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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인 위라이드(文远知行, WeRide)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해 주율주행 트럭기업인 문엑스(牧月科技, MoonX)를 비공개 금액으로 인수했다.위라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문가 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엑스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상당한 경험을 가진 재능 있는 엔지니어 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업계 최고의 인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인수는 2021년 5월 US$ 33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된 투자 라운드를 통한 자금 조달을 통해 이뤄졌다.위라이드는 2019년 광저우시(広州市)에서 로보택시 서비스(robotaxi service)를 시작했으며, 자율주행 버스도 테스트하고 있다.위라이드는 로보택시와 로보버스로 550만 킬로미터의 자율주행 테스트 마일을 기록했다. 향후 위라이드는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라이드(文远知行)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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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확자동화 스타트업 기업인 토르투가(Tortuga)에 따르면 딸기 수확 로봇을 위한 US$ 2000만 달러의 시리즈A 펀딩을 완료했다. 자금은 2022년에 배치할 수백 대의 로봇을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일부 자금은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로봇 차량을 운영할 충분한 직원을 채용하는 데에 활용된다. 2020년 딸기 수확 로봇을 출시했다.개발된 로봇은 실내 재배 토마토(indoor-grown tomatoes) 또는 야외 테이블 포도(outdoor table grapes)와 같은 다른 작물 작업에 적용될 수 있다.또한 데이터 기반 예측 및 기타 유형의 재배 서비스와 같은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 서비스 중 일부는 월별 또는 헥타르 단위로 청구될 수 있다.이와 같이 작물 수확 분야에서도 로봇의 사용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농업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확장된 농업용 로봇 수요가 로봇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토르투가(Tortuga)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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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이스라엘 전기차량(EV) 스타트업인 REE에 따르면 영국의 새로운 엔지니어링센터에 £6600만파운드, 즉 US$ 92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전 세계 15개 통합센터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REE의 새로운 엔지니어링센터는 영국 Warwickshire의 MIRA 테크놀로지 단지 내에 마련된다.이에 따라 고도로 숙련된 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REE는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량(EV)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새로운 엔지니어링센터는 제품 승인뿐만 아니라 제품 검증 및 시험까지 가속화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REE는 30개국에 걸쳐 American Axle, Mahindra, KYB 등과 같은 자동차 부품 협력사들을 통해 자사 제품을 제조할 계획이다.▲모듈형 전기차량(EV)용 플랫폼 제품(출처 : RE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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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5G 기술 비방자들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네트워크를 추진할 계획이다. 5G 네트워크는 무선 데이터의 양과 속도에서 기하 급수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통해 센서와 서버가 즉시 통신함에 따라 자율 주행 차량, 가상 현실, 커넥티드 건강 등의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5G 기술의 비방자들은 5G 인프라가 환경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70명의 좌익 선출직 공무원과 환경 운동가들은 5G 기술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기업가들에게 "프랑스는 혁신의 나라이다. 우리는 모든 잘못된 생각을 쉬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오일 램프로 돌아가서 현대 문제의 복잡성을 해결해야한다는 많은 목소리를 듣지만 아미쉬 모델(Amish model)이 현대 생태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 연설했다.연설은 엘리제궁(Elysee Palace)에서 열린 프랑스 기술 스타트업(French tech start-ups) 모임에서 이뤄졌다. 이와 같은 5G 기술의 반대론자들에도 불구하고 5G 네트워크 기술의 폭발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 France-ElyseePalace-5G▲ 엘리제궁(Elysee Palace)의 전경(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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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미국 ICT기업인 잉크빗(Inkbit)에 따르면 '눈'과 '두뇌'를 구비한 3D 프린터를 설계했다. 잉크빗은 MIT대(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회사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 및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시스템을 갖춘 인공지능(AI) 지원 가능한 3D 프린터를 개발했다. 