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024년 7월30일 경제동향... 나이지리아 통계청(NBS), 2024년 1분기 수입국 1위 중국
남아공 시트러스 재배자협회(CGA), 2022년 7월 기준 유럽 시장의 무역 기준을 맞추지 못해 생길 손실을 R 5억 랜드
민서연 기자
2024-07-30

▲ 2024년 6월 감귤류 수출 통계 이미지. [출처=남아공 시트러스 재배자 협회(CGA) 엑스(X) 계정]

2024년 7월30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통계청(NBS)은 2024년 1분기 중국에의 수입 규모는 N 2조9301억 나이라로 전체 수입의 23.18%를 차지했다.

남아공 정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유럽연합(EU)의 시트러스(감귤류) 수출 규정에 항의하기 위한 만남을 요청했다.

◇ 나이지리아 통계청(NBS), 2024년 1분기 수입국 1위 중국

나이지리아 통계청(NBS)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수입국 1위는 중국으로 집계됐다. 중국 다음으로는 인도, 미국, 벨기에, 네덜란드로 조사됐다. 중국에서 수입한 규모는 N 2조9301억 나이라로 전체 수입의 23.18%를 차지했다.

2024년 1분기 수출 부문에서 농산물 수출액은 아시아가 5725억8000만나이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유럽에 3661억1000만나이라로 집계됐다.

2024년 1분기 참깨는 중국은 832억9000만나이라, 일본은 580억4000만나이라로 각각 수출됐다.

나이지리아 보르노(Borno) 주지사인 바르가나 우마라 줄룸(Babagana Umara Zulum)에 따르면 임시 경제지원으로 주 내의 과부와 부녀자 4만5000명에게 N 4억5000만나이라를 지급했다.

보르노 주는 나이지리아 주요 북부 지역으로 보코하람 테러리스트 활동과 군사 운영 등의 중심지로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식량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옥수수, 수수 등의 곡물 4만2000메트릭톤(t)을 즉각 풀었다. 국내 774곳의 인구를 포함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배분될 계획이다.

◇ 남아공 정부, 세계무역기구(WTO)에 유럽연합(EU)의 시트러스(감귤류) 수출 규정에 항의하기 위한 만남 요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유럽연합(EU)의 시트러스(감귤류) 수출 규정에 항의하기 위한 만남을 요청했다.

2024년 6월 EU에서 남아공이 요구한 분쟁해결를 위한 만남을 수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WTO는 해당 요구를 승인했다.

남아공 측은 감귤류에 생기는 진균성 질병인 시트러스 흑점(Citrus Black Spot)과 오렌지 나방에 의한 피해 확장을 막기 위해 EU이 수출을 막은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시트러스에 생긴 흑점이 과일 표면에는 흠을 내지만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수입을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한다.

남아공 시트러스 재배자협회(CGA)는 2022년 7월 기준 유럽 시장의 무역 기준을 맞추지 못해 생길 손실을 R 5억 랜드 이상으로 전망했다.

남아공은 연간 US$ 18억 달러의 감귤류를 수출한다. EU의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국내 농가의 지출은 37억 랜드(2억300만 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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