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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 부산 강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공약 분류 [출처=iNIS]우리나라 정부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후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으로 부산경제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노조의 반발이 거세며 가덕도 신공항도 난항을 거듭하는 중이다. 4월10일 총선에서 부산 지역 출마자 다수가 관련 공약을 제시했지만 달성 가능성은 낮다.부산시 강서구는 낙동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김해국제공항을 품고 있다. 부산 북부권은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반면 남부권은 명지국제신도시, 명지오션시티,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젊은층 인구가 유입되면서 진보정당 지지세가 높아지고 있다.검사 출신인 김도읍 의원은 19대에 당선된 이후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시 강서구 지역구 김도읍 의원(4선)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사회·문화 공약 77.5% vs 경제·과학기술 공약 16.9% 22대 4선으로 당선된 김도읍 의원은 89개 공약을 제시했으며 공약은 정치(행정)(5)·경제(산업)(10)·사회(복지)(43)·문화(교육)(26)·과학(기술)(5)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48.3%를 차지했으며 △문화(교육) 공약 29.2% △경제(산업) 공약 11.3% △정치(행정) 및 과학(기술) 공약이 각각 5.6%를 기록했다. 김도읍 의원의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정치(행정) 공약은 △가덕도신공항공사 설립 추진 △건축 용적률 및 용도 상향 △공익사업 이주·생계대책 및 합리적 보상안 마련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부산구치소 강서이전 저지 등 5개다.경제(산업) 공약은 △가덕도에어시티·송정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추진 △명지녹산국가산단 산업 및 공간재편 △명지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치 추진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에어버스 R&D센터) 조성 △부산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 △송정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신전항 어촌뉴딜사업 준공 등 10개다. 사회(복지) 공약은 △가덕도신공항 이주·생계대책 및 합리적 보상안 마련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29.12월) △가덕도신공항 접근교통망 건설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 △늘봄 전용학교 건립 및 늘봄교실 확대 추진 △명지 그레이트 오션로드 조성 추진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랜드마크 타워 유치 추진 등 43개다. 문화(교육) 공약은 △2035엑스포 맥도 유치 추진 △K-POP고, 부산항만물류고, 자율형 공립고 유치 △가덕도 에어시티(해양리조트 및 복합문화컴플렉스 등) 조성 △낙동아트센터 건립 및 경관조명 설치 △명지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빙상장 포함) 건립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조성 △순아항 요트계류장 조성 추진 △축구전용경기장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 추진 등 26개다. 과학(기술) 공약은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지원 △대저 연구개발특구(제2 벡스코 포함) 조성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계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항공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어버스 R&D센터) 조성 추진 등 5개다. 참고로 22대 총선에서 4선으로 당선된 김도읍 의원과 경쟁한 변성완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91개며 정치(행정)(5)·경제(산업)(12)·사회(복지)(50)·문화(교육)(24)·과학(기술)(0)등으로 구성됐다. 요소별로는 △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54.9%를 차지했으며 △문화(교육) 공약 26.4% △경제(산업) 공약 13.2% △정치(행정) 공약 5.5% △과학(기술) 공약은 0.0%를 각각 기록했다. ◇ 대규모 인프라 투자보다 일자리 창출에 초점 맞춰야 발전 가능▲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의 부산시 강서 평가 결과 [출처=iNIS]김도읍 의원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달성 가능성은 4년 임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가덕도신공항공사 설립 추진,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29.12월),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에어버스 R&D센터) 조성, 2035 엑스포 맥도 유치 추진를 선정했다. 