, 스마트카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위한 각종 부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참여 계열사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다임러 벤츠, 도요타, 혼다, GM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를 비롯해 국내 현대차, 기아차 등에도 CID(중앙 정보 디스플레이), Cluster(계기판)와 같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제품의 넓은 시야각, 높은 해상도 등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서 최적의 성능을 갖춘 IPS기술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시장의 반응도 좋다.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게 LG디스플레이의 계획이다.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만 약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또한 신사업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도 매년 30% 이상 성장해 2016년 매출 10억 달러, 2018년 매출 목표는 20억 달러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이를 위해 한층 더 진화한 화질의 AH-IPS제품, 터치 토탈 솔루션과 미래기술로 손꼽히는 투명 디스플레이, 디자인 강점을 갖춘 자동차용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기술을 선보이는 등 디스플레이 제품 가운데 특정 부분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 일본 경쟁기업들의 맹추격에 따라 선택과 집중전략 수립해야최근 일본 전자업체들은 후발주자인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뺏긴 전자왕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재정비에 들어갔다.TV,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련 모든 분야에서 관련 기업들이 연합해 한국 기업에 빼앗긴 1등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은 구조조정을 마무리 짓고 자국 내 기업들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소니, 파나소닉, 재팬디스플레이(JDI)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합작법인(JOLED)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JOLED는 내년 1월 출범 예정으로 의결권은 민관 공동투자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 75%, JDI 15%, 소니·파나소닉 각각 5%이다.JOLED는 태블릿, 노트북PC용 OLED를 비롯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착수했다. JOLED 설립 계획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측은 경쟁사들의 참여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 JOLED 설립은 LCD에서 OLED로 세대교체가 시작된다는 신호로 판단한다. 기술 안정화 등을 고려해 볼 때 JOLED에서 만드는 제품의 시장성 여부는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일본 전자업체들의 협력 사례는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도시바와 소니가 중소형 LCD 패널사업을 통합했고, 2013년 후지쯔, 파나소닉이 시스템LSI 사업을 합병했다.파나소닉은 지난해 PDP TV 사업에서 사업을 철수한 지난 5월 OLED TV 시장에서도 철수했다. 대신 시스템반도체 부문에 집중해 삼성전자와 일전을 벌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소니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이미지센서(CIS), 파나소닉은 2차 전지개발, 도시바는 헬스케어, 샤프는 대형 LCD 등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일본의 각 업체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업의 대부분은 LG 디스플레이와 상당 부분 중복되어 있어 LG디스플레이가 이들 기업과 전면전을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과거 일본 업체들은 소프트웨어 쪽으로 변화한 IT 시장 흐름을 놓치고, 하드웨어에만 고집해 급팽창한 IT시장을 잃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글로벌 주도권을 잃었지만, 대형 관련 기업들이 국가차원에서 협력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최근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일본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이 LG디스플레이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만큼 다시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관련 업계 전문가들도 OLED, 2차 전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은 사업 초기단계인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유례없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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