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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결제기관 NETS의 비접촉직 결제 애플리케이션 Nets SoftPOS 이미지[출처=NETS그룹 홈페이지]2024년 8월14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포함한다. 싱가포르 전자결제기관 NETS는 비접촉직 결제 애플리케이션 Nets SoftPOS를 출시했다. 판매자가 기존 단말기 혹은 하드웨어에 통합하는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는 특징을 가진다.베트남 사이공산신은행(Sacombank)은 HR 아시아 매거진(HR Asia Magazine)이 "Z세대 확신의 선택"을 주제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가장 배려심 있는 기업" 어워드를 수상했다.◇ 싱가포르 앤틀러(Antler),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에 7200만 달러 투자 계획싱가포르 전자결제기관 NETS(Network for Electronic Transfers)는 Nets SoftPOS라는 비접촉식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판매자는 해당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단말기로서 사용할 수 있다.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QR코드, 모바일 등의 결제수단을 수용한다.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 뱅킹 시스템 및 전자지갑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판매자가 기존 단말기 혹은 하드웨어에 통합할 필요없이 업무 도중 움직이면서 결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2024년 상반기에 시범적으로 상인 30명에게 프로그램을 보급한 바 있다.주로 초기 단계 투자를 행하는 싱가포르 앤틀러(Antler)가 두 번째 동남아시아 펀드를 마감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위해 US$ 7200만 달러를 모았다.2024년 1월부터 7월 사이 328회의 자기자본 펀딩라운드에서 동남아시아 기술 기업들은 23억1000만 달러를 모았다.이는 전년 동기간 426회 라운드에서 모은 76억3000만 달러와 비교해 69.69% 감소한 수치다.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는 펀딩 불황 상태에 처해 있다.그러나 앤틀러의 공동 창립자이자 APAC(아시아·태평양) 관리 파트너인 Jussi Salovaara는 현재가 초기 단계 투자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앤틀러는 앤틀러 SEA 펀드 II(Antler SEA Fund II)로 하여금 6~9개월 안에 2700만 달러를 초기 단계 스타트업 45곳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 30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베트남 사이공산신은행(Sacombank), HR 아시아 매거진 선정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베트남 사이공상신은행(Sacombank)은 HR 아시아 매거진(HR Asia Magazine)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가장 배려심 있는 기업"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했다.2024년 HR 아시아 어워즈(2024 HR Asia Awards)는 "Z세대 확신의 선택"을 주제로 했다. 사이공상신은행은 직원 관리 및 교육, 성과 개선 등의 인적 자원 부문을 전부 디지털화한 선구적인 기업으로 꼽힌다.또한 남성과 여성 직원 간의 형평성과 기회의 균등을 실현하고 있다. 당사의 근무자들은 X세대에서 Z세대까지 다양하며 여성 근로자의 비율은 48.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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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언 TRAVEO T2G[출처=인피니언 테크놀리지스]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미디어텍(MediaTek) 및 디자인 하우스 파트너들과 함께 인피니언의 TRAVEO™ CYT4DN MCU 제품군과 엔트리 레벨 미디어텍 Dimensity Auto SoC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시스템 BOM 비용을 절감하는 콕핏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사용하기 쉬운 콕핏 솔루션에서 인피니언의 CYT4DN MCU는 자동차 클러스터에 대한 ASIL-B 안전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SoC의 안전 동반자 역할을 한다.TRAVEO MCU는 차량 네트워크와의 통신 같은 일반적인 동반 기능 외에도 SoC가 렌더링한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오류 발생 시 기능을 대신한다.새로 개발된 콕핏 솔루션은 클러스터와 차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1920 x 720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ASIL-B를 충족하는 TRAVEO CYT4DN MCU를 사용해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구동함으로써 높은 신뢰성을 달성한다.또한 소프트웨어를 간소화하고 소프트웨어 비용을 크게 낮춰춘다. SoC가 오픈 소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실행되므로 하이퍼바이저와 대규모 상업적 운영 체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소프트웨어나 라이선스 비용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 공급사와 제조사가 소프트웨어를 직접 유지 관리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어 비용을 더욱 낮출 수 있다.TRAVEO CYT4DN은 오토모티브 계기판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이다.첨단 40nm 프로세스로 제조되는 이들 디바이스는 2.5D 그래픽 엔진, 사운드 프로세싱, 최대 320MHz의 메인 프로세싱을 위한 2개 Arm® Cortex®-M7 CPU, 주변장치 및 안전 프로세싱을 위한 하나의 Arm® Cortex®-M0+ CPU를 특징으로 한다.또한 720p GFX와 고유의 327볼 BGA 패키지를 특징으로 한다. 그 밖에도 CAN FD (Controller Area Network with Flexible Data Rate), LIN (Local Interconnect Network), CXPI (Clock Extension Peripheral Interface),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 임베디드 주변장치를 포함한다.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는 대시보드에서 버튼과 컨트롤이 사라지고 첨단 디스플레이로 대체되는 디지털 콕핏으로 향하고 있다.