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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서남아시아 주요 국가 [출처=iNIS]2024년 6월 동남·서남아시아 건설업 주요 동향은 파키스탄 오일가스규제청(ORGA)이 US$ 2억 달러를 투자해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필리핀 에너지 기업 프라임 인프라(Prime Infra)에 따르면 중앙루손 지방에 속한 팜팡가주 포락에 대규모 폐기물 자원순환시설(MRF)를 개발하기 위해 10억 페소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그린필드를 통해 폐기물을 연료화하는 프로젝트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새로운 수도가 될 누산타라 지역의 건설 작업이 지속적인 우천에 저해돼 구름씨뿌리기 기술을 활용할 것이다.[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 2030년까지 수소 호환 천연가스 발전소 2곳 건설할 예정... 전력 수요 충족과 에너지 안보 보장[말레이시아] 플랜테이션 전문 쿠알라룸푸르 케퐁(KLK), 부동산 개발사 UEM 선라이즈(UEM Sunrise)의 남은 지분 40%를 3억8620만 링깃에 매입... 쿨라이 지역 2500에이커(acre) 토지 소유한 부동산 개발 합작사 및 향후 개발 계획 통제권 장악해[필리핀] 에너지 기업 프라임 인프라(Prime Infra), 중앙루손 지방에 속한 팜팡가주 포락에 대규모 폐기물 자원순환시설(MRF) 개발위해 10억 페소 이상 투자... 그린필드 통해 폐기물 연료화 프로젝트 진행[필리핀] 교통부(DOTr), 2024년 3분기부터 세부 국제 컨테이너 항구 건설할 계획... 2018년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대출 계약 체결했으며 160억 페소 규모[인도네시아] 기상청, 새로운 수도가 될 누산타라(Nusantara) 지역에 구름씨뿌리기 기술 활용할 것... 지속적인 우천에 건설 작업이 저해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계획도시 주변에 강수량을 줄이기 위한 목적[인도] 벵갈루루 부동산 개발사 브리게이드 그룹(Brigade Group), 2030년까지 첸나이 안나살라이에 100억 루피 투자한 38층 빌딩 건설... 사우전드 라이츠역 근방의 고층 트윈 타워 프로젝트 일환[인도] 타밀나두 산업진흥공사(State Industries Promotion Corporation of Tamil Nadu), 2030년까지 공업단지 30곳 건설해 현재의 2배로 늘릴 계획... 60만 루피 이상 투자한 바 있으며 지속가능한 형태 추구[파키스탄] 오일가스규제청(ORGA),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건설하기 위해 카타르로부터 US$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할 계획... 1일 12억 큐빅피트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 중이며 지분의 49%를 투자자에게 배분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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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주차 필리핀 경제는 마닐라 전력회사 메랄코(Meralco)는 더운 날씨로 인해 전기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자사의 2024년 매출액이 5~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부(DOTr)는 2024년 3분기부터 세부 국제 컨테이너 항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재생가능 전력업체 알터네지 홀딩스사(Alternergy holdings Corp),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 위해 63억 페소 대출 희망... 2026년까지 500메가와트(MW) 전기 용량 목표 달성 추진○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 S&P 글로벌,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1.9로 전월 52.2에서 소폭 하락... 신규 수출 주문 증가에 따른 해외 시장 수요 개선돼 경제 성장은 지속될 가능성 높아○ 화학회사 D&L 인더스트리, 전체 매출액에 대한 바탕가스공장의 기여도 최소 50% 점유... 공장의 해당 분기 수익 6억1800만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통신기업 PLDT, 복합기업 아얄라(Ayala) 그룹 산하의 발전회사 ACEN과 전력공급 제휴해 33개의 시설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 탈탄소화 계획 및 지속가능성 개발 추진○ 에너지 기업 프라임 인프라(Prime Infra), 중앙루손 지방에 속한 팜팡가주 포락에 대규모 폐기물 자원순환시설(MRF) 개발위해 10억 페소 이상 투자... 그린필드 통해 폐기물 연료화 프로젝트 진행○ 정부, 기후투자기금(CIF)의 ACT(Accelerated Coal Transition) 투자 계획 승인받아... 2027년까지 기존 석탄 발전 용량의 최대 900MW(메가와트)까지 폐기할 계획○ 교통부(DOTr), 2024년 3분기부터 세부 국제 컨테이너 항구 건설할 계획... 2018년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대출 계약 체결했으며 160억 페소 규모○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 모버(Mober), 동남아시아 클린 에너지 기관(SEACEF II)으로부터 최대 US$ 600만 달러 투자 확보... 2025년 초까지 전기자동차(EV) 운영 강화하기 위해충전 시설 구축 예정○ 시티코어재생에너지(CREC), 2025년 5년 팽창 프로그램의 자금 지원위해 녹색채권 발행 고려... 총용량 5기가와트(GW)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목적○ 농업부(DA), 성공적이었던 양파 생산계획에 이어 마늘과 생강, 샬롯 생산계획 발표... 