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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 디브레인, (주)씨너렉스, (주)시스테크, (주)코코드론, (주)스카이뷰 등 10개 업체를 소개했다.다음으로 UMAC Air, (주)무지개연구소, 지오소나(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노뎁(주), 유콘시스템(주), (주)이스턴스카이, (주)드론월드에 이어 소개하려는 기업은 BSTARCOM(이하 비스타컴)이다.비스타컴은 무선통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2년에 설립했다. 주요 제품에는 Anti-Drone, 증강현실(AR), 열화상 체온 감시 시스템(IR Camera), SI 솔루션 등이 있다.안티드론에는 Spoofing System, 돔타입 지역 방어시스템, Anti Drone Total Solution 등이다. Spoofing System은 유도 및 포획 시스템으로 탐지장비 Radar, 무력화장비(유도) Spoofing Controller 및 Antenna, 무력화장비(포획) RF 재머 등으로 구성돼 있다.♦ Spoofing System(출처 : 홈페이지)주로 GPS와 GLONASS 위성 신호를 받아 위성항법 비행 무인기 및 드론의 위도·경도·고도 등 3차원 위치, 속도 파악, 추적을 통해 탐지된 드론을 보호지역 밖으로 유도 착륙시키는 시스템이다.돔타입 지역 방어시스템은 드론돔, RF 스캐너, EOIR Camera로 구성돼 있다. 드론의 위성항법을 기만해 보호지역 밖으로 드론을 추방하는 최첨단 드론 방어 시스템이다.♦ 드론돔 개념도(출처 : 홈페이지)또한 Anti Drone Total Solution은 국가 주요시설 드론 침투 방어에 적용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탐지 및 식별을 통해 1차 방어선에서 유도 및 포획을 하고 최종방어선에서는 추방하는 형태이다.♦ Anti Drone Total Solution(출처 : 홈페이지)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관련 AR 이용 스마트한 장비운용(AR Tutorial), 증강현실 이용 모니터링 시스템(AR Monitoring System) 구현, IoT기술·AR기술·제어기술의 융합을 통한 첨단 스마트 팩토리를 완성하는 기술이다. SI 솔루션 분야는 제어(Control), 계측(Measurement), 자동화(Automation), IT융합(IT Convergence)과 관련된 모든 솔루션, 각종 프로토콜의 분석 및 개발을 하고 있다.자동화 통합 솔루션, 측정 Istrument의 IT 융합, 네트워크 프로토콜 제반 기술, 신뢰성 시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최단기일 납품 서비스, 유지보수 및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비스타컴은 통신시장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 없는 기술개발과 제품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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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과학원(中国科学院) 산하의 선양자동화연구소(沈阳自动化所)에 따르면,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위해 목-면봉 샘플 채취용 '링차이 드로이드(Lingcai droid)'를 배치했다.동북부 랴오닝성(遼寧省)의 수도인 선양시(瀋陽市)는 최신 대량 테스트에서 이 로봇을 실험적으로 배치했다. 로봇을 통해 완전한 격리 및 보호 조치를 채택하면서 빠르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면봉 샘플링 작업이 완료될 수 있다.로봇을 활용하면 의료 종사자와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간의 교차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피험자의 정보를 자동으로 등록하여 전체 샘플링 프로세스를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샘플링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China-ShenyangInstituteofAutomation-Robot▲선양자동화연구소(沈阳自动化所)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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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가전업체인 베코(Beko)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와 공동으로 머신러닝을 이용해 오믈렛을 요리하는 로봇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요리하기 위해 로봇을 가르치는 것은 어려운 일로 평가된다. 로봇 조작, 컴퓨터 비전, 감지 및 인간-로봇 상호 작용의 복잡한 문제를 처리하고 일관된 최종 제품을 생산해야하기 때문이다.또한 맛은 보편적이지 않아 보편적인 솔루션의 존재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즉 요리는 질적인 작업이지만 로봇은 일반적으로 정량적인 작업에 탁월하기 때문이다.이를 고려할 때 오믈렛 요리는 로봇 셰프의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맛, 질감, 냄새 및 외관을 최적화하는 이상적인 테스트로 평가된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계란을 깨는 것부터 완성된 요리를 접시에 담는 것까지 수행할 수 있다.특히 머신러닝 알고리즘(일명 배치 알고리즘)을 조정해 비교 평가를 기반으로 맛 내기의 정보가 제공됐다. 이를 바탕으로 머신러닝을 사용해 식품 최적화의 정량적 개선을 얻었다.이러한 접근 방식은 다른 로봇 요리사에게 쉽게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다른 최적화 기술과 그 실행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수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연구결과는 IEEE 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 저널에 공개됐다.▲ Turkey-Beko-robot▲ 베코(Beko)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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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미국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이티아이(ATI Industrial Automation, 이하 "ATI")에 따르면 2020년 5월 14일에 "Three Pillars of Successful Material Removal" 무료 웹 세미나를 3M과 공동으로 발표할 계획이다.세미나는 로봇산업협회(Robotics Industries Association)에 의해 주최된다. 