차량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디지털 콕핏 시스템은 기능 안전 목표를 충족하면서 차량 사용자에게 고성능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한 기존의 방법은 하이퍼바이저가 포함된 고성능 SoC에서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실행하는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초기 투자 비용이 US$100만 달러대에 달하며 운영체제 및 하이퍼바이저의 라이선스 비용이 전체 시스템 비용에 추가되므로 중저가 자동차 모델에는 장착하기 어렵다.인피니언 마이크로컨트롤러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의 랄프 코델(Ralf Koedel) 부사장은 “첨단 콕핏은 운전자를 보조하고 모든 차량 탑승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따라서 비용 최적화된 차량 모델에도 디지털 솔루션을 장착하는 것은 중요하다. TRAVEO T2G CYT4DN MCU는 저전력 플래시 메모리와 다수의 고성능 아날로그 및 디지털 주변장치를 포함하고 보안적인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주장했다.참고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전력 시스템 및 IoT 분야의 글로벌 반도체 리더다. 인피니언의 제품 및 솔루션은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를 선도한다.2023년 회계연도(9월 30일 마감) 기준 전 세계 약 5만8600명의 직원과 함께 163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인피니언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거래 심볼: IFX)와 미국 장외시장 OTCQX International Premier(거래 심볼: IFNNY)에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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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물류업체인 DHL 직원이 배송하는 장면 [출처=홈페이지]2024년 7월 3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연방노동부의 우편법 개정, 독일연방네트워크청의 우편물 배송에 대한 고객의 불만 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독일은 유럽 최대 경제대국이지만 주변국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 연방노동부는 낡은 우편법을 개정해 10킬로그램(kg) 이상의 화물은 반드시 라벨을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물 운송자가 무거운 짊을 옮기면서 허리나 등에 부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물류회사인 DHL은 10~20kg의 화물에 대한 국내 운송비를 18..99유로로 인상한다. 20~31.5kg는 23.99유로로 오른다. 이전에는 10~31.5kg은 1개로 묶어서 다뤘지만 무게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20kg 이상은 2명이 옮겨야 한다.○ 독일연방네트워크청(Federal Network Agency)은 2024년 상반기 우편물 배송에 대한 고객의 불만 건수가 2만1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불만의 3분의 2는 우편물, 3분의 1은 화물에 관한 것이다.소비자의 불만은 물류업계 선두 주자인 독일 우편(Deutsche Post)과 DHL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업체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경우에 벌금 부과와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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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7월 3주차 아일랜드 경제동향은 수출액의 증가, 도축한 소의 숫자에 대한 보고, 가스 수요의 변화, 사무실 임대 현황, 소셜 미디어 광고에 대한 시민의 불만 사항, 부가가치세(VAT) 인상에 대한 펍 운영자의 부담 등이 대표적인 현상이다.○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은 2024년 1~5월 수출액은 €55억 유로로 전년 동기 44억 유로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수입액은 10% 줄어들었다. 5월 수출액은 전월 대비 1714만6000유로, 11% 하락했다.전체 수출액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식품 & 가축으로 3억7000만 유로이었으며 다음으로 기계 및 운송장비가 2억9700만 유로로 조사됐다. 유로지역과 미국으로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일랜드 농업식품해양부(DAFM)은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도축한 소의 숫자는 22만6000두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두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7일 마감하는 1주일 동안 거세한 수소와 어린 암소의 공급은 1000두, 600두 각각 줄어들었다.4월 초 이후 도축하는 소의 숮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월과 7월 목초지의 환경이 예상보다 악화돼 농부들이 소의 사육을 점점 포기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의 도축수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아일랜드 가스회사인 가스 네트워크 아일랜드(Gas Networks Ireland)는 2024년 상반기 총 가스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가스는 국내 전기생산량의 43%에 기여했다. 풍력이 36%를 점유한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6월 가스 소비는 전월 대비 17%, 전년 동월 대비 8% 각각 줄어들었다. 6월 동안 국내에서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데 가스가 83%를 차지했다.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기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스가 발전소의 핵심 연료로 자리매김했다.○ 아일랜드 부동산 정보회사인 BNP 파리바 부동산( BNP Paribas Real Estate Ireland)는 2024년 4~6월 동안 8만6250스퀘어미트(sq m)의 사무실이 임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10년 평균 6만 sq m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2022년 3분기 이후로 재택 근무자의 비율이 34%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일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새로운 빌딩의 준공으로 사무실 공간이 확대되면서 공실율은 15.2%로 높다. ○ 아일랜드 광고표준청(ASA)는 2023년 1134개의 광고에 관한 1402건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18% 증가된 수치며 2023년 연간 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이다. 