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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러시아 알루미늄 제련기업인 루살(Rusal)의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러시아 경제신문인 코메르 산트(Kommersant)에 따르면 2022년 9월 서방 경제제재 조치로 광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2.7%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루블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운송비가 최종 가격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오른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특정 광물은 수출을 위해 동부 지역으로 운송해야 하는 거리만 9000킬로미터에 달할 정도로 긴 편이다.알루미늄 제련기업인 루살(Rusal)은 수출을 위해 동부 지역 운송한 물량이 전년 대비 47% 확대했다. 철광기업인 에브라즈(Evraz)에 비해 50%나 많은 수치다. 에브라즈는 과거에도 동부 지역으로 운송해 수출을 많이 하던 기업으로 올해 수출량은 470만 톤을 넘어섰다.국영철도공사(Russian Railways)는 운송비를 할인할 계획이지만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국영철도공사와 협상하고 있는 광산기업은 5개가 넘는다.9월 기준 중국으로 운송비는 톤당 US$ 619달러로 8월의 598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부분의 광물에서 운송비는 최종 수출가격의 15~20%에 달한다. 일반적인 비율은 10% 내외이기 때문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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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영국 작가인 조앤 롤링(JK Rowling) 사진 [출처=페이스북]러시아 정교회 종교단체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동 문학인 '해리포터'를 금지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해리포터는 영국 작가인 조앤 롤링(JK Rowling)이 집필한 책이다. 러시아 최대 익명자 게시판인 텔레그램 체널인 “Dvach”를 통해 보도된 사항이다. '해리포터'가 사탄을 숭배하며 미성숙한 어린 독자를 도적적으로 타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교회 활동가들은 정부 문화부가 공연, 상품, 콘서트, 영화 등 더욱 확장된 범위에서 문화 통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가 2월 침공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트위터에 러시아 정교회 활동가들이 '해리포터' 금지를 주장한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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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러시아 경제신문인 코메르산트(Kommersant)는 9월12일 중앙은행(Bank of Russia, Центральный банк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이 2023년 1분기까지 국산 ATM 기기를 은행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9월9일 부행장인 세르게이 벨로프(Sergei Belov)가 주재해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러시아 국내 ATM 제조업체인 BFS와 SAGA가 시제품을 은행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올 가을에 첫번째 샘플 제작을 완료해 현장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하지만 문제는 ATM 기기를 제조할 국산 부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국가들이 경제제재조치를 가해 부품수급에 애로가 초래되고 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국내 제조업체와 장비 구매업체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안은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ATM 기기의 외형 디자인은 국내에서 진행하고 대부분의 부품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향후 2년 동안 중국산 부품의 국산화도 병행한다.따라서 이번 가을에 출시되는 시제품은 중국산 부품의 국내 조립품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단순하다고 생각되지만 ATM 기기의 제조도 고기술 산업에 속하기 때문에 빠르게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 수입품을 사용하면서 국산화를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이유다.국내 대형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Sberbank)는 이미 중국으로부터 ATM 기기의 수입을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국영은행인 VTB는 중국산 ATM 기기를 수입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파일롯 기간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올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업계 전문가들도 러시아 국산 ATM 기기의 생산을 서둘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은행 고객들이 ATM 기기를 통해 현금을 덜 인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뱅킹에 대한 투자가 더 효율적이다고 판단하고 있다.참고로 한국에서도 인터넷 및 모바일 뱅캉의 확대로 은행점포가 폐쇄되고 다수의 ATM 기기가 철거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ATM 기기 제조업체인 효성TNS, LG CNS 등이다. ▲중앙은행은 9월9일 부행장인 세르게이 벨로프(Sergei Belov) 사진(출처 :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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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국적 회계감사 법인인 EY에 따르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동종업계 기업인 딜로이트(Deloitte), KPMG도 이와 같은 결정에 동참했다. 최근 PwC는 러시아 자회사인 PwC 러시아(PwC Russia)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글로벌 회계법인들은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는데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다.하지만 미국, 영국 및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한층 강화되면서 예상보다 아주 빠르게 사업중단을 결정했다.다국적 회계법인뿐만 아니라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고 있다. 기업들은 러시아 및 벨라루스의 사업을 영구적으로 중단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하지만 많은 다국적 기업들은 향후 법적으로 러시아 및 벨라루스 협력사 및 자회사 등의 법인들을 분리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적인 사업체 분리가 실현될 경우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서 유명한 모기업의 브랜드 및 회사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세계 4대 회계법인이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서의 사업을 중단하면서 영향을 받게 될 러시아 및 벨라루스 직원은 ▶EY는 4700명 ▶딜로이트 3000명 ▶KPMG 4500명 ▶PwC 3700명 등이다.