연간 마늘 수요량 146879톤(t)의 2.6%만 현지에서 생산하므로 2025년까지 최소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 국가식량청(NFA), 수입 쌀 관세 35%에서 15%로 인하해도 현지 농민으로부터 쌀 조달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 올해 목표 쌀 조달량 49500톤(t)으로 이 중 60%은 우기 수확기에 확보○ 국제통화기금(IMF), 4월 경제성장률 6%로 전망치 6.2%보다 낮아... 공공·민간 투자 증가 및 수출 회복으로 2023년 4월 5.5%보다 높은 수치이나 금리인상에 근거해 인플레이션 예상돼○ 작물생산청(BPI), 1~5월 쌀 수입량 2023년 동기 대비 250만 톤(t) 이상 증가... 2023년 연간 남아시아 국가에서 구매한 쌀 99280.71t보다 48% 이상 많은 147169.5t을 파키스탄에서 수입해○ 마닐라 전력회사 메랄코(Meralco), 2024년 더운 날씨로 인한 전기수요 증가해 매출액 5~6% 성장 예상... 에너지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9% 확대됐으며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1일 2.5기가와트(GWh)만큼의 소비 늘어나○ 자동차생산자협회(CAMPI), 5월 자동차 판매대수 4만271대로 전월 대비 7.3% 증가... 올해 말 필리핀 국제모터쇼(PIMS) 개최로 2024년 전체 판매량 기존 예상치 46만8000대에서 50만 대까지 상회할 가능성 높아○ 통신업체 PLDT, 7월 데이터 센터의 49% 매각 목적으로 일본전신전화(NTT)와 협상 진행 중... 부채 상환을 위한 수익금 확보하며 과반수 소유지배권 계속 유지하는 방향○ 농업부(DA), 마닐라 마리키나시에 첫 번째 식품 허브 유치 예정... 농민과 협동조합이 농산물 직접 배송해 도심 거주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위한 공급망 구축 목표○ 투자회사 퓨어에너지 홀딩스(PEHC), 올해 3분기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실내 농장의 시범 모델 만들 예정... 기후 조절시스템으로 맞춤형 과채류 생산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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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재무부(MOF), 개척 세대 약 30만 명에게 메디세이브(MediSave) 충전 혜택 총 S$ 1억5000만 달러 이상 지원... 의료 서비스 비용 및 보험비 지불에 사용 가능해[싱가포르] 싱가포르 항공(SIA), 지난 회계연도 수익 S$ 26억 8000만 달러...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 급증하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기록적인 성과 달성[필리핀] 교통부(DOTr), 2024년 3분기부터 세부 국제 컨테이너 항구 건설할 계획... 2018년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대출 계약 체결했으며 160억 페소 규모[필리핀]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 모버(Mober), 동남아시아 클린 에너지 기관(SEACEF II)으로부터 최대 US$ 600만 달러 투자 확보... 2025년 초까지 전기자동차(EV) 운영 강화하기 위해충전 시설 구축 예정[인도] 통계프로그램실행부(MoSPI), 곡물의 1월 평균 1인당소비지출(MPCE) 비율 2011~2012년 10.69%에서 2022~23년 4.89%로 감소... 우유 및 유제품 소비지출 비중은 소폭 증가해[인도] 이륜차 제조업체 히어로(Hero) 모터, 전기 스쿠터 제조업체인 아더 에너지(Ather Energy)에 12억 4000만 루피 투자... 지분율 늘림으로써 전기자동차(EV) 시장에 집중할 방침[인도]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Coca-Cola), 남부 텔랑가나주에 70억 루피 규모의 그린필드 시설 건설 계획... 2022년 4월 시드디펫(Siddipet)에 2번째 공장 발표해[스리랑카] 어셋라인 재정 리미티드(AFL), 전문 금융시설 어셋라인 그린 대출 출시... 개인 혹은 중소기업의 태양광 에너지 관련 투자 접근성 높여[캄보디아] 농촌개발부, 2028년 말까지 추가적으로 시범 마을 250개 조성할 계획...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재정 지원받아 지역사회 발전 도모[방글라데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 수산 및 양식업 현황-2024'보고서에서 민물고기 생산 세계 2위 차지... 2022년 3위와 비교해 1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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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프로젝트 부실 운용… 부주의로 9500만 달러 손실무기계약직 급여 정규직의 39% 불과… 직원 화합에 걸림돌윤석열정부는 막대한 규모의 부채와 호화 청사를 유지하고 있는 공기업의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고 유휴 인력을 줄일 뿐만 아니라 출자회사도 정리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KEXIM·수은)은 강원도 원주시·경상북도 구미시·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3개 출장소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폐쇄되는 출장소는 원주 출장소는 강원권, 구미 출장소는 경북 북부권, 여수 출장소는 전남 동부권에 있는 기업이 주로 이용한다. 3개 출장소는 2013년 개소됐지만 2016년에도 폐쇄를 추진하다 지역사회의 강력한 반발로 좌초됐다. 정부는 KDB산업은행과 마찬가지로 수은의 본점을 부산광역시로 이전할 계획이다.