로봇 재료 제거(robotic material removal)의 잇점에 대한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올바른 응용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공정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작업에 가장 적합한 장비와 연마재를 선택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로봇 공구 및 연마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다양한 디버링, 연삭, 파일링 및 플래시 제거 작업을 제공하는 ATI의 다양한 신소재 제거 및 수동 컴플라이언스 제품이 있다.이러한 도구는 사용자에게 재료 제거 작업을 자동화하고 공정 품질을 향상시키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또한 ATI는 힘 제어 및 조정 가능한 속도 정밀 디버링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재료 제거 공정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할 계획이다.이 와같이 ATI는 공유제조 문제를 이해하고, 업계 리더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로봇 재료 제거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USA-ATIIndustryAutomation-Robot▲ 에이티아이(ATI Industrial Automation)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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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2030년까지 디지털 조선 시장은 $US 39억 6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2020년에 $6억9300만 달러, 연평균성장률(CAGR)은 19.1%로 각각 추측된다. 조선소 유형에 따라 디지털 조선소 시장은 상업 및 군사 조선소로 구분된다.상업용 조선소 부문은 2020년 디지털 조선소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소는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하여 디지털화, 폐기물 감소, 녹색 환경 및 빠른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지능형 기술과 프로세스가 해양 부문의 디지털 조선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부문은 기술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디지털 조선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기술은 운영 시간 및 비용을 줄이고 제품 및 서비스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조선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독일의 Siemens와 SAP, 프랑스의 Dassault Systemes, 영국의 AVEVA Group Plc, 아일랜드의 Accenture 등이 있다.▲ USA-MarketsAndMarkets-3D▲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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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미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인 제브랜드(ZeBrand)에 따르면 브랜드 아이덴티티 생성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웹 기반 플랫폼(zebranding.com)을 출시했다.이 플랫폼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전 세계 스타트 업 및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목적이다. 신생 기업이 완전한 브랜딩 툴킷, 온 보딩 패키지 및 광고 영상을 기록적인 시간 내에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대부분의 회사는 우수한 브랜딩의 중요성을 알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부족하다. 제브랜드의 플랫폼은 모든 사람이 전체 브랜드 개발 및 정체성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이를 통해 $US 5000달러에서 2만달러 사이의 비용이 들수 있는 브랜딩 에이전시 고용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참고로 제브랜드는 현재 4만개 이상의 기업에 연간 0~750달러 정도의 저렴한 예산으로 자체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 USA-ZeBrand-AI▲ 제브랜드(ZeBrand)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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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봇 기업인 3D인포테크(3D Infotech)에 따르면 2D 카메라와 쉽게 통합할 수있는 소프트웨어인 'PartID'를 개발했다.제조 공정에서 사람과 로봇간의 협업은 효율성과 품질에 매우 중요하다. 부품 크기와 형상이 다양하므로 복잡한 고정물을 제거하고 부품이 올바른 위치에 로드(load)되도록 보장해야 하기 때문이다.'PartID'는 부품의 위치와 방향을 캡처해 시스템에 배치하는 동안 작업자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실시간 피드백에는 부품 위치 개요, 방향 화살표 및 측정된 신뢰 수준이 포함된다.신뢰 백분율이 사용자 정의 임계 값을 초과하면 녹색으로 바뀌고 작업자는 자동 검사 프로그램을 계속 실행할 수 있다. 임계값을 충족하지 않는 신뢰 수준의 경우에는 시스템이 다음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게해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인다.로봇 스캐닝 시스템 프로그램은 PartID의 확인 없이는 실행할 수 없다. 부품 배치 및 위치 확인이 필요한 모든 작업은 단순화된 PartID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카메라는 오버헤드 스테이션으로 장착하거나 로봇의 엔드 이펙터에 장착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협업 로봇은 사람이 기계와 함께 작업해야 할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그 중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USA-Infotech-Robot▲ 3D인포테크(3D Infotech)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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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미국 글로벌 자동차제조업체인 GM(General Motors))에 따르면 완전 자율주행 공유 차량인 크루즈 오리진(Cruise Origin)을 공개했다.