특히 279건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에 관한 것으로 드러났다.2023년 11월부터 소셜미디어 관련 민원을 받기 시작한 이후 동년 12월 말까지 약 300명의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스에 대해 903건의 지적이 제기됐다. 전체 불만사항 중 68%는 소비자의 잘못된 선택을 유도하는 광고였으며 8%의 광고를 불쾌감으로 조성했다.○ 아일랜드 포도주상인협회(LVA)는 더블린에서 운영 중인 펍의 48%는 부가가치세(VAT)가 상승하면 영업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펍의 70%는 직원의 고융을 줄일 것으로 조사됐다.VAT가 오르면서 점심과 저녁 식사 주문은 42%, 디저트 구매는 14%, 아침 주문은 11% 각각 줄어들었다. 더블린에서 운영 중인 350개 이상의 펍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펍의 절반을 상회한다. 현재 더블린 펍의 550개가 음식을 판매한다.○ 온라인 플랫폼 오안다 글로벌(Oanda Global Corporation)에 따르면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오안다 글로벌은 2018년 이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시장에 상장된 CVC 캐피탈 파트너스가 소유하고 있다.현재 외환, 주식, 채권, 암호화폐 등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밌으며 영국, 미국, 일본 등 120개 국가의 가입자를 갖고 있다. 약 10만 명의 활성 사용자가 있으며 2024년 매출액은 US$1억7500만 달러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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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차 적용 기술 ADAS 개요 [출처=iNIS]1982년부터 1986년까지 미국 NBC TV에서 방송했던 전격 Z작전(원제 : Knight Rider)는 인공지능(AI)가 탑재된 자율주행자동차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이 손목에 찬 시계로 호출하면 원하는 장소까지 스스로 이동했다. 당시에는 상상에 불과하다고 치부됐지만 미국 테슬라는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driving car)란 운전자의 조작이 없이도 카메라와 센서, 위성항법장치(GPS) 정보 등을 활용해 스스로 주위 환경을 인식하고 목적지를 향해 이동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주행차는 1925년 미 육군의 전기 기술자였던 프랜시스 후디나에 의해 개발된 '아메리칸 원드(American Wonder)'가 시초다.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후반부터 국책 교통연구기관과 고려대 한민홍 연구팀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는 2023년 레벨 3(Level 3)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G90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계속 연기되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기술, 서비스, 기대효과 등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자율주행차는 장애물과 표지판을 식별하고 사각지대없이 주변 지역을 파악하려면 카메라(Camera), 레이더(Radar), 라이더(Lidar), 소나, GPS, 주행거리 측정장치, 관성 측정장치 등 다양한 센서가 필요하다. 다수 센서를 활용해 사물과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고 위험을 감지하여 최적의 운전경로를 제시한다.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기술의 구분은 각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크게 외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기술과 자동차 내부의 네트워크를 통해 부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 시스템으로 구분된다.ADAS 시스템은 인지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내부 알고리즘에 의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한다. 추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편의 또는 안전이 보장된 주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행·제동·조향과 관련된 시스템을 제어한다.ADAS 시스템에 적용된 주요 제어기술은 크게 인지(센서), 판단(제어기), 제어(액츄에이터) 3가지로 구분된다. 센서를 통해 입력되는 정보를 모니터링해 내부 알고리즘이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한다. 추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의 주행·제동·조향과 관련된 시스템을 제어한다.필수 센서는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를 포함한다. 전방 레이더 및 라이더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량제동 제어장치(AVSM), 자동긴급제동 시스템(AEB) 기능을 구현한다. 카메라는 차로이탈경고(LDWS), 차선유지보조(LKAS), 전방충돌경고 (FCWS), 하이빔 어시스트(HBA) 기능을 지원한다. 후방 레이더는 후측방 충돌경고(BCW), 차선변경 보조장치(LCA), 후방교차 충동경고(RCTA) 기능을 구현한다.차량과 외부 세상을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할 수 있는 특성을 커넥티비티(connectivity)라고 말하며 네트워크망을 통해 외부와 연결된 차량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라고 한다. 특히 차량 내 데이터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각종 커넥티드 카 기술 및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본적인 토대를 인카네트워크(In Car Network)로 칭한다.인카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는 차량 내부 네트워크, 커넥티드카 플랫폼,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기술이다. 차량 내부 네트워크는 차량용 IP와 이더넷의 고대역폭 센서를 지원한다. 또한 IP와 차량 내 기존 버스 및 디바이스 간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며 멀티 레이어 보안 등을 구현한다.커넥티드카 플랫폼은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를 담당하는 커넥티드카 운영체제 (ccOS)와 카 클라우드와 연결을 통해 운전자에게 각종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 (ccSP)으로 구분할 수 있다. V2X 통신기술은 차량과 외부 네크워크를 연결하는 통신기술로서 차량 대 차량(V2V), 차량 대 인프라(V2I), 인프라 대 인프라(I2I), 차량 대 모든사물(V2X)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된다.