수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수은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부채비율 563.30%로 상환 180년 필요지난해 7월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지속 가능경영으로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비전을 ‘우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수출한다’로 정했으며 국책은행 최초로 ESG 경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량목표는 2030년까지 △ESG 여신 180조 원 이상 지원 △ESG 채권 200억 달러(약 28조2200억 원) 이상 발행 △기관 탄소 배출 50% 이상 감축으로 결정했다.홈페이지에 ESG 경영 전략으로 전략체계·로드맵·이행원칙·조직체계 등을 소개했지만 ESG 경영 헌장 관련 자료는 없다. ESG 경영활동은 윤리경영·인권경영·환경경영·사회공헌활동·환경사회심사에 대한 기초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고도화되지는 않았다.윤리경영은 임직원 행동강령·윤리경영 실천 선언문·청렴 선언문·부패방지방침만 공개했다. 임직원 윤리행동강령은 2003년, 윤리헌장은 2007년에 각각 제정했다. 윤리규범은 밝히지 않았으며 홈페이지에 공개된 윤리경영 추진활동은 △2019년 3건 △2020년 5건 △2021년 3건에 불과했다.올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은이 추진한 셰일가스 프로젝트가 부실하게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5~2016년 2억1700만 달러를 대출해줬지만 2020년 12월 원금 1억8000만 달러를 최종 상각 처리했다. 2월 감사원의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보고 내용만 제대로 처리했다면 최대 9500만 달러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 감사원 요구에 따라 2월 해당 실무자 2명을 견책 조치했다.지난해 기준 부채총계는 86조8337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15조4151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563.3%다. 부채는 △2018년 76조8328억 원 △2019년 79조1185억 원 △2020년 83조6205억 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본총계는 △2018년 13조5338억 원 △2019년 13조8020억 원 △2020년 14조5521억 원으로 소폭 확대됐다.지난해 매출액은 6조9338억 원으로 2020년 8조5930억 원 대비 줄어들었으며 2017년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동년 당기순이익은 4817억 원으로 2020년 981억 원 대비 늘어났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부채를 전부 상환하려면 180년 이상이 필요하다.◇ 무기계약직의 평균 연봉 정규직의 39.2%지난해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억523만 원,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125만 원으로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 평균 연봉 대비 39.2%에 불과하다. 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8182만 원으로 남성의 연봉 1억2062만 원 대비 67.8%다. 무기계약직 여성의 연봉은 3498만 원으로 남성의 5014만 원 대비 69.8%에 머물고 있다. 다른 공기업에 비해 무기계약직의 급여 차이가 큰 편이다.올해 기재위 국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은의 퇴사비율은 △2017년 2.0% △2018년 1.6% △2019년 2.4% △2020년 3.5% △2021년 2.4% △2022년 8월 말 기준 1.9%로 집계됐다. 수은이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20~30대 직원을 중심으로 퇴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기재위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근거해 1987~2021년 수은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집행한 금액은 23조9565억 원이며 58개국 485개 사업을 망라한다고 밝혔다.하지만 35년 동안 지원사업의 부정·부패행위로 제재한 것은 10건에 불과했다. 제재조치도 자발적인 사업 참여 제한을 요구하는 수준에 그쳤다. 해외에서 벌인 EDCF 사업의 부실로 수원국(원조를 받는 국가)이 제재를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수은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운용·관리하고 있지만 내부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EDCF는 1987년 설립된 정책기금으로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및 경제발전을 지원해 한국과 경제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용된다.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의 사회책임구매 권장 기준을 초과해 달성했다. 구매달성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성기업물폼 188% △중소기업제품 124% △장애인기업 제품 130%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임직원의 비율은 43.1%로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ESG 경영은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ESG 경영 교육이 필요하지만 추진 실적은 전무하다. 