차량은 지엠의 자회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에 의해 제작됐다. 한쪽 끝은 빨간색 표시등이고 다른 쪽 끝은 흰색 표시등을 포함하며 양쪽 끝의 모양이 거의 동일하게 보인다.가운데에는 지하철 열차의 도어와 같이 분리된 슬라이딩 도어가 구비돼 있다. 맨 위에는 탐색에 사용하는 일부 센서가 장착된다. 내부는 앞 좌석과 뒷좌석이 서로 마주 보는 빈 공간을 갖도록 장착되며 좌석 뒤에는 화물 공간이 위치한다.크루즈 오리진은 전기식이며 지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동차 자체와 독립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있는 센서 하드웨어용 모듈식 시스템을 사용한다.차량은 다른 라이딩 공유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앱을 통해 소환되지만, 하루 종일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하고 있다.크루즈 오리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를 소유하거나 다른 라이딩 공유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할 때 연간 $5,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SA-GM-CruiseOrigin-autonomousCar▲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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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1986년 방영된 미국 드라마 ‘나이트 라이더(Knight Rider, 한국명은 전격 Z 작전)’에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인 ‘키트(KITT)가 나온다. 키트는 주인공의 명령에 따라 이동하거나 스스로 판단해 움직인다. 당시만 하더라도 키트는 공상과학(Science Fiction) 영화에서 나오는 꿈의 자동차에 불과했다. 자율주행차는 1990년대 컴퓨터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발전되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2015년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2단계(부문 자동화, Partial Automation) 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Auto Pilot)을 적용했다. 오토파일럿은 항공기나 선박에만 적용되던 기술이다. 미국 공유 자동차 업체인 우버(Uber)는 2016년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자동차의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2017년 4월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택시인 웨이모(Waymo)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급기야 2022년 초부터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과 구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전 무인 택시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시험 운영을 마친 후 2023년 8월10일부터 24시간 연중 무휴 서비스가 도입됐다. 바야흐로 세계 최초 유료 로보택시(robotaxi)가 등장한 것이다. 미국처럼 자율주행차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국가가 중국이다. 중국 남부 선전시는 2022년 7월 ’선전시 경제특구 자율주행차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사람이 운전석에 앉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차의 운영방식, 사고 시 법적 책임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2023년 7월 중국 베이징시와 상하이시는 자율주행차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은 아직 자율주행자동차의 개발 속도가 미진해 언제 미국과 중국처럼 로보 택시의 운행을 허용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도시의 교통 흐름과 인간의 삶을 완전하게 바꿀 자율주행차의 안전을 평가하기 위해 ‘K-안전모델’을 적용해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K-Safety 진단 모델로 자율주행자동차 종합평가 결과 [출처=iNIS]◇ 승용차 소외계층인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이동권 확충 가능한국 자동차관리법 제2조제1호의3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Self-driving car)는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로 정의된다. 법률에 따르면 운전자나 승객은 자동차의 운행에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전적으로 모든 조작을 제어하는 비자동(No Automation)인 0단계(Level 0)부터 모든 도로 조건과 환경에서 시스템이 항상 주행을 담당하는 완전 자동화(Full Automation) 5단계(Level 5)까지 6단계로 구성돼 있다. ‘자동차의 왕’이라고 불린 헨리 포드(Henry Ford)는 자동차의 대중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드는 1908년 ‘포드 모델 T’를 개발해 1일 1000대를 생산했다. 이동 조립 라인을 도입해 획기적인 생산성을 달성했다. 포드는 일반 노동자조차도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을 낮췄다. 이후 승용차의 고급화 경쟁이 초래됐지만 기술 개발과 대량생산은 가격 상승 가능성을 줄여줬다. 승용차의 보급과 더불어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나 사망, 교통 혼잡,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심각해졌다.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원인 중 95%는 인간의 실수다.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교통사고, 교통범죄, 교통체증 등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교통범죄는 음주운전, 난폭운전, 보복운전 등이 해당된다. 부주의한 운전과 사고가 줄어들면 교통 혼잡도 대폭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의 보급이 확대되면 자동차 판매, 운전직 일자리 등이 줄어들게 된다. 대중교통의 보급에도 개인들은 편리성, 보안,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자동차 구매를 늘려왔다. 