◇ 사고 발생시에 첵임 소재와 배상 책임의 한계 논의 필요자율주행차의 작동원리인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는 운전자와 차량 간 상호작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자율주행차의 상태, 주행계획, 경고 메시지 등을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그 피드백으로 명령이나 입력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자율모드 상태와 속도, 차선 위치, 목적지까지의 거리 등 기존의 네비게이션 역할뿐만 아니라 센서와 통신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임무까지 수행한다.특히 충돌위험, 도로장애물 등의 상황경고와 시스템 오류 발생 시 경고 및 알림을 통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제어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직접 개입을 요청하해야 한다. 이때 수동운전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운전자가 목적지 설정, 주행 경로 변경 등의 명령을 손쉽게 내릴 수 있도록 한다.한편 자율주행차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나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상황을 감지하고 상황에 따른 운전자의 개입을 요청하거나 안전장치를 가동해야 한다. 이와 같은 비상 대응은 상황 인식(Perception), 상황 판단(Decision Making), 대응 실행(Execution)의 3가지 주요 단계를 포함한다.상황 인식 단계에서는 차량의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과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비상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이상 징후는 장애물 출현, 차량 시스템 오류, 도로 위험 요소 등을 포함한다.상황 판단에서는 감지된 비상 상황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지 판단하며 상황에 맞는 최적의 대응 전략을 결정한다. 대응 실행 단계에서는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차량을 자동으로 제동하거나 장애물을 회피하거나 비상 상황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정지시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필요한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수동 개입을 요청해야 한다. 자율주행차가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기계적 혹은 소프트웨어적인 결함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대비책이 필요하다.자율주행차가 초래하는 사고에 대처하려면 위법 여부와 이에 대한 배상, 보상 및 책임의 귀속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관련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를 어느 범위까지 유지할지, 피할수 없는 희생을 야기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면 어떤 선택을 하도록 알고리즘을 구성할지도 현안 이슈다. 윤리적인 판단 기준에 대한 사회적 담론 형성이 시급하다.◇ 국차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 실천해 제조업 경쟁력 높여야▲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 [출처=iNIS]자율주행차를 도입하면 에너지 측면과 운송 측면에서 교통 혁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 에너지 사용 증가 및 전기차 활용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자율주행차는 차량 간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교통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화된 경로를 제안한다.불필요한 정차와 혼잡을 줄여 차량의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킨다. 차량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여 급가속과 급감속을 줄여 연료 효율을 높인다. 도심의 간선도로와 고속도로를 막론하고 불필요한 제동장치 조작이 교통 혼잡을 가중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전기차는 배출가스가 없다는 장점과 함께 충전 효율과 운행 효율을 높여 전체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기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보다 전기차의 활용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와 연계되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반면 운송 측면에서는 교통 혼잡 감소, 물류 운송 효율성 향상 및 운전사 부족 문제 해결의 효과가 기대된다. 자율주행차는 교통 신호와 연계해 차량 흐름을 최적화한다. 교통 정체를 줄이고 차량의 공회전 시간을 줄여 탄소 배출도 감소시킨다. 차량 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 도로 용량을 최적화한다.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화물차의 경로와 속도를 최적화하면 연료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이 가능한 화물차가 줄지어 주행하는 군집 자율주행(platooning) 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공기 저항을 줄여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운송 및 물류 혁신이 촉진된다.종합적으로 자율주행차의 도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정부 차원에서도 전 세계적 탄소감소 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운송 및 물류를 혁신해야 한다.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만 국가 경쟁력이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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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국의 국기 [출처=CIA]2024년 7월16일 유럽의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스위스, 독일 등을 살펴봤다. 영국에서는 버버리(Burberry)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최고 경영자를 해고하고 신규로 임명했으며 캠브리지셔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대한 찬반 양론이 이어지고 있다.