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통부, 도로폐쇄에 관한 데이터에 액세스를 허가하는 법안 계획
김봉석 기자
2019-08-28 오후 3:06:27
영국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에 따르면 도로 폐쇄에 관한 데이터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법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로 폐쇄에 관한 데이터는 매년 5만건에 이른다.

기술회사들은 일시적 도로공사 또는 도로의 영구적인 변경을 허용하는 도로 네트워크에 대한 교통규제명령(TRO)에 관한 법률에 따라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도로 네트워크에 계획된 변경사항에 대한 데이터 액세스는 차세대 내비게이션 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운전자에게 교통체증에 대한 두려움없이 중요한 여행계획을 세우고 혼잡, 지연 및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자신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기술회사들이 계획된 경로 중단을 사전에 운전자에게 경고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구동되는 내비게이션 앱은 운전자가 여행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계획대로 TRO 데이터가 개방되면 자율주행 차량의 경로계획 시스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그랜드 챌리지(government’s Future of Mobility Grand Challenge)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UK-Government-AI-traffic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장면(출처 : 교통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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