스템을 통해 이전에 프린트된 적이 없었던 제품의 대량 인쇄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비전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객체의 각 레이어를 스캔할 수 있다. 기계학습 시스템은 이 정보를 사용해 재료의 뒤틀림 거동을 예측하고 보다 정확한 최종 제품을 산출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특히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고 변덕스러운 소재의 뒤틀림 및 수축 작용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다. 빠른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스캐너와 기계학습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이다.또한 3D 프린터에는 다중 재료 부품을 만드는 16개의 프린트 헤드가 있어 사용자가 동일한 기계에서 새 객체의 프로토타입을 제조할 수 있다.향후에는 모든 사람의 아이디어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품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SA-Inkbit-3Dprint▲ 잉크빗(Inkbit) 3D 프린터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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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영국 하크시스템즈(Hark systems Ltd.)에 따르면 4대 소매업체와 사물인터넷(IoT)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크시스템즈는 영국 리즈(Leeds) 지역에 기반을 둔 사물인터넷(IoT) 기술개발 스타트업이다.특히 하크시스템즈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슈퍼마켓 체인과 거래를 성사시켰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사용해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저장 및 분석할 수 있다.플랫폼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소매업체는 물리적 자산(asset)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예방 유지보수 및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할 수 있다.하크시스템즈는 소매시장에서 에너지 소비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크시스템즈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계학습의 폭넓은 이해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 UK-HarkSystems-IoT▲ 하크시스템즈(Hark systems Ltd.)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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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영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레스케이프 이노베이션(Rescape Innovation)에 따르면 엔젤 투자자와 웨일즈 개발은행(Development Bank of Wales)으로부터 £48만파운드를 유치했다.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회복 및 재활을 지원하는 제품을 수출 및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남부 웨일즈에 본사를 둔 투자자인 Andrew Diplock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알려졌다.카디프에 기반을 둔 레스케이프 이노베이션은 통증, 재활, 스트레스 및 불안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가상 현실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특히 환자가 다른 현실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주의분산 치료기술(distraction therapy technology)이 사용된다. 이를 통해 두뇌가 느끼는 고통을 줄여 환자의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이미 영국 전역의 31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추가로 30건의 주문을 접수 받았다. 특히 웨일즈에서의 가상현실 혁신을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레스케이프 이노베이션은 제품을 확장할 수 있는 최상의 포지션을 갖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투자금을 제품 확장에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회사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UK-RescapeInnovation-VR-healthcare▲ 레스케이프 이노베이션(Rescape Innovation)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주의분산 치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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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영국 증강현실 스타트업인 블리파(Blippar)에 따르면 파산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모든 직원이 떠날 예정이다. 블리파의 서비스는 파산 관리자가 비즈니스와 서버를 통제하면 중단될 방침이다.블리파의 기술은 물리적인 물건을 들고 있을 때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에서 증강현실 요소를 볼 수 있도록 한다. 몰입형 앱은 구입한 제품과 관련된 게임 및 요리법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됐다.파산관리 절차의 일부로 파산관리자가 임명된다. 파산관리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가능한 모든 옵션을 모색할 방침이다.최근 자금부족 상황에서 주주 중 한곳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없었다. 참고로 블리파는 암바리쉬 미트라(Ambarish Mitra)와 오마타옙(Omar Tayeb)에 의해 2011년 설립됐다.