프랑스는 에어버스(Airbus)가 방위산업체인 탈레스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규제위원회는 전력사업자에게 6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스위치 그룹(Swatch Group)은 2024년 상반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중국 시장의 침체를 꼽았다. 독일 연구소는 2030년까지 전기 트럭의 충전소가 1000개면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는 내놨다.◇ 영국 버버리(Burberry)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조슈아 슐만(Joshua Schulman) 임명영국 고급 패션 브랜드인 버버리(Burberry)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조슈아 슐만(Joshua Schulman)을 임명했다. 2011년 취임한 기존 CEO인 조나단 아케로이드(Jonathan Akeroyd)는 실적 부진을 이유로 해고했다.버버리는 2014년 1분기 매출액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출액은 23%, 유럽, 중동, 인도, 아프리카의 매출액은 16% 각각 하락했다. 핵심 고객층과 제품 집중으로 실적 회복을 추진할 방침이다.영국 에너지안보 및 넷제로부(Department of Energy Security and Net Zero)에 따르면 중부 캠브리지셔에 £6억 파운드를 투자해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해당 태양광발전소는 2500에이커 규모의 토지에 건설된다.하지만 정부의 계획이 밝혀지가 주민은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인근 4개 지방자치단체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진흥계획은 찬성하지만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에어버스, 탈레스와 위성 관련 우주산업 통합 추진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에 따르면 탈레스와 위성 관련 우주산업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Airbus Defence & Space와 Thales Alenia Space가 합병의 대상이다.현재 유럽의 위성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유럽위원회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양사의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가 Thales Alenia Space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프랑스 에너지규제위원회(Energy Regulatory Commission)은 2024년 7월15일 전기 공급자인 옴 에네르기(Ohm Energie)에 6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전력회사인 EDF로부터 저렴한 원자력 전기를 구입한 후 소비자에게는 비싸게 판매했기 때문이다.에너지규제위원회는 2022년 9월 코로나19 팬ㄷ믹으로 에너지 위기 심각한 상황에서 발생한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소매 전기 시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 2024년 1~5월 수출액은 €55억 유로로 전년 동기 44억 유로 대비 10% 상승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은 2024년 1~5월 수출액은 €55억 유로로 전년 동기 44억 유로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수입액은 10% 줄어들었다. 5월 수출액은 전월 대비 1714만6000유로, 11% 하락했다.전체 수출액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식품 & 가축으로 3억7000만 유로이었으며 다음으로 기계 및 운송장비가 2억9700만 유로로 조사됐다. 유로지역과 미국으로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아일랜드 가스회사인 가스 네트워크 아일랜드(Gas Networks Ireland)는 2024년 상반기 총 가스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가스는 국내 전기생산량의 43%에 기여했다. 풍력이 36%를 점유한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6월 가스 소비는 전월 대비 17%, 전년 동월 대비 8% 각각 줄어들었다. 6월 동안 국내에서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데 가스가 83%를 차지했다.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기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스가 발전소의 핵심 연료로 자리매김했다.◇ 스위스 스와치그룹(Swatch Group), 2024년 상반기 순판매액은 34억5000만 프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스위스 시계 제조업체인 스와치그룹(Swatch Group)은 2024년 상반기 순판매액은 34억5000만 프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영업이익(EBIT)은 2억4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6억8600만 대비 대폭 축소됐다.실적이 악화된 것은 중국, 홍콩, 마카오,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인은 부동산 침체로 구매력이 많이 떨어졌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비에 적극적이지 않다. 구찌와 같은 유럽의 명품 브랜드도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독일 브라운호퍼시스템혁신연구소(Fraunhofer ISI)에 따르면 2030년까지 유럽 전역에서 전기 트럭용 충전소가 1000개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 트럭의 운행 횟수를 160만 회로 가정하고 2만 곳의 가상 충전소를 상정해 내린 결론이다.트럭은 화물을 운송하기 때문에 충분한 동력을 확보해야 하고 배터리의 무게도 고려해야 한다. 트럭이 1회 충전으로 400킬로미터(km)를 주행하고 중간 지점에 쉬는 동안 충전한다는 것을 가정했다. 현재 이미 대부분의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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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국의 국기 [출처=CIA]2024년 7월15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은 6월 주택판매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그리스는 8월 휴가철을 맞이해 유럽에서 가장 선호는 여행지 1위, 독일 정부는 물류업체의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20kg 이상의 화물은 2명이 옮기도록 강제하는 등의 조치가 뒤따랐다.◇ 영국 6월 주택 판매 건수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영국 최대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라이트무브(Rightmove)은 2024년 6월 주택 판매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동의한 평균 가격은 £37만3493파운드로 전년 동월 대비 0.4%, 1617파운드 각각 하락했다.