가덕도신공항은 윤석열정부가 2030 부산엑스포를 유치해 공항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실패하며 불투명해졌다. 최근 10조 원이 투입될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입찰이 유찰됐다. 대형 건설사가 외면하면서 첫 삽조차 뜨기 힘들어졌다.프랑스 에어버스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유치할 미래항공 클러스터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다. 아시아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협력하므로 부산에 주력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35 엑스포 맥도 유치는 2030 부산엑스 유치가 불발되면서 나온 대안이다.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어렵고 막대한 예산과 외교력만 낭비할 가능성 높다. 적절성은 공약이 부산시 강서구갑 지역구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및 대형병원 유치, K-POP고, 부산항만물류고, 자율형 공립고 유치,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계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을 파악했다. 스마트헬스케어는 다수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어 중복 투자의 우려와 함께 사업 내용의 모호성으로 성공 가능성이 낮다. 스마트헬스케어의 범위가 광범해 명확한 사업 범위를 파악한 전문가나 지자체도 드문 편이다. 대형 병원을 유치한다고 관련 기업이 모여드는 것은 더욱 아니다.미래차산업은 한국 시장을 거의 포기한 르노코리아와 협력한다는 것인데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르노는 일본 닛산자동차와 협력이 붕괴된 이후 우리나라 투자에 소극적이다. 르노도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자동차(HV)와 전기자동차(EV)의 전환에 늦어 경쟁력이 약화 중이다.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송정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초·중·고 학습지원금 지급, 서낙동강 유역(평강천, 맥도강 등) 수질개선을 분석했다.경제자유구역 확대는 단순 확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지원을 통해 육성할 것인지 명확해야 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황해(충남·경기), 새만금·군산, 대구·경북 등을 지정했지만 대부분 유명무실한 상태다. 확대라는 용어 자체가 모호하다.이차전지·모빌리티 특구 지정은 행정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추진이 가능하지만 입주할 기업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V에 대한 수요가 급감해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학습지원금 지급은 지급하려는 금액이 명확해야 달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 수질개선도 개선하려는 수질 목표를 제시해애 판단이 가능하다.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부영아파트 합리적 분양가 분양전환, 항공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지원으로 측정했다.부영아파트 분양가는 입주민과 갈등을 빚다가 감정가로 분양되는 추세로 '합리적 분양가'를 결정하는 방안을 찾기도 쉽지 않다. 항공클러스터는 경남 사천이 항공산업단지 선점해 국내 다른 지역에 항공클러스터를 구축하기도 어렵다. 그린데이터센터는 탄소중립으로 수요는 늘어나지만 기업 입주가 중요하다.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명지 그레이트 오션로드(오션시티~국제신도시) 조성 추진,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랜드마크 타워 유치 추진, 제2 에코델타시티 조성 추진으로 판단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평범한 해안도로를 화려하게 치장하겠다는 구상인데 무리한 인프라 투자로 예산을 낭비할 가능성이 높다. 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한다고 방문객이 급증하지도 않는다. 랜드마크는 대형 건축물인 랜드마크를 구축하자는 발상 자체가 구시대적으로 치부된다. 지역 실정에 적합한 도시 설계가 중요하다.종합적으로 김도읍 의원의 선거공약은 가덕도신공항,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과학산단로, 고속도로, 자전거도로, 수상워크웨이, 지하철 등 건설에 집중돼 있어 우호적인 평가를 받기 어렵다. 