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직장 찾기(GWP)] 49. 보령제약그룹
VIVA, BRAVO로 인재철학과 인재상 제시
보령제약그룹(이하 보령제약)은 창업주 김승호 회장이 1957년 서울에서 시작한 보령약국을 모태로 하고 있다. 1963년 보령약품을 설립했으며, 같은 해 동영제약을 인수해 1966년 보령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보령제약은 1967년 일본 류카쿠산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용각산을 생산∙판매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보령제약은 김승호 회장이 그룹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보령제약㈜를 포함한 제약계열은 장녀 김은선 회장이, 4녀 김은정 부회장은 보령메디앙스를 총괄운영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중장기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2011년 매출 1조, 2014년 매출 2조 목표를 설정했으며, 시장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보령제약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
보령제약은 국내에 12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제조, 유통, 부동산/IT/광고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 [표1. 보령제약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제조부문 계열사는 보령제약㈜, 보령바이오파마, 지영피엘씨 등이 있다. 보령제약㈜는 1963년 동영제약을 인수해 1966년에 상호가 변경되었으며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의 제조∙판매를 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설립한 보령신약이 모태로 2002년 현재 상호가 됐으며, 백신 제조 및 판매, 제대혈 사업 등을 한다.
지영피엘씨는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를 위해 2010년 설립했으며, 주로 화장품 용기 등을 제조한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보령제약(주), 보령바이오파마만 평가했다.
유통부문 계열사는 보령메디앙스, 보령수앤수, 맘스맘, 보령에이엔디메디칼이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1979년 설립한 보령장업이 모태로 1998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각종 유아용품, 수유용품 등의 제조∙판매다.
보영수앤수는 보령제약 제품의 방문판매가 주요사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맘스맘은 2008년 설립했으며 유아용품 판매, 유아용품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에이엔디메디칼은 토탈헬스케어그룹인 A&D사와 2012년 합작으로 설립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여기서는 보령메디앙스를 평가했다.
부동산/IT/광고부문 계열사는 ㈜보령, 킴즈컴, 비알네트콤, 엘아이케이리얼티,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가 있다.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보령은 1984년 을지장식에서 출발해 1990 보령산업을 거쳐 2003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비알네트콤은 1996년 설립된 ICT회사이고 엘아이케이리얼티는 2008년 설립되었으며 부동산 자산관리업을 한다. 이 부문 계열사는 평가하지 않았다.
◇ VIVA, BRAVO로 인재철학과 인재상 제시
보령제약의 중장기 경영전략은 VIVA Value Up 2014로 2014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VIVA, 즉 Value(지속 가능한 전략적 성장가치), Innovation(혁신가치), Voice(고객가치), Action & Learning(지식형 인재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것이다. 보령제약의 인재철학은 사람이 기업경영의 주체이며, 꽃을 가꾸고 피우듯이 인재를 양성해 개인과 조직이 동반 성장하는 것이다.
기업의 인재철학을 실천하고 성장과 도약을 위해 조화 및 창의적인 인재채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보령제약의 인재상은‘BRAVO’로 나타낼 수 있는데 Brave, Rapid, Attractive, Vigorous, Organizer를 의미한다. 창의인에는 BRO, 조화인에는 AV가 해당된다고 한다.
Brave는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도전하는 용감한 보령인을 말한다. Rapid는 민첩한 보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고 해결책 제시와 시행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다.
Attractive는 매력적인 보령인으로 배려와 양보, 신뢰를 기본으로 고객과 조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Vigorous는 직무역량 향상, 직무 전문가를 향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활력이 넘치는 인재가 되라는 것이다. Organizer는 독창적 아이디어 발굴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령제약은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승진자격시험, 개인교육평가, 교육경력관리, 멘토링 등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입문교육과정, 차세대리더 스쿨과정, BR MBA과정, 외부전문가 과정, BRSTP과정, 사내/외 위탁과정, Cyber academy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문교육은 보령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보령의 기업문화와 중장기전략, 창업의 역사와 철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차세대리더스쿨 과정은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승진자를 대상으로 리더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R MBA과정은 과장, 차장, 부장을 대상으로 경영전반에 대한 Insight, Biz, Leadership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외부전문가 과정은 차장, 부장 등 미래경영자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BR executive school도 포함하고 있다. BRSTP과정은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이 대상으로 보령제약 영업학술교육이다.