▲E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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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9영국 다국적 회계 감사기업인 PwC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 정부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PwC는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이다. PwC의 러시아 자회사인 PwC 러시아(PwC Russia)의 3700명 파트너 및 직원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PwC의 결정으로 딜로이트(Deloitte), EY, KPMG 등은 선례를 따르도록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하지만 글로벌 회계법인들은 PwC처럼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기까지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릴 정도로 복잡한 과정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PwC의 러시아 사업 철수는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러시아와 관계를 끊는 일련의 주요 기업들 중 가장 최근 사례가 된다.마크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 넥스트(Next) 등과 같은 회사들을 포함한 소매업, 소비재 산업에서부터 미디어와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걸친 러시아 대탈출이 이뤄지고 있다.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의 영구 철수를 선언하기보다는 러시아에서의 활동을 중단한 사례가 더 많다. 지난 10일 동안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를 떠났다.PwC 이전 영국 기업들 중 가장 중요한 러시아 탈퇴 발표는 러시아 국영석유공사인 로즈네프트(Rosneft)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석유대기업인 BP의 결정이었다.▲PwC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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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기구인 신에너지산업개발기구(NEDO)에 따르면 러시아와 협력해 북극에서 풍력발전시스템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이 추운 기후 지역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풍력 터빈을 사용한다.북극에 인접한 주민들은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를 돌리기 위해 고가의 디젤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격리된 극 지역은 전기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북극해를 마주보고있는 티크시 마을에는 3개의 풍력 터빈을 설치했다. 이 풍력 터빈은 영하 30도 이하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2019년 12월부터 디젤 발전기와 스토리지 배터리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의 NEDO와 러시아의 국영 전력회사인 RusHydro 및 지방 정부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NEDO는 실험을 통해 일본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러시아 극동뿐만 아니라 북극의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기술을 수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참고로 이 프로젝트는 일본이 2016년에 러시아에 제안한 8개항의 경제협력계획의 일부이다.▲ Japan-Nedo-energy-homepage▲ NEDO의 정책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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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1~11월 국내 자동차판매는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감소한 것이지만 2013년 동기 50%감소에 비해서는 대폭 축소된 것이다.자동차 판매의 축소에 따라 선호차량도 변화됐는데 인기 1위는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2위는 한국의 기아자동차, 3위는 국내업체인 라다(LADA)로 나타났다.▲라다(LADA)의 대표차량인 그란타(Granta) 이미지(출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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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중국 모바일 브라우저개발업체 UC웹(UCWeb)에 따르면 2017년 러시아 모바일 시장점유율을 25%로 상향시킬 목표를 수립했다.러시아 시장에 진출한지 2년만에 월간 사용자가 1000만명에 달했다. UC웹은 2004년에 설립됐으며 2009년 이후 알리바바가 투자하기 시작했다. 알리바바는 2014년 UC웹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tatCounter에 따르면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은 구글의 크롬이 39.05%, 모바일 사파리가 21.67%, UC웹이 15.9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러시아에서 브라우저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구글 크롬이 39.85%, 모바일 사파리는 29.09%, 안드로이드는 9.89%, 얀덱스는 4.99%, 오페라는 4.28%, UC웹은 4.07% 등으로 나타났다.▲UC웹(UCWeb)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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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럽비지니스협회(AEB) 산하 자동차제조협회(AMC)에 따르면 2016년 11월 러시아내 중국산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이 2354대를 기록했다.중국산 자동차의 11월 러시아 판매량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리판(力帆)이 18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 줄어 들었다. 2016년 1~11월 총판매량은 1만56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났다.체리(奇瑞, Cherry) 자동차의 판매는 11월 30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2016년 1~11월 누계 판매량은 44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했다.다음은 중국 브랜드별 자동차의 러시아 내 11월 판매량 및 1~11월 총 판매량을 나타낸다.▲ China_Motor Sale Volume 11Month▲중국산 자동차의 러시아 시장 판매량▲ Russia_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_Homepage▲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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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럽비지니스협회(AEB) 산하 자동차제조협회(AMC)에 따르면 2016년 11월 러시아내에서 신차 및 경차 판매량이 13만2236대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AMC는 러시아의 11월 판매량이 2년만에 처음으로 성장했으나 여전히 시장은 불투명한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1~11월 러시아내 신차 및 경차의 총 판매량은 127만9987대를 기록했다.유럽연합(EU)는 러시아 경제제재 6개월 연장했고 러시아내 정치불안 등으로 2017년에도 자동차 판매시장은 난관이 예상된다.▲ Russia_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_Homepage▲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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