내부 자료에 따르면 ESG 경영은 3단계로 추진된다. 2023~2025년 2단계가 ESG 경영 역량 강화기이며 ESG 경영 내부 역량 강화 및 내재화가 목표로 제시돼 있다. 2단계에 진입하기 이전에 교육 교재의 개발이 요구된다.▲ 한국수출입은행(KEXIM)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10년간 지속 가능·사회적 채권 각 1건 발행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이차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그린뉴딜 여신 7.3조 원을 집행했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 구축을 통한 기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이산화탄소 1655t을 절감할 계획이다.2013년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한 이후 2022년 9월까지 총 67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2013~2017년 9억9800만 달러 △2018년 6억9500만 달러 △2019년 5000만 달러 △2020년 13억5200만 달러 △2021년 19억8200만 달러 △2022년 16억2400만 달러로 조사됐다. ESG 채권 중 지속 가능 채권은 2018년 1건이 유일했으며 사회적 채권도 2020년 1건에 그쳤다.수은이 지난달 제46차 OECD 환경·사회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수출신용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및 사회 영향을 심사하고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기후리스크 심사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동향도 공유했다. 외부적으로 수은이 전개하고 있는 환경보호 활동은 공개돼 있지 않다. ◇ 사회책임구매 비율 초과 달성해 호평△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ESG 경영 헌장을 제정하지 않아 선언적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된다. 내부적으로 대출 부실을 파악하고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며 관련자에 대한 징계도 미흡한 수준이다.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순이익은 아직 미미해 정상적인 경영을 위해선 경영혁신 노력이 요구된다.△사회(Social)=무기계약직의 급여가 정규직의 39%로 다른 공기업과 비교해 너무 낮아 직원의 유기적 화합을 도출하기 어렵다. 여성에 대한 급여차별도 존재하고 있지만 여성임직원의 비율은 43%로 높은 편이다. 정부의 사회책임구매 비율을 대폭 초과 달성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환경(Environment)=금융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절감이나 환경오염 축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할 필요가 없지만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55t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나 10년간 ESG 채권을 67억 달러나 발행한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ESG 채권의 구성 내역 중 지속 가능 채권과 사회적 채권의 비중이 너무 낮은 점은 개선해야 한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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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한국전력공사법에 기초해 설립된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전원개발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발전, 송전, 변전, 배전업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1898년 1월 이근배, 김두승이 세운 한성전기회사가 모체로 1981년 12월 한국전력공사법이 제정돼 한국전력주식회사는 해산되고 1982년 1월 1일 정부가 전액 출자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국전력)가 설립됐다.주요 사업으로 전력자원의 개발, 발전·송전·변전·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및 기술개발, 투자 또는 출연, 보유 부동산 활용 사업 및 기타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등이 있다.주요 종속회사로는 원자력 발전사업을 하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화력발전 사업을 하는 한국남동발전(주)·한국중부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한국남부발전(주)·한국동서발전(주), 기타사업으로 원자력 및 기타의 발전사업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용역사업을 하는 한국전력기술(주), 전력설비 및 관련시설물 개보수 공사업을 하는 한전KPS(주), 원자력연료가공사업을 하는 한전원전연료(주), 전력IT서비스업을 하는 한전KDN(주) 등이 있다. 2014년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212위, 한국기업 중 7위를 차지한 한국전력의 기업개요는 표 1과 같다.▲ 한국전력의 개요 [출처=iNIS]◇ 경영합리화 결과 6년 만에 흑자로 전환국내 초대형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지난 수년간의 경영혁신 노력으로 6년 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됐다. 