▲ UK-Blippar-AR▲ 블리파의 증강현실 앱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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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지방균형발전프로젝트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지만 지방은 점점 쇠퇴해, 인류의 발전과 풍요를 상징하는 '오곡벨리모델'로 종합적인 평가 추진문재인 정부가 지방분권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지방은 몰락하고 있는 중이다. 정부종합청사를 세종시로 옮기고 지방에 혁신도시를 만들어 공공기관을 이전했지만 지방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지방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수도권 집중현상은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오랜 속담은 21세기 글로벌 디지털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이 서글프다.지방자치가 정착되지 않는 것은 한국 정치제도가 문제인지 아니면 한국 국민들은 자치권을 행사할 능력이 없는 것인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수천 년 동안 양반·상놈의 신분제와 왕조 시대에 익숙한 한국민들에게 지방자치는 몸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품일 수도 있다.설사 국민의 몸에 노예 근성에 베여 있다고 하더라도 민주주의 꽃이라고 부르는 지방자치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오랜 연구를 통해 작금의 지방자치를 진단할 수 있는 평가모델인 ‘5G Valley Model’을 개발했다. 다수의 단체와 언론도 지방자치를 평가하는 모델을 개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 세부 지표의 특성을 파악해 보면 다음과 같다. ▶높은 관심과 애정에도 불구하고자치행정은 개선되지 않아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43개 영역, 94개 객관적 지표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KLCI)를 평가하고 있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으로 대분류하고, 개별 대분류는 각 세부 분야별로 구성돼 있다.경영자원은 인적자원, 토지자원, 인프라자원, 경제문화자원 등 4개 항목에 27개 지표, 경영활동은 행정운용 효율, 재정운용 효율, 산업경영 효율, 세계화〮국제화 등 4개 항목에 25개 지표, 경영성과는 인구동태, 주민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관광, 행〮재정, 환경안전 등 6개 항목에 42개 지표로 평가한다.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정책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 지표를 제외하거나 추가하는 방식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전체 점수는 1000점 만점에 경영자원과 경영활동이 각 300점, 경영성과가 400점으로 배분했다.2018년 조사결과 자치경쟁력이 가장 높은 곳은 시는 경기 화성시, 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자치구는 서울특별시 중구인 것으로 각각 드러났다. 하지만 전체 1위를 기록한 화성시도 1000점 만점에 총 572.34점으로 낙제점을 겨우 넘긴 것으로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는 공개하지만 개선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또한 비영리민간단체인 여의도정책연구원(YIP)는 (사)한국기업평가원과 공동으로 지자체를 의료, 복지, 공동체 의식 등 정량 및 정성 지표 10개 부문 40개 세부 지표를 지수화해 평가한다. 생활인프라, 주거, 교육 등의 지표로 지자체의 행복지수를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민간단체가 행복지수를 개념을 적용해 지방자치를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신선한 충격을 줬다.여의도정책연구원은 양극화 사회에서 국민의 행복을 측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운영, 미래 지향적 발전전략 수립, 열등한 정책의 보완 및 지원전략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평가를 진행한다고 주장한다. 지방의 규모나 명성과 주민들의 주거, 교육서비스, 환경, 안전 등에 대한 만족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판단된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여의도정책연구원을 제외하고도 매년 다수의 언론사, 시민단체, 경제단체 등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대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지방자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애정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평가결과가 지자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정작 도움은 되지 않고 있다.지난 20여년 동안 매년 수십 개의 지자체가 다양한 단체와 언론기관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지만 지방자치 행정이 개선됐다는 징후를 찾기 어렵다. 평가지표가 잘못된 것인지, 지방자치단체가 평가를 위한 전시행정에만 몰두해서 그런 것인지 혹은 다른 문제점이 있는지는 누구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일부 행정전문가는 ‘자화자찬’식의 동네잔치에 정작 음식과 손님은 없는 격이라고 평가한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5G Valley Model의 지표와 의미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지방자치를 평가하기 위해 동서양의 지방자치 역사를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지방자치도 국가와 시대에 따라 다른 형태로 발전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한 국가에서 성공한 모델이 다른 국가에서는 통용되지 않거나 과거에는 좋은 결과를 냈지만 현재에는 먹히지 않는 정책도 많다.한국의 지방자치를 평가하기 위한 모델의 명칭을 ‘5G Valley Model’, 한국 명칭으로는 ‘오곡벨리모델’로 결정한 것은 모든 문명은 ‘배산임수’를 기반으로 하는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이다. 