주택 구매자들은 8월 초 중앙은행이 현재 5.25% 수준인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일반 시중은행은 이미 대출 금리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아 기준 금리 정책에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도 높다.영국 로얄메일(Royal Mail)은 2024년 10월10일부터 자사 화물 열차로 우편물 우송을 중단할 계획이다. 1830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0년 만이다. 로열매일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130대 이상의 우편물 우송열차를 운행했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하지만 전자우편의 도입으로 일반 우편물의 숫자가 급감하면서 채산성이 급격하게 악화됐다. 현재 체코 억만장자인 다니엘 크레틴스키(Daniel Křetínský.)가 로열메일의 모회사인 IDS(International Distributions Services)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1위 국가로 등극유럽여행위원회(European Travel Commission)은 2024년 상반기 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그리스가 선정됐다. 여행 경비의 증가폭을 보면 그리스 25%, 스페인 25%, 이탈리아 20%, 프랑스 16% 순이었다.2024년 8월 유럽인의 75%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과 비교하면 6%나 높아진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조사 대상자의 36%가 8월 중 최소 1회 이상의 여행을 고려하고 있었다.그리스 환경에너지부에 따르면 2024년 7월 도매 전기요금이 1메가와트(megawatt)당 120.28유로로 전월 98,89유로 대비 21.6% 상승했다. 저녁 9시 최고 요금은 447유로이며 오전 10시는 가장 낮은 33유로를 기록했다.정부는 전기요금의 등락폭이 커지면서 에너지 시장에 대한 개입을 서두르고 있다. 가격이 오르는 것은 더운 날씨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등 주변국가 전력공급에 대해 논의 중이다.◇ 독일 정부, 물류업체 배송자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20kg 이상 화물 2명 이송 강제독일 연방노동부는 낡은 우편법을 개정해 10킬로그램(kg) 이상의 화물은 반드시 라벨을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물 운송자가 무거운 짊을 옮기면서 허리나 등에 부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물류회사인 DHL은 10~20kg의 화물에 대한 국내 운송비를 18..99유로로 인상한다. 20~31.5kg는 23.99유로로 오른다. 이전에는 10~31.5kg은 1개로 묶어서 다뤘지만 무게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20kg 이상은 2명이 옮겨야 한다.독일연방네트워크청(Federal Network Agency)은 2024년 상반기 우편물 배송에 대한 고객의 불만 건수가 2만1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불만의 3분의 2는 우편물, 3분의 1은 화물에 관한 것이다.소비자의 불만은 물류업계 선두 주자인 독일 우편(Deutsche Post)과 DHL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업체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경우에 벌금 부과와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온라인 플랫폼 오안드 글로벌, 기업 매각 추진하며 인수자가 누군지 궁금해아일랜드 농업식품해양부(DAFM)은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도축한 소의 숫자는 22만6000두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두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7일 마감하는 1주일 동안 거세한 수소와 어린 암소의 공급은 1000두, 600두 각각 줄어들었다.4월 초 이후 도축하는 소의 숮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월과 7월 목초지의 환경이 예상보다 악화돼 농부들이 소의 사육을 점점 포기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의 도축수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온라인 플랫폼 오안다 글로벌(Oanda Global Corporation)에 따르면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오안다 글로벌은 2018년 이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시장에 상장된 CVC 캐피탈 파트너스가 소유하고 있다.현재 외환, 주식, 채권, 암호화폐 등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밌으며 영국, 미국, 일본 등 120개 국가의 가입자를 갖고 있다. 약 10만 명의 활성 사용자가 있으며 2024년 매출액은 US$1억7500만 달러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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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캐나다 대학 종합병원인 토론토 종합병원(TGH). [출처=홈페이지]캐나다 대학 종합병원인 토론토 종합병원(TGH)에 따르면 2023년 국제병원 순위에서 3위에 등극했다. 10위 안에 포함된 유일한 캐나다 병원이며 미국 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가 조사한 결과다.뉴스위크는 병원의 환자 만족도 설문조사, 의사-환자 비율과 간호사-환자 비율 등을 포함한 다양한 품질 기준으로 매년 세계 30개국 병원 2400곳의 순위를 매긴다.토론토 종합병원은 토론토대 산하의 보건연구기관인 UHN(University Health Network)의 교육병원이다. 1812년 설립됐으며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기이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단일 및 이중 폐 이식 수술을 처음으로 성공했다. 안전한 장기 이식을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통해 기증된 장기의 상태와 이식 후 결과를 예상하는 가이드라인 방안도 제안했다.참고로 뉴스위크의 글로벌 상위 10개 병원은 △ 1위 미국 메이오 클리(Mayo Clinic) △ 2위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3위 캐나다 UHN의 토론토 종합병원 △4위 미국 더 존스 홉킨스 병원(The Johns Hopkins Hospital) △5위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6위 독일 샤리테(Charité) △ 7위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 △8위 프랑스 피티에-살페트리에르 대학병원(Hôpital Universitaire Pitié Salpêtrière) △ 9위 이스라엘 쉬바 메디컬센터(Sheba Medical Centre) △10위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Universitätsspital Zürich)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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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해임 5명 등 징계 47건 ‘쉬쉬’… 청렴도 바닥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녹색제품 구매 뒷걸음질24시간 뉴스 방송채널을 운영 중인 와이티엔(YTN)은 1993년 설립된 연합TV뉴스가 모체다. 