한국전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부채감축 등의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들어 소통강화와 혁신의 체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부채감축을 통한 재무건전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재무건전화를 위해 2017년까지 부채 14조7000억 원을 줄이는 내용의 자구책을 내놨는데 그 대책에는 당초 정부에 제출한 부채감축 규모보다 5조1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사업구조조정, 자산매각, 원가절감 등의 내용이 있다. 한국전력의 경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별 특징,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경쟁력 등을 살펴봤다.첫째, 한국전력의 주요사업은 전기판매, 전력자원개발, 투자 및 출연, 부동산활용 등을 하는 전기판매부문과 원자력, 수력, 양수발전사업 등을 하는 원자력발전부문, 그리고 유연탄, 무연탄, BC유, LNG 등의 발전사업을 하는 화력발전부문을 비롯해 나머지 기타부문으로 구성돼 있다.해외 원자력발전사업의 경우 한국전력은 제2원전 수주를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베트남, 이집트 등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정부와 협의를 통해 재원조달 및 UAE원전 추진경험을 기반으로 제2, 3의 원전수출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 중이다.해외 화력발전사업의 경우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일본의 마루베니상사와 컨소시엄으로 응이손Ⅱ 석탄화력발전(1,200MW) 건설 및 운영사업(IPP)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어 발주처인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와 BOT계약, 베트남전력공사(EVN)와 25년 전력판매계약을 협상 중이며 올해 안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그뿐만 아니라 한국수출입은행(KEXIM),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등을 통해 금융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2015년 12월 착공해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해외 신재생발전사업에서는 올해 1월 한국전력은 100% 지분을 소유한 단독사업자로서 요르단의 푸제이즈 풍력발전(99MW) 건설 및 운영사업(IPP)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현재 발주처인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MEMR)와 20년 전력판매계약을 협상 중인데 올해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16년 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다.해외 송배전개발사업과 관련해서 나이지리아에서 1,200만달러 규모의 배전회사 상주 기술자문 사업을 수주했다. 이외에도 사우디 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등 9개 국가에서 12건의 컨설팅을 진행하고,턴키 건설공사로 카자흐스탄, 도미니카, 인도에서 3건의 송배전 EPC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은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통해 발전용 연료의 안정적 확보와 자원가격 변동성에 대처하고 있다.현재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유연탄 5개 사업을 비롯해 캐나다, 니제르 등에서 우라늄 5개 사업 등 총 10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자원 트레이딩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둘째, 한국전력의 2013년 실적은 2012년에 비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표2에서와 같이 2013년 약 54조3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9.3% 증가했다.영업이익도 2013년 약 1조5189억원으로, 전년 8179억원 손실과 대비해 크게 증가했다. 순이익은 2012년에 비해 2013년에 크게 증가해 약 1743억원으로, 전년 3조779억원 손실과 대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전력은 2014년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2조 8893억원에 영업이익 8292억원, 당기순이익은 1915억원을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요인으로 고가의 여름철 요금제가 6월에도 적용되었기 때문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6월 전기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1.3%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판매금액은 21.8% 증가해 6월 전기요금이 20%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그뿐만 아니라 올해 7월부터 kg당 18원 석탄세가 도입되나 원전 가동률 상승과 870MW 석탄화력발전소 6월 신규 가동이 시작되며 환율 하락으로 연료비와 전력구매비가 전년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지난해 11월 5.4% 요금인상이 올해 하반기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한국전력은 