자율주행차가 보급되면 우버와 같은 공유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자동차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기술이 승용차에 적용되는 것을 넘어 버스, 화물차, 열차, 비행기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완전 자율이 아니더라도 운전사에 대한 의존도가 떨어져 운전직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 직업 운전사에 대한 직업 전환 교육도 고려해야 한다. 자율주행차는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운전 소외집단의 차량 이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고령자가 운전하는 것을 반대한다. 집중력 약화, 위기상황 대처 능력 미흡 등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도록 승용차를 개조하지만 고령자와 마찬가지로 사고 대처 능력은 약한 편이다. 운전 면허증을 취득할 나이는 되지 않았지만 혼자서 이동할 능력을 갖춘 청소년도 자율주행차의 주요 고객이 될 수 있다. ◇ 센서·카메라·운행 알고리즘 등 사고 유발 기술 개발 부진사고 발생 가능성 평가2018년 3월 미국에서 우버의 자율주행 시험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사람을 친 사고가 발생했다. 자율주행차가 낸 첫 사망사고로 기록됐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노래 경연대회를 보느라 전방을 주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NTSB)는 운전자가 차량 주행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일부 전문가는 우버의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가 보행자를 감지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차량 기술에 관계없이 사고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한 사고다. 현대 미국에서 운행 중인 크루즈와 웨이모 차량 내부와 외부에 카메라와 마이크가 장착돼 있다. 회사가 탑승자의 안전과 운행 지원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마이크는 탑승자를 지원하기 위한 통화 중에만 활성화된다. 탑승자는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자율주행차의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의 주체가 어디인지도 논란이 초래되고 있다. 사고의 원인이 자동차인지 아니면 탑승자인지에 따라 달라진다.우선 자동차의 제작상 결함이 존재하면 제조사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센서나 카메라의 고장이 원인일 경우도 있지만 운행 알고리즘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오작동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음으로 자율주행차의 탑승객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사고를 유발하면 탑승자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탑승객은 운전자, 동승자를 모두 포함한다. 현재 법률로는 자율주행차의 운전석에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해야 한다. 반자율 모드로 운행하므로 운전자가 차량을 책임 및 감독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폭설·폭우·안개 등 악천후에서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확률이 높다. 자율주행차의 물체 인식을 위해 사용되는 이미지 센서인 라이다(LiDar)는 폭우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라이다는 파장이 짧은 근적외선을 사용하는데 빗줄기 수분 입자와 충돌하면 산란이 발생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 차량 스스로 사고를 회피하거나 방어할 능력이 부족사고 방어능력 평가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주변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며 사고를 회피하려면 카메라, 센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카메라는 자동차의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용도이다. 카메라가 수집한 영상 이미지를 분석하는 그래픽 처리장치도 필수적이다. 센서는 자동차 주변의 각종 사물과 거리를 측정하고 위험을 감지한다. 자동차가 도로를 주행하려면 교통신호등 변화, 주변 차량의 이동 상태 파악, 사람·동물·물건 등이 도로에 진입하지 않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숙련된 운전자라면 충분히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율주행차는 완벽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자율주행차는 센서의 오작동, 알고리즘의 오작동, 구동장치 고장, 탑승자의 부적절한 행동, 외부 요인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은 2023년 8월1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인 크루즈의 로보택시 운행 대수를 50%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크루즈가 다수의 혼란 상황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2023년 8월11일 크루즈 택시 10대가 해변에 멈춰 15분 동안 교통 혼잡을 일으켰다. 해변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차량 경로를 지정하는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크루즈는 본부와 통신하며 주변 교통상황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는다. 따라서 통신 불능은 심각한 운전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8월15일 승객을 태우지 않은 크루즈 1대가 공사 현장에서 멈춘 후 움직이지 않았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사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8월17일 시내 교차로에서 로보택시가 긴급 출동 중인 소방차와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 모델3의 완전자율주행모드(Full Self Driving·FSD)도 완벽하지는 않다. 2023년 8월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모노시티에서 FSD로 운행하던 모델3가 침수된 도로에서 멈추지 않았다. 전방에 도로가 침수됐다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었지만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진행하며 물웅덩이에 빠졌다.