걸프전쟁 당시 현장 뉴스를 실시간으로 방송해 세계적인 언론사로 발돋움한 미국 CNN을 벤치마킹해 현장성과 신속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대 주주는 지분의 21.43%를 소유하고 있는 공기업인 한전KDN(Knowledge, Data & Network)이다.최근 윤석열정부는 공기업이 보유한 지분을 민간에 매각해 YTN을 민영화하기로 결정했다. 한전KND은 한국전력(KEPCO)이 주식의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전력 관련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부채가 1892억 원에 달해 주식 매각이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능형 전력망(Smart-Grid)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한전KDN(KDN)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GS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지난 5년간 부채 증가세 유지한전KDN은 지난해 9월 ESG 경영을 추진할 조직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ESG추진단, 비상임이사 3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 ESG 분야별 전문가 9인이 참여하는 ESG자문위원회 등을 구성했다.하지만 2월28일 기준 홈페이지에 ESG 경영선언문이나 ESG 경영헌장은 없다. 다만 ESG 경영 카테고리에 △윤리경영 △품질경영 △사회공헌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인권경영 △안전경영 △공정거래 자율준수 △환경경영 등을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종합청렴도 평가결과는 △2017년 2등급 △2018년 2등급 △2019년 3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을 기록했다. 자체 감사부서는 정원 30명에 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12월31일 기준 상시 전문인력은 정원 0명에 현원 27명이 배치됐다.2021년 기준 부채총계는 1892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5323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35.55%다. 부채는 △2017년 1557억 원 △2018년 1594억 원 △2019년 1598억 원 △2020년 1741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자본총계 역시 △2017년 3688억 원 △2018년 4073억 원 △2019년 4446억 원 △2020년 4733억 원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2017년 42.22% △2018년 39.13% △2019년 35.94% △2020년 36.80%로 2020년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2021년 매출액은 6733억 원으로 2020년 6413억 원 대비 5.0% 증가했다. 다른 해 매출액은 △2017년 6195억 원 △2018년 6222억 원 △2019년 6256억 원 등으로 매년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490억 원 △2018년 600억 원 △2019년 422억 원 △2020 452억 원 △2021년 672억 원으로 2019년 이후 증가했다.◇ ESG 경영 관련 교육 이력 전무2021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335만 원,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809만 원으로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의 65.6%를 기록했다. 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5504만 원으로 남성의 연봉 7666만 원 대비 71.8%다.지난해 3월31일 기준 징계 건수는 △2017년 11건 △2018년 3건 △2019년 11건 △2020년 9건 △2021년 9건 △2022년 4건으로 총 47건이다. 징계 사유는 △성추행 신고조사 △직원 간 폭언 △부하직원 폭행 △음주운전(벌금) △공무집행방해(벌금) 등으로 다양했다. 징계 종류는 △견책 13명 △정직 1~6개월 14명 △감봉 1~3개월 15명 △해임 5명 등으로 조사됐다. 47건 중 1건만 고발 조치됐다.사회공헌활동에서 봉사활동 횟수는 △2017년 226회 △2018년 489회 △2019년 484회 △2020년 392회 △2021년 332회를 기록했다. 연간 평균 337회에 달한다. 기부금액은 △2017년 9억6583만 원 △2018년 14억7386만 원 △2019년 30억3504만 원 △2020년 49억8854만 원 △2021년 44억4940만 원으로 나타났다.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은 △2019년 11억9900만 원 △2020년 16억100만 원 △2021년 16억73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총구매액 대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 비율은 △2019년 0.87% △2020년 1.41% △2021년 1.47%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중 육아 휴직 사용자는 △2017년 22명 △2018년 24명 △2019년 27명 △2020년 33명 △2021년 47명으로 이후 꾸준히 늘어났다. 남성 사용자는 △2017년 6명 △2018년 12명 △2019년 11명 △2020년 14명 △2021년 20명으로 2018년 이후 10명을 웃돌았다.홈페이지에 ESG 교육과 관련된 교재나 교육 이력은 없다. 다만 2003년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이후 2017년부터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 전사 반부패·청렴 교육 및 보직자 특화 다산체험 청렴교육, 2019년 직원 체험형 청렴 몰입교육, 2022년 전사 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전KDN(KDN)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세 유지한전KDN은 2021년 12월 한국형 재생에너지 100%(K-RE100)에 가입했으며 2050년까지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거래 플랫폼 개발업체인 아이이엑스와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에너지 총사용량은 △2016년 92.19TJ(테라줄) △2017년 87.72TJ △2018년 91.67TJ △2019년 49.1TJ △2020년 55.9TJ로 집계됐다. 환경정보공개 기준이 변경되며 2019년부터 대표사업장인 본사의 에너지 사용량만 집계한다. 