경영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사옥부지를 매각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데, 매각될 경우 부채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정부도 한국전력이 요구하고 있는 전기요금인상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전력의 경영실적은 더 호전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전력의 주요지표 [출처=iNIS]셋째, 한국전력은 한국 국내 전력시장의 독점업체로 경쟁력을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지만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올해 들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집중하고 있는데 기존의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3월에는 '2014년 동반성장 정책'을 발표해 3대 추진전략으로 기술혁신 역량제고, 해외판로 지원강화, 동반성장 문화조성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정부 산업혁신운동 3.0 지원사업, 한전 보유 시험설비 개방 등 기술개발사업에 10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외환은행과 금융지원 프로그램도입을 위한 '다 함께 성장론(loan)'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자금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한전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해주며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R&D) 사업 참여를 확대해 올해 10개 과제에 대해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협력 R&D 사업에 대한 추진 프로세스도 개선해 기존의 4단계였던 중소기업 협력 R&D 과제 선정절차를 3단계로 축소해 전체 기간을 2개월 단축 시킬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공정·경영·생산기술 혁신 컨설팅에 지원하는 지원비용을 올해 20개사 2억원에서 오는 2017년까지 100개사 10억원으로 확충키로 했으며 중소기업 개발제품 시험을 위한 한전 보유설비 204대를 개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출협의회를 반기 별로 1회씩 열어 수출보증 브랜드(KEPCO Trusted Partner: K.T.P) 대상을 확대하고 활성화해 가기로 했으며 해외사무소 상설홍보관을 추가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마케팅 전담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신재생 사업으로 신성장동력 창출한국전력은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이산화탄소 저감 등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미터 보급, 전기자동차 충전소구축 등을 통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2009년 1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 5개 전 분야에 참여해 표준화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정부의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1,000만호, 2020년까지 2,194만 전 고객을 대상으로 AMI를 구축하여 지능형 전력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전은 이미 제주 조천변전소에 8MWh급 대용량 ESS를 구축해 신재생발전원 출력 조정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017년까지 시행되는 500MW 규모의 주파수 조정용 ESS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연간 전력구입비용 절감이 예상된다.이 외에도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 마이크로그리드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대 개발하고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 AMI 운영시스템 등을 보완해 스마트그리드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스마트그리드 사업과 더불어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으로 신재생 사업을 들 수 있다. 한국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제2차 에너지 기본계획에서 2035년까지 1차 에너지 기준 신재생 비중 11%, 신재생공급의무화제도(RPS)에서는 2022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부분 공급의무량을 10%로 부여하고 있다.이에 한국전력과 발전 6개사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기업으로서 신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신재생에너지와 타산업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창조경제 사업분야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특히 한국전력은 전국의 전력망과 개발조직을 보유한 공익적 기업 특성을 활용해 풍력, IGCC와 같은 신기술, 태양광 및 ESS를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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