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관광부, 5월 1~5일 노동절 연휴기간 국내 관광매출액 59.58% 급락
박재희 기자
2020-05-07 오전 9:46:30
중국 문화관광부(文化和旅遊部,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에 따르면 2020년 5월 1일~5일까지 노동절 연휴기간 국내 관광매출액은 475억6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9.58% 급락했다.

2019년 노동절은 5월 1일~4일까지로 2020년 대비 1일 짧은 기간이었으나 관광매출액은 1146억7000만위안을 기록했다.

2020년 동 기간 관광객수는 1억1500만명으로 전년 동기 1억9500만명 대비 약 8000만명이 감소했다. 전년 대비 여행객이 감소했으나 Ctrip 온라인 사이트에서의 자동차 렌탈 예약율이 10% 증가했다.

우한 지역을 중심으로 발병한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대면 접촉에 따른 감염 우려로 온라인 예약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베이징시의 경우 바이러스 확산이 멈췄지만 베이징을 방문하는 타지역 여행객에 대해 14일동안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하도록 강력한 정책을 취하고 있다.

연휴 하루전 자가격리 정책을 철회하면서 지난 1월말 이후 문을 닫았던 베이징시 자금성 고궁박물관은 5월 1일부터 문을 열어 연휴기간 5일간 약 5000명이 방문했다.


▲ 문화관광부(文化和旅遊部,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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