전체 사업장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등락을 반복했다.온실가스 감축률은 △2019년 28.09% △2020년 30.2% △2021년 34.26%로 매년 상승했다. 온실가스 기준 배출량은 △2019년 7405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t) △2020년 7715tCO₂eq △2021년 7778tCO₂eq로 매년 증가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5325tCO₂eq △2020년 5385tCO₂eq △2021년 5113CO₂eq로 집계됐다.저공해 자동차 보유 현황은 △2019년 1종(전기·수소) 142대·2종(하이브리드) 33대·3종(배출허용 기준 충족) 1대·일반차량 391대 △2020년 1종 176대·2종 36대·3종 1대·일반차량 329대 △2021년 1종 218대·2종 33대·일반차량 267대로 집계됐다. 저공해차 의무구매 비율은 3년 연속 달성했다.녹색제품 구매 실적 비율은 △2019년 98.31% △2020년 93.30% △2021년 79.02%로 매년 하락했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8억6500만 원 △2020년 14억2100만 원 △2021년 11억3400만 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6년 94.95t △2017년 73.48t △2018년 69.40t △2019년 92.47t △2020년 67.5t으로 조사됐다. 2018년까지 전체 사업장의 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했으며 대표사업장인 본사의 폐기물 발생량도 줄어들었다.◇ 코로나19 동안 봉사활동·기부 양호△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지난해 9월 ESG추진단을 신설한 후 ESG위원회·ESG자문위원회 등을 구성한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ESG 경영과 관련된 헌장 제정이나 선언문 등이 없어 실천 의지가 있는지 의심된다. 지난 5년간 종합청렴도는 2~3등급에서 벗어나지 못해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부채비율은 하락하고 있으나 자본금 증액에 따른 착시효과에 불과하다.△사회(Social)=무기계약직 연봉이 정규직 대비 65.6%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88.1%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다. 징계건수는 지난 6년간 연평균 7.83건으로 한국전력거래소의 2.33건보다 많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사회공헌활동 및 기부가 다른 공기업에 비해 활발해 우호적으로 평가했다.△환경(Environment)=녹색제품 구매 실적이 2019년 이후 매년 하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한 것은 부정적인 요인이다. 2019년 이후 대표사업장의 폐기물 발생량만을 집계하고 있음에도 2016년 전체 사업장에서 발생된 폐기물량과 같은 수준으로 많아 개선의 여지가 크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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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우크라이나 언론사 델로(Delo)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리 데니스 슈미할(Denys Shmyhal)이 폴란드 측의 요청에 따라 석탄과 전력을 수출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지난 9월7일 내각회의에서 수출이 금지되는 물품 목록에 점결탄을 포함하도록 2021년 12월29일자 우크라이나 내각 결의안 No.1424 부록 1에 대한 수정안을 채택했다. 우크라이나산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한 이후 나온 파격적인 조치이다.석탄 수출을 금지한 목적은 겨울철 난방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재고를 충분하게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화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석탄의 품질을 유지하려는 것이다.정부는 2022년 6월 법령에 따라 우크라이나산 천연가스, 연료유, 석탄(코킹 제외)의 수출을 금지했다. 다가오는 겨울이 수십 년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추운 겨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가 권고하는 가정의 실내 온도는 겨울 난방 기간 동안 17~18도로 정상보다 4도 정도 낮지만 이번 겨울 난방 상황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측된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가스와 전기의 원활한 공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주민들에게 따뜻한 물건과 담요를 비축하도록 요청하는 이유다.하지만 폴란드도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 중단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석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로부터 9월 중 약 10만톤의 석탄을 수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9월 현재 우크라이나 석탄 재고량은 전년 동월 대비 2.5배 많은 약 200만톤에 달한다.폴란드로 전력을 수출하기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중서부 지역 흐멜니츠키(Khmelnytskyi) 원자력발전소에서 폴란드 남동부 제슈프(Rzeszów) 변전소까지 송전선로를 재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12월14일 완료될 예정이지만 1주일 정도 빨리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완료되면 폴란드에 추가로 1000MW의 전력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폴란드가 유럽 전력전송시스템 운영자 네트워크(European Network of Electricity Transmission System Operators, ENTSO-E)의 틀 내에서 수출 할당량 확대에 기여하도록 요청했다.현재 우크라이나는 유럽 에너지 그리드에 300MW만 수출하고 있으나 2022년 말까지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 등에 추가로 200~300MW의 수출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1000MW 이상 수출을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크라이나는 3월 우크라이나 통합 에너지 시스템과 유럽 대륙의 ENTSO-E 에너지 시스템과 동기화를 진행했다. 향후 2022년 말까지 유럽연합에 최대 15억유로 규모의 전력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데니스 슈미할(Denys Shmyhal) 총리의 텔레그램 발표내용 [출처 :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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