불요불급한 인프라 투자보다는 지역 주민에 시급하게 요구는 일자리와 골목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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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파키스탄 석유규제청(OGRA)의 액화천연가스(LPG)와 이산화탄소 혼합 행위 근절 자료 중[출처=파키스탄 석유규제청 홈페이지]▲ 파키스탄 도로청(NHA) 로고[출처=파키스탄 도로청 공식 홈페이지]2024년 7월 3주차 파키스탄 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회계연도 2025년 파키스탄의 경제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파키스탄 도로청(NHA)은 2024년 8월 1일 보란 지역에 위치한 핀즈라 교량(Pinjra Bridge)을 개장한다. 2022년 홍수로 파괴된 이래 2023년 10월부터 5억5000만 루피를 투자하여 복원했다.파키스탄 4개 대학 콰이드이아잠대학교, 피르메르알리샤 건조농업대학교, 신드농업대학교, 아유브농업연구소는 실크로드 농업교육 및 연구 혁신 연합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중국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작물에 대한 교류 및 개발에 집중하려 한다.○ 파키스탄 정부는 7월 12일 아제르바이잔과 에너지, 무역 분야에서 인적 교류 및 경제적 연결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석유와 가스 부문에서 양국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해 중앙아시아와 유럽까지 뻗어나가는 경제 회랑을 수립하고자 한다.회담에서는 파키스탄의 광산, 광물, 금과 구리에 대한 투자 기회와 더불어 지역 간의 교류와 관광을 촉진하는 데 있어 과다르 항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키스탄 도로청(NHA)은 2024년 8월 1일 보란 지역에 위치한 핀즈라 교량(Pinjra Bridge)을 개시한다. 해당 교량은 2022년 홍수로 인해 파괴되어 2023년 10월부터 재건한 바 있다.5억5000만 루피를 투자한 프로젝트로 3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보란 지역의 기상 조건으로 인해 4개월 연장됐다.○ 7월15일 파키스탄 정부는 휘발유 가격을 1리터당 265.61루피에서 275.60루피로 9.99루피 인상했다. 주로 운송 분야가 의존하고 있는 고속 디젤(HSD)의 가격은 1리터당 277.45루피에서 283.63루피로 올렸다.정부는 2024-25 연방 예산에서 석유 개발 부과금(PDL)을 리터당 60루피에서 70루피로 인상한 바가 있다.○ 7월15일 석유 및 가스 탐사 및 생산업체 파키스탄 오일필드(POL)는 아톡(Attock) 지구 이클라스 블록(Ikhlas Block)에 위치한 Jhandial-03 유정에서 상당한 규모의 탄화수소를 발견했다.해당 유정은 이전에 에오세 시기 사케사르에서 발견된 탄화수소를 평가하고 더 깊은 팔레오세 시기의 파탈라와 록하트를 탐색하려는 목적을 지녔다. 2023년 10월12일부터 착수한 이래 현재 1만7778피트 깊이에 도달했다.○ 7월9일에서 12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9회 실크로드 농업교육 및 연구 협력 포럼에서 파키스탄 4개 대학이 실크로드 농업교육 및 연구 혁신 연합에 가입했다.참여한 곳은 콰이드이아잠대, 피르메르알리샤 건조농업대, 신드농업대, 아유브농업연구소이다. 해당 연합은 과거 13개국 6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했는데 현재 19개국의 120개 기관으로 확대됐다.이를 통해 파키스탄은 중국의 주요 기관과 협력하며 새로운 작물과 채소 품종, 그리고 약용 식물에 대한 교류·개발에 집중하려 한다.연합을 창립한 중국 시베이농림과기대(西北農林科技大學, NWAFU)는 2024년 7월 말 파키스탄 대학과 새로운 아마씨 품종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파키스탄 석유가스규제청(OGRA)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이산화탄소를 혼합하는 관행을 심각하게 여기며 지방관리들과 법무장관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신드주, 특히 수쿠르 근처 Pano Aqil 지역에서 LPG와 이산화탄소를 배합한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가연성이 높은 LPG에 이산화탄소를 섞으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LPG보다 높은 압력을 지녔기에 LPG에 맞게 보정된 장비를 사용하는 데 있어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OGRA는 이러한 불법 행위를 퇴치하기 위해 합법적인 제도를 모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5년 파키스탄 경제는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파키스탄 정부가 발표한 목표치 3.6%보다 약간 낮다.파키스탄 경제 조사에서 회계연도 2023-2024에 국내총생산(GDP)은 2.4% 증가해 정부가 목표한 3.5% 달성을 이루지 못한 바가 있다.그동안 국내 경제는 만성적 경영 부실,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2022년 발생한 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훼손되기도 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SBP)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4년의 첫 11개월 동안 강철 및 강설 수입은 15억5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5% 증가했다. 철강 완제품에 대한 수입은 20억6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회계연도 2024년 1분기 동안 강철 생산량은 1.4% 감소했다. 동기간 평강과 롱스틸의 생산은 1.8%~0.8% 줄어들었다. 