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R동일본, 도쿄의 야마노테선(山手線)의 건널목을 모두 폐지
민서연 기자
2021-09-28 오전 9:25:22
일본 철도회사인 JR동일본(JR東日本)에 따르면 도쿄의 야마노테선(山手線)의 건널목을 모두 폐지할 계획이다. 자동운전 차량을 도입하지만 안전 운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자율주행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 2019년까지 완료했다. 현재 야마노테선의 건널목은 1개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해당 건널목은 2016년 '횡단도로개량촉진법'이 제정돼 2017년 개량해야 할 건널목으로 지정됐다. 보행자를 위해 건널목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일부 도로 전문가들은 우회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요청에 따라 2020년 11월 우회로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거행했지만 완성까지 10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참고로 야마노테선은 됴쿄 도심을 순환하는 열차로 풍경이 좋아 관광객이나 주민들이 모두 선호한다. 1925년 운행이 시작된 이후 2025년이면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JR동일본(JR東日本) 로고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동·중앙아시아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