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에 따르면 2023년 9월 자율주행차에 장착할 수 있는 로봇 운전석을 개발했다. 자율주행차 운전자에게 사람의 관여가 필요하면 운전자가 차량의 제어권을 가져가도록 신호를 전달한다. 현재 자율주행차가 운전자에게 오디오나 시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데 놓칠 여지가 있어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발된 로봇 운전석은 공기를 가압해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린다. 운행 중 주행 속도를 변경하거나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 탑승자가 방심하므로 사망사고가 대부분 점유자산손실의 심각성 평가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2019년 이후 4년간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유발된 교통사고는 736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4분기 148건, 2023년 1분기 121건이 각각 일어났다. 자율주행차에 탑승하는 운전자는 100% 안전하다고 판단해 사고에 잘 대비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21년 6월 이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의 결함 가능성과 연루된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7명에 달한다. 2019년 3월1일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테슬라 모델3가 세미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했다. 테슬라 차량은 트레일러 밑을 지나가며 지붕이 찢겨나간 뒤에도 약 480m를 주행했다. 2016년 5월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2019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켜고 주행하든 차량이 신호등을 무시한 채 과속하다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상대 차량에 탑승한 2명이 사망했다. 검찰은 테슬라 운전자를 살인죄로 기소했다. 2021년 4월1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테슬라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자 2명은 보조석과 뒷좌석에서 발견됐으며 정작 운전석은 비어 있었다. 오토파일럿 기능을 켜고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7월26일 뉴욕시 퀸스 롱아일랜드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가 사망사고를 일으켰다. 사망자는 고속도로 갓길에서 펑크가 난 승용차 타이어를 교체하다가 참변을 당했다. 도로변에서 작업하는 사망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오토파일럿을 켜고 달리던 테슬라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과속하다 반대편 차선에서 운행되던 차량과 충돌했다. 2명이 숨졌다. 테슬라 차량이 진행하는 차선을 넘은 것은 사고의 원인이다. ◇ 완전 자율주행까지는 최소 10년 이상 소요 예상안전 위험도 평가자율주행차의 안전은 자율주행이라는 용어에 현혹된 운전자가 사고 발생 가능성을 전혀 고민하지 않음에도 자체 방어능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평가해야 된다. 사고가 발생하면 탑승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빈발한 것도 안전 측면에서 부정적이다. 자율주행차의 안전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Severe : 심각한 수준의 위험’으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제조사 등이 빨리 대응책을 강구하고 기존 정책을 보완해야 한다. 2022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차량국(DMW)는 주 행정청문국(OAH)에 테슬라가 자율주행기술을 허위로 광고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오토파일럿, 풀셀프드라이빙(FSD)이라는 용어가 완전자율주행 기술로 소비자가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다. 현재 테슬라를 제외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율주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작은 기술적 오류로 사고가 발생하면 기존에 쌓아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레벨3~4의 기술은 이미 구현돼 있지만 레벨5인 완전 자율주행차가 상용화하려면 최소한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카메라, 센서, AI 등의 개발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지만 혹독한 테스트를 통해 안전이 100% 보장돼야 하기 때문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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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미국 고급자동화협회(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북미 로봇 시장이 7.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북미 기업들은 1만6488 대의 로봇을 주문했으며 금액은 $8억6900만달러에 이른다. 이 수치는 오늘날 고급자동화협회의 일부인 로봇산업협회(RIA)에 의해 보고됐다.전년 대비 성장의 가장 큰 동인은 자동차 OEM 주문 단위의 83% 증가였다. 다른 산업의 증가율을 보면 반도체 및 전자(12%), 생명과학(8%) 및 식품 및 소비재(3%) 등으로 조사됐다.2분기에만 북미 회사들은 8572대의 로봇을 주문했다. 그 가치는 $4억4400만 달러에 이른다. 2018년 동기에 비해 주문한 로봇대수가 19.2%, 금액은 0.6% 각각 증가했다.로봇의 사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역사상 가장 큰 로봇 확장 기간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2010년 이후 1만8000개 이상의 로봇이 미국 회사에 선적됐으며 이 기간 동안 120만개 이상의 새로운 제조업 일자리가 창출됐다. 2019년 로봇시장의 성장은 향후 제조업의 활황을 예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SA-AssociationOfAdvancedAutomation-robot▲ 고급자동화협회(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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