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첵킷, 국립식품및의약품관리청을 지원하는 사업 진행
김백건 기자
2022-01-17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 기반의 기술 스타트업인 첵킷(Chekkit Technologies)에 따르면 정부 기관인 국립식품및의약품관리청(NAFDAC)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조된 가짜 의약품의 범람을 막고 근절시키기 위함이다. 국내는 가짜 의약품으로 인한 유병률이 세계 평균인 10%보다 높다. 가짜 의약품으로 매년 다수의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다.

국립식품및의약품관리청은 첵킷과 협력하여 제약사와 유통업체가 약의 포장봉지와 상자 등에 부착할 수 있는 독특한 코드를 가진 스티커를 만들었다.

소비자 및 환자는 휴대폰에 있는 첵킷의 모바일 앱을 사용해 코드를 스캔하고 의약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첵킷의 모바일 앱은 제약사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신규 고객 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국립식품및의약품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N2조나이라 상당의 가짜 약을 압수했다. 2022년 1월 현재 200개의 위조 의약품을 폐기할 예정이다.

가짜 의약품의 주요 공급원은 중국과 인도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위조되는 의약품은 말라리아 예방약, 진통제, 항생제 등이다.

▲첵킷(Chekkit Technologi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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