자동차, 전기 장비, 중장비, 재봉 및 사탕수수 기계 평강의 수요가 줄어듦으로써 평강의 수요 또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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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아시아 주요국의 국기[출처=CIA]2024년 7월19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파키스탄, 스리랑카를 포함한다. 파키스탄 중앙은행(SBP)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4년 1분기 동안 강철 생산량은 1.4% 감소했다.미국 글로벌 물류유통업체 스칸웰 로지스틱스(Scanwell Logistics)는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를 거점으로 방글라데시, 인도, 그리고 아랍에미리트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파키스탄 중앙은행(SBP) 회계연도 2024년 첫 11개월 동안 강철 및 강설 수입 15억5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5% 증가파키스탄 중앙은행(SBP)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4년의 첫 11개월 동안 강철 및 강설 수입은 15억5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5% 증가했다. 철강 완제품에 대한 수입은 20억6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회계연도 2024년 1분기 동안 강철 생산량은 1.4% 감소했다. 동기간 평강과 롱스틸의 생산은 1.8%~0.8% 줄어들었다. 자동차, 전기 장비, 중장비, 재봉 및 사탕수수 기계 평강의 수요가 줄어듦으로써 평강의 수요 또한 축소됐다.◇ 미국 글로벌 물류유통업체 스칸웰 로지스틱스(Scanwell Logisctics) 스리랑카·방글라데시·인도·아랍에미리트로 사업 확장미국 글로벌 물류유통업체 스칸웰 로지스틱스(Scanwell Logisctics)는 스리랑카를 포함한 방글라데시, 인도, 그리고 아랍에미리트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를 거점으로 해 기술 인프라를 개선하고 운송 수용성을 증진함으로써 더욱 큰 규모의 물품을 옮길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스칸웰의 주장에 따르면 성별과 언어,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채용을 준수하므로 콜롬보 사무실에는 근무하는 직원은 20년 이상 경력자가 9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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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키스코홀딩스그룹(이하 키스코홀딩스)은 1957년 설립한 한국철강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동국제강그룹의 장경호 창업주가 1972년 인수했다. 동국제강 창업주 사후 2001년 6남 장상돈 회장이 한국철강(현 키스코홀딩스)을 중심으로 계열 분리해 IMF 외환위기 직후 경영난에 처한 철강업체의 M&A를 통해 급성장했다.2008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됐으며 장상돈 회장의 차남 장세홍 키스코홀딩스㈜ 대표에게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조선과 건설산업이 부진하고, 중국 등 철강산업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키스코홀딩스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키스코홀딩스그룹은 국내16개, 해외5개, 총16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지주회사, 철강/제조, 유통/운송/부동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키스코홀딩스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부문 계열사에는 비금융지주사인 키스코홀딩스㈜가 있다. 키스코홀딩스는 1957년 설립한 한국철강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8년 제조사업부문을 분할해 한국철강을 신설하고, 기존 법인을 상호를 변경한 기업이다.철강/제조부문 계열사는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대흥산업, 서륭, 한국특수형강, 영흥철강, 삼목강업, 오.씨.에스, 대유코아, 평리머트리얼 등이 있다.한국철강은 2008년 기존 한국철강의 제조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한 회사로 주요사업은 제강, 특수강, 압연, 1차 금속제품의 제조, 가공 등이다. 환영철강공업은1977년 설립됐으며, 2002년 키스코홀딩스에 인수됐다. 주요사업은 철근, 빌릿, 형강, 압연제품 등의 제조∙판매이다.한국특수형강은 1971년 설립한 부산신철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93년 부산스틸을 거쳐 2001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철강앵글, 평강, 형강 등 철강제품의 제조 및 판매이다. 영흥철강은 와이어로프, 자동차 부품등의 제조∙판매회사로 1977년 설립해 2004년 키스코홀딩스의 계열사가 됐다.삼목강업 1959년 설립한 삼목스프링제작소가 차량용 판스프링, 코일스프링 등을 제조/판매한다. 오씨에스는 자동차스프링 등 자동차부품을 제조, 판매하기 위해 2002년 설립했다. 