사내/외 위탁과정 역시 주임~부장을 대상으로 부문별 해당직무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Cyber academy과정은 영업, 생산, 관리별로 이루어지며, 영업부문은 제약영업 전문가 과정, 계열사 영업직무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생산부문은 그룹생산리더교육 및 계열사 별 생산직무교육을 받는 과정이고, 관리부문은 관리직무, 기본교육, 그룹재무회계 교육, 사외위탁,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보령제약 역시 그룹 공통교육 외에 계열사별 인재육성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
◇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성장성, 수익성은 개선이 필요
▲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
보령제약은 창업자인 김승호 회장이 그룹의 대표성을 띄고 있으며 용각산, 보령약국 등으로 매우 친숙한 그룹이다. 전문제약회사로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업다각화를 했지만 대부분의 계열사 성과는 훌륭하지 못하다.
제약회사들이 의약분업 이후 급성장을 했지만 정부가 의료보험공단을 통해 약값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싼 복제약의 출현, 약국이나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근절, 외국제약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 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미래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다.
보령제약㈜는 그룹의 간판 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는 높은 편이지만 매출이 정체되었고,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실적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보령바이오파마와 보령메디앙스는 모두 매출이 급감하고, 영업적자가 나고 있어 성장성, 수익성 모두 낮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두 기업 모두 그룹의 명칭을 통해 대중적인 친화도와 서비스인지도가 높다는 점은 위안이 된다.
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 근속연수와 연봉을 보면 보령제약㈜는 평균 근속연수 6.8년에 급여는 4200만원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영업직이 지난해 기준 36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연구개발직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평균 근속연구 4.7년, 평균급여 3800만원으로 평균 근속연수와 평균급여 모두 보령제약㈜보다 낮다. 보령메디앙스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평균 근속연수, 평균 급여액 모두 높은 편이다.
- 계속 -
보령제약은 김승호 회장이 그룹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보령제약㈜를 포함한 제약계열은 장녀 김은선 회장이, 4녀 김은정 부회장은 보령메디앙스를 총괄운영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중장기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2011년 매출 1조, 2014년 매출 2조 목표를 설정했으며, 시장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보령제약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
보령제약은 국내에 12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제조, 유통, 부동산/IT/광고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 [표1. 보령제약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제조부문 계열사는 보령제약㈜, 보령바이오파마, 지영피엘씨 등이 있다. 보령제약㈜는 1963년 동영제약을 인수해 1966년에 상호가 변경되었으며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의 제조∙판매를 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설립한 보령신약이 모태로 2002년 현재 상호가 됐으며, 백신 제조 및 판매, 제대혈 사업 등을 한다.
지영피엘씨는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를 위해 2010년 설립했으며, 주로 화장품 용기 등을 제조한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보령제약(주), 보령바이오파마만 평가했다.
유통부문 계열사는 보령메디앙스, 보령수앤수, 맘스맘, 보령에이엔디메디칼이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1979년 설립한 보령장업이 모태로 1998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각종 유아용품, 수유용품 등의 제조∙판매다.
보영수앤수는 보령제약 제품의 방문판매가 주요사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맘스맘은 2008년 설립했으며 유아용품 판매, 유아용품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에이엔디메디칼은 토탈헬스케어그룹인 A&D사와 2012년 합작으로 설립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여기서는 보령메디앙스를 평가했다.
부동산/IT/광고부문 계열사는 ㈜보령, 킴즈컴, 비알네트콤, 엘아이케이리얼티,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가 있다.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보령은 1984년 을지장식에서 출발해 1990 보령산업을 거쳐 2003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비알네트콤은 1996년 설립된 ICT회사이고 엘아이케이리얼티는 2008년 설립되었으며 부동산 자산관리업을 한다. 이 부문 계열사는 평가하지 않았다.
