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여행사인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Group)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민들의 백신접종자에 대한 여행 허용조치인 VTL(vaccinated travel lanes)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여행지로 검색한 결과를 보면 한국이 180%, 캐나다 벤쿠버가 160%, 독일 프랑크푸르트가 130%, 영국 런던이 120%, 미국 로스 앤젤레스가 80% 각각 증가했다.

8월에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는 일본, 홍콩, 몰디브, 타이완이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1년 10월 9일부터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델란드, 스페인, 영국, 미국 등과 백신접종자의 자유 여행을 허용했다.

한국과는 11월 5일부터 관련 조치가 발효된다. 추가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일본 등이 여행 해제국가에 포함될 거승로 전망된다.

여행자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감염되지 않았다는 증거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2021년 10월 기준 매일 3000명 정도가 VTL로 입국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Group) 로고



민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