대유코아는 공업용 가스 제조, 판매, 광산물 채굴 등이 주요사업으로 2001년 설립됐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한국특수형강 등을 평가했다.유통/운송/부동산부문 계열사는 세화통운, 대흥, 마산항 제 5부두운영, 라보상사, 평안통운 등이 있다. 세화통운은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화물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1972년 설립되어 1998년 한국철강에 인수되었다. 대흥은 1982년 설립되었으며, 주요 사업은 오피스텔 등 건물 관리업이다. ◇ 동국제강 그룹의 창업주 철학을 계승발전 중키스코홀딩스는 동국제강그룹의 창업주 장상태 회장의 문화발전, 인재양성, 우수한 품질, 기술혁신, 사회환원 등의 경영이념을 계승해 키스코홀딩스의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창업주의 철학을 발전시키고 있다.키스코홀딩스의 경우 그룹체제를 구축한지 오래되지 않아 주요 계열사인 한국철강을 중심으로 인재상, 인사제도 등을 살펴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한국철강은 도전인, 열정인, 협력인, 전문인을 주요 인재상으로 하고 있으며, 진취적 기상, 협력, 미래 개척, 인류 사회 발전 등의 마음자세를 가진 한철인(한국철강인)을 채용해 육성하고 있다.인사제도는 조기승진, 발탁승진을 통해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최고 성과창출을 위해 능력과 실적에 맞는 대우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지식 및 교양을 갖춘 글로벌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으로는 기본역량 강화교육, 리더역량 강화교육, 직무교육, 법정교육, Cyber 연수원 과정 등이 있다.기본역량 강화교육은 기본역량 교육, 문제해결, 커뮤니케이션, 전략적 사고기법, 신입사원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더역량 강화교육은 평가자 교육, 팀장급 교육, 승진자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직무교육은 직무 공통과 직무 전문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 공통교육을 통해 실무전산 및 기본 재무회계를 배우게 되며, 직무 전문교육을 통해서 경영지원, 재무관리, IT관리, 영업, 조달∙물류, 생산기술∙설비, 각 부문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법정 교육과정은 환경, 안전, 품질관리, ISO등 자격증 보수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Cyber연수원 과정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어학과정과 직무/OA과정, 독서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 근속연수를 고려할 경우 한국특수형강이 그룹 내 최고 연봉▲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키스코홀딩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방산업인 조선과 건설산업이 부진하며 심각한 매출침체를 경험하고 있다. 2001년 동국제강그룹에서 분리 독립된 이후 M&A를 통해 덩치를 키웠고, 특수강, 철근, 형광/봉광, 빌릿 등의 철강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철강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구조적 성장한계에 봉착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받고 있다.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철강은 프라이드,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성장성, 수익성은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방산업이 부진한 철강업계의 성장성은 낮을 수 있지만 수익성마저 낮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환영철강공업은 한국철강보다 급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장성과 수익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업계 6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경쟁력이나 브랜드 이미지가 보통 점수를 받았다. 한국특수형강은 CEO이미지와 급여 등을 제외하고는 모둔 차원에서 평균이하의 점수를 획득했다. 성장성, 수익성, 경쟁력 등은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차원으로 판단된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보면 한국철강은 평균근속연수 19.6년에 평균급여는 4400만원으로 철강업계 기업치고는 매우 낮은 편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숫자, 평균근속연수, 급여가 모두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환영철강공업은 평균근속연수 12.6년, 평균급여액은 6000만원으로 한국철강보다 근속연수는 짧았지만 평균급여는 50%가까이 많다. 한국특수형강은 평균근속연수 7.6년, 평균급여액은 5600만원으로 환영철강공업보다 근속연수가 절반에 가까웠지만 급여차이는 크지 않아 근속연수를 감안하면 그룹 내 최고 연봉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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