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공업협회, 1월 신차 판매 대수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
김백건 기자
2021-02-08 오후 4:13:46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2021년 1월 신차 판매 대수는 9만2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의 판매시적은 1970년 이후 최악의 판매 대수로 기록됐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전시장이 폐쇄되고 경기 침체가 가중됐기 때문이다.

수요 및 제조업 생산량도 위축됐다. 2020년 연간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9% 감소해 199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렉시트의 영향도 보이기 시작했다. 포드(Ford)는 전세계 생산라인의 특성에 의해 일부 모델의 가격을 올렸다. 다른 자동차제조사들도 포드를 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연간 자동차산업의 매출 손실액은 £204억파운드로 집계됐다. 2021년 1월부터 신차 판매 대수 감소로 출발해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

▲자동차공업협회(SMM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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