◇ VIVA, BRAVO로 인재철학과 인재상 제시
보령제약의 중장기 경영전략은 VIVA Value Up 2014로 2014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VIVA, 즉 Value(지속 가능한 전략적 성장가치), Innovation(혁신가치), Voice(고객가치), Action & Learning(지식형 인재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것이다. 보령제약의 인재철학은 사람이 기업경영의 주체이며, 꽃을 가꾸고 피우듯이 인재를 양성해 개인과 조직이 동반 성장하는 것이다.
기업의 인재철학을 실천하고 성장과 도약을 위해 조화 및 창의적인 인재채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보령제약의 인재상은‘BRAVO’로 나타낼 수 있는데 Brave, Rapid, Attractive, Vigorous, Organizer를 의미한다. 창의인에는 BRO, 조화인에는 AV가 해당된다고 한다.
Brave는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도전하는 용감한 보령인을 말한다. Rapid는 민첩한 보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고 해결책 제시와 시행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다.
Attractive는 매력적인 보령인으로 배려와 양보, 신뢰를 기본으로 고객과 조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Vigorous는 직무역량 향상, 직무 전문가를 향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활력이 넘치는 인재가 되라는 것이다. Organizer는 독창적 아이디어 발굴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령제약은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승진자격시험, 개인교육평가, 교육경력관리, 멘토링 등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입문교육과정, 차세대리더 스쿨과정, BR MBA과정, 외부전문가 과정, BRSTP과정, 사내/외 위탁과정, Cyber academy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문교육은 보령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보령의 기업문화와 중장기전략, 창업의 역사와 철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차세대리더스쿨 과정은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승진자를 대상으로 리더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R MBA과정은 과장, 차장, 부장을 대상으로 경영전반에 대한 Insight, Biz, Leadership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외부전문가 과정은 차장, 부장 등 미래경영자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BR executive school도 포함하고 있다. BRSTP과정은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이 대상으로 보령제약 영업학술교육이다.
사내/외 위탁과정 역시 주임~부장을 대상으로 부문별 해당직무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Cyber academy과정은 영업, 생산, 관리별로 이루어지며, 영업부문은 제약영업 전문가 과정, 계열사 영업직무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생산부문은 그룹생산리더교육 및 계열사 별 생산직무교육을 받는 과정이고, 관리부문은 관리직무, 기본교육, 그룹재무회계 교육, 사외위탁,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보령제약 역시 그룹 공통교육 외에 계열사별 인재육성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
◇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성장성, 수익성은 개선이 필요
▲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
보령제약은 창업자인 김승호 회장이 그룹의 대표성을 띄고 있으며 용각산, 보령약국 등으로 매우 친숙한 그룹이다. 전문제약회사로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업다각화를 했지만 대부분의 계열사 성과는 훌륭하지 못하다.
제약회사들이 의약분업 이후 급성장을 했지만 정부가 의료보험공단을 통해 약값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싼 복제약의 출현, 약국이나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근절, 외국제약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 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미래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다.
보령제약㈜는 그룹의 간판 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는 높은 편이지만 매출이 정체되었고,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실적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보령바이오파마와 보령메디앙스는 모두 매출이 급감하고, 영업적자가 나고 있어 성장성, 수익성 모두 낮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두 기업 모두 그룹의 명칭을 통해 대중적인 친화도와 서비스인지도가 높다는 점은 위안이 된다.
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 근속연수와 연봉을 보면 보령제약㈜는 평균 근속연수 6.8년에 급여는 4200만원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영업직이 지난해 기준 36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연구개발직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평균 근속연구 4.7년, 평균급여 3800만원으로 평균 근속연수와 평균급여 모두 보령제약㈜보다 낮다. 보령메디앙스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평균 근속연수, 평균 급여액 모두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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