인류 문명의 탄생과 도시의 발전에 강과 계곡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평가된다.높은 산을 뒤로 하고 도도히 흐르는 강을 앞에 둔 드넓은 계곡은 온갖 곡식과 과일을 재배할 수 있어 주민들의 풍부한 먹거리 확보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5G에서 ‘G’는 ‘Grain’, 즉 곡식으로 5G는 ‘오곡(五谷)', 5가지 곡식을 의미한다.오곡은 쌀, 보리, 조, 콩, 기장 등 5가지 곡식으로 한민족이 5000년 동안 먹었던 곡물이다. 중국에서 오곡은 참깨, 콩, 보리, 수수, 피로 한국과는 차이가 있다. 오곡은 단순히 특정 곡물의 종류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먹는 온갖 곡식(穀食)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따라서 오곡은 오곡백과의 축약어로 풍요를 상징한다.또한 영어로 벨리(Valley)는 ‘계곡’으로 미국 IT산업의 성지로 불리는 실리콘벨리가 있고, 한국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는 테크노벨리가 있다. 2010년 이후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종 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ㅇㅇ벨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파탄지경에 빠진 한국 지방자치가 기술 스타트업(start-up)이 혁신을 무기로 유니콘(unicorn) 기업처럼 성장하듯이 쑥쑥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모델의 명칭을 결정했다. 5-Valley Model의 세부 평가지표와 운영 모델을 다음 그림으로 정리했고, 세부 내역과 특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지방자치 평가를 위한 5G Valley Model첫째, 평가지표 대분류는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사회(Society), 문화(Culture), 기술(Technology) 등 5가지이다. 정치라는 지표에 중지표가 3개 등 총 15개 지표로 평가했다. 중지표 1개당 세부지표가 10개가 정리돼 있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복잡할 것으로 판단해 평가내역은 생략했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43개 영역에 94개 지표, 여의도정책연구원이 10개 부문에 40개 지표 등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도 감안했다. 지표가 많으면 정확도가 높아지지만 평가의 초점이 흐려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둘째,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를 적절히 조화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지방자치는 정량적 수치로 나열된 재무제표로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기업과 달리 정성적 지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여론은 사소한 불만이나 감정싸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감안했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정량적 지표에 중점을 둔 반면에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주민의 행복지수와 같은 정성적 지표에 초점을 맞췄다. 자치행정에서 예산, 소득, 인구의 숫자, 투표율, 정당지지도 등은 쉽게 산출이 가능하지만 단체장의 경영능력, 공무원의 행정능력, 주민들의 자치의식 등은 계량화하기는 어렵다.셋째, 정치와 경제에 치중하고 있는 다른 평가모델과 달리 사회, 문화, 기술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사회는 인구 외에도 부패(corruption), 태도(attitude)와 같은 정성적 지표를 도입했다. 특히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지표 중 하나인 태도는 지역 정치인, 공무원, 주민의 소양, 이기주의, 이타주의, 개인주의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문화도 21세기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천대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특별히 포함시켰다. 문화는 지역의 역사, 문화제, 축제, 특산물, 상징물, 조형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기술도 기업이나 공단의 평가를 넘어서 인재유치, 대학, 교육의 질 등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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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독일 재생에너지 기업인 베이와(BayWa)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에 투자했다. 기술을 직접 개발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인 레이캐치(Raycatch)를 투자하는 방법을 동원했다.투자는 베이와벤처캐피털, 보스턴 기반의 디에스엠벤처링(DSM Venturing), 매버릭벤처스 이스라엘(Maverick Ventures Israel), 리오벤처스(Rio Ventures) 등도 동참했다.딥솔라(DeepSolar)로 명명된 레이캐치의 소프트웨어는 대규모 태양광(PV) 발전소의 소유주와 운영자가 투자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는 기술자가 언제 어디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 지에 대한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레이캐치의 소프트웨이는 고도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인공지능을 사용해 문자열 수준의 성능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 가능한 사건과 파괴적인 요인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태양광 발전시장을 혁신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ermany-BayWa-solarenergy-homepage▲ 베이와(BayWa)의 태양광발전소 전경(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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